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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딥러닝으로 재미찾는 `스페셜 프로젝트 2` 개발팀 모집
  • 크래프톤, 딥러닝으로 재미찾는 `스페셜 프로젝트 2` 개발팀 모집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딥러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 2(Special Project 2, 이하 SP2)’의 개발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P2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의 재미 또는 기존 재미의 혁신을 추구하는 크래프톤의 특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SP2의 구성원들은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발견하는 도구로 딥러닝을 활용해 게임을 만든다는 명확한 방향 아래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특히, 딥러닝에 관한 경험이 없거나 잘 알지 못해도 딥러닝 학습을 통해 독립적인 게임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SP2는 배치(BATCH) 단위로 운영되며, 각 팀이 겪은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 및 자극을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게 된다. 지난해 배치1 및 배치2를 시작했고, 현재 총 7개 팀이 포함돼 있다. 배치3은 오는 10월 시작을 목표로 8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게임 개발 경험이 있고 딥러닝 학습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의 지원을 받아 2~6인 규모의 개발팀을 꾸리게 된다.SP2 팀들은 자율적으로 게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딥러닝으로 구현하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며, 일정 주기로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과 각 팀끼리 상황 및 의견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심화해 가는 과정을 밟는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게임성과 재미가 가시화되면, 내부 과정을 거쳐 정식 개발 라인으로 편입된다.장병규 의장은 SP2 소개 동영상에 출연해 “스페셜 프로젝트2 조직은 딥러닝을 학습하고 활용해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찾고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찾아야 또 오리지널 IP가 나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7개 팀의 구성원들은 각각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독창성 있는 게임을 제작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프로젝트 2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08.24 I 김재은 기자
휴마시스, 베트남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항원키트 판매 허가받아
  • 휴마시스, 베트남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항원키트 판매 허가받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가 베트남 현지에서 자사의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 판매허가를 국내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지난 20일자(현지시간) 이뤄졌으며 해당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제품은 ‘Humasis COVID-19 Home Test’이다.회사는 앞서 베트남 현지 판매 허가를 위해 임상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우수한 성능을 입증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게 됐다.현재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호치민시의 경우 야간통행이 금지된 데 이어 지난 23일 0시 기준으로 완전 봉쇄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더불어서 무허가 진단키트의 유통을 막기위한 단속과 판매허가 절차가 강화됐다.휴마시스 관계자는 “베트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허가를 위한 절차가 복잡한 가운데에서도 이번 판매허가를 획득한 것은 휴마시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휴마시스의 베트남 현지 법인 휴마시스 비나(Humasis VINA)는 이번 자가검사키트와 더불어 지난 6월에 승인받은 전문가용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COVID-19 Ag Test)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1.08.24 I 김재은 기자
쪼개기 SK, 이번엔 머티리얼즈 합병 왜?
  • [뉴스+]쪼개기 SK, 이번엔 머티리얼즈 합병 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등 쪼개기를 통한 상장과 기업가치 키우기에 나섰던 SK그룹이 SK머티리얼즈(036490)를 흡수합병하기로 해 눈길이 쏠린다. 쪼개던 SK 이번엔 머티리얼즈 흡수합병 왜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SK그룹 지주회사인 SK(034730)는 지난 20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SK머티리얼즈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흡수합병 비율은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보통주 1.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등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세우고, 존속 지주사업부문이 SK와 합병한다. 합병은 10월 19일 SK머티리얼즈 주주총회와 SK 이사회 승인을 거쳐 12월 1일 마무리된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23일 SK 주가는 장중 9.05%까지 오르기도 했고, 결국 4.05% 오른 2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는 2.43% 오른 42만5000원에 마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SK, 파이낸셜 스토리 강화 차원 `긍정적`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가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여온 SK머티리얼즈를 흡수하며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SK머티리얼즈의 첨단소재 분야는 SK그룹이 향후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4대 핵심분야중 하나로 꼽은 분야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때 11만9700원을 저점으로 3.6배가량 급등했다. SK 주가는 지난해 3월 저점(10만8000원)이후 최근까지 2.5배 올랐다. 실제 SK측은 “SK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관리 역량과 재원조달 능력이 SK머티리얼즈의 풍부한 사업개발 경험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합병법인의 첨단소재사업 경쟁력이 단기간에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2016년 OCI에서 SK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반도체용 전구체, 반도체용 식각가스, 포토레지스트, OLED 소재로 사업을 확장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SK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매출은 9549억원, 영업이익 23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4.5%에 달한다.SK는 IT 소재 대장주인 SK머티리얼즈를 흡수합병해 지주사의 몸값을 높이고, 사업부문을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해 또 다른 자금조달에 나설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SK 관계자는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핵심 소재 분야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합병법인 가치가 높아져 주주가치 제고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SK가 SK머티리얼즈에 비해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 유리하고, SK머티리얼즈 사업부문과 SK의 다른 비상장 자회사 시너지가 보다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SK머티리얼즈 평가 엇갈려 …후성·솔브레인 부각 가능성SK머티리얼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손해는 아니라는 시각과 IT소재 대장주 투자기회 손실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합병은 SK 주주에게는 소규모 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지만, SK머티리얼즈 주주에게는 부여된다. 이번 합병에 반대하는 SK머티리얼즈 주주는 10월 2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매수 예정가격은 주당 41만5751원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80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을 해지할 수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합병비율이 고정된 SK 주가가 강세일 경우 SK머티리얼즈 주가도 동일비율로 상승하게 되고, 주가 하락시에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된다”며 “SK머티리얼즈 주주입장에서 최소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위에서 매도할 기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IT소재 대장주 투자기회를 잃게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SK머티리얼즈 피합병으로 국내 최대 순수 IT소재 업체 투자 기회를 잃게 되는 셈”이라며 “사업 비중과 희석 영향을 감안했을 때, IT 소재업체로 SK를 투자하는 것 역시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IT소재업체 투자 대안으로 후성(093370)이나 솔브레인(357780)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KTB투자증권은 목표주가 도달과 합병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SK머티리얼즈를 커버리지에서 제외했다. 증권사들은 SK가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업종에서도 이같은 유사한 딜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SK그룹은 첨단소재, 그린에너지, 바이오, 디지털을 4대 핵심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중이다. 게다가 2025년까지 SK의 주가를 200만원(시가총액 14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천명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기업가치 최적화를 위한 유사한 딜이 SK와 다른 업종 자회사와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딜은 SK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2021.08.24 I 김재은 기자
비보존, 오피란제린 미국 임상3b상 재개 결정
  • 비보존, 오피란제린 미국 임상3b상 재개 결정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 미국 승인을 위한 임상 3상 재개를 결정했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기업 비보존은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어나프라’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임상 3b상 진행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상은 총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2020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던 해당 임상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으로 지연돼 그 해 6월 첫 환자 등록을 개시했으나, 이어 8월 2차 대유행이 발발하면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회사는 이후 적절한 재개 시점을 신중하게 물색해 왔으며,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세임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 복귀의 의지가 확고한 미국 상황을 고려해 임상 재개를 결정했다. 환자 등록은 임상 CRO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초순경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결정에는 줄곧 어려움을 표명하던 임상 기관들이 이제 주당 4~5명의 환자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 점이 반영됐다. 그간 기관들이 환자 모집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었고 기존의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 유타 기관 한 곳이 더 추가돼 회사는 임상 재개 3~4개월 이내에 환자 등록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비보존은 2019년 11월 엄지건막류 미국 임상 2b상(총 60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탐색한 바 있다. 당시 환자 수 부족으로 일차 유효성 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피험자 수가 충분하면 유의 수준을 확보할 수 있는 차이임을 확인했다.또 시험군 대부분이 투여 30분~1시간 만에 통증 완화를 감지해, 진통감지 환자 백분율에서는 60명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서 오피란제린의 빠른 진통 효능을 입증했다. 통증강도 7 이상 고강도 통증 환자군에서는 매우 적은 환자 수로도 일차지표와 오피오이드 절감효과에서 유의성을 얻어 지난 시험들과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이번 임상 3b상에서는 임상 2b상 시험설계를 보다 정교하게 수정해 유의한 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지난 20년간 줄곧 진통제 개발 역사의 한 축에 서 있던 사람으로서, 임상 2상에서 이처럼 긍정적 결과를 보인 사례가 거의 없었다”며 “완벽한 상황은 아니지만 임상시험을 재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이 마련됐고, 이에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소 공격적인 임상 진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비보존은 늦어도 내년 1월초까지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1분기 중으로 탑라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비보존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수술 후 통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수술과 관련돼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를 획기적으로 줄여, 궁극적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는다.한편 비보존의 후속 파이프라인 중 두 가지 후보물질이 현재 임상 개발을 준비 중이다. 신경병증성 통증과 약물 중독을 적응증으로 개발하는 후보물질의 경우, 비임상 독성시험이 거의 완료돼 올해 4분기에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피란제린과 같은 기전의 후속 후보물질은 경구용 진통제로 개발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비임상 독성시험 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다.
2021.08.24 I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 하나은행 외화예금 연계 미국주식 투자서비스 출시
  • 삼성증권, 하나은행 외화예금 연계 미국주식 투자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하나은행의 외화예금 계좌를 활용해 미국주식투자가 가능한 은행연계 미국주식 투자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삼성증권 외화연계계좌와 하나은행의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함께 개설하면 별도의 이체나 환전없이 손쉽게 외화계좌에서 보유한 달러 예금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하나은행 모바일 홈페이지나 하나은행 모바일 앱(하나원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방식으로 삼성증권 외화연계계좌와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동시에 개설 후 직접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입금 후 환전해 투자하면 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은행의 외화예금에 증권사의 해외주식투자 기능을 합한 하이브리드형 계좌”라며 “장롱 속에 잠들어 있던 소액의 달러를 활용할 수 있고, 외화예금의 일부를 분산해 미국주식 투자에도 활용 할 수 있는 다목적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삼성증권은 하나은행 외화예금 연계 미국주식 투자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투자지원금 및 거래축하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삼성증권 외화연계계좌 및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첫 개설한 고객이 이벤트 종료일인 9월 30일까지 10달러이상 잔고를 유지한 경우, 선착순 1만명은 투자지원금 10달러를 받을 수 있고, 이벤트 기간 중 미국주식 누적 1000달러 이상 거래시 거래축하금으로 20달러를 선착순 1000명이 받을 수 있다.또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 고객에게는USD 통화 90% 환율우대 혜택(~9월말)과 및 건당 500달러이하 타금융기관 송금수수료 면제(월 1회, 12월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8.24 I 김재은 기자
라이징윙스, 신작 ‘캐슬 크래프트’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시작
  • 라이징윙스, 신작 ‘캐슬 크래프트’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시작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의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게임(Real-Time Strategy) ‘캐슬 크래프트(Castle Craft: World War)’의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진행하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에게 차기 모바일 RTS 게임 ‘캐슬 크래프트’를 소개하는 동시에 게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모금액은 후원자 한정 리워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캐슬 크래프트’의 크라우드 펀딩은 ‘캐슬 크래프트 텀블벅 페이지’에서 9월 19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펀딩 후원자 대상 한정판 리워드는 디지털 리워드와 실물 리워드로 구성됐다. 디지털 리워드는 △모바일 라이브 월페이퍼(일러스트 3종, 라이브 월페이퍼 2종) △‘캐슬 크래프트’의 여러 배경음악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사운드 트랙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이모지 4종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풍성한 아이템 등이며 △모든 후원자의 닉네임이 게임 크레딧에 기재되는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실물 리워드는 △‘캐슬 크래프트’의 메인 일러스트로 제작된 고급 장패드 △’캐슬 크래프트’ 로고의 스마트톡 △마스코트 캐릭터 ‘글레이셔’가 그려진 USB 릴케이블, △‘캐슬 크래프트’의 로고가 들어간 워터보틀로 구성됐다. 리워드의 구성은 후원 금액에 따라 달라지며, 5000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돼 있다. 디지털 리워드는 10월 초, 실물 리워드는 10월 말 전달 예정이다. 강문철 라이징윙스 부사장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순간의 ‘판단’과 ‘결정’으로 전투의 성패가 갈리는 전략 장르 게임 캐슬 크래프트의 재미를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리워드를 통해 캐슬 크래프트를 관심 있게 기다리고 있는 팬 분들께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며 “펀딩 후원자를 위한 한정판 리워드도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플레이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 계획인 ‘캐슬 크래프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터키어, 러시아어 등 총 11개 언어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캐슬 크래프트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며, 원스토어에서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 캐슬 크래프트 출시 및 게임 관련 세부 정보는 브랜드 페이지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8.24 I 김재은 기자
  • AP위성, 우주선 추진시스템 개발 착수…2026년말 완료예정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AP위성(211270)이 전이궤도에서 3톤급 정지궤도위성을 운용하기 위해 200mN급 이상의 추력을 발생하는 전기추력기와 고전압 출력용 5kW급 전력공급장치 개발에 나선다.AP위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 중 ‘200mN급 고추력 전기시스템’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에 밝혔다. AP위성이 총괄연구기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부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67개월이 소요돼 2026년말에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AP위성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에 확보돼 있는 저궤도 소형위성용 10mN급 전기추력기를 위성본체의 무게를 절감하고 탑재체 용량증가 및 발사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고추력/고신뢰도의 전기추진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연구개발은 제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진행할 차세대정지궤도위성 개발(2029년), 달착륙선(2030년), 소행성샘플귀환선(2035년)사업 전에 개발이 필요한 기술이다.정부는 제3차 우주개발진흥계획에 따라 우리나라의 우주발사체 기술을 1.5톤급 저궤도위성 발사에서 3톤급 정지궤도 위성 발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2022년에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의 후속사업으로 심우주 탐사가 예정돼 있어 높은 추진력이 가능한 전기 추력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우주탐사를 위해서 200mN 이상의 홀 추력기 시스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AP위성이 개발하게 되는 전기추진 방식은 위성체 전체 무게 및 부피를 감소시켜 발사비용 절감 및 탑재체 무게와 개수를 증가시킬 수 있어, 평균적으로 화학추진 방식에 비해 위성체 무게는 약 50%, 발사비용은 25~50% 절감이 가능해 소형위성체 뿐만 아니라 중대형 위성사업을 활성화 시키는데도 기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 간 위성기술 개발 경쟁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고추력 전기추진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첨단 우주기술의 자립에 기여하고 차기 국내 정지궤도위성 사업 및 우주탐사 사업의 수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3 I 김재은 기자
카카오뱅크·크래프톤, 코스피200 조기편입…편출종목 수급악화 `주의`
  • 카카오뱅크·크래프톤, 코스피200 조기편입…편출종목 수급악화 `주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연초이후 10개 기업이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등 대형 기업공개(IPO)일정이 대기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23일 큰 이변이 없을 경우 8월 30일에서 9월 3일 사이에 카카오뱅크(323410)와 크래프톤(259960)의 코스피200 지수편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에 대한 패시브 자금 유입보다 편출종목에 대한 수급환경 악화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 상장 당일 공모가 3만9000원대비 79% 상승한 6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일 이후로는 30.4%에 달한다. 지난 10일 상장한 크래프톤은 상장 당일 종가 45만4000원으로 공모가 49만8000원을 밑돌았지만, 20일기준 49만1500원으로 여전히 공모가를 밑돌고 있지만, 상장일 이후 수익률은 8.3%로 같은 기간 -5.6%의 코스피대비 나쁘지 않은 성과다.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규 상장종목은 코스피 전체 보통주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50위 이내일 경우(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동안 일평균 시가총액 기준) 신규상장종목 특례에 따라 지수 조기편입이 가능하다”며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의 상장일 이후 일평균 시가총액은 각각 38조원, 22조1000억원으로 시가총액 50위 종목의 최근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 7조4000억원을 크게 웃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11일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상장일이후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카카오뱅크나 크래프톤도바 훨씬 낮은 10조3000억원이었는데도 6월 2일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와 같은 수순을 밟는다면 8월 30일에서 9월 3일 사이에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의 지수편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지수에 편입될 경우 최근 정기변경시 일평균 시가총액이 가장 적었던 락앤락(115390)과 JW중외제약(001060)이 편출될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200 추종 패시브 자금 규모를 ETF만 감안해 약 15조원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20일 평균 거래대금(카뱅, 크래프톤 상장이후 평균 거래대금)대비 예상 유입/유출 자금 규모는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이 0.1배, 0.2배이고, 락앤락과 JW중외제약이 1.4배, 2.5배 수준이다. 이 경우 카뱅과 크래프톤엔 1637억원, 1591억원 규모 자금유입이 예상되고, JW중외제약과 락앤락은 각각 41억원, 24억원 유출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200 추종 패시브 자금규모를 인덱스펀드, 연기금 등 벤치마크 자산까지 포함해 약 60조원수준으로 가정하면 평균거래대금대비 예상유입/유출 자금 규모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각각 0.3배(6549억원), 0.8배(6369억원)이고, 락앤락과 JW중외제약은 5.5배, 10.1배 수준이다”며 “편입 종목에 대한 패시브 자금 유입 수혜보다 편출종목의 수급환경을 악화시키는 이벤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경우 락앤락과 JW중외제약의 자금유출 규모는 96억원, 164억원 규모다.
2021.08.23 I 김재은 기자
8월 금통위, 25bp 금리인상 예상…"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방점"
  • 8월 금통위, 25bp 금리인상 예상…"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방점"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26일 예정된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0.5%에서 0.75%로 25bp(0.25%포인트)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만장일치가 아닐 것으로 보이며, 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1인의 소수의견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이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금융 불균형의 시정을 가장 우선적인 정책 목표로 지목한 바 있다. 이후 직전 금통위인 7월에는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수준까지 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이후 코로나 재 확산으로 경기여건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상대적으로 정책의 우선순위를 금융안정으로 강조한 만큼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현재 한국은행을 포함한 정책 당국의 가장 핵심적인 관심은 가계부채로 대표되는 금융 불균형과 이를 시정하는 것이다. 지난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소수의견을 개진한 이후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고승범 후보자 역시 오는 27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가계부채 관리 등에 대해 매우 강력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공 연구원은 “사실상 금통위 직전에는 금통위원들의 견해 표명이나 내부적인 분위기를 감지하는 게 차단된 상태에서 최근까지도 금통위에 참석했던 인물의 발언은 8월 회의에 대한 사전적 분위기를 시사한다”며 “정책 당국의 거듭된 강조에도 가계부채 증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8월 인상을 예상하는 논거”라고 짚었다. 6월 발간된 금융안정보고서 이후 한은을 포함한 정책당국들은 연일 가계부채 뿐 아니라 부동산을 겨냥한 발언을 내놓고 있고, 발언 방식 역시 과거처럼 우회적이고 간접적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주택가격에 대한 직접적 언급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번 금통위에서 수정 경제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는 만큼 성장률이나 물가전망에 대한 업데이트를 통해 통화당국 차원의 경기인식 수준은 충분히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한국은행은 2021년 GDP성장률 전망을 4.0%로 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1.8%를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률은 기존 4.0% 수준이 유지되는 반면 소비자물가의 경우 2.0%로 기존보다 높은 수치가 제시될 것이란 예상이다. 공 연구원은 “예상대로 8월 인상이 이뤄진다면 통화당국은 이후에도 추가 인상에 대한 여지를 남길 것”이라며 “금융안정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선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인상이라는 분위기 환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채권시장은 코로나 재확산 이전부터 이주열 총재의 임기(2022년 3월말)중에 2차례 정도의 인상 가능성을 앞서 반영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시중금리의 상승폭은 추가 인상 시사에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은 1개월 국고 10년 금리 상단 타겟으로 2.00%를 제시했다.
2021.08.23 I 김재은 기자
車부품업체 삼기, 기관 러브콜 vs 개인 매도 1위 `눈길`
  • 車부품업체 삼기, 기관 러브콜 vs 개인 매도 1위 `눈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주 개인이 가장 많이 팔았고, 기관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삼기(122350)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기관은 삼기를 12억9669만원 순매수하며 순매수 1위에 올려뒀다. 반면 개인은 삼기를 15억8296만원 순매도하며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피가 3.5%, 코스닥이 7.0% 하락한 가운데 삼기는 기관과 개인 순매수, 순매도 1위에 나란히 올랐다. 통상 주간 순매수, 순매도 상위종목엔 대형주가 포진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0일 종가(6080원)기준 삼기의 시가총액은 2331억원 규모다. 삼기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이달 들어 주가가 30.1%가량 급등했다. 2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기는 지난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1분기와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이다. 2분기 매출은 1574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8%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7.3%를 기록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분기매출 신기록을 기록했지만, 원재료와 운반비 부담 영향에 지난 1분기까지는 2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엔 항공운송부담이 줄었고, 원재료 정산이 발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최대 매출 배경으론 엔진/변속기 부품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전기차(EV/HEV) 부품 동반 매출 성장이 꼽힌다. 현대차(005380)그룹향 실린더 블록이 견인한 엔진부품 매출 성장과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향 엔드플레이트, 모터하우징이 견인한 HEV/EV 매출성장이 지속됐다는 것이다. 고객별로는 현대차그룹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2% 늘었고, 폭스바겐 및 LG그룹이 포함된 기타고객 매출이 126% 증가했다. 현대차그룹향 매출비중은 58%로 전년동기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다만 3분기 이후 삼기의 이익률은 2분기대비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문용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고, 코로나로 인한 물류차질에 따른 물류비 부담에 영업적자를 보였으나 2분기에는 개선되며 2017년 1분기이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7.3%를 기록했다”며 “3분기에도 HEV/EV 부품과 엔진/변속기 매출이 견인하는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원재료 정산이 없다고 해도 매출 성장과 물류비 부담 완화에 따라 4%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흑자를 지속할 것이란 예상이다.
2021.08.23 I 김재은 기자
SKT-에치에프알-엔텔스, 글로벌 5G MEC 사업협력 MOU
  • SKT-에치에프알-엔텔스, 글로벌 5G MEC 사업협력 MOU
  • (왼쪽부터)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 정종민 에치에프알 대표, 최영래 엔텔스 대표, 김윤 SK텔레콤 CTO가글로벌 5G MEC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협력 MOU를 맺고 있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국내 대표 5G 통신장비사 에치에프알(230240), 엔텔스(069410)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5G MEC(모바일에지컴퓨팅)’ 사업 선점에 나선다.5G MEC는 서비스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별도로 배치해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세계 주요국이 5G 전용망(Private 5G Network) 상용화에 나서면서, 5G 전용망의 연결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5G MEC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의 제조 기업과 공공기관은 제한된 구역에 5G 전용망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로봇, 드론 등 New ICT 산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는 5G 전용망을 운영하거나 도입 예정인 해외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5G MEC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5G 전용망 주파수를 할당 받은 제조 기업이 통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가 공장 시스템에 꼭 맞는 5G MEC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설계 및 구축하고 향후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개념이다.이른바 원격 네트워크 연동과 에지컴퓨팅(Edge Computing) 기능이 결합된 ‘올인원에지(All-In-One Edge)’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일회성으로 기술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신망 구축 및 운영에 경험이 없는 기업이 보다 손쉽게 5G 전용망과 5G MEC 서비스를 동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3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5G MEC 기술 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 MEC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에치에프알은 글로벌 네트워크 연동 기능을 구축하고 해외 판매 채널을 가동하며, 엔텔스는 5G MEC 플랫폼 개발, 서비스 유지보수 및 고객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5G 전용망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46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에선 전세계 5G 전용망 구축 잠재수요가 약 1450만 곳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5G 상용화 전부터 선제적으로 개발해 온 5G MEC가 5G 전용망의 필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5G 통신장비사와 손잡고 글로벌 5G MEC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김윤 SK텔레콤 CTO는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New ICT 산업이 5G MEC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더스트리(Industry) 특화 서비스가 적용된 5G MEC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정종민 에치에프알 대표는 “5G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MEC 컴퓨팅 기술이 기업 비즈니스를 재창조할 것”이라며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제안하고 실증 랩(Lab)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최영래 엔텔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5G MEC가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SK텔레콤, 에치에프알과 5G MEC 상품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2021.08.22 I 김재은 기자
2주간 `8.2조 매물폭탄` 외국인, 러브콜 종목은?
  • 2주간 `8.2조 매물폭탄` 외국인, 러브콜 종목은?
  • 자료:신한금융투자 (*표시는 코스닥)[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2주간 외국인의 순매도가 8조2000억원을 웃돌면서 코스피지수가 3060선까지 밀려났다. 이가운데서도 외국인이 러브콜을 보낸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9일이후 20일까지 10거래일간 8조22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관이 1조505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0조443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기간 외국인은 2차전지, 바이오, 플랫폼기업들에 대해 러브콜을 보냈다. 외국인은 LG화학(051910)을 473억9100만원 순매수하며 순매수 1위에 올려뒀다. 외인들은 카카오뱅크(323410)를 313억6300만원 순매수했고, 삼성SDI(006400)도 176억원 매수우위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7억원), 카카오(035720)(117억원), 네이버(035420)(110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셀트리온(068270) 95억원, 기아(000270) 89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84억원 등에 대해서도 매수우위였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를 무려 5390억원 순매도하며 순매도 1위에 올려놨고, SK하이닉스(000660)도 1670억원 팔아치웠다.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307억원 매도우위다.삼성전자는 지난 20일 7만2700원으로 마감했고, 삼성전자우선주 역시 6만84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순매수속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102억원 매도우위였고, 크래프톤(259960) 역시 96억원 순매도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테이퍼링을 앞당기더라도 금리인상에는 신중할 것임을 명확히 한다면, 지난 19일까지 8거래일간 외국인 매수 유입이 두드러졌던 화학, IT, 은행, 상사, 통신서비스, 건설,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시장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테이퍼링 시계가 계속해서 앞당겨지고 있지만, 예상보다 빨라진다 하더라도 현재 주가레벨은 이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코스피 200일선 3050포인트에서의 추격매도는 실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2021.08.22 I 김재은 기자
라이징윙스, 신작 ‘디펜스 더비’ 글로벌 얼리 테스트 성황리 종료
  • 라이징윙스, 신작 ‘디펜스 더비’ 글로벌 얼리 테스트 성황리 종료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의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 Rule the Kingdom, 이하 디펜스 더비)’의 글로벌 얼리 테스트(Early Tes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8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 간 진행한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Tower Defense) 장르에 실시간 경매를 추가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4명의 이용자는 매 라운드마다 지급받는 경매 재화 ‘더비 칩’으로 전투에 배치할 ‘디펜더’를 낙찰받아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크립(몬스터)’으로부터 타워를 방어해야 한다. 이용자의 기본 캐릭터인 ‘룰러(Ruler)’와 낙찰 받은 ‘디펜더(Defender)’의 배치, 종족, 속성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이들의 조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경매에 참여하고 배치해야 한다. ‘디펜스 더비’의 글로벌 얼리 테스트는 제작 초기부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라이징윙스의 새로운 게임 제작 방식에 따른 것이다. ‘디펜스 더비’는 별도의 홍보와 마케팅 활동이 없었음에도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과 호평 속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강문철 라이징윙스 부사장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디펜스 더비를 홍보하고 테스트에 참여해줬다. iOS 버전 출시, 정식 출시 시기 등 게임에 대한 문의도 많이 들어왔다”며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용자분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정식 출시 버전을 준비하여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정식 서비스에는 더 다양한 ‘룰러’와 ‘디펜더’가 추가되며, 새로운 게임 모드와 특징이 소개될 예정이다. ‘디펜스 더비’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2021.08.20 I 김재은 기자
이재명, 쿠팡 화재당일 황교익TV 녹화 강행 `논란`
  • 이재명, 쿠팡 화재당일 황교익TV 녹화 강행 `논란`
  •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월 17일 쿠팡 이천 물류센터 화재 당일 황교익TV 촬영을 강행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는 19일 “기호일보 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사건 당일인 6월 17일 오전,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상생협약 등을 위해 경남 창원을 방문했고,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일대 거리와 음식점 등에서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와 유튜브 채널용 방송 녹화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새벽 이른 시간부터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었고, 오전 11시30분께는 화재진압중이던 김동식 소방구조대장이 고립되기도 했다. 결국 김 소방대장은 이틀 뒤 화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배재정 이낙연캠프 대변인은 “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화재당일 창원 일정을 강행했으며 다음날인 오전 1시32분에서야 화재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며 “이는 화재 발생으로 처음 경보기가 울린 17일 오전 5시27분 이후 약 20시간 만이자, 김 구조대장의 현장 고립이 알려진 지 13시간이 지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이 기사가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이는 경기도 재난재해 총책임자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보”라며 “이재명 후보는 보도에 대해 성실하게 국민들께 소명하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1.08.19 I 김재은 기자
개인, 올해 코스피 순매수 벌써 70조 돌파…삼성전자가 `절반`
  • 개인, 올해 코스피 순매수 벌써 70조 돌파…삼성전자가 `절반`
  •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이 70조원을 넘어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순매수 금액은 누적 70조1315억원으로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개인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코스피시장에서 47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8개월여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순매수 금액의 1.5배를 사들인 것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들은 각각 28조7400억원, 38조6500억원 가량 순매도로 대응했다. 개인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다 받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엔 반도체주 부진에 미국 테이퍼링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4개월여만에 3100선을 밑도는 부진을 보였는데, 개인들은 8209억원이상 순매수했다. 올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국민주 삼성전자(005930)다. 연초이후 순매수금액만 32조3293억원에 달한다. 개인의 삼성전자우(005935)선주 순매수 규모도 4조7774억원으로 개인들의 순매수 금액의 52.9%를 삼성전자(37조1067억원)가 차지했다. 개인 러브콜에 힘입어 삼성전자 개인 소액주주는 지난해말 215만3969명에서 지난 6월말 454만6497명으로 2배이상 늘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디램가격 하락 우려에 외국인 매도세가 더해지며 이날 7만3100원까지 추락했다. 이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자 종가기준 지난해 12월 21일(7만3000원)이후 최저치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9.8% 가량 하락했다. 개인들이 삼성전자외에 순매수 상위종목에 올려둔 기업은 SK하이닉스(000660)(5조5976억원), 현대모비스(012330)(3조1424억원),현대차(005380)(2조7123억원), 카카오(035720)(2조3290억원), LG전자(066570)(1조5175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1조3956억원) 등이 포함됐다.
2021.08.19 I 김재은 기자
신유빈, `7전 전승` 태극마크…11월 세계선수권 출전
  • 신유빈, `7전 전승` 태극마크…11월 세계선수권 출전
  • 지난 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 한국-독일전. 신유빈이 개인전에서 공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 도쿄올림픽을 통해 깜짝 스타에 오른 신유빈(17·대한항공)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7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신유빈은 19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올림픽 동료 최효주(23·삼성생명)를 4대 1(11-9 11-5 7-11 11-6 12-10)로 제쳤다. 이미 6승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예약해뒀던 신유빈은 최종전마저 이기며 전승을 이어갔다. 최효주는 신유빈에게 패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양하은(27·포스코에너지)을 꺾고 5승 2패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이시온(25·삼성생명)은 4승3패로 4위에 랭크됐지만, 3위 김하영(23·대한항공)이 귀화선수 인원제한에 걸려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운을 얻었다. 신유빈, 최효주, 이시온은 세계랭킹 순으로 우선 선발된 전지희(28·포스코에너지), 서효원(34·렛츠런)과 함께 세계선수권 파이널스에 나선다. 남자부에서도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이상수(31·삼성생명)가 5승1패로 1위에 올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땄다. 임종훈(24·KGC인삼공사)과 안재현(21·삼성생명)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순으로 우선 선발된 정영식(29), 장우진(26·이상 미래에셋증권)과 선발전을 통과한 3명을 더한 총 5명이 세계선수권 파이널스에 참가한다. 세계선수권 파이널스는 오는 11월23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다.
2021.08.19 I 김재은 기자
소득 낮을수록 `코로나 블루` 심하다
  • 소득 낮을수록 `코로나 블루` 심하다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일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선 19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2명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하루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번째이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소득이 낮을수록 코로나19 질병에 대한 우려나 우울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우 경희대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 1차 연구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광역 시도 거주 성인과 14세이상 청소년 등 총 1150명으로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소득이 낮을수록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월수입 150만원 미만과 300만원 미만 집단에서 중증이상 우울 위험군에 포함되는 비율은 40.7%, 36.5%로 집계됐다. 500만원이상~800만원 미만, 800만원 이상 집단에서는 중증이상 우울정도가 21.4%, 16.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질병 취약성 인식 평균점수는 월소득 800만원이상 집단에서 2.6점(5점만점)이었고, 150만원이하 집단에서는 2.9점을 기록했다. 연구에 참여한 박한선 박사(서울대 인류학과)는 “저소득자일수록 우울 정도가 심해 질병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가 어려워 앓는 질병이 많아지기도 하고, 질병을 이유로 직업 선택이 제한돼 소득이 낮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정신적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으로 가족의 지지(70.1%), 경제적 지원(45.0%), 코로나19 관련 정보전달(42.5%) 등의 응답이 나왔다면서 이같은 사회심리학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1.08.19 I 김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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