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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민주당 전당대회 맞춰 경합주서 맞불 유세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에 맞춰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를 펼치며 맞불을 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유리한 기존 경제 공약들을 재부각하는 한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 공약을 깎아내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요크의 한 공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공략…성과 과시·공약 재확인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요크의 한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하면 필수품 공급망이 100% 미국산(産)이 되도록 만들고, 미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접근을 근본적으로 제한할 것”이라며 “미국산이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다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필수 제품을 100% 생산하기 위해 국방수권법을 발동하겠다며 고강도 보호무역 정책을 거듭 예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제품이 바로 소형 트럭”이라고 예시하며, 이는 자신이 한국산 트럭에 부과하는 관세를 연장한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2018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개정에 따른 성과라는 것이다. 당시 합의로 2021년 종료 예정이었던 한국산 화물자동차(픽업트럭)의 관세(25%) 부과 기한을 2040년까지 연장했다. 그는 또 멕시코의 자동차 공장을 언급하며 고율 관세 부과, 가계, 기업, 사회보장 지출 및 팁에 대한 광범위한 감세도 거듭 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세금을 인하하고 미국 공장에 역사상 가장 높은 세금 인상을 채택하려 한다”며 “미 제조업체가 중국 공장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규제 폐지 및 첨단 소형 모듈식 원자로 증설, 신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저지 등의 공약도 재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스트벨트 경합주(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불안을 야기한 신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일본이 미국산 철강을 사는 것을 막겠다. 그들이 미국산 철강을 사도록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2047년까지 10억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발전소의 대기와 수질 오염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미 환경보호청(EPA) 규제를 없애겠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것(EPA 규제)은 우리나라에 재앙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정전이 발생한 이유다. 발전소를 폐쇄하는 대신 수십개를 더 만들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대안으로 첨단 소형 모듈식 원자로를 더 많이 짓겠다고 밝혔다. EPA에 따르면 미국 온실가스 오염의 거의 4분의 1이 전력 부문에서 발생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저렴한 에너지를 약속한다. 취임후 12개월 동안 에너지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 휘발유 가격을 50% 인하할 것”이라며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더 많은 석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행사 후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구매시 제공되는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 공제를 폐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액 공제와 세금 인센티브는 일반적으로 매우 좋은 일은 아니다”라며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백악관에 다시 입성하면 세액 공제 관련 재무부 규정을 되돌리거나, 의회에 전면 폐지를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최근 친분을 과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의식한 듯 “나는 전기차의 열성 팬이지만 내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팬이기도 하다”며 “(세액 공제를 폐기할 것인지)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머스크가 원한다면 차기 행정부에서 각료 또는 자문역을 맡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인신공격 자제했지만…공약 엮어 저격 지속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기존과 달리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 대신 ‘대체로’ 정책 공약 경쟁에 집중했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개인적 모욕은 해래스 부통령의 웃음소리가 미친 사람 같다는 한 차례에 그쳤다. 공화당 내부에서 인종·성별 차별적 발언을 그만하라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조처로 풀이된다. 그렇더라도 평소(평균 90분)보다 짧은 54분 간의 연설에서 자신의 공약이나 경제 성과를 과시하는 데에는 10분 가량을 할애하고, 나머지 시간은 해리스 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고 현지 매체인 요크 데일리 레코드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사기꾼 조 바이든에게 인플레이션 없는 급성장하는 경제를 선사했는데, 우리는 지금까지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인플레이션을 목격하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은 미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초래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 가정에 평균 2만 8000달러(약 3734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책 공약과 묶어 “미국은 쇠퇴하고 있는데, 해리스 부통령이 백악관에 들어가면 미국은 급속히 산업화가 덜 된 제3세계 국가가 될 것이다. 경제가 1929년으로 돌아갈 것이다. 미국은 석유 한 방울도 생산하지 못해 에너지 가격이 3배, 4배가 될 것”이라며 “그(해리스 부통령)는 경제 파괴자”라고 비난했다. 그는 “사람들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면 우리에게는 나라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약탈해 빈곤에 빠뜨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의 꿈은 죽었다. 우리는 미국의 꿈을 되살릴 것이다. 그러니 트럼프에게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줄여 경쟁자인 해리스 부통령의 기세를 늦추기 위한 의도”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같은 광범위한 조치를 옹호하는 것을 넘어 감세를 약속했는데, 어떻게 그 목표를 달성하고 정부 재정적자를 줄일 것인지 등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 "진단키트 불티나게 팔렸다"…코로나 수혜주 급부상 팜젠사이언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팜젠사이언스(004720)가 코로나19 재유행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부상했다.팜젠사이언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자체생산해 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자회사 엑세스바이오(950130)와 손자회사 웰스바이오 역시 진단 키트를 제조판매 중이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모회사-자회사-손자회사 모두가 수혜를 보는 구조다.19일 서울 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진단키트 재고가 없음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해놨다. (사진=김지완 기자)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2주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357명으로 집계됐다. 7월 2주 145명에 비해 9.35배 늘어난 것이다.최근 코로나19 유행은 오미크론 세부계통인 KP.3 변이바이러스가 주도하고 있다. KP.3 변이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45.5%로 확인됐다.◇악성 재고 해소, 내주 생산물량 납품 확정이 같은 상황에서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수혜주로 부상했다. 우선 앤데믹으로 창고에 쌓여있던 악성 재고가 말끔히 해결됐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를 밝힐 순 없지만 상당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재고가 쌓여 있었다”면서 “하지만 최근 코로나 재유행으로 진단키트 공장 재고가 완전 바닥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주 생산예정인 진단키트 물량도 모두 납품 확정됐다”고 덧붙였다.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였던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팜젠사이언스는 엑세스바이오의 지분 25.2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엑세스바이오는 웰스바이오 지분 78.61%를 보유했다.팜젠사이언스는 경북 고령 공장에서 진단키트를 자체 생산·판매한다. 손자회사 웰스바이오는 서울 강서에 마곡 R&D센터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공장을 두고 있다.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 진단키트를 일부 납품하면서, 자체 판매하고 있다. 웰스바이오는 여타 기업에도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미국 매출에 주력하고 있다.◇한달 새 판가 7배 올라진단키트 판매가 상승도 호재다.그는 “앤디믹 때는 할인 판매로 진단키트 재고를 관리를 했다”며 “현재는 정상가로 회귀했다”고 말했다.웰스바이오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1개입 가격 추이. (제공=다나와)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중 판매가격은 급등 양상이다.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서 웰스바이오의 코로나19 항원 자가 진단키트 가격은 지난달 660원에서 현재 4510원까지 급증했다. 한달 새 6.8배 올른 것이다.도매가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실제 1세트(2개) 상품의 약국 도매가는 1000~2000원에서 최근 5000~6000원으로 4배 넘게 뛴 것으로 파악됐다. 당분간 판매량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개학으로 당분간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곧이어 환절기이기 때문에 더 큰 유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역시 주당 35만명까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앤데믹에 직격탄 맞은 실적, 재유행에 회복 기대↑무엇보다 모회사, 자회사, 손자회사 모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깊게 관여되면서 실적 수혜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자회사 엑세스바이오의 실적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2년 매출 1조339억원, 영업이익 34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하지만 앤데믹이 본격화된 지난해에는 매출 348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급감했다. 그 결과, 엑세스바이오 배당이 쪼그라든 팜젠사이언스의 당기순이익은 지난 2022년 701억원에서 지난해 57억원으로 줄었다. 팜젠사이언스가 지난 2022년 엑세스바이오로부터 수령한 배당액은 298억원이었다.손자회사 웰스바이오의 매출은 지난 2022년 524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110억원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3억원에서 -7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최대치로 공장 가동률을 올렸다”며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에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기가 강제될 가능성이 적다. 당분간 어린아이나 노년층에서는 자가검사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따른 팜젠그룹 전반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S&P500·나스닥 8거래일 랠리…엔비디아 시총2위 탈환[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올해 들어 최장기간 상승 랠리다. ◇강한 경기 회복세 기대에 뉴욕증시 다시 랠리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4만896.53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97% 오른 5608.2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9% 상승한 1만7876.7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다.이날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최근 미국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계속 투심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는 탄탄했고, 고용시장도 완만한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급격한 경기침체 우려가 없어지면 기업들이 계속 이익을 낼 것이고, 주가도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화된 것이다. 월가는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피벗’을 시작하고, 25bp씩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UBS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전무이사 그렉 마르쿠스는 “이달 초 과장된 경기침체 우려에서 시장은 거의 완전히 회복했다”며 “다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경제가 둔화하고 있고 앞으로 몇달간 상충되는 경제지표가 나온다면 또 경기침체 논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파월 잭슨홀 연설...전설적 ‘파월 풋’ 나오나투자자들은 23일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9월 FOMC를 앞두고 마지막이 될 그의 연설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힌트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의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 고용을 비롯한 미국 경제에 대한 시각에 따라 9월 금리인하폭을 비롯해 올해 금리인하 속도까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는 “파월 의장이 큰 움직임(50bp인하)을 인정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 아이디어를 완전히 폐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물가·고용 관련 두 위험 사이의 균형이 극적으로 변했다는 점을 인정할 것이고, 이런 점에서 전설적인 ‘파월 풋(시장지원책)’이 다시 등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월가는 이제 9월부터 25bp씩 점진적 인하에 베팅을 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가 25bp 내려갈 확률은 77.5%를 반영하고 있다. 11월 금리가 현재보다 50bp 더 떨어질 확률은 62.4%, 12월 금리가 75bp 내려갈 확률은 43.7%를 기록 중이다.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권오성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시장을 앞서갈 가능성은 낮지만 성장률이 ‘정상’인 한 증시는 덜 비둘기파적인 중앙은행을 견뎌낼 수 있다”며 “성장이 뒷받침될 것이라는 것만 확인된다”고 강조했다.이런 상황에서 매그니피센트7 주식은 대체로 올랐다. 엔비디아가 4.35% 급등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시총은 3조1970억달러로 늘어나며 시총 2위를 다시 찾았다. 테슬라도 3.05% 오르며 4거래일째 랠리를 펼쳤고, 이외 알파벳A(2.28%), 마이크로소프트(0.73%), 메타(0.35%), 아마존닷컴(0.66%)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플만 약보합(-0.07%)로 마감했다.엔비디아 경쟁자인 반도체칩 회사인 AMD는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스를 4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소식을 내놓아 주가가 전장 대비 4.52 급등했다.◇달러 7개월 만에 최저치..국제유가 3% 가량 뚝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7bp(1bp=0.01%포인트) 내린 3.875%까지 흘러내렸다.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6bp 오른 4.072%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약세를 이어가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7% 내린 101.87까지 내려갔다. 달러·엔 환율도 0.64% 떨어진 146.67엔까지 뚝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중동 휴전 협상 진척 소식이 들어오면서 급락했다. 뉴욕상업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8달러(3%) 내린 배럴당 74.37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2.02달러(2.5%) 밀린 배럴당 77.66달러에 마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가자지구 휴전·인질석방 협상 논의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