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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정진운, 결연한 눈빛의 북한군 장교…박시후와 대립각
  • '신의악단' 정진운, 결연한 눈빛의 북한군 장교…박시후와 대립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진운이 북한군 장교로 변신했다. 북한군복을 입은 정진운의 결연한 눈빛이 영화 ‘신의악단’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 스튜디오타겟(주)) 측은 박시후에 이어 북한군 장교로 변신한 정진운의 스틸컷을 26일 선보였다.공개된 사진에서 정진운은 북한 장교로 변신해 비장한 눈빛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경례 포즈에 이어 고뇌에 찬듯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의 모습에서 진지함과 긴장감이 묻어난다.영화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 박교순(박시후 분)이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내용의 휴먼감동극으로, 정진운은 극중 보위국 보위원으로 박시후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그와 대립각을 이루는 김대위 역할을 맡았다.박시후와 정진운의 미묘한 대립선이 영화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 특히 정진운은 실제 군악대에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자세와 결연한 눈빛으로 위엄있는 군인의 카리스마를 분출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촬영이 한창인 ‘신의악단’은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영화로 몽골, 헝가리 등 대규모 해외 로케이션이 진행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24.04.26 I 김보영 기자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 인증 취득
  •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 인증 취득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로 본사에서 지난 25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김영일 안전품질본부장, 배용주 안전품질 담당임원, TUV SUD 코리아서정욱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ISO 19443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왼쪽)와 TUV SUD 코리아 서정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SU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ISO 19443은 원자력 안전 문화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으며, 원자력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십, 의사결정 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투명한 의사소통, 학습을 통한 지속적 개선 등을 강조한다. 대우건설은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또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 1호 사업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하여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원자력EPC(설계, 조달, 건설 일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부산 기장군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공사에서 주관사 역할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ISO 19443의 인증 취득을 통해 원자력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며 관련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대우건설의 뛰어난 원자력 사업 안전·품질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2024.04.26 I 김아름 기자
아이센스, 500억원 규모 CB 발행…CGM 설비 투자
  • 아이센스, 500억원 규모 CB 발행…CGM 설비 투자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아이센스(099190)는 송도2공장 연속혈당측정기(CGM) 자동화 생산라인 설비 투자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아이센스 CI (사진=아이센스)이번 CB 투자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안다자산운용 등 5곳이다. 전환가액은 1만9279원, 발행일은 오는 30일이다. 이번 CB 계약은 표면이자율 0.0% 책정(만기보장수익률 0.0%), 리픽싱은 최초 전환가격의 85~100%를 한도로 한다.아이센스는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의 대부분을 송도2공장의 CGM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능력 대비 10배 이상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시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급속하게 성장하는 글로벌 CGM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확보, 시장점유율 확대, 미국 시장 진출 등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이센스는 지난해 9월 최초의 국산 CGM ‘케어센스 에어’를 국내 출시한 업체다. 아이센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내년부터는 약 300억원 수준의 허가 임상비용을 투자, 2026년 말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아이센스는 내달 국내시장에 PL(Private label) 브랜드를0 론칭하고 헝가리 등 유럽 5개 국가에 CGM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PL 브랜드 론칭을 위한 파트너 발굴 작업도 동시에 추진한다.
2024.04.26 I 김새미 기자
'또 100%' 용인 반도체고·수원 시각장애 특수학교 조성 확정
  • '또 100%' 용인 반도체고·수원 시각장애 특수학교 조성 확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최초의 반도체고등학교와 시각장애 특수학교가 용인과 수원에 들어서게 된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자료=용인시)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교육부의 2024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신청한 4개 학교 신설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은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100% 통과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이번에 통과한 4개 학교는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1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 1교(수원) △고등학교 1교(화성) △초등학교 1교(여주)다.‘용인반도체고’(가칭)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 지역에 설립된다. 이는 특히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도교육청·지자체-지역의 사회기반시설로 이어지는 협력의 결실이다.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새빛학교’(가칭) 역시 수원 지역에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 학생에게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 기회를 보장하게 될 전망이다.또 화성 남양2고(가칭) 설립으로 남양, 비봉 등 화성 서부지역에 고등학교를 신설해 지역 내 학교설립의 균형을 맞추고 교육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여주 역세권 개발에 따라 여주초 이전 심사도 확정됐다. 수영장, 체육관 등이 포함된 학교 내 복합화시설을 설치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거듭날 예정이다.이근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반도체고등학교,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등 경기도의 다양한 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2024.04.26 I 황영민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전 2024 파주' 개막…임진각 평화누리서 개회식
  • '경기도장애인체전 2024 파주' 개막…임진각 평화누리서 개회식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의 막이 올랐다.경기 파주시는 지난 25일 저녁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행사를 시작하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의 개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김경일 시장이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를 주제로 진행하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식은 김경일 시장과 윤희정 파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개회식은 경기춤연구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파주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이어 31개 시·군 기수단 입장, 파주시립합창단의 이번 대회 주제곡 ‘한마음으로’ 공연으로 이어졌다.선수단 대표로 선서에 임한 육상의 온윤호, 수영의 강성민 선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함께 협력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회 성화는 역도의 79세 시각장애인 지동욱 선수로부터 파주시 장애인 육상의 에이스 이상익 선수가 이어 받아 최종 점화했다.식후 행사는 멀티미디어쇼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시는 이번 대회를 역대 경기도체전 최초로 스타디움을 벗어나 개회식을 진행했다.아울러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파주스타디움 내 장애인 경사로 설치를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시설 및 편의시설 개·보수를 마쳤다.또 환경정비와 숙박업, 음식업소 정비 등을 통해 선수단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였고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개회식장 부대행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김경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장애인체전은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경기도민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7개 종목에서 펼쳐질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의 감동과 도전의 드라마를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최종 17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942명이 참가했으며 장애인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2개 종목 학생부를 도입, 육상과 역도에서 총 16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한다.
2024.04.26 I 정재훈 기자
'가필드 더 무비' 귀여움 치사량→환상의 팀플레이…메인 포스터 공개
  • '가필드 더 무비' 귀여움 치사량→환상의 팀플레이…메인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월 15일 개봉을 앞둔 귀여움 폭발 애니메이션 ‘가필드 더 무비’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귀여움이 폭발하는 비주얼이 단번에 눈길을 끈다. 세상 귀찮은 표정을 한 집냥이 ‘가필드’부터 가필드의 아빠 길냥이 ‘빅’, 가필드의 반려견 ‘오디’, 그리고 어린 시절 ‘베이비 가필드’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장착한 ‘가필드 더 무비’ 주인공들이 나란히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가필드 더 무비’는 이렇게 귀여운 세 캐릭터가 냉혹하고 험난한 바깥세상에 던져지며 펼쳐지는 어드벤처를 담은 이야기로, “환상의 팀플레이 냥가능”이라는 카피가 이들이 정신없이 유쾌한 모험에서 만들어낼 환상의 팀플레이와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다정한 집사 ‘존’, 귀여운 반려견 ‘오디’와 함께 마음껏 놀고먹고 쉬는 ‘가필드’의 꿈같은 나날들로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가필드’와 ‘오디’는 험악한 길냥이 무리에게 납치당해 냉혹한 거리로 던져지고, 우연히 재회한 아빠 길냥이 ‘빅’과 엮이며 이들의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뛰어본 적도 없는 천상 집냥이 ‘가필드’가 돌봐주는 집사 ‘존’도 없이 드넓은 집 밖 세상 곳곳을 정신없이 헤매는 모습은 이들이 그리운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지 호기심과 걱정을 동시에 유발한다. 아슬아슬하게 닫히는 철문을 피하고, 드론에 매달려 하늘을 날고, 질주하는 기차 위를 달리는 세 주인공의 스펙터클하고 다사다난한 모험은 예고편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빅’이 험악한 길냥이 무리에게 진 빚을 청산하기 위해 우유 농장을 찾은 ‘가필드’가 우연히 발견한 치즈를 만족스럽게 음미하는 모습은,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도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그의 나른함 터지는 매력을 뿜어내며 더욱 흥미를 고조시킨다. 바깥세상으로 단 한 번도 나간 적 없던 집냥이 ‘가필드’가 바깥세상에 처음으로 던져지면서 시작되는 험난한 어드벤처 ‘가필드 더 무비’는 2024년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4.04.26 I 김보영 기자
'제2의 채상병 막아라' 경기도 전국 최초 재난복구 군장병 지원
  • '제2의 채상병 막아라' 경기도 전국 최초 재난복구 군장병 지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재난복구 지원에 나선 군 장병의 안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제2의 ‘채 상병 사건’을 막기 위한 조치다.경기도의회는 26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재석인원 93명 중 93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이 조례는 도지사가 군부대·소방재난본부·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과 연계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안전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재난관리물품및 간이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과 군용 장비의 유류비나 식비 일부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조례안을 발의한 안전행정위원회는 “최근 기후 위기 등으로 재난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복구에 동원되는 군 장병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무런 안전대책 없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지난해에는 해병대 병사의 순직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재난복구 활동에도 안전이 최우선이나 대민 지원을 위한 국방부 등의 군 장병 예산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가장 많은 군 장병이 근무하고 있는 경기도도 재난복구에 많은 도움을 받아 온 만큼 전국 최초로 군 장병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대민 지원에 나서는 군 장병의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해당 조례 통과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청년 세대 비극을 막기 위한 여야정 협치의 결실”이라며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민지원이라는 명분 하에 아무런 안전 대책도 없이 무작정 장병들을 투입하는 구태는 없어져야 한다. 목숨,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경기도는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 안전교육, 안전 전문 인력과 장비, 상해보험 가입까지 도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이어 “마침 오늘이 첫 번째 ‘순직의무군경의 날’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희생된 젊은 청년들을 기린다”며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장병들의 안전은 나라가 지켜주어야 한다.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도 통과됐다.이번 조례 개정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갖고 있던 재난사태 선포 권한이 시·도지사에 위임되면서 관련 조례 개정이 진행됐다. 개정 조례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에 따른 부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폭염·한파 등 재난 유형을 신설해 재난대응과 수습, 지원, 복구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 개정으로 수습 주관부서 역할을 명확하게 해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부서에서 개최하던 상황판단 회의를 재난수습 주관부서와 함께 개최토록 해 업무의 연계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결사항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개선 했고, 일부 조항 용어도 도대책본부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동일하게 개정했다.개정 조례안은 26일 제374회 임시회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5월 16일에 공포될 예정이다.
2024.04.26 I 황영민 기자
"선물 받은 기분"… BTS 팝업 '모노크롬', 글로벌 아미 인산인해
  • "선물 받은 기분"… BTS 팝업 '모노크롬', 글로벌 아미 인산인해
  • (사진=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BTS에게 선물을 받은 것만 같아요.” 그룹 방탄소년단 팝업 ‘BTS POP-UP : MONOCHROME’(이하 모노크롬)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에서 정식 오픈했다. 팝업 스토어 주변에는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한 아미(팬클럽명)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소녀팬들, 연차를 내고 온 직장인, 바다 건너 미국과 일본에서 온 해외팬들까지 국적도 성별도 다채로웠다.방문자들은 입구에 마련된 셀프 체크인 데스크에서 ‘수하물 태그’를 출력해 입장한다. 출입 통로에 들어서자 ‘이터널 유스’(ETERNAL YOUTH)라는 메시지가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는 지난 2023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 종료 후 대형 전광판에 뜬 ‘스페셜 땡스 투 아워 이너털 유스, 아미’(SPECIAL THANKS TO OUR ETERNAL YOUTH, ARMY)라는 메시지와 연결된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를 상징하는 ‘이터널 유스’를 16진수로 변환한 코드(45 54 45 52 4E 41 4C 20 59 4F 55 54 48)를 팝업 곳곳에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하이브)팝업 내부는 물류 창고 형태로 꾸며졌다. 컨베이어 벨트 주변에 쌓여 있는 나무 상자, 배송을 앞둔 택배 등이 실제 물류 창고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팬들은 이곳에 입고된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이 담긴 ‘기억 구름’(모노크롬)을 찾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최초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흑백 사진, 뮤직비디오 등을 관람하면서 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게 된다. 퇴장로에 설치된 부스에서 발급하는 특별한 ‘방문증’을 수령하는 것까지 ‘모노크롬’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은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을 담은 기억 구름(모노크롬)을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기억 구름’은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병 속에 차곡차곡 저장된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하며, 2018년 개최된 팬미팅 ‘BTS 네 번째 머스터 [해피 에버 애프터]’(BTS4TH MUSTER [Happy Ever After])에서 처음 등장했다. (사진=하이브)이날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직장인 김서현씨는 “주말에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연차를 내고 방문했는데, 입장 시스템도 잘 마련돼 있고 아미들도 질서정연해서 팝업 스토어를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했다”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인데도 팬들을 위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해줬다는 점에서 감동 그 자체”라고 말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할 겸 한국 관광을 욌다는 에밀리씨는 “놀라운 공간이다. BTS를 추억할 수 있게 해준 멤버들과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모처럼 아미들과 재회할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다. 팝업 스토어에서 친구가 된 아미와 이곳(성수동)을 둘러보기로 했다”며 방긋 웃었다.‘모노크롬’은 내달 12일까지 개최된다. 이후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필리핀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2024.04.26 I 윤기백 기자
캐리어 배송·무제한 보관 결합상품 '또타패스'…서울교통공사 29일 출시
  • 캐리어 배송·무제한 보관 결합상품 '또타패스'…서울교통공사 29일 출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입국부터 출국까지 양손이 가벼운 서울 관광 트렌드 조성을 위해, 캐리어 배송서비스와 보관서비스를 결합한 ‘또타패스(T-Pass)’를 오는 29일부터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또타패스는 기존의 개별적으로 이용하던 캐리어 배송과 보관 서비스를 한데 모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를 이용하면 공항(인천·김포공항)과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간(또는 역사↔역사 간) 캐리어 배송 2회와 3·5·7일간의 역사 내 물품보관함 및 유인보관소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자료=서울교통공사)공사는 지난해 5월 기존 캐리어 보관 서비스에 배송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여, 내·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올 1분기 캐리어 배송·보관 서비스 이용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약 90% 증가한 3만 5000건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또타패스는 보관 기간에 따라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3일권 49달러 △5일권 59달러 △7일권 65달러 등으로 책정됐다. 이는 배송과 보관 서비스를 각각 구매할 때보다 약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의 여행 경비 부담을 한층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타패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3개월간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3일권 45달러로 기존 49달러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글로벌 온라인여행대행사와의 마케팅 협력도 추가로 모색하고 있다. 이후 벚꽃 축제, 여름 휴가철 등 관광 성수기에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더 많은 관광객의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모든 서비스는 ‘또타러기지’ 홈페이지 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유인보관소 7개소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 구매가 가능한 유인보관소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 종로3가역, 잠실역, 수서역에 있다.또타패스는 짐과 경비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관광객의 추가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여행자들은 공항에서부터 캐리어 없이 가볍게 서울 시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시내에서의 쇼핑 후에는 무거운 짐을 가까운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에 보관하고 추가 쇼핑과 관광을 계속할 수 있다. 또 서울 외 지역으로의 단기 여행 시에는 캐리어를 유인보관소에 맡기고 간단한 짐만 챙겨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방한 관광객 증가 추세에 따라, 파격적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고객의 편리한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하여 서울의 관광 및 교통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6 I 양희동 기자
아이톡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초청 재건사업 간담회’ 개최
  • 아이톡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초청 재건사업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아이톡시(052770)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법무법인 율촌 대회의실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보리스 바움(왼쪽부터) 프라임 자선재단 대표, 로만 그레고리쉰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한국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법무법인 율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톡시)이번 간담회는 한-우 뉴빌딩협회, 글로벌조달개발원,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엔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한국경제협력위원회 로만 그레고리쉰 위원장을 초청해 한국수자원공사, 경동나비엔, KCC, LX인터내셔널 등 20여개 국내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방한한 로만 그레고리쉰 위원장은 전쟁 이후 한국 기업 최초로 투자한 현지 합작법인 아이톡시 UA의 법인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전직 오데사 주 정부의 부주지사 출신으로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총회 투표를 통해 한국경제협력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Ukraini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는 우크라이나 경제부 산하 공식기관으로 1만9000개의 현지 기업이 소속돼 있으며, 한국 경제협력 위원회엔 한국과 협력을 원하는 약 150여개의 현지 대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로만 그레고리쉰 위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전쟁피해복구 및 효과적인 재건사업을 위해 한국-우크라이나 경제협력 소통창구 단일화가 필요하며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는 현지 시장조사, 대정부 컨설팅, 믿을만한 현지 파트너 소개 등이 가능하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양국 간 기업들의 상설홍보관(Mirror Pavilion) 프로젝트를 한국 정부·대사관에 공식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영국 정부와의 재보험 협약을 통해 우크라이나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보험이 가능해져 전쟁 중 투자에 대한 금융 리스크 헷지가 가능해졌으며,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현지 기업과 합작 진출하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다양한 국제 금융 프로그램들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 국방부 조달청과 KG모빌리티 픽업트럭 공급 협약 이후 해당 픽업트럭에 대한 면세승인 법안이 우크라이나 국회의 1차 조세 상임위원회를 4월 초 통과했다”면서 “국회 본회의 의결이 4월 중에 통과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정부·의회가 84조원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조건으로 병력 충원을 위한 군 동원령과 내각 개편 등을 요구했고, 우크라이나 의회가 최근 해당 안건을 두 차례 긴급히 특별 의결하면서 다른 법안들의 본회의 의결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화당의 반대로 6개월이나 지연됐던 미국 정부의 84조원 지원을 통해 다음 주부터 국방부 관련 법안·군수물자 지원 등이 행정부·의회 차원에서 신속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픽업트럭 면세법안 통과 후 1차 발주 1016대 및 2차 발주 154대를 함께 계약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6 I 박순엽 기자
산돌구름, 국내 폰트플랫폼 최초 인도 문자 전문 폰트 기업 입점
  • 산돌구름, 국내 폰트플랫폼 최초 인도 문자 전문 폰트 기업 입점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산돌은 자사의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국내 폰트 플랫폼 최초 인도 문자 및 라틴 전문 폰트 기업 ‘유니버셜 써스트(Universal Thirst)’가 입점했다고 26일(금) 밝혔다. 이를 통해 인도에서 사용되는 언어인 타밀과 구르무키 문자 폰트를 지원한다.(사진=산돌)산돌은 유니버셜 써스트의 대표적인 폰트 100여 종 전종을 산돌구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니버설 써스트의 브랜드 폰트는 △라틴 △데바나가리 △구르무키 △타밀 △벵골 △아랍 등 총 6개 문자를 지원한다.특히 사르바트릭(Sarvatrik) 폰트는 △라틴 △벵골 △구르무키 △데바나가리 △타밀 등 총 5개 문자를 동시에 지원해 그동안 인도 폰트 사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콘텐츠 창작자들이 완성도 높은 작업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돌은 향후 산돌구름을 통해 유니버셜 써스트의 우르두, 구자라티 문자 등 인도에서 사용되는 다른 문자 폰트도 추가 제공하며 폰트 제공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산돌구름 관계자는 “유니버설 써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폰트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언어를 제공하며 창작자 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며 산돌구름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유니버설 써스트는 인도 및 아이슬란드에 소재한 인도 문자 및 라틴 전문 폰트 기업이다.
2024.04.26 I 김영환 기자
아미코젠 자회사-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맞손’…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협력
  • 아미코젠 자회사-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맞손’…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협력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바이오 소부장 대표기업 아미코젠(092040) 자회사 비욘드셀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및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 배지와 레진 국산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이홍균 센터장(왼쪽)과 비욘드셀 김상정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아미코젠)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동물세포 배양 배지 및 항체정제용 레진 국산화를 위해 상호 기술 정보 및 장비 부분에서 협력할 계획이다.비욘드셀은 바이오의약 생산에 필수 소재인 동물세포 배양 배지를 개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국산화 사업 과제 수행과 해외 기술이전을 통해 배지 생산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고, 최근 세포주 및 공정개발 등 위탁개발(CDO)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말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내에 설립돼 공적시설인 글로벌 수준의 우수제조기준(GMP) 생산기반을 갖추고 동물세포 기반 백신·바이오 의약품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용, 상업용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김상정 비욘드셀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초기 기술개발 단계부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협력해 CDMO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함께 개발한 바이오의약품과 백신에 아미코젠의 배지와 레진을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각 사의 강점들을 한데 모아 국내 바이오 시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소부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소부장 산업인프라 육성은 국가적인 당면 해결 과제로 백신·바이오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비욘드셀과 기술 정보 및 장비 활용 부분에서의 상호 협력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바이오 소부장 산업 육성을 촉진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아미코젠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인 배지와 레진 국산화에 도전하고 있다. 배지 대량 생산을 위해 인천 송도에 약 106t 규모의 분말 배지 공장을 건축해 하반기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고, 전남 여수에서는 곧 1만ℓ 규모 레진 공장이 준공된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아미코젠이 바이오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국내 바이오산업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4.26 I 나은경 기자
'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젠데이아,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혼설
  • '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젠데이아,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혼설
  • (왼쪽부터) 톰 홀랜드, 젠데이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결혼설이 불거져 눈길을 끈다. 미국 매체 피플은 26일(한국시간) 공개 열애 중인 할리우드 커플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본명 젠데이아 콜먼)이 현재 결혼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피플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 사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이는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 소식통은 “두 사람은 SNS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그런 부류의 스타가 아니다”라며 “두 사람 모두에게 대중의 관심은 쉽지도, 편안하지도 않다”고 두 사람의 생각을 대변했다. 다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양측은 결혼설에 대한 문의에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각각 스파이더맨과 그의 연인 MJ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2021년 열애를 인정해 공개 열애를 즐기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커플이다. 두 사람이 실제 결혼하게 되면,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커플 중 최초로 결혼까지 골인하는 커플이 될 전망이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현지에서는 물론 한국 등 아시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대세 스타인 만큼 세기의 결혼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톰 홀랜드는 현재 내달 무대에 오를 연극 ‘로미와 줄리엣’의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젠데이아는 지난 24일 국내 개봉한 신작 ‘챌린저스’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4.04.26 I 김보영 기자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하이퍼컬렉션’ 전시회 개최
  •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하이퍼컬렉션’ 전시회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하이퍼 컬렉션’ 전시회를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는 한국타이어가 소비자들과의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론칭한 모터 컬처 브랜드의 새로운 이름이다.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하이퍼컬렉션 전시회 개최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환기와 백남준, 박서보, 김창열, 이우환, 하종현, 이배 등 거장부터 이세현, 권여현, 하태임, 최영욱, 이강욱 등 국내 최정상 작가까지 아우르며 아티스트 25인의 작품을 대규모로 선보인다. 전시회는 젊은 고객층이 많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 전시회보다 더 캐주얼한 느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하이퍼컬렉션은 지난 3월 ‘드라이브’의 첫 프로젝트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현대미술의 연대기와 한국타이어의 연대기를 중첩하여 표현한 부분이 감명 깊었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한국타이어 BI의 히스토리 월 등 ‘한국타이어존’이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았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거장 작가들의 압도적인 힘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작품들과 젊은 세대 작가들의 실험적이면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현대미술계의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여정과 1941년 설립된 한국타이어의 역사를 중첩시켜 보여줌으로써, 국내 최초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달한다.한국타이어는 하이퍼 컬렉션을 예술과 기술, 반대의 성질을 가진 두 영역의 간극을 좁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창조적 영감을 이끌어 내고 새로운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장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타이어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빙 이모션(Driving Emotion)’을 다양하게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표현한다.
2024.04.26 I 박민 기자
씨피시스템 “케이블체인 선두…글로벌 시장 공략”
  • [IPO출사표]씨피시스템 “케이블체인 선두…글로벌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유진스팩8호(413630)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씨피시스템은 전 제품 국산화를 실현한 토탈 케이블 보호 기구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상장을 통해 꾸준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신규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미국·인도 지사 설립, 중국 상해 지사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씨피시스템은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1세대 케이블체인 기업이지만,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씨피시스템)씨피시스템은 1993년 설립된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으로, 사출·압출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케이블체인은 모든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케이블을 보호하는 제품으로, 케이블이 엉키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해 안정적인 전력·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게 한다. 씨피시스템은 국내 업계 최다 특허 보유(41건), 전 제품 국산화 등을 내세우며 뛰어난 기술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내 다른 경쟁사들이 해외 제품을 수입해 유통할 때 씨피시스템은 전 제품을 국산화한다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했다”며 “기술성과 수익성, 성장성 분야에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꾸준한 제품 개발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구축했다. 주요 제품으론 △케이블체인 △플렉시블튜브 △로보웨이 △커넥터 등이 있고, 이중 케이블체인은 특정 환경 요구사항에 따라 일반형과 클린룸형, G클린형으로 나뉜다. 사업영역도 디스플레이·반도체부터 2차전지·전기차·완성차, 로봇, 산업기계, 공작기계, 자동화 산업 등 폭이 넓다. 씨피시스템의 케이블체인 주력 제품인 G클린 체인(G-Clean Chain)은 분진과 소음을 동시에 잡은 초저분진·저소음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글로벌 클린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플렉시블 튜브도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해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IT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앞으로 시장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씨피시스템 측 설명이다. 차세대 제품인 로보웨이 시스템은 로봇 구동에 따른 분진 발생과 튜브 변형 문제를 최소화해 산업 현장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하반기 국내 주요 기업의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를 앞두고 있어 로보웨이 시스템은 G클린 체인과 함께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표=씨피시스템)씨피시스템은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매출액 215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2019년 133억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12.8%를 기록한 셈이다. 김 대표는 “해외 수출 비중이 27.3%, 내수 비중이 72.7%로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씨피시스템은 첨단기술 시대가 다가오면서 케이블체인 적용 시장이 꾸준히 확장하리라고 내다봤다. 또 우호적인 정부정책과 주요 플레이어의 인프라 투자 증가로 클린룸·드라이룸 수주가 확대하고, 노동력 부족에 따른 로봇 사용처가 늘어나는 상황도 씨피시스템으로선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약 121억원 규모로, 씨피시스템은 이를 생산 효율 증대를 위한 설비 투자, 연구개발과 인력 충원, 인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신사업으로 클린룸형 저분진 장거리체인 시장에 도전하는 등 케이블체인·플렉시블튜브·로보웨이·커넥터 등 제품의 꾸준한 연구개발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을 멈추면 그 순간 소리 없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듯이 씨피시스템은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늘 도전하겠다”며 “이러한 태도야말로 바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나아가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길이라 믿는 만큼 생각과 실천을 통해 더욱 앞서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스팩8호와 합병 상장을 준비하는 씨피시스템의 1주당 합병가액은 2000원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 달 8일 진행되며,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7일이다. 합병 후 기업가치는 약 806억원으로 산출됐다.
2024.04.26 I 박순엽 기자
카카오페이, 홍콩 알리페이 가맹점 결제시 최대 15만원 할인
  • 카카오페이, 홍콩 알리페이 가맹점 결제시 최대 15만원 할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플러스와 손잡고 홍콩 내 모든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금액에 따라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홍콩 알리페이플러스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에 따라 선착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50HKD 이상(약 8830원) 결제 시 3HKD(약 530원)를 할인받고, 200HKD 이상(약 3만5310원) 결제 시 30HKD(약 5300원), 1500HKD 이상(약 26만4800원) 결제 시 888HKD(약 15만676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단, 888HKD 할인은 1일 1인 한정). 이번 즉시 할인 프로모션은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최초 세 번의 결제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1일 총 500명 한정으로, 당일 예산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될 예정이다.홍콩을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홍콩 디즈니랜드, 침사추이, 스카이100 전망대, 옹핑 360 등 홍콩 내 유명 관광지와 어트랙션에서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고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3월 말 알리페이플러스의 홍콩 결제 론칭 이후 약 10만개 이상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현재 면세점, 백화점 및 현지 미슐랭 레스토랑, 편의점, 중소 가맹점 등 다양한 업권의 홍콩 내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카카오페이 사용자는 해외에서도 환전의 번거로움이나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해외 국가 및 지역에 체류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지역의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별도의 등록 및 환전 프로세스를 거칠 필요 없이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가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특별한 결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알리페이플러스와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홍콩에서도 카카오페이로 손쉽게 결제하고 할인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6 I 한광범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자동충전 서비스 카카오내비에 도입
  •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자동충전 서비스 카카오내비에 도입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은 차량을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 화면을 조작하고 각종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깅하는 등 번거로운 인증과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날부터 카카오내비 앱에서 제공하는 오토차징 서비스를 통해 충전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내비 앱에서 오토차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한 후 충전기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춰 최초 1회 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후엔 별도의 인증이나 충전기 조작없이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토차징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의 전기차충전 기기에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카카오내비 앱에 오토차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소 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또 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카카오 T 충전패스와 연계한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시 1시간 범위 내에서 주차 요금을 감면하고 있으나 출차 시 충전 증빙자료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향후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이 도입되면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향후에도 더욱 많은 전기차 오너가 카카오 T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사이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6 I 한광범 기자
카카오엔터, 사내 테크 컨퍼런스 '엔사이트 24' 개최
  • 카카오엔터, 사내 테크 컨퍼런스 '엔사이트 24' 개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들이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한 노하우를 상호 교환하며 전사적 역량을 키우는 사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달 22~25일 사내 테크 컨퍼런스 ‘ENsighT 24(엔사이트 24)’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ENsighT 24’는 개발자들의 기술 노하우부터 기획, 디자인, 스태프 등 다양한 직군의 크루들을 위한 사내 프로젝트 및 협업 사례까지 그간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그동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플랫폼인 멜론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을 운영하며 수 많은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들을 쌓아왔다. 2022년부터는 사내 해커톤(프로그램 개발을 겨루는 행사)과 AI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기술 기반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왔으며, 여기에 타파스 등 글로벌 플랫폼까지 가세함에 따라 더욱 늘어난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ENsighT 24는 지난 22일 김기범 CTO의 전사 기술 전략과 목표에 관한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총 15개의 세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 화두는 인공지능이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IP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하는 AI 브랜드 ‘헬릭스(Helix)’를 작년 7월 론칭하며 AI를 주요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ENsighT 24’에서는 AI 기술로 웹툰 및 웹소설 독자에게 최적화된 작품을 추천하는 ‘헬릭스 푸시(Helix Push)’의 성공 비결과 개선 방향성을 다룬 세션을 비롯해 매일 하나 이상씩의 AI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여기에 2022년 열린 최초의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적용한 ‘멜론 뮤직웨이브’의 세션을 통해 사내행사가 단순 기술 공유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엔터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이러한 사례들은 웹툰, 웹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공연 등 콘텐츠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영위중인 카카오엔터가 콘텐츠 뿐 아니라 기술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이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사내 해커톤을 기획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지속적인 테크 행사 개최로 기술 역량을 더욱 키워갈 예정이다.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기술이 보조적인 역할에 그쳤지만 최근엔 AI 브랜드 ‘헬릭스’ 사례처럼 서비스와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 기술 역량 강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I 한광범 기자
알파벳, 700억달러 자사주에 사상 첫 배당까지 (영상)
  • 알파벳, 700억달러 자사주에 사상 첫 배당까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돈 가운데 이 기간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공포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7%를 돌파했고, 2년물 수익률은 장중 5%를 터치하며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씨티즌 프라이빗 웰스의 마이크 코나치올리 투자전략 수석 부사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대는 물 건너갔다”며 “이제 인플레가 실제 우려스러운 상황이 됐다는 것을 데이터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CIBC 프라이빗 웰스의 데이빗 도나베디안 최고 투자 책임자는 “GDP보고서는 예상보다 느린 성장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를 모두 포함하는 최악의 보고서였다”며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매파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399.04, -2.5%, 4.3%*)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올랐다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이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3분기(1~3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17% 증가한 619억달러로 예상치 608억4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EPS)도 29% 증가한 2.94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2.82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애저’의 매출 성장률이 31%에 달했고, 영업 마진도 45%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평을 받았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28.5%, 43%였다. 월가에서는 AI(인공지능) 사업을 가장 빨리 수익화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알파벳(GOOGL, 156.0, -2%, 11.6%*) 글로벌 인터넷 포탈 서비스 기업 알파벳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2%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실적 모멘텀에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다. 이날 알파벳이 장마감 후 공개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805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787억1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광고 매출 호조 덕분이다. EPS도 61.5% 급증한 1.89달러에 달해 예상치 1.51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특히 알파벳은 사상 최초로 주당 0.20달러의 현금 배당을 지급한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이사회가 최대 7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INTC, 35.11, 1.8%, -7.8%*)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8% 가까이 급락했다. 2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너무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인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27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127억8000만달러를 조금 밑돌았다. 특히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 부문 매출이 30억달러에 그쳐 예상치(33억달러)를 밑돌았고, 인텔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 매출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44억달러에 그쳤다. 특히 이 기간 파운드리 사업부문의 영업적자만 25억달러에 달했다.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빌아이 매출도 4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의 조정 EPS는 0.18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14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인텔이 공개한 2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매출과 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130억달러, 0.1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36억달러, 0.25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4.26 I 유재희 기자
넥센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서 공식 타이어 공급
  • 넥센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서 공식 타이어 공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넥센타이어가 2024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모터스포츠 대회의 아반떼 N2 컵(N2), 아반떼 N 타임트라이얼(N TT)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 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해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이자 참가 선수와 팬 모두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넥센타이어, 2024 현대 N 페스티벌에 타이어 공급현대 N 페스티벌은 실력향상을 위한 스프린트 레이스와 모터스포츠 입문자를 위한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로 구분되어 있으며, 넥센타이어는 스프린트 레이스인 ‘아반떼 N2 컵(N2)’, ‘아반떼 N 타임트라이얼(N TT)’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한다.넥센타이어가 공급하는 ‘N’FERA(엔페라) SUR4G’ 제품의 모터스포츠 전용 버전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고성능 타이어 ‘N’FERA SUR4G’를 모터스포츠 전용 버전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현대 N 페스티벌’ 대회에 출전하는 ‘아반떼 N’ 전륜구동 차량에 최적화하여 개선했다.‘N’FERA SUR4G’ 모터스포츠 전용 제품은 서킷에서의 고속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제동력을 제공하며, 빗길 주행에서도 뛰어난 배수 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2024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2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을 오가며 스프린트 6개 라운드, 임트라이얼 5개 라운드 총 11번의 라운드로 개최된다. 아울러 5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전기차 레이스인 ‘아이오닉5 N eN1 컵카’, 원메이크로 진행되는 ‘eN1’ 클래스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26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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