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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실장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예타 제외…투자심의도 간소화"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프로젝트는 국가재정법상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제외된다”며 “지방재정법상 재정투자심사도 면제 또는 간소화된다”고 강조했다.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투자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기재부)김 실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투자설명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자체·민간 주도로 프로젝트(사업)를 발굴하면, 중앙정부가 모펀드를 조성하는 펀드다. 김 실장은 “그간의 재정의존도 높은 중앙정부 주도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해 대규모의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방식”이라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지자체, 민간, 중앙정부 등 다양한 참여주체들이 각자의 비교우위를 최대한 살려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고 강조했따.그는 “지자체는 지역규제 개선, 인·허가 기간 단축, 수요 확약 등을 통해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민간에서는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검증·보강하면서,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풍부한 투자수익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또 “중앙정부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충분한 규모의 모펀드 조성, 각종 위험 부담, 대출 특례보증, 규제 개선 등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도 가능해진다. 김 실장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국가재정법상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되며 지방재정법상 재정투자심사도 면제·간소화된다”고 했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프로젝트 유형, 규모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김 실장은 “어떤 유형의 프로젝트도 추진할 수 있다”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만 검증한다면 그간 쉽지 않았던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오로지 지역활성화만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정책 펀드”라며 “중앙정부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시장이 지속 성장하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뒷받침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페이커는 'e스포츠의 조던'..로이터통신, 주목할 선수로 선정 [아시안게임]
- e스포츠 국가대표 페이커(Faker) 이상혁.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이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스타 ‘페이커’ 이상혁(27)에 대해 로이터통신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비교하며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로이터통신은 21일 “페이커라는 프로게이머 활동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이상혁은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이라고 불린다. 최근 10년 동안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지배했다”라며 “e스포츠가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최초로 정식 종목이 되면서, 페이커는 이번 대회 가장 매력적인 카드가 됐다”고 소개했다.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육상 남자 높이뛰기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남자 창던지기 니라즈 초프라(인도), 수영 남자 경영 친하이양, 여자 골프 인뤄닝(이상 중국), 남자 복싱 바코디르 자로로프(우즈베키스탄)를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로 지목했다. 2013년 프로 게이머로 활동을 시작한 이상혁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22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 도착한다.이상혁은 앞서 AFP통신이 뽑은 주목할 선수 8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AFP 통신은 “본명이 이상혁인 페이커는 e스포츠의 전설적인 존재”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육상 높이 뛰기 바르심은 한국의 우상혁(용인시청)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로 꼽힌다.친하이양은 지난 7월 열린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남자 평영 50m(26초29), 100m(57초69), 200m(2분05초48), 혼성 혼계영 400m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혼영 200m까지 5관왕에 도전한다.여자 골프 경기에 나서는 인뤄닝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2승을 거뒀고 중국 선수로는 펑산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의 유망주 김민솔, 유현조, 임지유 등과 메달 색깔을 두고 다툴 전망이다. 초프라는 인도 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챔피언, 자로로프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 입맛을 사로잡는 달콤함...호텔업계, 가을 디저트 프로모션 봇물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가을은 풍성한 식재료로 입맛을 사로잡는 계절이다. 호텔업계가 가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프로모션이 각광받고 있다.뷔페로 즐기는 샤인머스캣의 달콤함, 서울드래곤시티 ‘샤인머스캣 스튜디오’서울드래곤시티 제공.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11월 19일까지 노보텔 스위트 26층에 위치한 THE 26에서 샤인머스캣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가을 제철 과일인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뷔페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20년 호텔업계 최초로 샤인머스캣 디저트 뷔페를 선보였으며, 이번 가을에는 샐러드와 라이브 섹션을 강화해 운영한다.이용객은 웰컴 드링크 청포도 에이드를 시작으로, 샤인머스캣의 색감과 식감을 살린 타르트, 바닐라 케이크, 마리네이드 크림치즈 등을 맛볼 수 있다. 총 23종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식사 대용 메뉴도 있다. 샤인머스캣 카프레제를 비롯한 샐러드 6종, 샥슈카(에그인헬)과 소고기 스트로가노프 파스타 등 핫푸드 8종이 제공된다. 라이브 섹션에서는 빠에야와 짬뽕을 맛볼 수 있다.가을의 모습을 담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폴 인 러브 애프터눈 티 세트’JW 메리어트 서울 제공.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11월 30일까지 더 라운지에서 ‘폴 인 러브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가을의 낙엽을 형상화한 프로슈토를 말려 얹은 ‘더블드 에그’, 벌집 모양 튀일을 얹은 ‘크랩 카나페’ 등 가을의 모습을 구현한 세이보리 5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밤, 무화과, 홍옥 사과 등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디저트 5종을 맛볼 수 있다.디저트에 곁들여 마실 차와 커피도 다양한 종류로 구성했다. 미국 유기농 수제차 브랜드 리쉬 티 9종, 미국 트리니다드 커피 본사에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만을 위해 블렌딩한 오마쥬 커피, 한국 전통차 등이 제공된다. 디저트와 페어링해 즐기기 좋은 샴페인인 떼땅져 리저브 브뤼도 별도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레인보우 인형과 함께 하는 애프터눈 티, 롯데호텔 ‘머스트 비 샤인머스캣’롯데호텔 제공.롯데호텔 서울은 11월 30일까지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머스트 비 샤인머스캣’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테이스티드와의 협업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이용객은 라운지 내부 곳곳에서 다양한 레인보우 인형을 만날 수 있다.3단 트레이도 이색적인 콘셉트로 준비한다. 이용객은 레인보우 인형들의 하트 광석을 의미하는 하트 모양의 산딸기퓨레 무스케이크 외 10종의 디저트를 커피 혹은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후 7시 30분에 애프터눈 티 세트를 이용할 경우, 곁들일 음료로 화이트 와인 2잔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샤인머스캣이 들어간 라임 무스, 타르트, 롤 케이크 등 디저트와 간단한 식사 메뉴가 제공되는 ‘머스트 비 샤인머스캣’ 뷔페도 운영한다.
- 싸이 "유튜브와 K팝은 혈맹"…K콘텐츠 세계에 알린 유튜브
- 아티스트 싸이가 지난 21일 ‘구글 포 코리아 2023’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유튜브와 K-팝의 세계화에 대한 견해를 전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 페이지 개시 15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그동안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끼친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로 등극한 가수 싸이는 “유튜브와 K팝은 혈맹”이라는 말로 그 영향력을 설명했다.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Google for Korea) 2023’ 행사에서는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미디어 파트너 등 다양한 국내 콘텐츠 창작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한국에서의 유튜브 15주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유튜브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에게는 자신의 목소리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얻고 다양한 관점을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1월 한국어 페이지를 처음 선보인 유튜브는 15년 간 국내 창작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이 된 K팝과 K뷰티를 포함해 고유명사로 자리 잡은 ‘먹방’,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K애니메이션 등이 유튜브와 함께 성장한 K콘텐츠의 대표격이다.‘구글 포 코리아 2023’에선 거텀 아난드(Gautam Anand) 유튜브 아태지역 부사장, 크리에이터 피식대학, 아티스트 싸이 등은 K콘텐츠가 창출한 세계적인 성과를 조명하고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논의했다.거텀 아난드(Gautam Anand)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지난 21일 ‘구글 포 코리아 2023’에서 유튜브 한국어 페이지 개시 15주년을 축하하며,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이 된 한국’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아난드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많은 한국의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적인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고, 지난 15년간 이들이 거둔 놀라운 성과에 유튜브도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튜브는 앞으로도 한국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K콘텐츠가 더 많은 성과를 이루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韓 기반 유튜브 채널 시청시간 30%는 해외서 발생그는 지난해 12월 기준 800개 이상의 한국 기반 유튜브 채널이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라며 한국의 유튜브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 기반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시청 시간 중 3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K콘텐츠는 경제와 외교를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언급될 만큼 위상이 높아졌고 여기에는 크리에이터들의 노력과 유튜브, OTT와 같은 영상 플랫폼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전 세계와 크리에이터를 연결시키고 K콘텐츠의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크리에이터 피식대학 팀이 ‘K-Creator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숨은 주역들’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싸이 “K팝 전 세계 알려지는 과정서 유튜브 크게 기여”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팀의 정재형 크리에이터, 오세형 PD, 김성구 크리에이티브 매니저는 ‘K-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숨은 주역들’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피식대학 팀은 콘텐츠 제작 과정의 이면을 소개하며 연기자를 비롯한 모든 창작자들의 역할과 기여를 강조하고, 유튜브 플랫폼이 창작자들에게 제공하는 기회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정재형 크리에이터는 “시간이 지나며 크리에이터들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생태계 내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영감을 주고받고, 해외 시청자들과도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영상으로 참여한 아티스트 싸이는 K팝과 유튜브의 관계를 ‘혈맹’이라고 표현하며 유튜브와 함께한 K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 5개월 만에 유튜브 최초로 10억 조회수를 달성한 2012년을 회고하며 “비현실적”이라고 당시의 심정을 공유했다. 아티스트이자 제작자로서 바라본 한국 음악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도 전했다.싸이는 “K컬처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치열함과 치밀함이라고 생각하며, 상향 평준화돼 있는 현재의 K컬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과정에 유튜브가 크게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음악이 여러 시청자에게 도달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업이익률 첫 50% 돌파" 비올, 수출 확대·신제품 출시로 성장 박차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기업 비올(335890)이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률 5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비올은 주력 제품 피부미용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의료기기를 비롯해 레이저, 발광다이오드(LED)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비올은 중국과 브라질 등 수출 지역 확대와 더불어 내년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상반기 매출·영업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 영향 19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비올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129억원) 대비 56%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44억원) 대비 132%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 52%를 기록하면서 반기 기준 처음으로 50%를 웃돌았다.비올 관계자는 “비올은 고정비용 비중이 크고 변동비용 비중이 매우 낮은 구조”라며 “상품 판매 비중을 줄이고 제품 판매 비중을 늘린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비올은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첨병은 대표 제품은 스칼렛(SCARLET)과 실펌(SYLFIRM) 시리즈다. 두 제품 모두 고주파(RF) 방식을 사용한다. 고주파 방식은 고주파를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방식인데 얇고 노화된 피부에 적합하다. 스칼렛은 △주름개선 △피부 리프팅 △여드름 △흉터치료 등에 시술 효과가 있다. 스칼렛은 피부에 복수의 비(非) 절연형 마이크로 니들을 삽입해 양극성 고주파 전기신호를 피부 진피에 속에 직접 전달해 피부 골라겐 및 엘라스틴 재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칼렛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스칼렛은 201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2600대가 판매됐다.실펌은 하이퍼 펄스 고주파(Hyper Pulsed RF) 세계 최초 색소 치료 고주파 시스템 기술을 이용했다. 실펌은 우리나라와 유럽, 캐나다의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실펌은 기미와 홍조, 이상혈관, 기저막 강화 등의 용도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실펌은 피부타입에 제한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펌엑스(SYLFIRM X)는 2020년에 출시됐으며 스칼렛과 기존 실펌의 시스템을 통합해 장점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비올은 현재 실펌엑스의 브라질 당국에 품목허가 인증을 신청한 상태로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오는 11월 중에 인증 허가 획득이 예상된다. 아울러 비올은 중국 매출이 지난 5월에 이어 오는 4분기 중에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올이 지난해 중국에서 허가를 받은 스칼렛이 올해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실펌 엑스도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비올은 지난해 중국 시후안그룹과 5년간 180억원 규모의 실펌 엑스 현지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비올이 지난해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만큼 실펌 엑스의 연내 제품 출시도 예측된다. 비올은 북미와 일본, 아세안, 중남미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비올은 지난해 멕시코 현지기업과 스칼렛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신제품 2종, 기존에 선보이지 않은 제품 구성비올은 내년 신제품 3종도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3종 중 2종은 비올이 기존에 선보이지 않은 제품군 위주로 구성될 전망이다. 비올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강도 초점초음파(HIFU) 방식을 사용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듀오타이트(DUOTITE)를 개발하고 있다. 듀오타이트는 얼굴과 몸의 리프팅(당김)과 타이트닝(조이기) 시술이 주요 목적인 제품이다. 고강도 초점초음파 방식은 높은 에너지의 음파를 이용해 세포나 조직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음파가 열을 발생해 세포를 죽이는 것이 특징이다. 비올은 내년 1월 듀오타이트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비올은 피부를 침투하지 않는 비침습 방식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의료기기는 셀리뉴로 불리며 피부를 관통하지 않거나 신체의 어떤 구멍도 통과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방식의 침습 방식을 사용해왔던 만큼 비침습 의료기기 출시를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비올은 실펌 네오(SYLFIRM NEO)도 개발하고 있다. 실펌 네오는 종합 솔루션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로 기존 실펌 시리즈의 장점을 종합한 제품이다. 비올의 실적 전망은 밝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비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77억원, 219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비올 관계자는 “비올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00억원을 넘겼다”며 “이는 무차입 경영과 선수금 활용 등 효율적으로 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비올은 시장 조사를 비롯한 의료기기 연구개발부터 임상·제조·유통 상용화까지 모든 벨류체인(공급망)을 내재화로 원천기술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피부미용 의료기기에서 종합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 상조회사의 이유있는 변신...결혼부터 크루즈 여행까지
-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가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프리드라이프'편을 녹화 중이다.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이데일리TV는 22일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18화를 방영한다.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는 기업의 경영,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토대로 기업 현안과 과제를 논의한다.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과 문다애 이데일리TV 기업팀장(기자)이 진행을 맡는다.방송을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업의 경영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감과 동시에, 알찬 정보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이번 방송은 상조 서비스 기업의 경영 전략을 살펴보는 ‘프리드라이프’편이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가 출연한다.김만기 대표는 MZ세대 가입률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디지털을 연계한 서비스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AI 추모 서비스도 론칭, 챗봇 상담 시스템 등 고객 마케팅 활동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이런 서비스들이 MZ세대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제휴를 통해 ‘리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추모 대상자를 딥러닝 기술로 구현해 사후에도 고인과의 재회를 가능케 하는 프리미엄 AI 추모 서비스다.그는 프리드라이프의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의 경쟁력으로는 200만 회원의 구매력을 앞세운 우대 혜택을 꼽았다. 프리드라이프는 웨딩, 홈 인테리어, 수연, 크루즈 여행, 장지 서비스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를 통해 생애주기별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웨딩, 수연, 어학연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조 상품 하나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단일 업체를 통한 것보다 서비스 이용이 더 편리하고 상당한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고객 수는 200만명 정도”라며 “개인적인 포부는 200만명에서 500만명, 1000만명까지 늘려서 프리드라이프를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본방송은 22일 오후 4시 30분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