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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나선 삼성웰스토리…‘콘타이’ 간편식 진출 지원
  • 상생 나선 삼성웰스토리…‘콘타이’ 간편식 진출 지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고객사 사업 성장을 돕는 ‘360솔루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식자재 공급사 콘타이의 간편식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웰스토리가 콘타이 RMR 제품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웰스토리)콘타이는 태국 정부가 선정하는 ‘타이셀렉트’ 인증 태국 음식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다. 국내 40여곳에 매장을 두고 중국 청도에도 1호점을 오픈하는 등 성장 중이다.콘타이는 최근 레스토랑간편식(RMR)을 통한 온라인 간편식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콘타이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돼지등뼈쌀국수’를 RMR로 개발할 수 있도록 간편식 생산 공정에 최적화한 레시피 설계를 지원했다.삼성웰스토리는 돼지등뼈쌀국수의 주재료인 돼지등뼈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식재료에 포함된 다양한 향기 성분 데이터를 분석해 넛맥가루, 마늘분말 등을 배합한 레시피를 설계했다. 또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돼지등뼈와 살코기간 분리를 방지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기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최적의 가열 시간이 생산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 설계도 지원했다.콘타이 돼지등뼈쌀국수 RMR 상품은 배달의민족 B마트, SSG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콘타이는 향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삼성웰스토리는 360솔루션을 통해 최근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에 콘타이 신규 입점을 돕기도 했다.강희석 콘타이 대표는 “삼성웰스토리의 RMR 레시피 설계 지원으로 간편식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콘타이의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집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I 김정유 기자
'나미브' 고현정, 조작된 갑질 영상…려운이 찍었다
  • '나미브' 고현정, 조작된 갑질 영상…려운이 찍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미브’ 고현정이 또 다시 위기에 놓였다.(사진=지니 TV 오리지널)지난 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 5회에서는 유진우(려운 분)가 스타라이즈 오디션 1라운드를 당당히 통과한 가운데 강수현(고현정 분)의 갑질 의혹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새로운 위기가 찾아오기 시작했다.강수현의 전략대로 유진우는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듯 진정성을 담아 노래를 부르며 보는 이들을 무대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비록 유진우가 관객석에 있는 엄마를 보고 트라우마에 빠지기도 했으나 유진우의 서글픈 눈물은 심사위원들을 완전히 매료시켰고 마침내 1라운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사진=지니 TV 오리지널)이에 강수현과 유진우는 합숙소에 들어가기 전, 다음 라운드를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 연습에 몰두했다. 유진우는 자신이 없는 동안 강수현의 아들인 심진우(이진우 분)의 학습 도우미, 비상연락망 시스템을 점검하며 차근차근 합숙소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특히 유진우는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던 크리스(이기택 분)와의 관계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오래전 꿈을 이루는 데 실패하고 어둠 속에서 살게 된 크리스는 유진우가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게 될까봐 강력하게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유진우 역시 과거 크리스의 실패를 목격했기에 결국 아무런 말 없이 돌아서 안타까움을 안겼다.설상가상 강수현을 판도라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나게 만들었던 갑질 의혹 조작 영상이 기자의 손에 들어가면서 더 큰 위기를 예감케 했다. 영상을 기자에게 제보한 것이 장현철(이승준 분)이리라 짐작한 강수현은 유진우의 오디션에 닥칠 파장을 막기 위해 그날 촬영된 원본을 찾고자 고군분투했다.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 분)이 가까스로 찾아낸 판도라엔터테인먼트의 CCTV 영상 속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수현의 갑질 의혹 영상에 사용된 소스를 다름 아닌 유진우가 촬영했던 것. 예상치 못한 사실을 확인한 강수현의 굳은 얼굴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같은 시각 유진우 역시 크리스로부터 자신이 찍은 영상으로 인해 강수현이 해고됐다는 사실을 듣고 패닉에 빠졌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나타난 강수현은 크리스를 향해 “누군가 날아가려면 누군가는 품어줘야 해”라며 유진우와 계속 함께할 것을 선언해 두 사람의 앞날을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과연 새로운 위기에 봉착한 강수현과 유진우가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지 관심이 집중된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3%를 기록했다.‘나미브’ 6회는 7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2025.01.07 I 최희재 기자
태연 이어 웬디도… SM 30주년 콘서트 불참
  • 태연 이어 웬디도… SM 30주년 콘서트 불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레드벨벳 웬디가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 콘서트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불참한다.(사진=SM엔터테인먼트)SM은 6일 멜론티켓을 통해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레드벨벳 웬디는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하지 않는다”며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며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앞서 태연에 이어 두 번째 출연 취소다.태연과 웬디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출연 불발을 직접 언급했다.태연은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2~3곡 하고 싶어 회사에 말하고 기다렸다”며 “내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싶은데, 그걸 도와주지 않아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한 팬이 “회사(SM)도 사정이 있지 않겠냐”고 메시지를 남기자, 태연은 “그 사정이 전달하는 걸 까먹었다는 데 난처할 수 있겠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웬디도 “회사와 얘기는 한 달도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2025.01.07 I 윤기백 기자
에이피알, 글로벌 인재 채용…“해외 시장 공략 박차”
  • 에이피알, 글로벌 인재 채용…“해외 시장 공략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은 글로벌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에이피알 본사 전경. (사진=에이피알)에이피알은 별도 정원 없이 신입 인턴과 경력직을 동시에 모집한다. 그간 에이피알이 성과를 거둬온 이커머스 영역과 B2B(기업 간 거래)가 포함된 글로벌에 무게를 뒀다. 세부적으로 △마케팅 △MD △이커머스 채널 운영 △해외 B2B 영업 등의 직군을 선발할 예정이다.에이피은 국내외 정치 상황 변화와 이에 따른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우수 인재에 대한 채용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K뷰티 상승세를 타고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 사업의 지속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고용 확대를 통한 선제적 인재 확보와 양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에이피알은 미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지난해 좋은 성과를 보였던 해외 지역을 담당할 인재들을 우선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중 일본은 ‘일본 집중 채용’이라는 타이틀로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현지 뷰티 시장 및 트렌드 이해도를 갖춘 온라인 마케팅 및 MD 인재 채용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일본은 거대한 이커머스 시장과 더불어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들도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기준 약 1690억 달러 (한화 약 249조원)에 달하는 이커머스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8.6% 성장했다. 이에 이번 일본 집중채용에 한해 커피챗 소통은 물론 취업 축하금 보상 제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에이피알은 일본 외에도 미국, 중화권, 유럽, 중동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전역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했다. 지난 3분기에는 해외 매출액이 10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매출 비중을 넘어섰다. 여기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충원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해외 사업 지속 확장은 물론 어려운 시기 고용 확대와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무까지 다하고자 한다”며 “지원자 간 경쟁이 아닌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 정원을 두고 있지 않으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I 김경은 기자
“여기가 내란 맛집?” ‘계엄 지지’ 최준용 식당, 후폭풍
  • “여기가 내란 맛집?” ‘계엄 지지’ 최준용 식당, 후폭풍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단에 오른 배우 최준용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당에 별점 테러 및 악성 리뷰가 빗발치고 있다.(사진=인스타그램, 카카오맵 캡처)7일 카카오맵에 표시된 경기 화성시 한 가게 리뷰에는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해당 식당은 최 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앞서 윤 대통령의 계엄에 찬성하며 탄핵을 반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5일부터 해당 플랫폼에 가게 별점 테러와 함께 “계엄맛 코다리”, “총탄처럼 알싸한 향이 일품”, “여기가 내란 맛집인가”, “별 1개도 아깝다”, “계엄 실패 아쉬워하는 사람에게 지갑 열 일 없다” 등의 글을 남겼다. 앞서 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서 연단에 올라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에 여기 계신 분들 전부 깜짝 놀라셨겠지만 저도 집에서 TV 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며 “사실 더 놀란 건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쉽게 끝낼 거 뭐 하려고 하셨나 솔직히 아쉬웠다”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님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이어 “계엄을 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쑤시고 나오고 있지 않느냐”라며 “한남동에서 (대통령 탄핵) 집회하고 있는데 집회 허락도 안 받고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 그렇게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xx들아”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그는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깨워줬다”라며 “윤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 드리자”라고 지지자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밖에도 가수 김흥국은 탄핵 반대 시위에 참여했고, JK김동욱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해지자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이건 하늘의 뜻이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염원”이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했다.
2025.01.07 I 강소영 기자
송혜교, 내일(8일) 유퀴즈 출격…'검은 수녀들' 홍보 본격 시작
  • 송혜교, 내일(8일) 유퀴즈 출격…'검은 수녀들' 홍보 본격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로 스크린 컴백한다. 이에 송혜교가 새해를 맞아 8일(수) 바로 내일 오후 8시 45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한다. (사진=NEW)‘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혜교,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기대를 모은다. ‘검은 수녀들’의 송혜교가 새해를 맞아 8일(수)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본격 홍보 행보에 나선다. ‘검은 수녀들’에서 소년을 구하려는 강한 의지의 ‘유니아’ 수녀 역을 맡은 송혜교는 이번 방송을 통해 재치 있는 매력을 드러내며 유쾌한 토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검은 수녀들’ 속 ‘유니아’에 완벽히 몰입하기까지의 노력을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필모그래피에 대한 풍성한 토크까지 예고하며 송혜교가 전할 이야기에 화제를 모은다. 이처럼 23년 만에 토크쇼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송혜교의 유쾌하고도 진중한 매력은 8일(수)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5.01.07 I 김보영 기자
신테카바이오, 그린데이터센터 최고 등급 '플래티넘 인증' 획득
  • 신테카바이오, 그린데이터센터 최고 등급 '플래티넘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세계 유일 전주기 AI 신약개발 플랫폼의 기반인 ABS센터의 친환경 그린데이터센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 친환경 설계와 운영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신테카바이오 제공]그린데이터센터 구축 지침은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 표준이다. 신테카바이오가 획득한 플래티넘 등급은 이 기준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속 가능성과 기술적 혁신을 모두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특히 국제적 기준인 LEED 플래티넘 등급에 견줄 만한 성과로서 환경 책임을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2023년 인증 유지 기관도 포스코(포항 데이터센터), SK주식회사C&C(대덕데이터센터) 두 곳뿐이다.신테카바이오의 ABS센터는 자연대류 기반 공기순환 시스템의 흰개미집 구조를 모방한 자연대류 열 배출 방식으로 특허 출원된 공기순환 기술을 활용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에어컨 없이 고효율 냉각 기술과 독립적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모델을 구현했다. 데이터센터 운영 시 연평균 전력 사용 효율(PUE) 1.13 수준을 유지해 에너지 절감과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설계로 불활성기체 소화 설비를 도입해 화재 시에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안전성을 보장한다.전력사용효율성(PUE)이 극대화된 것뿐만 아니라 수자원사용효율성(WUE)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방식의 데이터센터는 냉각에 필요한 전력 외에도 막대한 수자원을 사용하는 반면 신테카바이오의 ABS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국가가 많은 현실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에 필요한 수자원 또한 획기적인 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다.신테카바이오는 친환경 바이오 슈퍼컴센터 인프라와 ‘전주기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주기 AI 신약개발 플랫폼은 약물 후보 발굴에서 임상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AI를 기반으로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해 신약 개발의 모든 과정을 혁신적으로 약 3~4배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5~7년이 걸리는 신약 개발을 IND 전단계까지 2년 내외로 단축하며,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독보적인 AI 기술력으로 100억개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유효물질을 무한 생성할 수 있는 AI 언어모델 기반 플랫폼 제공하며 구글 알파폴드와 단백질 구조 데이터를 결합해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그린데이터센터 플래티넘 인증을 통해 친환경 설계와 에너지 효율성을 공식적으로 글로벌 인정을 받았다”며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AI 기술의 융합으로 자연대류 기반 공기 순환 시스템 등 독창적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제공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코로케이션 서비스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I 신하연 기자
전 야구선수 문경찬 "박소영, 은퇴 후 힘든 것 다 받아줘…결혼 결심"
  • 전 야구선수 문경찬 "박소영, 은퇴 후 힘든 것 다 받아줘…결혼 결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새해 첫 운명부부로 박소영, 문경찬 커플이 출격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동상이몽2’지난 6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분당 최고 시청률 6.7%, 평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이날 방송에는 지난해 12월 22일 결혼한 개그우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이 등장했다. 지난 8월에 공개연애를 시작, 연애 7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는 두 사람에 대해 동료 개그맨들은 ‘릴레이 우려’를 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산만하기도 하고 남편이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불쌍하다”며 남편 걱정을 하기도 했고, 류근지 역시 영상을 통해 “도망쳐”라며 경고를 날렸다.이날 공개된 박소영의 일상은 ‘혼돈, 그 자체’였다. 이미 문경찬과 신혼집에서 살고 있는 박소영은 청첩장 모임 겸 집들이를 준비해야 했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MC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요리는 총체적 난국이었고 그나마 준비해 둔 음식은 적은 양으로 김민경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결국 일찍 온 손님 김민경이 나서 음식 준비와 세팅을 도왔고, 그 와중에 박소영은 “시간이 늦었다”며 본인 꽃단장에 돌입하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이후 개그맨 김영철과 박영진, 허민이 직접 박소영의 집을 찾아 축하인사를 건넸고, 베일에 싸인 남편 문경찬도 모습을 드러냈다. 훤칠한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그의 등장에 VCR을 지켜보던 유민상은 “저렇게 멋진 사람이 소영이랑 왜”라고 말을 잇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집들이를 끝내고 치울 거리들이 산더미 였지만, 문경찬은 웃으면서 치웠고 박소영은 그런 문경찬을 향해 ‘박소영 표 애교’로 밝은 모습을 보였다.박소영은 “남편이 내 이상형이다. 제일 좋은 건 계속 웃는다. 남편이 선수 시절에 늘 긴장감 속에 살지 않았냐. 저를 만나면 걱정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며 여전히 반한 모습을 보였고, 문경찬은 “저는 소영 씨 앞에서 울어본 적이 있다. 은퇴 후에 그냥 시간만 흘러가는 게 힘들었다. 그런데 소영 씨가 다 받아주더라. 저를 안아 주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고 그 이후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소영은 ”내가 먹여 살릴 테니까 즐겁게 일하라고 했다“고 말해 ‘연상 아내’의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2025.01.07 I 김가영 기자
오늘 '내란 국조특위' 증인채택…野 윤석열 부른다
  • 오늘 '내란 국조특위' 증인채택…野 윤석열 부른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여야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놓고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내란 국조특위는 7일 오전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증인 채택 및 향후 일정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관 등도 군 수뇌부도 증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구속된 상태로, 구치소에서 청문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민석 민주당 의원,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을 증인으로 부른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와 김 의원은 계엄 선포 가능성을 사전에 언급했고, 김 씨는 국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한동훈 암살설’을 주장했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 대표 등의 증인 채택을 요구하는 것은 윤 대통령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여당의 반발과 무관하게 증인 채택안을 단독 의결할 수 있다. 국조특위는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적 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단독으로 증인 채택하더라도 실제 윤 대통령이 증인대에 설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출석 요구뿐만 아니라, 체포영장 집행에도 불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동행명령장 발부와 고발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07 I 이배운 기자
약달러에도 굳건한 亞통화 약세…환율 1460원대 지지력
  • 약달러에도 굳건한 亞통화 약세…환율 1460원대 지지력[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에서 지지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정책이 완화적일 것으로 전망되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주요 아시아 통화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 원화도 강세로 돌아서기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9.6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60.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69.65원)보다는 9.65원 내렸다. 미국 차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변화 가능성에 야간장에서 환율은 1456.3원으로 급락했다.오는 20일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정책 변화 가능성이 대두됐다. 간밤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좌진이 미국의 국가·경제 안보에 핵심적인 수입품만 포함하는 보편적 관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간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20%의 관세를 물리겠다는 입장에서 후퇴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하지만 트럼프가 WP의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지적하면서 하락하던 달러화는 다시 반등했다. 또한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적절한 시기에 금리 추가 인하 조치가 있겠지만, 현재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이 재가열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올해 금리를 더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은 이날 이사직은 유지하되 금융감독 부의장직을 내놓기로 했다. 이번 사임은 트럼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가 은행에 더 우호적인 인물을 금융감독 부의장직에 앉히려고 한다는 관측이 나왔다.이는 동시에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압력이 됐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2%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 역시 2.7bp 상승한 4.843%를 기록해 2023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3bp 오른 4.322%였다.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6시 17분 기준 108.3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9를 상회하던 것에서 하락했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통화는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패싱 가능성이 아시아 통화 약세를 압박하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장수총리’였던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세를 기록했다. 총리 사임으로 트럼프에 대한 캐나다의 대응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43달러로, 전일대비 1% 이상 강세다.이날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약세가 충돌하며 환율은 1460원대의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환율 상단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2025.01.07 I 이정윤 기자
로봇이 빨래 개고 산책까지…베일 벗은 도요타 미래도시
  • 로봇이 빨래 개고 산책까지…베일 벗은 도요타 미래도시[영상][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로봇이 빨래 개어주는 일상이 현실이 된다. 반려 로봇과 산책을 하고 어둑해진 저녁에 운동을 나가면 개인 드론이 머리 위를 따라오며 자동으로 조명을 비춰준다. 자율주행이 일상화된 이곳에서 도로를 오가는 차들은 운전석이 모두 텅 비어 있다.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이 도시의 탄소 배출량은 ‘제로(0)’다.세계 완성차 1위 업체 도요타가 만든 미래 도시 ‘우븐시티(Woven City)’가 베일을 벗었다. 아키오 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우븐시티 조성 현황을 발표했다.아키오 도요타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도시 ‘우븐시티’를 소개하고 있다.(영상=김은경 기자)우븐시티는 도요타가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건설 중인 미래형 스마트 도시다. 도시의 첫 개념은 ‘CES 2020’에서 등장했다. 모빌리티 기업에서 벗어나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도요타는 2021년 우븐시티를 착공해 지난해 10월 1단계 준공을 완료했다.이날 영상을 통해 공개한 우븐시티는 모든 것이 인공지능(AI)으로 초연결 사회다. 도요타 측은 “환경친화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설계를 통해 사람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도시 ‘우븐시티’를 소개하고 있다.(영상=김은경 기자)사소한 것으로부터 삶의 질을 높인 예로 도요타는 로봇이 티셔츠 개는 모습을 소개했다. 아키오 회장은 “카메라로 로봇에게 티셔츠 접기를 가르치면 다음 날 로봇은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밤새 학습해 작업하는 법을 익힌다”며 “이것은 우븐시티에서 개발하고 테스트할 기술의 한 가지 사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자율주행과 자동 물류 시스템도 구축한다. 아키오 회장은 “솔직히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우리 팀이 자율주행 레이스카 2대를 보여줬을 때는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뿐 아니라 우븐시티의 모든 교통수단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에 가깝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아키오 도요타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도시 ‘우븐시티’를 소개하고 있다.(영상=김은경 기자)도요타는 우븐시티를 미래 기술을 가장 먼저 테스트하면서 상용화하는 실험실, 리빙랩(Lab)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여름부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스타트업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초대한다. 향후 도요타가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우븐시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키오 회장은 “이 도시가 도요타에 돈을 벌어다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괜찮다”며 “도요타가 우리의 공동 미래에 투자하고 배운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면서 지구와 인류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원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도요타는 올가을 인구 360여명 규모의 1단계 우븐시티를 출범할 계획이다. 도요타 직원과 가족 등이 우선 입주를 시작한다. 1단계 출범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하는 2단계 도시는 인구 규모를 20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내년 이후에는 일반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더 넓힐 예정이다.
2025.01.07 I 김은경 기자
스타필드 수원서 만나는 '흑백요리사' 맛집
  • 스타필드 수원서 만나는 '흑백요리사' 맛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스타필드 수원은 푸드 편집숍 콘셉트의 식음료(F&B) 특화존인 바이츠 플레이스에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인기 셰프 4명의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바이츠 플레이스엔 아시안·프렌치·아메리칸 등 다양한 맛을 더한 장작구이 통닭으로 남영동 미식업계 신예로 떠오른 ‘남영탉’의 닭요리 스페셜리스트 ‘영탉’ 오준탁 셰프가 ‘탉강정’을 운영한다. 오준탁 셰프는 140만 요리 유튜버 ‘취요남’과 협업해 양념, 간장, 마라, 갈릭마요 4가지 맛으로 재해석한 닭강정을 내놓는다. 신사동 ‘네기다이닝’, 성수동 ‘네기라이브’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는 장호준 셰프의 ‘호쿠네’도 스타필드 수원에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일본 정통 요리의 맛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츠쿠네를 다양한 맛으로 준비했다.‘고기깡패’로 알려진 데이비드 리 셰프와 NFT 테마의 성수동 수제 버거 맛집 ‘보어드앤헝그리’가 협업해 하루 20세트 한정으로 ‘가르비뇽 버거’를 선뵌다. 패티로는 데이비드 리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내놓은 가르비뇽이 들어간다. 이북 요리 전문가 최지형 셰프의 ‘리북방’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들어온다. 이들 메뉴는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스타필드 수원은 왕십리 맛집 ‘삼맛호오떡’, 정호균 셰프의 ‘시그니처랩’ 등 간식 팝업 스토어도 3월31일까지 운영한다. 다음달엔 배우 이장우가 브랜드 개발에 참여해 ‘이장우 호두과자’로 유명한 ‘부창제과’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 예정이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
2025.01.07 I 경계영 기자
로터스, 하이퍼 GT '에메야' 모델 환경부 인증 완료
  • 로터스, 하이퍼 GT '에메야' 모델 환경부 인증 완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하이퍼 GT카인 ‘에메야’ 신규 모델의 환경부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인증한 모델은 기본형인 ‘에메야’와 상위 모델인 ‘에메야 S’ 두 가지다. 동일한 주행거리 수치를 달성한 에메야와 에메야 S는 국내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가운데 뛰어난 고속도로 주행거리를 확보해 관심을 모은다.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하이퍼 GT카인 에메야(Emeya) 신규 모델의 환경부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했다. (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환경부가 발표한 에메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524㎞, 도심 503㎞, 고속도로 551㎞(에메야 및 에메야 S. 상온 및 20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저온 환경에서도 고속도로 기준 최대 425㎞의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등 전기차 기술력을 입증했다.특히 551㎞에 달하는 고속도로 주행거리는 에메야와 경쟁하는 수입 럭셔리 프리미엄 전기차는 물론, 국내 판매되는 모든 수입 순수전기차(BEV)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수치다. 이로써 에메야는 600마력 이상의 모터 출력과 넉넉한 주행거리를 모두 갖추게 됐다. 에메야는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나아가는 로터스의 차세대 주자로 외관, 충전 속도 등에서도 상품성을 지녔다. 차체 크기부터 시선을 모은다. 에메야의 전장은 5,140mm로 F-세그먼트 플래그십 대형 세단 수준이며, 휠베이스 역시 3069mm에 달한다. 509L의 트렁크 기본 용량은 골프백 적재가 가능하며, 보닛 아래에 31L 용량의 프렁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충전 속도 역시 동급 최고다. 800V 전압 시스템을 갖춘 에메야는 초급속 DC 충전을 통해 배터리 10→80% 충전을 불과 14분에 마친다. 한국에선 현대차그룹 전기차와 동일한 350kW 초급속 DC 충전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뛰어난 충전 편의성까지 확보했다.로터스 배지에 걸맞은 주행 성능도 빼놓을 수 없다.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에메야 R은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통해 918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낸다. 0→100㎞/h 가속은 불과 2.78초에 마치며, 전기차 전용 2단 기어와 맞물려 250㎞/h 이상 초고속 주행도 가능하다.에메야 S와 기본 모델인 에메야 역시 듀얼 모터 AWD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612마력을 뿜는다. 0→100㎞/h 가속 시간은 4.15초로 강력하다.운전자는 에메야의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을 통해, 도로 및 주변 환경에 맞춰 차량의 성능을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에메야는 ‘Cd 0.21’의 공기저항계수와 150kg 이상의 다운포스 성능으로 남다른 주행 안정감을 선사한다. 또 럭셔리 프리미엄 모델다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기본으로 갖췄다.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다운 최고의 사양들도 눈길을 끈다. 에메야의 내부는 촉촉한 질감의 나파 가죽과 가벼운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정교한 금속 장식으로 구성됐다. 무려 23개 스피커가 똬리를 튼 영국 KEF 레퍼런스 오디오는 2160W(와트)의 출력은 물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운전석과 동반석 모두 8방향 전동 시트와 4방향 럼버 서포트, 2열 8인치 터치 스크린 등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에 기대하는 대부분의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아울러 운전자는 로터스 하이퍼 OS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언리얼 엔진 게이밍 기술로 구동되어 운전자의 메뉴 조작에 빠르게 반응한다.로터스 에메야의 모델별 가격은 에메야가 1억4800만원, 에메야 S가 1억6990만원, 최상위 에메야 R이 1억9990만원이다.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인증 결과를 통해 로터스 하이퍼 EV 라인업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에메야는 수입 전기차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는 물론, 로터스의 77년 역사가 녹아 든 짜릿한 주행 성능까지 체감할 수 있는 모델로 반드시 시승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직접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I 이윤화 기자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새단장
  •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새단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이 ‘액티비아’를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풀무원다논 액티비아는 식약처의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에 맞춰 ‘액티비아’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리뉴얼 했다. ‘기능성표시식품’이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가 함유돼 있는 식품이다.제품에는 배변활동 원활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된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다. 풀무원다논은 향후 액티비아 강점을 부각해 발효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액티비아 핵심 유산균인 ‘액티레귤라리스’는 일반적인 배양 온도인 40℃가 아닌 사람 체온과 같은 36.5℃에서 배양되는 것이 특징이다.액티비아는 이를 고려해 핵심 유산균이 활발하게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적의 환경에서 배양한 유산균은 요거트 내 프로바이오틱스와 액티레귤라리스 함량을 극대화해 섭취 시 더 많은 유산균이 장 끝까지 도달할 수 있다.이번 리뉴얼 대상 제품은 액티비아 UP!과 프로바이오틱 스무디를 제외한 떠먹는 액티비아와 마시는 액티비아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액티비아는 다논의 100여 년 유산균 연구를 통해 엄선한 장 끝까지 살아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발효유 제품”이라고 했다.
2025.01.07 I 노희준 기자
‘인간 바비’ 47세 여성, 아들 피 수혈…“더 젊어질래”
  • ‘인간 바비’ 47세 여성, 아들 피 수혈…“더 젊어질래”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40대 여성이 젊어지기 위해 아들 피를 수혈받을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47)가 23세 아들 호드리고의 혈액을 수혈해 노화를 늦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사진=더 선, 인스타그램더 선은 “이글레시아스는 젊은 사람의 피를 수혈받는 게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신체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에 아들의 피를 기증받아 수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다.수혈을 하기로 한 이글레시아스의 아들 호드리고는 인터뷰에서 “어머니 계획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어머니뿐 아니라 75세인 할머니 그라시엘라에게도 피를 수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인형같은 외모로 ‘인간 바비’라 불리고 있는 이글레시아스는 SNS에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다.지금까지 약 8만파운드(약 1억4600만원)를 미용 성형 수술에 투자해온 이글레시아스는 올해 초 첫 수혈 수술을 계획 중이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의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글레시아스는 자신의 젊음 유지 비결에 대해 육류와 술, 설탕을 식단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반드시 매일 1시간 이상 운동하고 8시간 이상 수면한다”며 “사람들은 제게 20대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못 믿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같은 혈액 치료법에 대해 경고했다. 젊은 기증자의 혈장을 사용하는 치료는 그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확실한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2025.01.07 I 권혜미 기자
5년 4개월 세계랭킹 톱50, 톱10 진입 25%..'월클' 임성재의 남다른 기록
  • 5년 4개월 세계랭킹 톱50, 톱10 진입 25%..'월클' 임성재의 남다른 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첫 대회부터 시작이 좋아서 올 시즌 잘 풀리길 바란다.”임성재가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더센트리 마지막 4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팬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더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3위에 올라 새해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더센트리에서 나흘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쳐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2016년 프로로 데뷔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를 거쳐 2018년 PGA 콘페리 투어로 이적한 임성재는 1년 만에 2부 투어 생활을 청산하고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입성했다.PGA 투어 입성까지 초고속 행진했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국내 투어에서 오래 활동하지도 않았고, 최경주나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등 먼저 PGA 투어로 진출한 선수의 이름값에 가려 있었다.팬들의 관심을 덜 받았지만, 성장은 눈부셨다. PGA 투어 데뷔 첫해 한국 선수 최초로 신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톱클래스의 증표라 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진출했다.첫해 페덱스컵 순위는 19위에 오른 임성재는 그 뒤 2024시즌까지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해 한국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쓰고 있다. 2021~2022시즌엔 준우승, 2024시즌엔 7위로 두 번이나 톱10을 기록했다.2020년 혼다 클래식, 2022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5년 4개월 동안 연속 세계랭킹 톱50 유지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임성재는 2019년 9월 22일자 세계랭킹에서 47위로 처음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 가장 낮은 순위는 2024년 4월 14일자 45위다. PGA 투어에서도 이렇게 오랜 기간 톱50을 유지한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월드클래스라는 얘기다.2025년 새해 첫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세계랭킹 18위로 올라섰다. 개인 최고 순위인 16위(2021년 2월 7일자) 경신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당분간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작아 6년 이상 톱50 유지 가능성도 크다.장기간 세계랭킹 톱50 유지의 비결은 꾸준함이다. 우승은 두 번뿐이었으나 통산 182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 145회(79.67%), 톱10 46회(25.27%), 준우승 5회 등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10번 출전하면 8번은 컷을 통과했고, 본선에 진출하면 3개 대회 중 한 번꼴로 톱10에 들었다.각종 경기력 지표도 상위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드라이브샷부터 아이언, 쇼트게임, 퍼트 등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스크로크 게인드(SG) 순위에서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2024년 22위, 2023년 17위, 2022년 6위, 2021년 31위, 2020년 25위, 2019년 17위를 기록했다. 샷의 정확도만 높은 게 아니다. 경기를 풀어가며 성적을 만들어 내는 능력도 탁월했다. 루키 시즌엔 버디 480개를 잡아내 버디왕이 됐다. 2021시즌에도 버디 498개를 기록해 단일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2024년 개막전 때는 나흘 동안 34개의 버디로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썼다.2025시즌을 준비하던 임성재는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새해 목표로 정했다. 그리고 산뜻하게 출발했다.임성재는 “이번 주 3위라는 성적으로 끝내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보기를 이틀 동안 안 했는데 내가 봐도 좋은 경기였고 첫 대회부터 시작이 좋아서 올 시즌 잘 풀리길 바란다”라고 2025년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2025.01.07 I 주영로 기자
할리스, 홀리데이 홀케이크 판매 199% ‘껑충’
  • 할리스, 홀리데이 홀케이크 판매 199% ‘껑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할리스는 지난해 홀리데이 시즌(11월)에 출시한 2단 홀케이크의 한 달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제품대비 19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할리스해당 홀케이크는 ‘딸기는 파티 중’으로 치즈 무스에 상큼한 딸기 퓨레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설향 딸기를 얹었다. 3단으로 쌓은 딸기의 풍성한 양이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어도 부족하지 않았다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고물가 시대에 생과일을 풍성하게 올린 케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채널의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이 확대됐다는 점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해당 제품 판매량은 2023년 홀리데이 시즌에 선보인 ‘할리베어 윈터 케이크’ 보다 199% 늘었다. 이 같은 판매 호조에 지난해 12월 할리스의 홀케이크 전체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했다.장현지 할리스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제철 설향 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는 파티 중은 연말 파티에 걸맞는 화려한 비주얼과 상큼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기획한 제품”이라며 “할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통해 눈과 입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1.07 I 김정유 기자
이재준 "300만평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올해 본격화"
  • 이재준 "300만평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올해 본격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해 주요 시정목표로 300만평 규모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 추진을 내걸었다.이 시장은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원 대전환’을 이루겠다”면서 민선 8기 3대 목표인 △경제 대전환 △공간 대전환 △생활 대전환 중 공간 대전환에 해당하는 도시개발, 교통망 구축 계획에 중점을 뒀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6일 수원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중점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이재준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항공 참사의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민생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2025년은,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하며 약속드린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이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수원이 정말 살기 좋구나’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들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원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경자구역 유치로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이날 이재준 시장은 “수원의 미래는 ‘첨단과학연구도시’이다”라며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원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12월 13일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안’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12년 만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사업 타당성 재조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재이행해 관계 정부 부처와 협의했다.이 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는 성공이 보장된 사업이다. R&D, ICT(정보통신), 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국토부가 승인 조건으로 제시한 사항들을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최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은 탑동 일원에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오는 3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후 토지 분양을 시작해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이재준 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드디어 수원에도 100만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이 추진된다”면서 “1단계 100만평 규모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2단계로 200만평(6.6㎢) 규모 서호·고색지구 등을 묶어 연구 기능이 중심이 되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겠다”고 했다.이어 “도합 300만평(9.9㎢)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통해 수원을 AI, 반도체, 바이오, IT, ET(전자상거래), NT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올해 본격화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2028년 준공 예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2029년), 수원발 KTX(2026년), GTX-C(2028년) 등이 완공되면 수원을 가로지르는 전철역은 현재 14개에서 22개로 늘어나게 된다.철도역 주변의 개발 수요가 높은 지역을 활용해 고밀복합개발을 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는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도 올해 8개 철도역세권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이재준 시장은 “철도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은 수원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또 주거 공간,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이 밀집돼 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이어 “역세권 개발은 철도역 승강장 중심 300m 이내에서 이뤄진다.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고 부연했다.수원시는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짰고,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20% 인센티브 지급으로 1월 1일 시작과 동시에 품절 대란이 일어난 수원페이에 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1월 24일 재공급한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수원페이 충전한도 50만원, 인센티브는 10%로 확대했다.
2025.01.07 I 황영민 기자
'4인용 식탁' 강주은, 연매출 600억…"최민수보다 많이 벌어"
  • '4인용 식탁' 강주은, 연매출 600억…"최민수보다 많이 벌어"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연 매출을 공개했다.(사진=채널A 방송화면)지난 6일 방송한 채널A ‘4인용 식탁’에는 강주은과 절친 오현경, 안문숙, 김윤지가 만나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강주은은 호텔 스위트룸을 예약해 절친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윤지를 제외한 강주은, 오현경, 안문숙은 홈쇼핑 방송을 하고 있다. 강주은은 연 매출을 묻는 질문에 “600억 정도 된다”며 “안문숙 씨는 1100억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강주은은 홈쇼핑 에피소드를 전하며 “젓갈 종류를 파는 홈쇼핑이었다. 너무 맛있게 만드는 명인이 있으시다. 내가 명인의 팔짱을 끼고 ‘많은 젓 종류 중에 가장 맛있는 젓이 명인의 젓이에요’ 말한 적이 있다”며 “카메라맨들이 웃겨서 초토화됐다. PD가 ‘젖이 아니고 젖갈’이라고 해서 정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사진=채널A 방송화면)또 강주은은 방송 중 최민수가 난입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누가 그렇게 하냐. 내가 일하고 있는데 남편이 무슨 정신으로 찾아오나”라며 “스튜디오인데 어떤 남자가 막 왔다갔다 했다. ‘저 사람 누구지?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가까이 올수록 제 남편이었다”고 떠올렸다.강주은은 “욕이란 욕은 제 머릿속에 있었다”며 “다른 소리를 하고 절 도와주지도 않았다. 또 다시 이러면 용돈 자체가 없어질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안문숙은 “강주은 씨 수입이 더 많죠?”라고 물었고 강주은은 “당연하다. 세금을 더 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주은은 “이게 제 꿈이었다. 저는 처음에 남편을 만났을 때 치대 진학을 포기하고 남편을 믿고 한국에 왔었다”며 “10년 주부 생활을 했는데 저에게 너무 어려웠다. 제가 버는 돈이 없지 않나.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사는 게 제 자존심을 너무 건드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가 일 시작했을 때 ‘이제 급여를 받는데 이건 내 돈이고 자기 돈은 자기 거야?’ 물었다. 그랬더니 남편이 ‘주은이가 번 돈도 주은이 거고, 내가 번 돈도 주은이 거’라고 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항상 신나게 지내면서 뭘 사더라도 ‘네 것도 내 거고 내 것도 내 거잖아’ 항상 이랬다”며 웃어 보였다.또 강주은은 “거기에 대한 비하인드도 있다. 이 말이 물질적인, 금전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이 남자의 모든 사고와 불편한 면도 내 거다. 나의 어려운 점도 내가 책임지겠다는 마인드로 살아가겠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2025.01.07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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