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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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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상가모테라퓨틱스, 화이자와 혈우병 치료제 공동 개발 종료…개장 전 ‘뚝’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상가모테라퓨틱스(SGMO)는 파트너사인 화이자(PFE)가 성인 A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 공동 개발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31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상가모테라퓨틱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5% 하락한 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CNBC에 따르면 상가모테라퓨틱스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지록토코진 피텔파보벡의 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된 권리를 화이자로부터 환원받았다고 발표했다. 상가모테라퓨틱스는 환원 받은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모든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1
I
장예진 기자
목동 깨비시장 차량 돌진 사고…중상자 1명 결국 사망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31일 서울 목동 깨비시장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4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31일 오후 4시18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70대 남성이 모는 승용차가 돌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양천경찰서는 “금일 깨비시장 피해자 중 의식 없이 후송돼 이대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과일가게 상인 40대 남성 A씨가 오후 9시46분께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53분쯤 B(74)씨가 몰던 차량이 양천구 목동 중앙북로24-1 이면도로를 따라 등촌로 방향으로 직진하던 중 버스를 앞지르다가 가속, 시장에 있던 보행자와 상점간판 등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상인과 보행자 등 총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은 4명, 경상은 9명 발생했다. A씨는 중상자로 사고 이후 의식을 찾지 못하고 병원에서 사망했다.경찰은 앞서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 제1항의 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A씨가 사망함에 따라 B씨의 죄명은 교특법상 교통사고 치사 혐의로 변경됐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서 진행하던 차를 피해 가속하던 중 시장 가판대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다. 약물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고, 최초 충돌 직전 후미 제동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속도 등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4.12.31
I
손의연 기자
“인질 일부 석방 거부” 하마스-이스라엘, 휴전 협상 지연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휴전 협상이 더딘 모습이다. 사진=AFPBB NEWS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는 31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이스라엘인 인질 일부의 석방을 거부하며 휴전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은 휴전 성사 시 첫 단계에서 자국인 인질 34명의 석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마스는 생존 인질 22명과 함께 인질 시신 12구를 보내겠다고 답했다. 여기에 이스라엘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 대상 확대를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이집트 매체 ‘알가드’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제시한 인질 명단 중 11명을 군인으로 간주해 석방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성 중 전투가 가능한 모든 연령대를 군인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 역시 물러설 기미는 없다.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휴전 초기 단계에서 생존자가 풀려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12.31
I
허윤수 기자
러시아, “올해 우크라이나 4000㎢ 점령...작년 7배”
우크라니아 도네츠크.(사진=AFP)[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러시아가 올 한해 동안 우크라이나 영토 3985㎢를 더 점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당 규모는 지난해 7배를 넘는 규모다.3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국 전쟁연구소(IWS)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올해 8월부터 진격에 속도를 내 10월 610㎢, 11월 725㎢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2022년 3월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12월에는 465㎢ 11월 대비 줄었지만, 지난해 12월 대비 약 4배에 달했다. 2022년 12월과 비교해도 2.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올해 러시아가 장악한 영토는 4분의 3이 동부 도네츠크 지역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네츠크 59%를 자치했지만, 현재는 70%를 점령하고 있다.반면 우크라이나는 7월부터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규모 공세를 펼쳤지만, 점령한 면적은 8월 21일 1320㎢까지 확대된 후 12월 30일 482㎢로 감소했다.
2024.12.31
I
송영두 기자
[美특징주]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개장 전 1% 반등…올해 가장 큰 변동성 보여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일 4% 넘게 하락 마감됐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31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상승 중이다.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3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31.10달러에서 출발 준비하고 있다.올 3월 122.90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재무제표 관린 우려가 부각되며 지난 11월 17.25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신저가 경신 이후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독립위원회의 조사로 위법행위가 없다는 결론이 발표되며 빠르게 주가 회복을 시도 중이다.전일 배런스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올해 S&P500 종목 중 가장 변동성이 큰 종목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큰 변동성에도 이 종목의 연간 수익률은 7.46%로 여전히 플러스를 유지 중이다.
2024.12.31
I
이주영 기자
[美특징주]테슬라, 개장 전 1% 상승…나흘만에 반등 시도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하락을 이어가던 테슬라(TSLA)가 개장 전 거래에서 반등하고 있다.31일(현지시간) 오전 8시26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22% 상승한 422.49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4분기 인도량 공개를 앞둔 테슬라는 연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그럼에도 해당 종목은 이달에만 21% 가까이 오른데 이어 올 한해 68% 넘는 연간 상승률로 나스닥 지수 상승률 32%를 두배 넘게 웃돌았다.한편 오는 1월 2일 4분기 인도량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해당 분기에만 51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12.31
I
이주영 기자
팔란티어, 올해 주가 350% 상승…최고의 주식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는 올해 S&P500에서 약 350%의 상승률을 기록해 최고의 주식으로 평가받았다. 31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정부 및 더 많은 상업 고객에게 판매하면서 월가의 낙관적인 전망을 뛰어넘는 흐름을 보였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AI 열풍에서 이익을 지속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리시 잘루리아 RBC캐피탈마켓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달러로 제시하며, 위험 대비 보상이 불리하게 기울어져 있다고 판단했다.
2024.12.31
I
장예진 기자
경남 남해 단독주택서 화재... 90대 거주자 숨져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경남 남해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3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께 남해군 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90대 남성 거주자가 안방에서 숨졌고 소방 추산 1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는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오후 2시 14분쯤 완전히 꺼졌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4.12.31
I
허윤수 기자
[美특징주]LPL 파이낸셜, 글로벌 헤지펀드 비중 확대…개장 전 강보합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025년을 앞두고 글로벌 헤지펀드들과 대형 투자자들은 금융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3조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697곳의 보유자산을 분석한 결과 15년만에 금융주에 대한 비중을 최대치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승리 이후 정책적인 수혜 기대감이 금융주에 대한 관심을 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LPL 파이낸셜(LPLA)는 올 3분기 마라 헤지펀드사들이 운용하는 주식 지분 중 16%를 차지하며 가장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었다.론 파인 캐피탈의 스티븐 만델 설립자는 “3분기 LPL파이낸셜에 대한 지분을 5억 달러 이상을 늘렸다.서드 포인트 역시 최근 이 종목에 대한 지분을 1억1200만 달러 추가했다.해당 종목은 차기 신정권 출범이후 규제 철폐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지난 11월 대선 이후 주가가 급격히 상승세를 보였고 결국 올 4분기에만 41% 오른 상태다.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LPL 파이낸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0061% 오르며 327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2024.12.31
I
이주영 기자
[美특징주]베리사인, 버크셔 주식 추가 매입 소식에 개장 전↑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인터넷 도메인 서비스 제공업체 베리사인(VRSN)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에 31일(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 베리사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상승한 21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베리사인 주식을 1600만달러 추가로 매입하며 지분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번 추가 매수를 통해 베리사인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으며,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총 보유 주식은 1320만주로 약 27억달러에 달한다.
2024.12.31
I
장예진 기자
대통령실, 崔 대행 헌법재판관 임명에 “매우 유감”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유감을 표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방인권 기자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권한대행의 대행 직위에서 마땅히 자제돼야 할 권한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감한 정치적 가치 판단을 권한대행의 대행이 너무나 일방적으로 내림으로써 오히려 정치적 갈등을 심화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정계선, 조한창 후보자를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2명 중 정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 후보자를 우선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선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최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해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 차단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헌법재판소는 75일 만에 6인 체제에서 8인의 재판관으로 꾸려지게 됐다.
2024.12.31
I
허윤수 기자
2024년 금 랠리…"내년도 일정 가격 지지될 것"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 가격도 2024년 강력한 상승을 보였다.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와 지정학적 긴장,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가 더해지며 금 가격 오름세를 부추겼다.31일(현지시간) 오전 7시45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19% 오르며 온스당 2623.2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올해 마지막 거래일까지 금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가며 약 25%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2024년 내내 강세를 보였던 금 가격은 특히 지난 18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 이후 내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추가적인 상승탄력을 받았다.위즈덤트리의 아니카 굽타 매크로경제 담당 책임은 “올해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수요 증가, 통화정책 완화, 금 연계 상장지수상품으로의 유입이 더해지며 금 랠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미국 달러 강세와 연준의 통화정책 속도 완화 가능성 등에도 2025년 금 가격은 일정가격대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2.31
I
이주영 기자
2024년 달러 7% 올라…"금리인하 주춤+관세정책 영향"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024년에 달러도 7% 가깝게 올랐다.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ICE미국달러지수는 올 한해 6.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4분기에만 해당지수는 7.2%나 오르며 2015년 이후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최근 달러 강세는 트레이더들이 2025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와 도널드 트럼프 2기 정권에 대한 기대감을 낮춘데 따른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과 정부의 관세 인상 정책은 달러 강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024.12.31
I
이주영 기자
시진핑의 자신감 “올해 5% 성장 목표 달성 예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베이징 AP-연합뉴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였던 5%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시 주석은 31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신년 연설에서 “1년간 성적은 고무적이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됐고 진전되고 있다”며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5% 안팎으로 성장하고, 식량 생산은 처음으로 1조 4000억 근(약 7000억 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따.작년 중국 GDP는 약 129조4300억 위안(약 2경6125조원)이었다. 그동안 내수 침체와 투자 부진, 서방과의 무역 마찰 등으로 경기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3분기 성장률이 4.6%에 그쳐 5%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바 있다. 하지만 중국은 9월 이후 유동성 공급을 위한 대규모 부양책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5% 성장률 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시 주석은 2025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점 영역 리스크 해소에 효과가 있고 민생 보장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고용 및 물가도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장기적으로 5% 넘는 성장률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4.5로 내다봤다.
2024.12.31
I
송영두 기자
2024년 S&P500내 상승률 1위 `팔린티어`…비스트라, 엔비디아 등 상위 올라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024년 S&P 500내 상승률 상위 종목 1위는 팔란티에(PLTR)가 차지했다.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349.5%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AI와 도널드 트럼프 수혜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며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2위는 미국의 전력발전 업체 비스트라 에너지(VST)가 263.7%의 연간 성적으로 차지했다.미국의 불안정한 전력 수급의 수혜주라는 점이 주목받으며 올해 주목받았다고 CNBC는 설명했다.이어 엔비디아(NVDA)와 유나이티드에어라인(UAL) 그리고 엑슨(AXON)이 뒤를 이어 연간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세 종목 역시 모두 1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 5종목 모두 올 한해 두 배 넘는 상승을 보인 것이다.
2024.12.31
I
이주영 기자
대구 군위군서 산불, 진화율 50%... 야간 진화체계로 전환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산림 당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15분께 군위군 삼국유사면 회북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산림 당국은 오후 4시 30분께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8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어려움을 겪었다.산림 당국은 해가 진 오후 5시 40분 무렵 헬기를 철수하고 지상 진화 인력을 활용하는 야간 진화체계로 전환했다. 진화차, 소방차 등 차량 45대와 진화대원, 공무원 등 인력 470여 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8시 기준 진화율은 50%다.만일을 대비해 주민 14가구 24명이 인근 문화회관으로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 산불 피해 예상 면적은 약 14ha로 알려졌다.앞서 홍준표 대구 시장은 산불 추가 확산에 대비해 군위군과 대구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2024.12.31
I
허윤수 기자
美선물, 상승…2024년 강세 속 12월 증시 `주춤`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024년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미국주식선물지수가 소폭 상승 중이다. 31일(현지시간) 오전 7시13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4%,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33%와 0.24% 오르고 있다.분기기준으로 4분기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7.1%와 2.5% 오르며 2021년 이후 두 지수 모두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반면 다우지수는 같은기간 상승률이 0.6%에 그쳤다.연간 기준으로는 S&P500지수가 23% 넘게 오르며 2연 연속 20% 넘는 상승을 이어갔으며, 다우지우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3%와 29.8%나 올랐다.올 한해 높은 수익률에도 연말 뉴욕증시는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며 산타랠리 기대감도 한 풀 꺾인 모습이다.이를 보여주듯 12월 주요 3대주시의 수익률은 다우지수가 5.2% 하락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부진한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4%와 2.1% 상승에 그치며 나란히 지난 4월 이후 최악의 한달을 보내고 있다.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의 폴 하키 공동 창업자는 “올해 시장이 크게 상승하고 내년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활실성이 커지면서 연말 주춤한 분위기를 보이는 것은 충분히 이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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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신년사] 권영세 "작금 상황 국민께 송구…민생 꼼꼼히 챙기겠다"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5년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정치 혼란으로 인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권 비대위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기쁘고 설레야 할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대단히 어렵기만 하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 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급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계속된 정치적 혼란은 민생과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혼란스러운 국정을 안정시키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어 “어려운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국제 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치 복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민생 현안을 다룰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 비대위원장은 또한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당의 화합과 안정을 꾀하면서도 변화와 쇄신의 고삐를 더 단단히 조이겠다”고 했다.권 비대위원장은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서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 확실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권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은 무수한 위기 속에서도 국민이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결과”라며 “우리 앞에 놓인 도전도 모두 힘을 모은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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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
[속보]법무부 "테라·루나 폭락 주범 권도형 미국에 신병 인도"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부가 31일 몬테네그로 당국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주범인 권도형을 미국 법무부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권도형. (사진=연합뉴스)법무부는 권도형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다음 날인 지난해 3월 24일 범죄인인도를 청구한 이후 몬테네그로 현지 출장, 실무협의, 의견서 제출 등 범죄인의 국내 송환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지난 3월~6월까지 몬테네그로 1심과 2심 법원은 권도형이 대한민국으로 인도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9월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범죄인인도 청구가 경합하는 경우 범죄인이 송환될 국가는 법무부장관이 결정해야 한다’고 최종적으로 판시하며 사건을 법무부로 송부했고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 측에 권도형의 신병을 인도했다.법무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법무부는 앞으로도 미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인이 양국에서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범죄인이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얻은 범죄수익 역시 철저히 환수하고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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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
보신각 찾은 시민도, 분향소 방문한 시민도 '제주항공 희생자 애도'
[이데일리 송주오 이영민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마무리하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영향으로 추모 분위기가 역력했다. 서울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시민들의 반응도 있었다. 다만 대체적으로 현재 어지러운 정국과 애도 분위기의 영향 탓에 개인의 소망보다는 사회 안전을 바라는 목소리가 컸다.시민들이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있다.(사진=이영민 기자)이날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많은 시민이 찾았다. 시민들은 분향소 앞에 마련된 국화 한 송이씩을 들고 줄지어 희생자를 추모했다. 추모 대기줄은 퇴근이 본격화된 오후 6시30분쯤 30여명으로 늘었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20대 피모씨는 “최근에 저도 떠나보낸 가족이 있다”며 울먹거렸다. 그는 “아무리 어지러운 시국이라도 가족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2차 가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객기 사고의 원인이 아직 밝혀진 게 없다”면서 “각자의 잣대에 빠져 잘못이나 책임의 대상만 찾는 데 연연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은 슬픔을 애도할 시간이다”고 당부했다.인천에 거주하는 김환희(19)씨는 당초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차 서울에 왔다. 하지만 김씨는 분향소로 발길을 돌렸다. 그는 “탄핵도 정신이 없는데 이런 참사까지 벌어져서 안타깝다”며 “저도 묵념하면서 목이 멨는데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최대한 편을 가르지 말고 정치인분들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직 군인이라고 밝힌 A씨는 “슬픈 감정을 많이 받았다. 위로의 힘으로 바꿀 기회가 있으니 단순히 슬픔에 잠겨 있기보다 마음을 위로로 바꾸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이런 사고도 그렇고 다 새롭게 겪는 일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디딤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사진=이영민 기자)이날 오후 7시께 보신각은 타종행사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둘러싸였다.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에도 찬바람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 발을 연방 동동 굴렸다. 친구들과 경남 양산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5시간에 걸쳐 도착했다는 안윤민(19)씨는 “올해 수능을 치렀다. 가고 싶은 대학이 후보로 나와서 긴장했는데 다행히 합격했다”며 웃어 보였다. 안씨는 “내년에는 모두 웃을 수 있는 해가 되면 좋겠다. 아무사고 없이 사람들이 각자 일에 여유를 갖고 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하며 “유가족이 잘 털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유가족들에 위로를 건넸다.가족들과 보신각을 찾은 안재용(21)씨는 “개인적으로는 올해 원하는 일들이 잘 풀려서 좋았다”면서도 “12·3 비상계엄 사태나 제주항공 사고 때문에 국가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무사 무탈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경기도 가평에서 온 강정욱(67)씨는 올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여기 오니까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며느리가 아기를 가져서 내년에 건강하게 태어나면 좋겠다”며 “다들 편안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취업준비생이라고 밝힌 라유민(23)씨는 내년 취업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라씨는 “기업 공고나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TO가 계속 줄고 있다”며 “가고 싶은 일자리가 줄어서 고용시장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이런 부분이 빨리 해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타종행사 현장을 방문해 △행사장 및 지하철 인파관리 △응급환자 이송 △대중교통 연장운영 등 행사 안전관리대책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서울경찰은 교통경찰 등 300여명을 배치해 보신각 일대에 모인 시민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을 원거리 우회할 예정이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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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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