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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잣고을·설악눈메골 전통시장 중기부 지원사업 선정
  • 가평 잣고을·설악눈메골 전통시장 중기부 지원사업 선정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잣고을시장과 설악눈메골시장이 중기부 지원을 확정지었다.경기 가평군은 잣고을시장과 설악눈메골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과 특성화시장 첫걸음기반 조성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가평잣고을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체험 프로그램과 팝업 놀이터 조성, 공연 개최 등 지속 가능한 관광형 시장으로의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지난해 9월 ‘설악눈메골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당시 모습.(사진=가평군 제공)첫걸음기반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기초 역량 강화를 목표로 1년간 최대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설악눈메골시장은 도깨비 표시판 제작과 온누리상품권 확대, 위생 청결 개선, 캠핑체험 홍보, SNS 마케팅 교육, 골목길 조명 설치 등 ‘다시 찾고 싶은 시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설악눈메골시장은 2020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이후 경기공유마켓(2021년)과 경기도형 혁신시장(2022년),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2023~2024년)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중기부 사업과 별도로 가평군 내 4개 전통시장이 경기도 주관 전통시장매니저 육성사업에 모두 선정되기도 했다.이를통해 군은 4개 전통시장에 전문 인력을 채용해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서태원 군수는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에 2개 전통시장이 선정돼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발판이 마련됐다”며 “가평군도 적극 지원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10 I 정재훈 기자
인천관광공사, 20개 섬 여행정보 담은 단행본 발간
  • 인천관광공사, 20개 섬 여행정보 담은 단행본 발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 산행정보와 관광명소, 식음정보,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천 섬산 20’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섬산 20’ 표지. (자료 = 인천관광공사 제공)인천시가 위탁해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아웃도어 전문 매체인 월간 ‘산(山)’과의 협업했고 여행·등산 전문기자가 인천지역 섬을 탐방하며 ‘가장 아름다운 섬 20곳’을 선별해 그곳의 역사, 먹거리, 산행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2억여원을 투입해 제작한 이 책은 시중의 여행기나 산행기를 담은 책과는 차별화된 세 가지 강점이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 책은 주제별 추천 정보를 담고 있다. 20개 섬을 △모래 해변이 아름다운 명섬 △차로 갈 수 있는 명섬 △북한 조망 명섬 △백패킹 명섬 △산행이 즐거운 등산 명섬 등 5개 주제로 나눴고 당일 관광과 2박3일 일정 등에 따라 분류했다. ‘인천 섬산 20’의 또 다른 강점은 지도이다. 간략히 선만 그어서 만든 개념도가 아니라 등고선 지도를 넣어 한눈에 섬을 파악할 수 있다. 20개 섬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부록 지도와 도로, 등산로, 명소가 표시된 섬별 등산지도 등이 담겼다. 책은 휴대가 편하게 제작됐다. 이 책은 교보문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값은 2만5000원이다.
2025.01.10 I 이종일 기자
이용자 만나는 스마일게이트…첫 오프라인 소통 행사 11일 개최
  • 이용자 만나는 스마일게이트…첫 오프라인 소통 행사 11일 개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출시 이후 첫 오프라인 이용자 소통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LORD-MAP Half Anniversar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는 11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이용자 200명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로드나인의 ‘엘-세라’ 대륙의 테마로 꾸며진 테마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게임 업데이트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 관련 업데이트 소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로드나인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라이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진행된 현장 티켓의 예매는 5분 만에 매진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실제 로드나인 이용자들을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무기 마스터리 레벨 55 이상 달성한 이용자만 참석할 수 있다.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로드나인을 사랑해 주신 로드님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로드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I 김가은 기자
"처자식 곁에 묻어주시오"…'하얼빈' 현빈 안중근의 마지막 편지
  • "처자식 곁에 묻어주시오"…'하얼빈' 현빈 안중근의 마지막 편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5년을 여는 화제작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도 연일 1위를 수성 중인 가운데 영화에선 아쉽게 편집된 독립군들의 편지 영상을 공개했다.새해 극장가에서도 폭발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하얼빈’이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도 연일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 아쉽게 편집된 장면이 10일 깜짝 공개됐다. 공개된 장면은 안중근(현빈 분),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이 결의의 순간을 앞두고 어쩌면 마지막 유언장이 될지도 모를 편지를 독백 형태로 담아냈다. 살을 에는 추위가 가득한 블라디보스토크 한 복판에서 세 대한의군이 그리워했던 이는 바로 가족들이었다. 각자의 사연이 화면 위로 펼쳐져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에 파도를 일으킨다. 특히, 영화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안중근, 우덕순, 김상현의 가족에 대한 비밀이 등장해 여운을 더욱 깊이 남긴다. 공개된 영상에서 볼 수 있듯 ‘하얼빈’은 대한의군의 진심을 그 시대로 돌아가 고스란히 담은 영화. 무삭제 영상을 통해 1909년의 싸늘했던 추위와 외로웠던 대한의군의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가볼 수 있다.한편 영화 ‘하얼빈’은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변화되고 있는 흥행 패턴에 따라 ‘하얼빈’은 기존 관객들의 신뢰도 있는 입소문에 힘입어 구정 연휴 까지도 굳건한 흥행 기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대한민국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압도적인 전율의 영화”, “T가 보면 심장이 뜨거워지고 F가 보면 오열할 영화”, “연초에 가족들끼리 보기에 안성맞춤”, “시네마틱한 경험을 제공하는 영화”등 뜨거운 추천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하얼빈’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25.01.10 I 김보영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탄핵 찬성’…한달새 11%p 줄어
  • 국민 10명 중 6명 ‘탄핵 찬성’…한달새 11%p 줄어[한국갤럽]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탄핵 찬성 의견은 줄고, 반대 의견은 더 많아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은 찬성 64%, 반대 3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형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다만 12월 둘째 주 당시엔 탄핵 찬성의견이 75%, 반대 의견이 3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새 찬성의견은 11%포인트 줄고, 반대 의견은 11%포인트 늘었다.정치 성향별로는 보수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64%가 탄핵을 반대(탄핵 찬성 33%)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도와 진보층에서는 탄핵 찬성이 각각 70%, 96%(반대 24%, 3%)로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찬성 의견이 꾸준히 높았던 것과는 현재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실제로 과거 박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 찬성 의견이 81%(2016년 12월), 79%(2017년 2월), 77%(2017년 3월)를 기록해 현재보다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으며, 찬반 의견도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보수단체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 등의 순이었다. 정당 성향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이 75%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20%, 홍준표·한동훈·오세훈이 10% 안팎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 장관이 여권 지지층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이목을 끈다. 김 장관은 고용노동부 장관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 장래 정치 지도자로 언급됐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혀 선호도 조사가 이뤄진 것은 8여년 만이다. 한국갤럽은 “현 정부 출범 후 여권에서 가장 주목받아온 한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3월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이 24%에 달했으나, 총선 후 줄곧 10%대에 머물다 탄핵안 가결·당대표 사퇴 이후 한 자릿수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이 여권 지지층에서 가장 주목받기는 처음”이라며 “김 장관은 과거 2014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매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 후보군에 들어 선호도 2~6%를 기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갤럽 제공.
2025.01.10 I 김기덕 기자
넷마블 엠엔비, 이모티콘 '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 출시
  • 넷마블 엠엔비, 이모티콘 '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 출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251270)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카카오 이모티콘 5탄 ‘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넷마블)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는 쿵야 레스토랑의 대표이자 최고 주방장인 양파쿵야를 활용한 32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회사 및 학교 등 어느 일상 속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녹여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유쾌한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엠엔비는 이번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17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모티콘에 대한 소감을 남기면 총 30명을 추첨해 이모티콘 7일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신규 이모티콘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도 쿵야 레스토랑즈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객경험을 확장해나갈 수 있는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지식재산권(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다.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임화(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5.01.10 I 김가은 기자
LA다저스 전 구단주, 美틱톡 인수 타진
  • LA다저스 전 구단주, 美틱톡 인수 타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비영리 단체 프로젝트 리버티(Project Liberty)가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인수하겠다고 바이트댄스에 제안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틱톡은 현재 ‘틱톡금지법’에 따라 19일 전까지 중국(적대국)이 아닌 다른 곳에 미국 사업을 판매하지 않으면 미국 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다. CNBC에 따르면 프로젝트 리버티를 이끄는 프랭크 맥코트는 이날 바이트댄스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맥코트는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부동산 개발로 성공한 실업가로 LA다저스의 전 구단주이기도 했다. 프로젝트 리버티는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더 잘 제어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틱톡을 이전하는 ‘틱톡을 위한 인민입찰’(The People‘s bid for TicTok)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투자 은행 그룹인 구겐하임 증권, 로펌인 커클랜드 앤 엘리스와 협력하고 있으며, 캐나다 출신 백만장자인 케빈 오리어리, 월드와이드웹 발명가 팀 버너스 리 등이 후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맥코트는 “현재 알고리즘을 탈피해 틱톡을 유지하면서 금지조치를 피해 미국인들이 계속 틱톡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틱톡 인수는 미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중국에 전달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미국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틱톡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유지하는 묘책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중국 정부가 틱톡 매각을 겨냥해 민감 기술 수출 금지를 발표한 만큼, 알고리즘을 매각 대상에서 제외시켜 인수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도 있다.오리러리는 엑스(X, 옛 트위터)에서 “알고리즘 없이 틱톡을 인수하면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란 오해를 바로잡고 싶다”며 “우리는 알고리즘 없이도 틱톡을 인수할 것”이라고 했다. 틱톡의 미국 사업권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스티븐 므누신도 관심을 표한 바 있다. 다만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사업권을 매각할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중국 상무부 없이 틱톡 매각에 대해서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혔다.미국 사용자만 1억 7000만명이 달하는 틱톡은 10일 운명의 심판을 앞두고 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이날 틱톡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적대국의 통제를 받는 앱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는 법률’이 표현의 자유 등을 명시한 미국 수정헌법 1조를 위반하는지에 대한 심리를 진행한다. 심리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이다. 틱톡금지법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대통령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도 시행정지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그는 자신이 취임한 후 틱톡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지만, 만약 대법원에서 틱톡금지법이 위헌이 아니라고 판결이 날 경우, 초당적 지지를 받아 의회서 통과된 법안을 행정명령만으로는 뒤집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025.01.10 I 정다슬 기자
'선의의 경쟁' 이혜리, 또 교복 입었다…상위 0.1% 천재 고교생 변신
  • '선의의 경쟁' 이혜리, 또 교복 입었다…상위 0.1% 천재 고교생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의의 경쟁’ 이혜리가 안방에 돌아온다.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이 오는 2월 10일 U+모바일tv, U+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10일 ‘선의의 경쟁’ 제작진이 이혜리의 첫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컷 속 이혜리는 기존의 밝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차가운 눈빛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극 중 이혜리는 상위 1%만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상위 0.1% 천재 고등학생 유제이 역할을 맡았다. 유제이는 채화여고를 휘두르는 J메디컬센터 원장 유태준(김태훈 분)의 딸로, 넘치는 재력과 모두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비주얼까지 갖춘 그야말로 육각형 캐릭터다. 이혜리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유제이의 삶을 완벽히 표현하는 한편, 그가 가진 욕망과 복잡한 내면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첫 번째 스틸컷에는 유제이가 강당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유로운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는 언제 어디서나 주목받는 게 당연한 유제이의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어진 사진에서 유제이는 흐트러짐 없이 수업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다른 학생들 사이 교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유제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주변 학생들과 대비되는 당당한 태도와 냉철한 눈빛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이와 관련 ‘선의의 경쟁’ 제작진은 “이혜리는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유제이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유제이로 분한 이혜리의 연기 변신은, 그의 필모그래피에 있어 최고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혜리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선의의 경쟁’은 오는 2월 10일 U+모바일tv, U+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I 김가영 기자
中 인민은행, 위안화 환율 방어 위해 국채 매입 잠정 중단
  • 中 인민은행, 위안화 환율 방어 위해 국채 매입 잠정 중단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했던 국채 매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인민은행의 국채 매입에 따른 위안화 가치 하락을 방지하려는 조치로 보인다.중국 인민은행 본관 전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달부터 공개시장을 통한 국채 매입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인민은행은 이번 결정에 대해 최근 국채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기 때문이라며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매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인민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채권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주요 딜러 대상으로 국고채 차입에 나선 바 있다. 인민은행이 은행 등으로부터 국채를 산 후 다시 시장에 매각하는 방식인데 사실상 국채 수요를 중앙은행이 흡수하겠다는 의도다.중국은 경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국채 등 국채 발행을 크게 늘리고 있다. 국채 발행이 많아지면 시장에서 이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민은행이 국채 매입에 나서 재정정책을 보조하는 형태다.하지만 최근 중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채권 금리가 내려가면서 위안화 가치는 하락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민은행을 통한 국채 매입을 잠정 중단해 유동성을 조절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자 중국 당국은 환율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인민은행은 오는 15일 홍콩에서 총 600억위안(약 11조9000억원)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6개월 만기의 단기채권인 중앙은행증권은 현지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역외 위안화 환율 절상을 유도할 수 있는 장치다.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은 이번에 발행되는 중앙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2018년 홍콩 금융당국의 채권 입찰 시스템을 통해 중앙은행증권을 정기 발행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라며 환율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1.10 I 이명철 기자
남양주 청소년정책 한눈에…'청소년 쏙쏙정보' 디지털화
  • 남양주 청소년정책 한눈에…'청소년 쏙쏙정보' 디지털화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정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경기 남양주시는 ‘2025 한눈에 보는 청소년 정책, 청소년 쏙쏙정보’의 디지털판 제작을 완료하고 온라인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그래픽=남양주시 제공)청소년 쏙쏙정보’는 △청소년 그리다 △도전하다 △이어지다 △성장하다 △치유하다 △함께하다 등 여섯개의 주제로 구성했다.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활동부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시는 초·중·고교와 청소년 관련 시설에 ‘청소년 쏙쏙정보’를 배포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 △내손에 남양주 △SNS 등 여러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QR코드를 통해 관련 홈페이지로 연결돼 더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에 손쉽게 접근하고 자신에게 맞는 활동과 지원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올해도 청소년의 성장과 미래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I 정재훈 기자
올해 첫 강남권 분상제 ‘래미안 원페를라’ 1월 분양
  • 올해 첫 강남권 분상제 ‘래미안 원페를라’ 1월 분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원에서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사진=삼성물산)방배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20㎡ 48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이다.단지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의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서초대로와 서리풀 터널 등을 통해 강남 주요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단지 인근으로 방배초, 서래초, 방배중, 이수중, 서문여중·고 등 명문 학군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위치해 있다.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하고 서래마을 카페거리, 남성사계시장 등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이밖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방배동 일대에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2000여가구 규모의 신주거 중심 지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래미안’을 비롯해 ‘디에이치’, ‘르엘’, ‘아크로’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와 반포를 잇는 핵심 입지로 분양 이전부터 이목을 끈 단지”라며, “특히 방배동 일대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과 서리풀 업무 문화 복합단지 개발 등이 완료되면 지역 일대의 가치 상승으로 기존 부촌의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1.10 I 박지애 기자
'글로벌 뮤지션 맛집' LG전자…스티비 원더·윌아이엠 방문
  • '글로벌 뮤지션 맛집' LG전자…스티비 원더·윌아이엠 방문[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대중음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의 LG전자 부스에 깜짝 등장했다.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스티비원더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 LG전자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티비 원더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 LG전자(066570) 전시관을 방문했다. 스티비 원더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사회 운동가다. 스티비 원더는 LG전자가 또 다른 세계적 뮤지션인 윌아이엠과 협업해 조성한 오디오 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LG 엑스붐(xboom)’의 새로운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xboom Buds)’를 직접 청음해본 뒤 “맘에 든다!(I like it!)”고 칭찬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스티비원더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 LG전자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윌아이엠은 지난 7일 LG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그는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이자 사업가다. LG전자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의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와 음향 튜닝 작업 등을 맡고 있다.윌아이엠은 전시관에서 본인이 직접 사운드 방향성 설계 및 음향 튜닝 등을 진행한 LG 엑스붐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이 LG전자 부스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LG전자)
2025.01.10 I 조민정 기자
리스큐어, 프리IPO 투자 유치 성공…“연말 상장 목표”
  • 리스큐어, 프리IPO 투자 유치 성공…“연말 상장 목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브레인 셔틀 플랫폼을 포함한 신약과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는 200억원 이상으로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인터밸류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IBK증권,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인트론바이오와 로이투자파트너스, 뮤어우즈벤처스, 유경PSG자산운용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이번 투자금은 신약 개발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과 희귀의약품 지정, 패스트 트랙 지정을 받은 간질환 치료제 LB-P8의 환자 투약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들과 브레인 셔틀 플랫폼 ‘엑소-패스N’의 공동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장암, 췌장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암제 LB-P2D의 미국 임상 진입에도 속도를 낸다.리스큐어는 올해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 성과와 기능성 소재의 국내·외 매출 발생을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획득했으며, 내부 정비도 상당 부분 완료됐다. 연말 혹은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한다.진화섭 리스큐어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당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믿어준 투자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다음주 개최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글로벌 제약사 다수와 파트너링 후속 미팅이 예정돼 있는 등 올해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I 나은경 기자
경기도, 공공입찰 사전단속에 부적격 건설업체 113곳 적발
  • 경기도, 공공입찰 사전단속에 부적격 건설업체 113곳 적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지난 한해 동안 실시한 건설사업 입찰 사전 실태조사가 공공사업 입찰 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해 319건의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등록기준 미달 등으로 부적격 건설업체 113개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 대상은 도가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에 응찰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업체의 응찰 포기 여부와 상관없이 조사해 조사결과 부적격 업체로 적발되면 적격 업체가 나올 때까지 후순위 업체를 조사한다.기존 실태조사에서는 현장에서 실태조사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했으나 2024년부터는 제출 자료를 조사일 1~2일전에 받아 사전검토하는 것으로 변경해 더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부적격 건설업체는 시공능력이 없어 불법하도급, 면허대여, 현장대리인 미배치 등 불공정거래의 원인이 된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경기도 발주 건설공사 입찰 시 사무실과 기술인력, 자본금 등을 엄정하게 조사해 등록기준 미달 업체에는 행정처분, 입찰배제,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부적격 건설업체를 원천 차단하자 2019년 대비 2024년도 입찰 참여율이 36.2% 감소했다.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서울시도 지난 2021년 7월부터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시작했으며 충청남도도 지난 2022년 1월부터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경기도가 실시한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가 전국적으로 공정한 건설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명선 건설정책과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 등록기준을 유지하는게 다소 어려울 수는 있다”며 “경기도는 정직하고 건실한 업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적격 건설업체에 대한 조사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공익제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적격 등록업체를 근절해 나기기 위해 건설업 부적격 등록업체에 대한 신고를 공익제보 핫라인과 신고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2025.01.10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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