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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패널가격 하락세 확산…목표가↓- 케이프
  • LG디스플레이, 패널가격 하락세 확산…목표가↓- 케이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패널가격 하락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21.9%(7000원)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은 7조7300억원, 영업이익 6406억원으로 매출은 전분기대비 11% 늘어나지만, 영업익은 8.6% 줄어들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LCD TV 패널가격은 8월부터 하락반전하기 시작해 7월 32인치 패널을 시작으로 9월에는 초대형 인치 포함 전 사이즈에서 하락이 나타났다. 하락폭이 기존의 예상대비 빠르게 진행중이고, POLED물량은 당초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다. 그는 “세트수요 둔화와 중화권 패널업체의 LCD 패널 공급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32인치 등 중소형 사이즈의 중국발 공급 증가 확대로 32인치 패널의 급격한 가격하락이 나타나고 있지 않으나 코로나19 수혜를 받아온 PC와 노트북의 수요 둔화가 패널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과거대비 LCD TV 매출 비중이 낮아진 상황에서 POLED와 WOLED의 성과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WOLED는 전분기에 이어 200만대 출하량을 기록할 전망이고, 프리미엄 제품인 WOLED TV 수요는 LCD TV대미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전체적으로 OLED 부문은 예상범위내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LCD의 변동성이 예상보다 더 크게 나타나면서 LCD TV 패널가격 하락은 WOLED패널과의 가격 격차를 확대하며 WOLED 패널 가격에도 하방 압력을 가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가 LCD TV패널가격 하락과 OLED TV 수익성 개선이라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기회대비 위기가 더 큰 것으로 판단해 목표가를 하향한다”며 “다만 추가적인 OLED CAPA 투자로 OLED로의 전환이 막바지에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1.09.24 I 김재은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참가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참가
  •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쉽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과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부회장(오른쪽 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미국법인의 데보라 모신스키 연구소장(오른쪽 끝에서 두번째)[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초대돼 다수의 백신개발기업 및 원부자재 생산기업과 사업협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백신 협약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한미 기업간 백신 공동개발, CDMO(위탁개발생산), 원부자재 협력사업 등에 관련된 업무협약과 투자유치 신고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는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참석한 한미기업 대표가 모여 백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서는 김진우 그룹 부회장과 미국 ARC(Advanced Research Center) 연구소장인 데보라 모신스키(Deborah Moshinsky) 박사가 대표로 참석했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개발 중인 다양한 미국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내 완성될 백신센터의 생산설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 확보 및 국제 협력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발표한 미국의 백신 원부자재 생산기업 싸이티바는 한국에 생산시설을 확립해 백신 원부자재인 일회용 세포배양 백(bag)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4월 싸이티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자사의 백신센터가 일회용 세포배양 백을 사용하는 만큼 이번 싸이티바의 투자 결정을 통해 양사간 협력관계가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전세계적인 백신 공급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백신기업 간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당사의 백신 생산시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백신공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6월 정부의 백신기업협의체 회원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러시아 스푸트니크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의 상업용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2021.09.23 I 김재은 기자
대기업 D2C 공략 노하우는?…카페24, 29일 웨비나 개최
  • 대기업 D2C 공략 노하우는?…카페24, 29일 웨비나 개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는 29일 오후 2시 식품, 패션, 굿즈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몰 통한 D2C(Direct to Consumer 판매자-소비자 직접판매)전략 및 성공 사례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웨비나에서는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각 분야 굴지 기업들의 D2C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카페24의 노하우가 상세히 공유된다. 구체적으로 △기업 맞춤형 쇼핑몰 설계·구축 노하우 △카페24 스토어를 통한 쇼핑몰 기능 확장 사례 △온·오프라인 통합 재고 관리 시스템 활용 방안 △온라인 매출 확장 팁 등이다.특히 중대형 규모의 기업들은 속해 있는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이커머스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해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동후디스,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대형 기업들과 협력해 맞춤형 온라인 쇼핑몰을 구현한 개발사, 디자인 에이전시 등 다양한 카페24 파트너사들이 직접 노하우를 발표한다. 핵심 내용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POS(Point Of Sale, 판매시점 정보관리) 연동을 통한 데이터 통합 관리 환경 구축 △큐레이션/예약시스템/설문조사 등 맞춤형 기능확장 사례 △디자인 커스텀 제작 성공사례 등이다.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대기업, 중견·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원하는 누구나 카페24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과거 대형 기업들이 자체 개발로 쇼핑몰을 구축하던 것과 달리 기능성·심미성·운영편리성 강화 측면에서 카페24와 같은 전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D2C 전환을 도모하는 기업의 성공적인 쇼핑몰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플랫폼의 기능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24는 자사몰 구축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D2C 비즈니스를 기술 생태계 기반으로 지원해왔다. 국내 최대 규모인 400여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5400개 개발사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맞춤형 쇼핑몰 구축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카페24 파트너사들이 개발한 서비스를 앱 형태로 사고파는 카페24 스토어 내 앱 다운로드 수는 30만 건을 웃돈다.
2021.09.23 I 김재은 기자
"정면돌파 택한 연준, 美 경제 자신감 드러냈다"
  • "정면돌파 택한 연준, 美 경제 자신감 드러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연준은 지난 21~22일(현지시각) 열린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했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접근보다 덜 비둘기파적인 정면돌파를 택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미국 연준이 향후 진행될 테이퍼링, 기준금리 인상 등과 같은 일련의 통화정책 일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그러나 미국경제가 해당 일정들을 충분히 소화할 만큼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통화정책 관련 부담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연준은 테이퍼링 일정에 대해 사실상 다음 회의에서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고, 이목이 집중됐던 기준금리 인상 개시시점에 대해서도 내년에 인상이 시작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연준은 해당일정이 진행되더라도 연준의 지원은 계속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미국 경제가 이를 감당할 여건이 충분할 뿐 아니라 경기여건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준은 경기진단에서 미국 경제가 백신 접종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계속 강해져 왔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공 연구원은 “물론 향후 경기 여건에 대한 전망은 코로나19에 달려있고 전망에 대한 위험도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지만, 최근 델타변이에 따른 코로나 재확산 부담으로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명확하기 선을 그은 경기 판단을 내렸다”고 분석했다. 물가에 대해선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이 일시적이라는 기존견해를 유지하면서도 필요시 인플레이션 문제를 억제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간 인플레이션에 대해 미온적 대응과 문제인식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의식한 발언인 동시에 기준금리 인상 개시 시기를 종전까지 언급했던 시점보다 다소 앞당겼던 실질적 이유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는 평가다. 테이퍼링에 대해선 11월 FOMC에서 선언하고, 내년 중반까지 신속한 일정이 진행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아마도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함께 고용여건이 11월 테이퍼링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최근 나타난 고용지표 부진을 분명히 의식하고 있지만 연내 테이퍼링 개시에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음을 밝힌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테이퍼링 속도에 대해선 금융시장 컨센서스인 총 10개월에 걸친 채권매입 축소일정을 기본 시나리오로 설정했지만, 파월 의장은 내년 중반 테이퍼링이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일정의 경우 테이퍼링은 7개월간 걸쳐 이뤄지며, 8개월에는 채권매입이 끝난다. 이에 따라 미국 테이퍼링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견해를 수정했다.기준금리의 경우 2022년 기준금리 인상 개시가 가능하지만, 동시에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크기를 가늠하게 했다. 공 연구원은 “이번에 처음 점도표를 통해 확인된 2024년 점도포에서 연준 위원들은 2024년에 기준금리 인상이 현 수준과 비교할 때 6~7회가량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2024년까지 7회 인상을 가정할 때 2022년 4분기경 기준금리 인상이 개시된다면 총 17회에 걸친 기준금리 결정이 가능한 FOMC에서 2.42회마다 1번씩 금리가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마다 열리는 FOMC 횟수가 2회임을 감안하면 분기에 평균 1회에도 못 미치는 인상이 이뤄진다는 의미이자, 보다 현실적으로 분기 1회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진다고 해도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2024년 상반기에 끝날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공 연구원은 “연준이 종전 무조건적이고 조심스러운 비둘기파적 견해에서는 선회하며 스타일일 달라졌다”며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에 분명한 일정을 제시하고, 해당 이벤트가 진행되더라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강조함에 따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도 충분히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 개시가 다소 빨라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진행될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크기를 직간접적으로 제시한 대목은 충분히 경기여건에 걸맞는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겠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1.09.23 I 김재은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등 신사업 순항…실적 개선 지속-하나
  •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등 신사업 순항…실적 개선 지속-하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노브랜드 버거 등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원 유지.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342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55.9%로 추정한다”며 “3분기는 2분기대비 영업일수가 적어 전기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로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탑라인 성장은 제조 및 베이커리 부문이 견인하고, 급식 및 외식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진행중이다. 특히 △급식 매출은 저수익처를 구조조정하는 반면 대형 고객사를 수주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중이며 △외식 적자도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더불어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이 8월기준 100개에 근접했고, 연말엔 100개를 초과할 전망이다. △노브랜드버거 가맹으로 제조매출도 동반성장중이고, 스타벅스향 매출도 여전히 견조하다. 3분기도 두자릿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베이커리는 새벽배송을 연계시키면서 매출과 이익의 고른 성장이 전망된다. 심 연구원은 “노브랜드버거 가맹과 대체육 등 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노브랜드 버거의 경우 내년엔 로열티 수취와 제조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올해 10%에서 2022년 26%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7월 스타벅스에 대체육 샌드위치를 출시하는 등 대체육 사업은 향후 햄 및 소세지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B2C 채널로의 판매영역을 넓혀나갈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기존 사업부(급식/외식)는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성 회복을 보여주고 있고 신사업은 순항중”이라며 “노브랜드 버거 가맹 확대 등 구조적 체력 증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2021.09.23 I 김재은 기자
 빗나간 K자형 양극화
  • [생생확대경] 빗나간 K자형 양극화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제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다. 델타 변이에 이어 뮤 변이(백신 2차 접종후에도 사망)까지 등장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다.이데일리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 크레딧 전문가 설문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과 전망에 대해 진단한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다. 버티지 못하는 기업들은 신용등급 강등은 물론 구조조정 위기에 몰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실제 K자형 양극화는 현재진행형이다. 플랫폼, 제약·바이오, 반도체 등은 코로나19를 기회로 삼아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등급도 우상향 추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유통, 면세, 항공 등의 경우 예상과 달리 주가나 신용등급은 여전히 탄탄하다. 대신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심화된 `K자형 양극화`에서 추락하는 이들은 회사채를 발행할 정도의 신용도를 가진 대기업이 아니었다. 더 취약하고 힘없는 우리 주변의 치킨집, 호프집, 음식점 사장님들이 안간힘을 쓰며 벼랑 끝에 매달려 있다. 주간경향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미국 애틀랜타, 캐나다 토론토, 일본 도쿄의 식당 운영 자영업자들(한국 교민)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받은 지원금은 한화로 각각 1억1300만원(파리), 1억9000만원(도쿄), 2억1000만원(도쿄), 1억1000만원(캐나다), 2억8000만원(미국)이다. 최소 1억원씩은 받은 셈이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지급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난지원금은 3차례(2~4차)에 걸쳐 1인당 1000만원이 최대 한도다. 5차 지원금 역시 상한인 900만원을 받는 사람은 3000명 정도로 0.3%에 불과하다. 한도만큼 다 받았다고 해도 1인당 2000만원이 채 안 되는 셈이다.정부는 `K방역`에 성공했다고 일찌감치 축포를 터트렸지만, 지금은 백신이 부족해 4주가 아닌 6주만에 2차 백신을 맞는다. 지원금을 달라고 한 적 없는 국민들에겐 포퓰리즘적 재난지원금을 퍼주면서도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겐 몇 푼 안 되는 지원금도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댄다. 코로나19 위기가 역대급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그래서 각국은 막대한 돈을 풀고,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위상은 코로나19 이후 되레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은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5위, 아시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위에서 5계단이나 뛴 것이다.실제 이미 많은 대기업은 적극적인 M&A로 기회를 만들고 있다. 동시에 골목상권 곳곳에 뻗어 있는 카카오 등 빅테크 규제 필요성도 대두되는 현실이다.언제나 그렇듯 `위기`는 가장 취약한 부분을 파고든다. 코로나19가 빚어낸 어쩔 수 없는 `양극화`라 해도 그 정도가 덜하게끔,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들을 붙잡아줄 적확한 재정정책이 시급하다. 전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가 불가피하다면 더욱 그렇다. 아직 늦지 않았다.
2021.09.23 I 김재은 기자
추석연휴 이후 韓 증시, 美 아마존에 달렸다?
  • 추석연휴 이후 韓 증시, 美 아마존에 달렸다?
  • (사진=AFP)[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닷새간의 달콤한 한가위 휴식을 취한 후 한국증시는 어떻게 될까. 연휴기간 발표되는 각국의 주요 지표와 주요국 증시 흐름을 먼저 살펴야 하지만, 아마존의 주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휴기간 가장 큰 이벤트는 오는 21~22일 열리는 미국 FOMC로 꼽힌다. ◇ 아마존 주가 코스피에 5개월 선행…`상승에 무게`아마존 주가가 코스피지수에 5개월 선행한다는 것인데, 지난 4월 아마존의 월간수익률은 +12%로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 코스피지수의 월간 수익률은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이후 월말 종가 기준 시차 상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마존 주가는 코스피지수에 약 5개월 선행(상관계수 0.6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마존과 국내 주요 수출기업간 공급사슬 관계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5개월 전 아마존의 주가가 상승했다면, 아마존 매출 호조가능성에 후행하는 국내기업의 수출 개선 기대감이 시차를 두고 주가 개선으로 나타나는 경향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곽 연구원은 “추석연휴가 포함된 월간수익률 역시 5개월 전 월간수익률과의 방향성을 살펴본 결과 5개월 전 해당월의 아마존 월간수익률이 플러스라면, 추석 연휴 해당 월 코스피 월간 수익률은 같은 방향성인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번 모두 동일한 방향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석연휴가 포함된 해당월은 사실상 선진국 연말 특수, 중국의 광군절 특수 등의 연말 소비시즌에 가까운 시기로 아마존의 5개월전 월간수익률은 일정부분 하반기 매출 기대감을 선반영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코스피지수의 아마존 주가 후행을 가정할 경우 코스피는 연말까지 박스권이 유력하다”며 “아마존의 5월 이후 월간수익률은 1개월 강세, 1개월 약세를 반복하는 기간조정 국면이 관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아마존의 지난 5월 월간수익률은 -7.04%였고, 6월엔 6.73%, 7월 -3.27%, .8월 4.30%, 9월(13일기준)-0.39%로 집계됐다.곽 연구원은 “아마존 주가가 기간조정 양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마존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3~4분기 역성장 국면(전년동기비)에 진입하는 것을 상당부분 반영한 것”이라며 “다만 아마존의 대표 성장주 위상이 여전한 만큼 제한적이라, 코스피지수 역시 하방 경직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마존의 2021년 주당순이익은 25%, 2022년 26%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美FOMC `관심`…성장률 하향 조정 불가피추석연휴 휴장기간 가장 큰 관심은 오는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FOMC회의다. 올해 7%로 제시했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올해 실현되지 못한 생산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지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 테이퍼링 관련 발언도 관심을 둬야 한다. 델타변이 진정과 고용회복을 전제로 한 테이퍼링 개시 발언이 나올 전망이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델타변이가 고점을 확인했고, 실업수당 종료 때문에 9~10월 취업자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식의 힌트를 제시하면서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 공식화가 가능해지는 것으로 시장과 소통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FOMC에서 제시될 점도표도 관심이다. 6월 FOMC에서 2023년 말 금리 인상에 중간값이 찍혔지만, 수는 적었다. 아직까지 2023년 금리인상이 컨센서스로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FOMC에서 2023년 말 금리인상에 표를 던진 사람이 많아져 컨센서스로 형성된다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2023년 말 시작으로 염두에 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유로존의 9월 마킷 PMI(9월 23일), 미국 마킷PMI(23일), 미국 8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23일)등에 관심을 둬야 할 전망이다. 한편 중국도 20~21일 중추절 휴장에 들어가고, 일본 경로의날 휴장(20일), 일본 추분의날 휴장(23일)도 예정돼 있다.중국 부동산사업 2위인 헝다그룹의 파산리스크는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헝다가 23일 예정된 채권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중국 금융시장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오는 20일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에 대한 하원표결이 진행되는데, 통과될 경우 오는 10월 1일부터 집행될 예정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연휴기간 미중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인프라 법안 기대감, 한국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반등은 상승요인인 반면 중국 크레딧 리스크와 한국 규제 리스크는 하락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추석연휴기간 코스피 예상밴드로 3080~3180을 제시했다.
2021.09.19 I 김재은 기자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 국제백신학회 총괄조직위원장 선임
  •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 국제백신학회 총괄조직위원장 선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박셀바이오(323990)는 이준행 대표가 내년 국제백신학회(ISV, International Society for VACCINES) 정기학술대회 총괄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박셀바이오에 따르면 이준행 대표는 13~15일(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비대면 온라인으로 치러진 ‘ISV 정기 학술대회(2021 ISV Annual Virtual Congress)’에서 내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릴 정기 학술대회의 전체 프로그램 수립을 책임지게 됐다. 행사 기간은 2022년 6월 19일부터21일(현지시간)까지다.지난 1994년 설립된 ISV는 백신 분야 석학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와 영향력이 큰 백신학술단체다. 이준행 대표는 2017년 학회 펠로우로 선출된 이래 지속적으로 ISV와 인연을 맺고 이사진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 10월 학회 총회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돼 연례학회 주제 설정과 프로그램 및 연사 선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대표는 린다 클라빈스키스 영국 킹스칼리지 교수와 함께 내년도 ISV 학술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준행 대표는 “여러 석학들과 주요 프로그램과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신종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의 기술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mRNA백신이나 나노입자백신 등 최신 기술 동향 및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방침”이라고 소개했다.이준행 대표의 국제적인 지명도와 인지도는 차세대 백신 기술 개발에 잇따라 나서고 있는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들은 물론 박셀바이오의 국제 협력에도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특히 최근 백신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로 항암면역치료 및 항암백신이 각광받고 있는 데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인 박셀바이오가 글로벌 연구 및 임상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준행 대표는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 플랫폼 구축을 통해 난치성 질환 극복을 힘써왔다”면서 “최신 연구개발 트렌드를 읽고 연구하며 세계와 나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아픔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2021.09.16 I 김재은 기자
알테오젠 "식약처, 테르가제 임상 IND 승인"
  • 알테오젠 "식약처, 테르가제 임상 IND 승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바이오베터 개발 대표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이 신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완제품인 테르가제(Tergase)의 임상계획서(IND)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2020년 8월 해외 글로벌 CRO에서 테르가제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고, 통증, 성형, 피부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ALT-B4만을 사용한 전문의약품의 제품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이번에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해 승인받았다.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테르가제를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26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등 다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테르가제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허가 임상으로, in-vivo/in-vitro 약리시험과 더불어 충분한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될 경우,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했다.히알루로니다제 완제 의약품은 통증 완화, 부종 완화의 효과가 있으며 피부과, 성형외과 및 정형외과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에는 동물에서 유래된 히알루로니다제의 동결건조 주사제 및 액상 주사제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동물의 조직에서 유래된 불순물에 의한 부작용의 우려가 많이 있었던 제품이다. 이번에 신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완제품에 도전함으로써 동물 유래 이종단백질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고, 순도가 높으며 가격 경쟁력이 있는 안전한 테르가제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히알루로니다제 완제 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볼 때 국내시장은 약 500억원 수준이나, 전세계는 약 8000억원 시장이며 이중 동물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이 6000억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이 2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1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는 제조 원가가 매우 높아서 동물유래 히알루로니다제와 가격경쟁이 안되고 있으나, 당사가 개발한 테르가제는 높은 생산성과 활성으로 인해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와 충분히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알테오젠의 관계자는 “테르가제는 기존에 시판 중인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대체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성이나 제품의 우수성에서 볼 때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알테오젠이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신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는 피하주사 제형의 항암제를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약물로써 2개의 글로벌 10대 제약회사에 총 6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완료했고, 올 초에는 인타스 그룹에 두 품목을 두 자리 숫자의 로열티 베이스로 계약했다. 이외에도 NexPTM-fusion기술 및 NexMabTM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바이오 베터 제품들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2021.09.16 I 김재은 기자
  • [마켓인]무디스,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변경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SK텔레콤에서 떨어져 나오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무디스는 15일 SK하이닉스(000660)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 검토’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업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은 `Baa2`를 유지했다. SK텔레콤(017670)이 SK하이닉스 지분 20%를 신설되는 계열사(SK스퀘어)에 이전한다는 계획을 공시한 이후 지난 6월 16일 무디스가 착수한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 조정 검토는 이번 레이팅 액션으로 종결됐다. SK하이닉스는 하향조정 검토 이전에도 등급전망이 `부정적`이었다. 션황 무디스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재확인한 것은 동사의 시장지위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과 경기주기의 변동에도 탄탄한 수익성과 양호한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하는 동사의 역량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러한 요인은 향후 예정된 모기업 변경이 신용도에 미치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정적 전망을 붙인 것은 인텔의 낸드(NAND) 사업 통합과 관련한 일정수준의 이행 리스크 와 인텔 낸드 사업 양수가 마무리된 이후 2022년부터 SK하이닉스의 차입금 축소 의지 및 역량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호적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업황이 향후 12개월간 다소 둔화될 것이나 2019년대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여전히 견조한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수요와 서버 및 모바일 장치의 메모리 채용량 증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낮은 재고 수준이 PC 및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수요둔화를 상쇄할 것이란 예상이다. 올해말 인텔 낸드사업 양수가 완료될 경우 2021~2022년 SK하이닉스가 약 50%의 견조한 마진을 유지하고, 조정EBITDA는 약 22조~23조원으로 2020년 14조5000억원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차입금은 70억달러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 비용 1차 지급으로 2021년말 약 20조원으로 전년말(12조9000억원)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내년부터 잉여현금흐름을 토대로 차입금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무디스는 2021~2022년 SK하이닉스의 EBITDA대비 조정차입금비율이 0.8~0.9배로 추산하면서 2019년(0.9~1.1배)보다 낮아질 것으로 봤다. 무디스는 “이같이 추정되는 SK하이닉스의 낮은 레버리지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 고유의 높은 변동성과 투자 요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재무적 여력을 의미하며 동사의 ‘Baa2’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업황과 SK하이닉스 투자전략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방리스크가 있으며, 현재의 부정적 전망은 이같은 리스크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2021.09.15 I 김재은 기자
아이에스동서·문암장학재단, 부산경찰청과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지원사업 협약
  • 아이에스동서·문암장학재단, 부산경찰청과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지원사업 협약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ESG 경영에 앞장서는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010780)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은 14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어린이재단과 함께 부산경찰청 7층 청장 접견실에서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긴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좌로부터 우성만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사진=아이에스동서)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은 각종 범죄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아동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경찰청과 문암장학문화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진행 배경에는 지난해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관련 범죄의 증가로 위기에 처한 아동들이 많다는 인식과 함께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에게 도착한 범죄피해가정 부모인 A씨의 편지가 계기가 됐다. 올 초부터 문암장학문화재단과 부산경찰청 피해자보호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사업 진행을 위해 협의를 거쳐 진행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경찰청은 아동학대나 범죄피해 위기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발견과 구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부터 의료·교육·주거지원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사업비 후원과 사업수행을 위한 심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는 55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우성만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는 “우리의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돕겠다”고 뜻을 전했다. 더불어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은 협약식에서 “범죄피해 아동들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민간 부문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범죄피해 아동을 보호·지원하는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장학재단, 기업이 참여해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아이에스동서와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 다양한 계층의 인재발굴을 위한 산업인재 육성사업 등을 위해 장기적인 후원에 힘쓰며 지금까지 1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경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기업사회공헌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서울시와 함께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서울시 민관협력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 회장직을 맡고 있는 권 회장은 최근 장기간 침체돼 있는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지난 7월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약 10여년간 376억원이 넘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장
2021.09.15 I 김재은 기자
에이티세미콘, 웅바이오테크·임상보건학회와 바이러스 치료제 상용화 추진
  • 에이티세미콘, 웅바이오테크·임상보건학회와 바이러스 치료제 상용화 추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정부가 위드 코로나(일상 속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티세미콘(089530)이 바이러스치료제 상용화에 나선다. 에이티세미콘은 웅바이오테크가 대한임상보건학회와 바이러스 사멸 후보물질 ‘Now-St’를 이용한 항균,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웅바이오테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Now-St는 바이러스 사멸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해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녹농균 등이 99.9% 사멸했으며, Now-St 제조장치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을 95.6% 사멸한 것을 확인하며 소독·살균제 인증을 획득했다.더불어 해당 물질은 임상에서 인체에 대한 무해성 검증도 완료했다. 균주와 바이러스를 죽이는 소독, 살균 제품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는 물론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티세미콘과 웅바이오테크는 대한임상보건학회와 Now-St 물질 상용화와 더불어 FDA 임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에이티세미콘은 보유중인 유휴 반도체 클린룸 시설을 바이러스 사멸 제품 생산시설로 활용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임상보건학회는 국내 비영리 공익 학회로 미국 FDA 연구소와 협력해 다수의 국내 기업에 마스크, 의료기,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과 K-방역 등 코로나 방역 물품 FDA 등록에서 인증 임상 시험 연구까지 지원하며, 현재 국내 약 2000여개의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FDA 인증에 있어서 국내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대한임상보건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Now-St 물질의 임상 인증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Now-St 물질의 R&D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2021.09.15 I 김재은 기자
올리패스, 지방대사 저해 인공유전자 OPNA 한국특허 취득
  • 올리패스, 지방대사 저해 인공유전자 OPNA 한국특허 취득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244460)는 지난 14일 전세계 주요국가에 출원 중인 아세틸코에이카르복실라제2(이하 ACC2)의 발현을 억제하는 OPNA(OliPass PNA) 인공 유전자에 대해 한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ACC1과 ACC2는 지방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로, 많은 연구자들은 이 중 ACC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경우 지방 대사가 증가하기 때문에 안전한 비만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그러나 ACC1과 ACC2의 단백질 구조가 매우 유사해 기존 제약 업계의 전통적 방식으로는 ACC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하는데 번번히 실패해 왔다. 이에 따라 올리패스가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OPNA는 ACC2 발현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안전한 비만 및 당뇨 치료제 개발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ACC2 저해제는 주로 근육의 지방대사를 촉진하는데, 이번 특허의 OPNA를 피부 근육에 전달할 경우 근육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는 것과 유사한 근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특허의 일부 OPNA는 화장품 원료 등록이 완료돼 올리패스의 화장품 자회사인 올리패스 코스메슈티컬즈가 최근 출시한 ‘실루엣 V-리프팅 크림’에 함유됐다. 동 제품 임상 시험에서 뚜렷한 목 주름 및 턱선 개선 등 혁신적 수준의 근육 리프팅 효과가 확인되며 본 특허 기술의 효과와 실용성이 확증됐다. 정신 올리패스 대표는 “본 특허의 ACC2 저해제가 화장품 임상을 통해 피부 근육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게 확인된 만큼 올리패스는 ACC2 발현을 억제하는 OPNA에 기반한 비만 및 당뇨치료제 신약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리패스 코스메슈티컬즈는 OliPass PNA 인공유전자의 우수한 ‘세포투과력 및 피부전달력’을 활용해 다양한 혁신 기능성 화장품 원료들의 제품화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올리패스의 자회사이다. 올리패스 코스메슈티컬즈는 대한민국, 중국, 아세안 국가들에서 이번에 취득한 특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1.09.15 I 김재은 기자
외국인, 역대급 매도세에도 보유금액 늘어난 이유는?
  • [뉴스+]외국인, 역대급 매도세에도 보유금액 늘어난 이유는?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인들의 한국증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24조원 이상 순매도를 보였고,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순매도금액은 이미 31조원에 육박했다. 작년 연간 순매도 규모를 이미 27%나 넘어선 것이다. 역대급 매도에도 외국인 주식보유액 늘었다 왜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 때문에 외국인의 한국주식내 보유비중은 팬데믹 직전인 팬데믹 직전인 지난해 2월 33.7%에서 지난달(8월)엔 28.2%로 5.5%포인트나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한국증시에서의 주식보유금액은 전년 말 대비 4.4% 늘어난 797조89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 대비로는 34.5%나 증가한 수치다. 대체 왜 그럴까?[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통계가 작성된 1998년 6월 이후 사상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한달간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13조450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찍었다. 두번째는 넉 달전인 지난 5월에 기록한 10조1670억원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외국인 월별 순매도 최대금액은 2007년 8월 기록한 9조1770억원이었다. 당시엔 미국발 금융위기로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한 달간 폭락했던 시기다. 이는 1998년 6월부터 외국인 투자동향 데이터가 작성된 이후 지난해 3월 이전까지 22년간 최대치였다. 지난 8월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7조8160억원으로 팬데믹 이후 세 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외국인의 한국주식 보유금액은 797조8950억원으로 전월(811조80억원)대비 1.6%가량 줄어드는데 그쳤다. 외국인들은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한국주식 비중 축소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보유금액은 2019년말 593조1910억원에서 2020년 말 764조3290억원으로 늘어났고, 지난 6월 말엔 842조3400억원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팬데믹 직전인 지난해 2월(545조670억원)에 비해서도 46.4%나 증가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하며 외국인의 주식 보유평가액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실제로 지난해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 속에서도 동학개미운동 등에 힘입어 G20국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9일 기록한 연저점(1458)에 비해선 97.1%나 급등한 수치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종목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은 더 도드라진다. 실제로 외국인은 한국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전자(005930) 지분을 51.61% 보유(8월 말 기준)하고 있다. 8월 말 주가(7만6700원)기준 시가총액은 457조8820억원으로 외국인 보유금액은 236조3129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8만1000원)에 비해선 5.3%가량 하락했지만, 2019년 말(5만5800원)에 비해선 37.5% 상승했다. 2019년 말대비 늘어난 시가총액만 124조7680억원 규모다.삼성전자우(005935)선주 역시 8월 말 현재 외국인 보유지분율은 75.21%에 달한다. 8월 말 종가(7만800원)기준 시가총액이 58조2604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선 2조3000억원가량 줄었다. 하지만 2019년 말(4만5400원)에 비해선 무려 20조9000억원이상 증가했다. 시가총액 증가율로 따지면 55.9%에 해당한다. 네이버(035420)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은 56.77%인데, 드라마틱한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 말 네이버 시가총액은 72조1116억원 규모로 외국인 지분율을 감안한 보유금액은 40조9377억원 수준이다. 네이버 주가는 2019년 말(18만6500원)에 비해 무려 135.4% 올랐고, 지난해 말(29만2500원)에 비해서도 50.1%나 급등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처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외국인 매도금액도 예전보다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1.09.15 I 김재은 기자
위지윅, HS애드와 하이브리드 전시·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나선다
  • 위지윅, HS애드와 하이브리드 전시·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나선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위지윅)가 LG(003550)계열 광고회사 ‘HS애드’와 하이브리드 전시 사업 및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보유 기술, 사업전략, 경험 등의 공유 △하이브리드 전시사업의 공동 추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포함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전시·광고 시장에 대응해 양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합한 하이브리드 전시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글로벌 가전 전시회에서 최첨단 하이브리드 전시 기술 및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위지윅은 국내 최초로 디즈니 전공정 오딧(Audit)을 통과해 CG·VFX(시각특수효과) 기반 영상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탑티어(Top-tier)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등 실감형 콘텐츠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해 왔다. 국내 최초 XR상설 스튜디오인 ‘김포 XR스테이지’에서는 최근 최정상급 힙합 레이블의 언택트 XR콘서트를 성황리에 연출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이외에도 컴투스(078340)와 시어스랩 등 메타버스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위지윅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지윅은 HS애드와 하이브리드 전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메타버스 기술력을 실증해 나갈 계획”이라며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는 물론 이커머스가 연계된 메타버스 사업모델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HS애드는 LG계열 광고회사로 다수의 해외 권위있는 전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이벤트 대행 역량까지 입증된 종합광고회사다.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배달의 민족, SSG.COM의 ‘쓱’ 캠페인 등을 통해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인정받은 바 있다. HS애드는 세계 4대 가전 박람회를 비롯해 기존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 진행됐던 콘텐츠 연출 및 전시 체험 솔루션을 올해부터 디지털로 전환(DX)할 예정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융합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9.15 I 김재은 기자
SK리츠, 상장 둘째날 하락세 `전환`
  • [특징주]SK리츠, 상장 둘째날 하락세 `전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내 최초 분기배당 리츠이자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SK리츠(395400)가 상장 둘째날 하락세로 전환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SK리츠는 전일대비 1.38%(80원) 하락한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둘째날인 이날도 상승출발해 장중 6010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SK리츠는 지난 14일 상장 첫날 시초가대비 8.24% 상승한 5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대비 7% 높은 5340원으로 결정됐다. 장중엔 63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는 1395만3080주에 약 77억주의 주문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만 19조3000억원이 모였다. 경쟁률은 552대1을 기록했는데 이는 SK(034730)그룹의 기업공개(IPO)사상 최고 경쟁률인 동시에 공모 리츠 중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증거금 역시 역대 공모 리츠 중 가장 큰 금액을 끌어모았다. SK리츠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을 매입했고, 116개 SK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는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또한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주목받았다. 스폰서 리츠는 대기업,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대주주로 참여해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시설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앵커리츠로도 불린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피스 1개를 포함, 주된 기초 자산인 SK의 주유소들은 기존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플랫폼 비즈니스 공간으로 확대 재편되고 있다”라며 “단순한 주유소 리츠가 아닌 다목적 토지를 보유한 리츠이며, 우량 임차인의 장기 임차와 배당 등이 관심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SK리츠는 국내 리츠 중에서는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주목받았다. 현재 상장 후 첫 예상 배당수익률만 5.5%에 달한다. 이에 국내에서 유일한데다가 최초의 분기배당 리츠인 만큼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연기금, 퇴직연금, 개인 등의 투자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라 연구원은 “대체투자 및 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만하다”라며 “향후 신성장산업과 관련된 그룹 내·외부 자산의 지속 편입을 통한 추후 성장이 기대 요소”라고 말했다.
2021.09.15 I 김재은 기자
크래프톤 `테라`, 추석맞이 70레벨점핑권 지급 등 이벤트
  • 크래프톤 `테라`, 추석맞이 70레벨점핑권 지급 등 이벤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의 블루홀스튜디오가 추석을 앞두고 TERA(The Exiled Realm of Arborea, TERA)에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날(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테라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캐릭터를 최고 레벨인 70 레벨로 성장시킬 수 있는 ‘70 레벨 점핑권’ 및 ‘특수 이벤트 퀘스트 의뢰서’가 지급된다. 퀘스트 완수 시 희귀 파트너, 특수기동대 의상, 레드 드래곤 등의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전투시 다양한 버프를 주는 음식 아이템과 특별한 칭호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가을 축제도 개최된다. 리카노르 평야에서 ‘풍요의 축제’가, 후키안 보호 구역에서는 ‘후카피카 축제’가 열리며, 참가하는 이용자에게는 경험치, 골드를 비롯한 다양한 버프 아이템과 ‘2021 가을 축제 토큰’을 지급한다. 축제는 특정 레벨(풍요의 축제 28레벨 이상, 후카피카 축제 19레벨 이상)을 충족하면 ‘발키온 지령서’나 ‘축제 이동 주문서’로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중 미니게임, 일일 퀘스트를 통해 축제 전용 업적을 달성할 수도 있다.△모든 던전에서 1.5배의 보상이 지급되는 ‘던전 드랍 이벤트’와 △마흐트난 장비 강화재료로 교환 가능한 AWAKE 토큰을 2배로 지급하는 ‘발키온 지령서 이벤트’, △신화 장비와 강화 재료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 ‘비밀 훈련소’도 준비돼 있다.수호자들에게 다양한 퀘스트 및 혜택을 제공하는 ‘테라 패스 시즌4’도 시작된다. ‘테라 패스: 시즌4 등록권’은 상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10월 27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시즌 보상으로는 ‘흰색의 아무르제 나이트 갑주 세트’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장착 시 보랏빛 용의 기운이 서리는 효과가 나타난다.이외에도 9월 22일까지 상점에서 블루 충전 시 보너스 블루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인기 상품인 ‘대용량 T-cat 꾸러미’와 ‘푸르미르’ 등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자세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정보는 ‘테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9.15 I 김재은 기자
코람코에너지리츠, 신세계프라퍼티와 주유소 개발 나선다
  • 코람코에너지리츠, 신세계프라퍼티와 주유소 개발 나선다
  • △코람코에너지리츠,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예상도[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이하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신세계프라퍼티와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리츠 소유 주유소를 대상으로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는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 위치한 주유소 170곳과 부속 상업시설을 운영해 투자자에게 연 6%대의 수익을 배당하는 코스피 상장 리츠다. 최근 ‘비전2025’를 통해 현재 1조원 수준의 자산규모를 향후 5년 내 50%이상 증가시킨다는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신세계프라퍼티와의 사업협약은 비전2025의 후속조치로서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인 주유소 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신세계프라퍼티는 전국 스타필드 쇼핑몰을 개발·운영하는 신세계(004170)그룹 계열의 부동산디벨로퍼로 코람코에너지리츠의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을 총괄한다. 사업협약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개발 콘셉트 기획, 사업성 검토와 건축설계, 시공과정 공정관리 등 개발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코람코에너지리츠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는 도심지 주요 거점에 자리잡는 ‘라스트 마일’ 도심물류센터를 기반으로 F&B 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 거점 도심물류센터 개발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코람코에너지리츠는 보유자산의 가치를 높여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이번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을 위한 신세계프라퍼티와의 협약 외에도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과 금융파트너 협약을 함께 체결했다. 향후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자산의 매매와 개발사업에 따른 대출 및 유상증자 등 금융구조 자문·설계 시 금융파트너들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서다.이번 릴레이 사업협약으로 코람코에너지리츠는 보유자산의 운용과 개발, 금융조달 및 구조설계 등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산규모를 50%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달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전무는 “이번 공동사업협약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성장 로드맵인 비전2025의 일환으로서 리테일 개발 분야 및 금융설계분야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비전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며 “투자자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로 지속성장형 리츠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9.15 I 김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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