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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GS 허태수 "미래 사업과 M&A 과감히 도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경기를 비롯한 사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GS 구성원 모두가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했다.GS그룹은 3일 오전 역삼동 GS타워에서 GS 신년 임원 모임을 갖고 허태수 회장이 새해 경영 방침에 대해 직접 프레젠테이션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온라인을 통해 전체 그룹사로 전파됐다.허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석유화학 산업의 위협, 환율 변동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허 회장은 팬데믹 시기의 반짝 호황을 지나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는 각종 지표를 제시하며 “당분간 저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GS그룹은 보다 긴 호흡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비해 왔다”며 “내실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미래 사업과 M&A(인수합병) 기회에는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했다.허 회장은 “우리 그룹 계열사들은 사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했다. GS칼텍스는 정제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공정 효율화를 꾀하고 저탄소, 바이오연료와 같은 신사업을 추진했으며, GS에너지는 LNG와 수소 에너지 자원을 확보해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GS EPS와 GS E&R 등 발전사는 전력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국가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하고 친환경 연료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이어 GS리테일은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전략을 펼쳤고, GS건설은 안전과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춰 핵심 역량을 키웠다고 했다. 파르나스 호텔은 사업장 리모델링과 신사업 준비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허 회장은 그룹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친환경,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GS엔텍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과 GS풍력발전의 발전량 예측제도 등 친환경·디지털 중심의 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나아가 산업 바이오, EV(전기차) 충전, VPP(가상발전소), 순환경제, 신재생/뉴에너지,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영역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 구체화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디지털 전환(DX)과 오픈 이노베이션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 회장은 “새해에는 현장에서 발굴한 디지털 아이디어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여러 계열사가 머리를 맞대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 사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우리 앞에 위기와 어려움이 있지만, 이는 좋은 투자의 기회기도 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에서 성장을 위한 역량을 쌓고, 변화 속 기회에 과감히 도전한다면 다가올 호황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2025년은 GS그룹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시대의 변화를 읽고 기회를 찾아 도전하는 GS의 창업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울 시기”라고 했다.허태수 GS 회장.(사진=GS.)
- 풀필먼트 품고 운영사 '두핸즈', 2025년 대규모 채용 실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가 국내 풀필먼트 사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및 성장가속화를 위해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IT부문, 글로벌 사업 부문, 마케팅 부분 등으로 나뉘며 총 22개 직무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IT 부문에서는 △프론트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Frontend Software Engineer) △데이터 분석가(Data Analyst) △백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Backend Software Engineer) △제품팀 PO/PM △정보 보호 담당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사업부문은 △글로벌 세일즈 △글로벌 사업 리드 △글로벌 운영 담당자를 채용하며, 마케팅 부문의 △시니어 B2B마케터 △콘텐츠 마케터와 풀필먼트 센터별 운영 매니저 등도 충원을 진행한다.두핸즈는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왔다. 올해는 풀필먼트 시스템 ‘품고 나우’의 고도화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강화하고,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포함한 국내 빠른 배송 및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은 IT 부문과 글로벌 사업 부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두핸즈는 풀필먼스 서비스 ‘품고’ 운영 스타트업이다. WMS(창고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LMS(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품고 나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첫 협력사로서 당일 배송, 24시주문 마감 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또한 페덱스와의 단독 제휴로 220개국 해외 배송을 지원하며, 일본 지역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큐텐JP 특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두핸즈 박찬재 대표는 “두핸즈는 2025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고, 내적으로는 IT기술력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고 외적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자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며 “풀필먼트 테크 산업에 관심있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모집 기한은 채용 완료 시까지 이며, 지원 자격 및 채용 우대 자격은 지원 직무에 따라 상이하다. 자세한 정보는 두핸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0대그룹 신년사 키워드 1위는…'경쟁' '고객' 최다 언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10대 그룹의 2025년 신년사에 ‘경쟁’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 정국과 고환율,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위기를 돌파해나가야 한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서울 강남구 일대.(사진=연합뉴스)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10대 그룹의 신년사에 사용된 단어들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는 경쟁력과 경쟁자 등을 포함한 ‘경쟁’과 ‘고객’으로 각 41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10대 그룹 중 올해 신년사에서 ‘경쟁’이란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포스코였다. 장기화하는 철강 업황 부진으로 최악의 실적 위기에 처한 포스코가 그룹의 신성장을 견인할 방안으로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 확보에 있다”며 “철강 사업의 경우 해외 성장 투자와 탄소 중립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에 이어 ‘경쟁’을 많이 언급한 곳은 신세계(004170)(12회), SK(034730)(6회), 한화(000880)(5회) 등이었다. 신세계는 “늘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이 찾는 시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했고, SK는 “다가올 미래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 운영 개선의 빠른 추진을 통한 경영의 내실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자료=CEO스코어)‘고객’이란 키워드도 총 41회 사용됐다.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고객 관점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특히 고객 가치를 최고의 경영 기조로 내세우고 있는 LG(003550)그룹은 최근 4년 간 신년사에서 ‘고객’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LG는 2019년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을 제시한 후, 해마다 고객 가치 경영 메시지를 진화·발전시켜 왔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리자”며 “우리가 다져 온 고객을 향한 마음과 혁신의 기반 위에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고 강조했다.이어 ‘미래’(35회), ‘성장’(32회), ‘혁신’(31회) 등으로 언급이 많았다. 경영 리스크 극복을 위해 기술(27회)을 키워드로 꼽은 기업도 많았다. 포스코 10회, HD현대 8회, 삼성 5회 등의 순이었다.이 중 삼성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술’을 최다 언급했다. 한종희·전영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올해 신년사에서는 ‘인공지능(AI)’의 사용 빈도 순위가 지난해 18위에서 무려 9계단이나 높아진 9위를 기록했다. AI 기술이 정보통신 분야뿐 아니라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SK그룹은 신년사에 AI를 12회나 언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 구조와 시장의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AI를 활용해 그룹의 본원적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선 구성원 모두가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활용하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SK하이닉스 경영진 총출동…CES서 HBM3E 16단 샘플 공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CES 2025 SK하이닉스 전시 조감도.(사진=SK하이닉스)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최고경영자)과 함께 김주선 AI인프라 사장(CMO·최고마케팅책임자),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최고개발책임자) 등 ‘C레벨’ 경영진이 총출동한다.김주선 사장은 “이번 CES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대표적인 AI 메모리 제품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차세대 AI 메모리를 폭 넓게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전방위 AI 메모리 공급자)’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SK 관계사들과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SK그룹이 보유한 AI인프라와 서비스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빛의 파도 형태로 구성했다.세계 최초로 5세대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에 지난해 11월에 개발을 공식화한 HBM3E 16단 제품 샘플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어드밴스드 매스 리플로 몰디드 언더필(MR-MUF) 공정을 적용해 업계 최고층인 16단을 구현하면서도 칩의 휨 현상을 제어하고 방열 성능을 극대화했다.또,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용량, 고성능 eSSD 제품도 전시한다. 여기에는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지난해 11월 개발한 ‘D5-P5336’ 122TB(테라바이트) 제품도 포함된다. 이 제품은 현존 최대 용량에 높은 전력, 공간 효율성까지 갖춰 AI 데이터센터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안현 사장은 “솔리다임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지난 12월 QLC(쿼드러플레벨셀) 기반 61TB 제품 개발에 성공한 만큼 고용량 eSSD 시장에서 양사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TLC는 한 개의 셀(Cell)에 3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는 낸드플래시를 의미하는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SK하이닉스는 PC나 스마트폰 같은 엣지디바이스에서 AI를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한 ‘LPCAMM2’, ‘ZUFS 4.0’ 등 온디바이스 AI용 제품도 전시한다.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과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그리고 각각 이를 적용해 모듈화 시킨 CMM(CXL Memory Module)-Ax와 AiMX도 함께 전시한다.특히 CMM-Ax는 고용량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CXL의 장점에 연산 기능을 더해 차세대 서버 플랫폼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곽노정 사장은 “AI가 촉발한 세상의 변화는 올해 더욱 가속화할 전망으로, 당사는 올해 하반기 6세대 HBM4를 양산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금 거신 전화는' 이번주 종영…유연석, 채수빈 살릴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유연석, 채수빈이 직접 꼽은 명장면과 함께 미공개 스틸을 대방출했다.‘지금 거신 전화는’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이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3일 ‘사주 커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연석과 채수빈이 직접 꼽은 명장면과 함께 그 이유를 밝혔다.유연석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소통의 부재가 있었던 사언과 희주인데, 사언이 희주에게 수어를 배우면서 ‘잘 부탁합니다. 홍희주 통역사님’이라며 수어로 대화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촬영하면서도 가슴 뭉클했고 방송으로 볼 때도 감동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채수빈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사언과 희주의 수어 소통 장면을 뽑았다. 채수빈은 그 이유에 대해 “수어를 할 줄 모르는 사언이었지만, 점차 희주의 언어인 수어를 배워 둘만의 비밀 이야기를 하는 듯 소통하는 게 희주 입장에서 따스하게 느껴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는 ‘사주 커플’의 일상이 담겼다. 앞서 방송에서 희주가 사언과의 행복한 한때를 상상하는 순간이다. 더 나아가 사언과 희주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던 6회 야유회 비하인드, 조난씬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유연석의 모습 등 처음 공개된 스틸들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지난주 방송된 9, 10회에서는 사언과 희주가 서로를 지켜주겠다 결심하며 어느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랑을 보여줬다. 또다시 납치당한 희주가 사언을 지키기 위해 납치범(박재윤 분)과 자폭하는 충격적인 선택을 한 상황. 과연 희주가 사언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서로를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가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11회는 오늘 3일(금), 최종회는 4일(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