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신년사]오규식 LF 부회장 “브랜드 중심 경영, 글로벌 확대 집중”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규식 LF(093050)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브랜드 중심 경영’과 ‘글로벌 확대’를 올해 화두로 제시했다.오규식 LF 대표이사(부회장) (사진=LF)3일 LF에 따르면 오 부회장은 전날 오전 2025년 시무식을 연 자리에서 “올해는 고환율, 내수침체, 수출 둔화, 사회적 불확실성 등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들이 ‘퍼펙트 스톰’처럼 동시에 다가오는 상황“이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주력 사업과 브랜드 중심의 투자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오 부회장은 “지난해 브랜드 변화, 제품 혁신, 고객 소통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고객층을 지속 확대한 헤지스, 닥스, 던스트, 아떼, 바버, 킨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각 브랜드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헤지스, 던스트가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둔 데에 이어 올해는 아떼 코스메틱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패션 외에도 식품과 부동산 사업에서 해외 투자 자산 확대와 더불어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LF는 지난해 헤지스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아떼 액세서리‘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2030대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던스트는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LF 측은 설명했다. 패션 외 사업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금융 사업(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 투자 사업(LF인베스트먼트)은 신기술금융사 진출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바이오, 에너지 분야의 투자로 운영 자산을 확대했다.식품 사업(LF푸드)은 모노마트를 중심으로 한 식자재 유통의 지속 성장과 ‘한반’ 브랜드 신규 출시로 HMR(가정간편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LF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기여했다.
- 애도기간 동참→결방…연말 시상식, 1월에 본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개최를 연기했던 지상파 3사의 시상식이 1월 연이어 편성을 결정했다.(사진=MBC, KBS, SBS)연기·연예·가요 세 부문의 시상식을 모두 연기했던 MBC는 3일 이데일리에 “‘2024 MBC 연기대상’이 오는 5일 오후 5시 10분에 녹화분을 방송된다”고 밝혔다. ‘연기대상’은 30일 사전 녹화를 진행한 바 있다.대상 후보로는 ‘밤에 피는 꽃’의 이하늬, ‘원더풀 월드’의 김남주,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 ‘우리, 집’의 김희선,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변요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한석규가 올랐다.지난달 29일, 31일 각각 개최 예정이었던 ‘2024 MBC 연예대상’과 ‘2024 MBC 가요대제전’ 편성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다만 ‘가요대제전’은 사전 녹화한 일부 무대를 중심으로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예대상’은 녹화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KBS 측은 이데일리에 “‘2024 KBS 연기대상’이 1월 11일 방송된다”고 밝혔다.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를 취소하고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개소리’의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의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의 김정현,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2024 SBS 연예대상’은 올 설 연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SBS 측은 “31일 방송 예정이었던 ‘2024 SBS 연예대상’이 오는 29일 방송된다”고 전했다. 다만 사전 녹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1월 29일 생중계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 민주당, 박종준 경호처장 등 8명 '내란 혐의' 공수처 고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 등 7명을 내란 혐의로 고발했다.3일 공수처 수사 관계자를 태운 차량이 대통령 관저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민주당 법률위원회는 3일 박 경호처장을 비롯해 이완규 법제처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주현 민정수석,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을 형법상 내란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박 경호처장이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비화폰을 전달해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연락하도록 협조했다며 내란 주요임무 종사 의혹을 제기했다.아울러 이 처장, 박 장관, 김 수석에게는 계엄 선포 다음날인 같은달 4일 대통령 안가에 모여 계엄과 관련 법률을 검토한 의혹을 제기했다. 정 비서실장, 신 안보실장, 안 2차장, 최 비서관은 같은날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 직후 국방부 지하 합참 결심실 회의에 참석한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은 “박 경호처장 외 7인이 어떻게 내란 주요임무에 종사했는지, 이후 2차 계엄 혹은 그밖에 구체적 내란 가담사실을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공수처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국토부, 전국 공항 '활주로 로컬라이저' 특별 점검(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무안공항 내 2미터 높이의 콘크리트 둔덕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토교통부가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활주로 주변 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섰다.국토부는 3일 오후 2시 브리핑에서 “2일부터 8일까지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 설치 위치 및 재질 등에 관한 특별 점검을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 질문 듣는 박상우 장관과 나원오 수사본부장(사진=연합뉴스)승객 및 승무원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주범으로 무안공항 활주로 끝에서 251미터 떨어진 곳에 세워진 콘크리트 둔덕이 지목되고 있다. 경사진 흙더미 속의 둔덕 내부에는 19개 콘크리트 기둥이 촘촘히 박혀 있는 형태다. 해당 콘크리트는 높이 2미터에 달하며 그 위에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Localizer, 항공기 착륙 시 활주로 중심선에 정확히 정렬하도록 수평 방향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착륙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특히 작년 개량사업을 통해 길이 40미터, 폭 4.4미터, 두께 30센티미터의 대형 콘크리트 상판을 둔덕 상부에 얹어 로컬라이저가 태풍이나 강풍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단단하게 고정한 바 있다. 흙더미 둔덕 안에 단단한 콘크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 착륙으로 속도를 줄이지 못해 해당 콘크리트와 부딪히며 폭발 사고를 냈다는 평가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여수공항과 청주공항 등에도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로 방위각 시설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무안공항의 콘크리트로 고정한 방위각 시설은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다른 공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타날 경우 같은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이날 오전 10시 11개 전 항공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영상 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를 지시했다. 사고기와 동일 기종인 ‘보잉(737-800)’을 보유한 6개 항공사(총 101대)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기존 3일에서 1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39대, 진에어는 19대, 티웨이는 27대, 이스타는 10대, 에어인천은 4대, 대한항공은 2대 보유하고 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한미 합동조사팀으로 공항 내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조위 측에선 12명이 참여하고 미국에선 11명(연방항공청 1명, 교통안전위원회 3명, 보잉 6명, 엔진제작사 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엔진제작사인 GE(제너럴일렉트릭)측에서 1명이 추가 참여해 총 23명이 조사 중이다. 보잉 737-800기종에 탑재된 항공 엔진은 미국 GE와 프랑스 사프란의 합작 법인인 CFM인터내셔널(CFMI)가 제작했다.사고 여객기 조종사는 사고 당일 지난 달 29일, 오전 8시 54분에 착륙 허가를 받고 57분 관제탑에서 조류 충돌 주의를 받은 후 59분에 ‘메이데이’를 세 번, 버드스트라이크는 2번 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 엔진 두 개가 모두 망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녹취록을 작성하고 있다.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는 사조위측 조사관 2명이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로 운반(6일 출발)해 자료를 인출할 계획이다. 한편 무안 여객기 참사로 사망한 179명 전원 모두의 신원이 확인(지문 147명, DNA 32명)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임시안치소에서 137명이 안치돼 있고 42명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한편 상황지원센터에선 위령제 추가 개최, 분향소 운영 연장, 유언비어 및 비방글 차단 등 유가족의 현장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하고 있다. 출처:국토교통부
- 바이오솔루션, 美2상·韓3상 종료에 첨생법까지[바이오 맥짚기]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2025년 새해 첫 국내 증시 거래일인 2일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에서는 무릎 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오솔루션 주가가 ‘첨생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8%대 상승을 나타냈다. 제이엘케이는 자체 개발한 의료 AI 허브 플랫폼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달 중순 미국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에 대한 연구개발 과제 등을 발표한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유입되며 12% 가량 올랐다.◇첨생법 수혜주 예고이날 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바이오솔루션(08682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9.3%)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 주가는 최근 한 달 간 45% 가량 올랐다. 회사 측은 이번 주가 상승에 대해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이 마무리됐고 오는 2월 시행될 첨생법 개정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바이오솔루션은 지난해 12월 무릎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국내 임상 3상에 참여한 마지막 환자의 96주 장기 추적관찰이 끝났으며, 최종 통계분석 작업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카티라이프는 48주 1차 유효성 평가를 통해 골관절염 환자에게 구조적인 연골 재생 및 유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여기다 미국에서 진행한 카티라이프 임상 2상도 마무리 수순인 것으로 취재됐다. 바이오솔루션은 향후 미국에서 카티라이프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다음달 시행될 첨생법 개정안에 대한 기대감도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올해 안으로 골관절염 동종 세포치료제 ‘카티로이드’에 대해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주사제형의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카티큐어셀’에 대해서도 올해 1상 IND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두 치료제에 대해 첨생법 수혜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법’, 이른바 첨생법 개정안에 따르면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 뿐 아니라 모든 질환에 대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연구를 할 수 있고, 환자들에게 치료비 청구가 가능해진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 연구를 신청해 복지부와 식약처 승인을 받은 후 임상을 마치면, 해당 의약품에 대해 ‘치료사용승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승인 시 환자들에게 돈을 받고 의약품을 팔 수 있게 된다. 바이오솔루션 관계자는 “카티로이드와 카티큐어셀이 올해 안에 임상에 진입할 예정인데, 이 치료제들이 첨생법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카티라이프 임상시험의 경우, 미국과 한국 모두 끝났다. 5~6월에는 보통 최종보고서가 나오는데 그전에 여건이 허락하면 3월이라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허가 신청 목표 달성”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32251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0원(7.24%) 오른 87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4년 목표한 인허가 신청 건수를 모두 달성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엘케이는 이날 자체 개발한 의료 AI 허브 플랫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모두 6건의 FDA 인허가 신청을 마치겠다고 목표한 바 있는데, 이번이 6번째로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에 신청한 제품은 의료 영상 관리 및 데이터 분석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AI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의료 영상의 분석·저장은 물론 시각화와 모바일 통신 등을 지원한다.CT, MR, 초음파 등의 의료 장비에서 생성된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제이엘케이의 자체 솔루션은 물론 타사 AI 솔루션을 탑재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병원정보시스템(HIS)·영상정보시스템(PACS)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모바일 접근성을 최적화해 의료진이 PC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모바일로 영상을 분석하고 중요한 소견을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별도 알림 기능도 접목해 긴급 상황에도 능동적인 대처도 가능하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FDA 신청 제품은 영상 관리와 AI 분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면서 “의료 AI 허브 플랫폼을 활용하면 병원 내의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일원화해 의료 서비스의 질과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진출을 위해 계획한 FDA 인허가 신청 연간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라면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들이 글로벌 의료기관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쓰고, 미국 시장 확대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라고 덧붙였다.◇“다국적 제약사들 관심 체감”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80원(12.8%) 오른 423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공식 초청을 통해 현장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는데, 16일(현지시간) 기업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통해 현장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현장 발표 기업 선정에는 브릿지바이오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대규모 기술이전 수요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브릿지바이오는 16일 기업 발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정규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이 기대되는 BBT-877을 비롯한 회사의 주요 연구개발(R&D) 과제 소개와 향후 기업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한다.브릿지바이오는 이번 JP모건 개최 기간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BBT-877의 기술이전 계약 타진을 위한 구체적 협의에 나서며 사업개발 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는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개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상위 10개 빅파마 중 절반이 넘는 다수의 기업과 기밀유지협약(CDA)을 체결했다. BBT-877의 임상 개발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상위 10위권의 빅파마를 비롯해 BBT-877 임상 진행 현황과 데이터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JP모건 현장에서의 공식 기업 발표와 더불어 다수의 사업개발 회의를 통해, 이례적인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 성과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되고 있는 BBT-877은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의 후반부 단계다. 2025년 4월 톱 라인 데이터 확보가 예상된다. 전체 환자의 75% 이상에 해당하는 98명의 환자가 24주 투약 절차를 마쳤다. 2025년 1분기 중 전체 임상시험 참여 환자들의 데이터 확보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