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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鄭국토 "전셋값 상승 학군수요 탓..대란은 없다"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최근의 전세난 우려에 대해 수도권은 예년보다 입주물량이 많아 시장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정 장관은 26일 오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학군수요와 계절수요가 겹쳐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오르고 있지만 3월쯤 되면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국토부는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17만3000여가구로 최근 3년 평균 15만1000가구에 비해 14% 정도 많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또 집값 안정을 위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공조체계를 구축, 주간 단위로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능성은 작지만 집값이 불안하다고 판단되면 관계부처 합동으로 강력한 대책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정 장관은 "공공임대주택 물량의 50%를 철거 세입자 등에게 우선공급해 재개발 이주수요를 적절히 분산하고 준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다음 달 11일 종료 예정인 새 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감면 혜택과 관련해 "일단 종료한 뒤 시장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시 도입하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곧바로 연장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양도세 감면 혜택은 지난해 2월12일부터 올해 2월11일까지 1년간 한시 도입된 것으로 신축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을 살 때 서울을 제외한 과밀억제권역은 5년간 60%, 비과밀억제권역은 100% 양도세를 감면키로 한 것.건설업계에서는 미분양이 다시 늘고 있다며 이 제도를 연장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은 미분양 아파트 적체가 여전해 미분양이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 세제혜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실제로 지난 11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2만2542가구로 전월(12만437가구)보다 2105가구(1.7%) 늘며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정 장관은 중대형(85㎡ 초과) 오피스텔에 대한 바닥난방 허용은 신중히 판단하겠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국토부는 최근 1~2인가구의 주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피스텔을 준주택으로 분류했는데, 중대형 오피스텔의 경우 이런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2010.01.27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은행규제 쇼크..주가 급락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월23일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77년전으로 돌아가는 美은행규제 -아시아증시 급락 -부동산시장 Hot & Cold -성남·광주·하남 통합 확정 ▲뉴스포커스 -혁신·기업도시도 분양가 인하 -졸업 앞둔 대학생 열중 일곱 빚 있다 ▲종합 -여론 등에 업고 `나사빠진 월街` 에 초강수 -투자 영역 구별돼있는 국내은행권 영향 미미 -`녹색 수출中企` 무담보대출 5배 늘린다 -감사원 "KIC를 어쩔꼬" ▲경제·금융 -금호 경영 정상화 머니게임으로 치닫나 -주말·공휴일에는 연체이자 못물려 -KB지주 27일 이사회..사외이사 거취 논의 -금융硏 `어제의 용사들` 다시 뭉쳤다 ▲국제 -美·中, 구글 잔류 후 해법은? -ECB총재 독일이냐 이탈리아냐 -아이티 재건사업 벌써 수주경쟁 -日오자와 정치인생 주말 최대 고비 ▲기업과 증권 -일본車 질주..수입차시장 41% 장악 -LG CNS, 그린 IT 앞장 -삼성 출사표..LED조명 전쟁 -신재생에너지株 다시 뜰까 ▲부동산 -전세 강남 품귀..광명·의왕은 넘쳐 -"왕십리뉴타운 사업무효" ◇서울경제신문 ▲1면 -주식·파생상품 지고 채권 뜬다 -원·엔환율 폭등..금융시장 요동 -인구 135만 `메가시티` 탄생 눈앞 ▲종합 -60억弗 세계최대 풍력·태양광사업 수주 -혁신·기업도시 분양가 최고20% 깎아준다 -올 공휴일 62일..향후 10년간 가장적어 -금호그룹 구조조정 장기화 가능성 -정부·기업 외환리스크 공동 대응방안 찾기로 -"외환시장 변동성 커질수도" -한미 통화스와프 내달1일 종료 ▲국제 -선진국 노동시장 `여성시대` -中, 올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재벌` 칠레 대통령 당선자 `꿩먹고 알먹고` -日 연금펀드, 亞 SOC 투자 눈독 -日 올 `최악 채무국` 되나 ▲산업 -현대제철, 이르면 4월 후판시장 진출 -대한항공 `흑자전환` 성공 ▲증권 -외국인 선물 매도 "사상 최대" -금호산업, FI 지원소식에 급등 -현대차 저가매수세 유입..이틀째 상승 -OCI, 올 실적개선 기대 나흘만에 반등 -IT부품업종 "실적시즌 기대주" -회사채 발행 `빈익빈 부익부` 심화 -"유치경쟁 시들" CMA금리 하락세로 ◇한국경제신문 ▲1면 -주식 1주까지 팔아 지킨 `신뢰의 동업` -스마트폰 `앱스토어의 진화` -`美은행규제 쇼크..주가 급락·환율 급등 ▲종합 -`아바타` 순익 30억弗..쏘나타 300만대 수출 맞먹어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금리 年 5.7%로 -복지부 `약가 인하` 조치에 급제동 ▲종합·해설 -23년만에 돌아온 폴 볼커 `월가와의 전쟁` 진두지휘 -증시, 글로벌 투자銀 자금 이탈 우려 -환율, 역외세력 작전 실패로 급상승 ▲경제 -전방위 `사정한파` 금융권 덮쳤다 -박사 200명 연봉 7000만원 주고 中企 파견 -G20재무장관 회의 6월 부산·10월 경주서 개최 ▲국제 -설탕 대란..동남아선 "돈 있어도 못 산다" -"美·中 무역 전면전 막겠다" -도요타, 美서 또 `리콜 망신` -中 "온라인게임 종주국 한국 5년내 따라잡겠다" -구글 이어 노키아도 `휴대폰 맵`공짜 서비스 ▲산업 -블로그 업그레이드..생방송하고 물건도 판다 -"대우건설 FI제안 실현가능성 희박" -삼성, 유스 올림픽게임 후원 -대한항공 `실적비행`..영업익 580% 급증 ▲부동산 -전세 자동연장 한달만에 이사..`복비`는 누가? -`강남發 전세대란` 관악·마포로 번져 -왕십리뉴타운1구역 조합설립 무효 -SH공사, 예산3조원 상반기 조기 집행 ▲증권 -미국發 악재 증시 강타..외국인 선물매도 사상최대 -코스피 1700대에선 펀드 환매압력 크다 -코스피200 종목 한국기술산업 퇴출 위기 -GS건설, 작년 매출 7조돌파..영업익도 `사상최대` -국내 첫 증권 집단소송 `성사`
2010.01.22 I 박원익 기자
달걀 껍질 색깔에 따라 영양 차이가?
  • 달걀 껍질 색깔에 따라 영양 차이가?
  • [조선일보 제공] Q&A로 풀어보는 달걀에 대한 궁금증 달걀은 가장 사랑받는 식품 중 하나다. 요즘엔 브랜드화해 다양한 이름을 단 달걀들이 마트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을 정도다. 대체 어떻게 다른 것인지 분간이 어려운 지경이다. 친근한 식품인 만큼 속설도 많다. 달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본다. Q 달걀 껍질 색깔에 따라 영양 차이가 있을까? 달걀은 58g짜리를 기준으로 할 때 흰자 55.8%(32.4g), 노른자 31.9%(18.5g), 껍질 12.3%(7.1g)로 구성된다. 달걀의 화학적 성분은 수분78%, 단백질10.5%, 지방10.7%, 무기물0.86%다. 달걀의 화학적 성분은 닭 개체의 유전적 소질, 환경, 사료조건, 저장온도, 저장기간 등에 따라 달라진다. 갈색란과 흰색란 사이에 영양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 알부민과 노른자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이는 달걀의 무게에 따라 내부 물질 함유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강근호 연구사는“우리나라 사람들이 흰색란보다 갈색란을 선호하는 이유는 흰색란은 난각과 난중의 양이 적어 시장에서 낮은 가격으로 평가 됐고, 그 결과 달걀 유통업자들이 갈색란을 더 많이 유통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Q 영양란과 유기농 달걀은 일반 달걀에 비해 얼마나 좋은가? ‘영양란’이라고 쓰인 달걀이 더 좋아 보이게 마련이다. 그러나‘영양란’은 단순히 상표에 붙은 이름일 가능성이 높다. 강근호 연구사는 “특정 영양성분이 강화된 달걀이면‘OOO 물질이 강화된 기능성 달걀’이라고 적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란은 대부분이 소비자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함량 표시가 없으므로 영양란에 대한 신뢰성이 낮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유기농 달걀도 일반 달걀에 비해 더 우수하다고 말할 수 없다. 달걀의 영양성분은 유기농인지의 여부보다는 닭이 먹는 사료의 영양성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Q 유정란은 확실히 무정란보다 좋다? 유정란이 더 비싸고 선호되는 이유는 달걀의 생산과정 때문이다. 무정란은 대개 한 마리의 닭이 하루 1개의 달걀을 생산하지만 유정란은 상대적으로 생산량이 적다. 강근호 연구사는“유정란은 생명체를 탄생 시킬 수 있는 것이므로 영양성분이 좀 더 완벽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무정란보다 유정란을 선호하는 것 같다. 하지만 유정란과 무정란의 영양학적 차이에 대한 연구보고는 아직까지 없다”고 했다. 유정란과 무정란은 누구나 쉽게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다. 한국원종 인경섭 대표는“달걀의 둔단부(구매시 바닥으로 향해 있는 뭉툭한 부분)를 깨뜨려 노른자의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다. 유정란의 노른자는 타원형으로 색이 좀더 짙다. 무정란 노른자 모양은 불규칙하다”고 했다. Q 좋은 달걀을 선택하는 요령은? 달걀은 크기에 따라 왕란·특란·대란·중란·소란으로 구분하는 데 중란이 가장 낫다. 구입할 때는 파손이 없고 깨끗하며 타원형 모양인 것을 선택한다. 신선한 달걀은 깨뜨렸을 때 달걀이 퍼지는 정도가 적고 노른자는 탄력있으며 흰자는 두께가 두껍고 맑은 것이 좋다. 달걀은 생산일로부터 1주일 이내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냉장보관할 때는 3주이내에 먹는다. Q 달걀 먹는 걸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최민규 교수는“노른자보다는 흰자의 단백질 성분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노른자만 먹으라”고 말했다.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달걀 섭취뿐 아니라 달걀 배지를 이용해 제조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피해야 한다. 이영란계장은“심장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있는사람은 1주일에 달걀1~2개 섭취하는 게 알맞다”고 했다.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달걀을 먹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토피가 있는 모든 사람이 달걀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의심이 된다면 달걀을 먹기 전 알레르기검사를 해 본다 Q 달걀은 껍질째 씻은 뒤 사용한다? 산란직 후 달걀내부는 무균상태지만 껍질은 주위 환경과 산란직후 껍질에 존재하는 미생물이나 닭똥 등으로 오염되기 시작한다. 달걀을 요리하기 위해 깨뜨릴 때 껍질에 오염물질이 묻어 있다면 오염 물질이 음식에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먹기 직전에 달걀을 씻어서 사용 한다. 강근호 연구사는“달걀 표면을 세척하면 표면의 보호막인 큐티클층이 훼손돼 외부의 오염물질 침투가 쉽고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가정에서는 달걀을 씻지 말고 4℃에서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시중에는 세척한 달걀을 팔기도 한다. 그런 달걀은 훼손된 큐티클 층에 외부 오염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오일코팅을 해놓는다. 세척한 달걀을 구입했다면 가정에서 다시 씻을 필요 없다. 날달걀을 먹을 때는 껍질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지 확인한다. 달걀 껍질이 깨끗하지 않은 달걀에는 간혹 살모넬라균과 같은 병원성 미생물이 있을 수 있다. 씻어서 먹는다 해도 조심해야 하며, 달걀은 가능한 한 익혀 먹는다. 강근호 연구사는“달걀에 피 등이 묻어 있더라도 가열해서 먹으면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했다. Q 여성의 달걀 다이어트, 근육맨들의 과도한 달걀 섭취는 괜찮은가? 삶은 달걀 1개의 열량은 80kcal밖에 안되지만 위 속에 머무는 시간은 3시간 15분이다. 이 때문에 달걀을 먹으면 포만감이 들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달걀만 먹으면 탄수화물이 결핍되기 쉬워 영양 불균형이 생긴다. 최민규 교수는“달걀만 먹는 것은 영양 불균형과 콜레스테롤 상승을 일으키므로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달걀만 먹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최민규 교수는“달걀이 단백질 섭취원으로 뛰어나지만 다른 음식을 통해 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아무리 달걀이 근육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해도 하루 2개 이상은 섭취하지 말라”고 했다. 이영란 계장 역시 “한가지 식품만 먹으면 영양소가 부족하기 마련이다. 달걀이 아무리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라해도 비타민C가 없으며, 달걀만 먹으면 기본적인 에너지가 부족하고, 에너지를 충족할 만큼 달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기본적인 에너지는 균형잡힌 식사로 채우고, 보충이 필요한 에너지는 달걀로 채우는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룡KT` 개혁작업 가속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1월18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비효율 덫에 걸린 한국 IT 이젠 CIT 혁명이 필요하다 -李대통령 "아이티 추가지원"…유엔 오늘 안보리 소집 -"생활속 녹색운동 시작합니다".. 이만의 환경장관 -G20서 한국 중요한 역할 기대.. 고든 브라운 英총리 기고 ▲종합 -다나카 파벌 vs 도쿄 지검 `35년 전쟁 완결판`결말은 -늙어가는 서울.. 평균연령 10년간 5세↑ ▲경제종합 -겨울철 전기요금 연말에 오른다 -구제역 농가 계속 확산 -경제자유구역 자율권 더 준다 -병원·학원 세금탈루 집중조사 -기업 88% "올 노사관계 지난해보다 불안".. 경총 설문조사 -미군 반환기지 9조7천억 들여 본격 개발.. 행안부 2017년까지 ▲정치·외교안보 -"세종시 기업, 지역민 의무채용".. 7번째 충청 찾은 鄭총리 -北 잇단 강경신호 배경은 ▲국제 -더 가까워지는 차이완 -美월가 `보너스 잔치`강행 -MGM인수전 불붙었다.. 타임워너·폭스 이어 印 암바니도 가세 ▲금융·재테크 -새 금리기준 적용 주택대출 내달 나온다 -KB금융 검사 계좌추적권 발동 -신한 "건실한 성장" 하나 "점유율 확대".. 은행권 경영평가대회 ▲기업과 증권 -기업들 인도사업 속도낸다.. 포스코 제철소 연내 착공·현대차 제3공장 검토 -파업에 집착하는 기아차 노조 -KT 또 혁신인사.. CEO급 2명 교체 -우방궈(中전인대위원장), 하이닉스 우시공장 방문 ▲기업·경영 -3D TV혁명.. 세상이 바뀐다 -LG 조직문화 바꾼다 ▲중소기업·벤처 -발암물질 방출 가구 이번엔 사라질까 -1인창조기업 육성에 449억 투입 -불량 수도관 조달시장서 퇴출.. 조달청 ▲유통 -백화점 몰리는 20대, 온라인몰 찾는 50대 -중국이 추워 모피값 오른다? -대형마트 가격인하 10일째.. 일부점포선 가격인하 사실도 몰라 -롯데 광복점 한달.. 부산 구도심 부활의 소리 ▲기업과 증권 -中증시, 한국영향력 갈수록 확대 -이번주 공모주 봇물…5곳 청약 -거래소 임원 절반 퇴진 오늘 발표 ▲펀드 -판매수수료 낮은 펀드로 25일부터 이동 가능 ▲부동산 -초고가 아파트 속속 경매시장 나와 -세종시 첫마을 분양가 3.3m2당 600~650만원선 -이번주 광교·검단신도시 2150가구 분양 ◇서울경제신문 ▲1면 -대폭 임원인사·조직개편 `공룡KT` 개혁작업 가속 -"한국, 터키 원전 2기 수주 유력" -은행 사외이사 상당수 올 주총서 물러날듯 -세대간 `일자리 전쟁` 시작됐다 -"행정부처 이전땐 나라 거덜날수도" 鄭총리, 7번째 충청 방문 ▲종합 -中企 전용 TV홈쇼핑 채널 사업권 따내자" 후보군 `짝짓기 경쟁` -세금탈루 꼼짝마! 국세청, 성형외과·학원등 4471명 집중관리 -전력 사용량 연일 최고치, 겨울철 전기료 인상 추진 -지역난방公 29일 증시 입성 -해외자본 다시 中으로 돌린다 -"한일 FTA 재개, 日 여건 조성부터" -"한미 FTA 비준 올해도 어려울 것" ▲해설 -`3D열풍` 글로벌TV시장 지각변동 ▲베이비부머 퇴장 쇼크 -`노후보장 3대축` 국민·퇴직·개인연금 "모두 혜택받을 사람 별로 없어요" -"노하우 활용 도움" "청년취업 저해"…老·靑충돌 현실로 ▲금융 -주택담보대출 금리 더 낮아질듯 -금감원, KB금융·국민銀 종합검사에 계좌추적권 발동 -`전국 영업` 저축은행 늘고 있다 ▲국제 -美 올 환상적 실적…투자자들은 무덤덤 -`위험투자`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美 "한·일 車 무역장벽 청문회 21일 개최" -"먹을 것 찾아서…" 아이티 수도 주민 `엑소더스` ▲산업 -"삼성 SDI도 GM에 2차전지 납품" -"하이닉스, 中과 합작투자로 지속성장 기대" -앱스토어시장, 모바일 넘어 유선으로 -`1인 창조기업` 예산 두배로 늘린다 -혹한·폭설…때만난 등산화·부츠 -밀가루값 내렸는데 라면·과자값은 제자리 ▲증권 -코스피 시총 순위경쟁 "앗! 뜨거" -"해운株 추가상승 가능" -외국계 운용사들, 국내시장 공략 `잰걸음` -공모 1000억대 업체들 IPO 잇달아 -하이닉스등 IT관련주 유망종목 부상 ▲사회 -3000억대 부동산 PF투자 실패, 신한금융투자 190억 배상위기 -서울시 신생아 2년 연속 줄어 -백두대간 개발 사업, 환경영향평가 강화한다 ▲부동산 -서울 전세가 폭등…한달새 최고 5000만원 `껑충` -LH 지방 잉여사옥 매각 `난항` -시프트 재당첨 어려워진다 ◇한국경제신문 ▲1면 -3D혁명…박지성의 땀방울 안방까지 튄다 -M&A 실패때 이행보증금, 법원 "돌려받을 수 없다" -이번엔 브라질 고속철, 정부 200억弗수주 나서 -삼성SDI 2차전지 GM에 공급한다 ▲종합 -아침밥상 `도우미 로봇` 세계 첫 개발 -成大반도체학과 첫 졸업생 삼성전자에 100% 입사 -美의회 "미국車 수입 늘려라" 韓·日 압박 -`물류 효율성` 세계 23위…홍콩·대만보다 뒤쳐져 -구직 포기자 급증 `사실상 백수`408만명 ▲경제·금융 -은행 `사외이사 20%` 매년 교체 -막거리 해외서도 `대박`…수출 42% 증가 -부가세 면제사업자 4471명 집중관리 -코리안리, 금호생명 인수에 참여한다 ▲정치 -국민참여당 창당…5년전 우리당 닮은 꼴 -鄭총리 "세종시 건설본부장 맡겠다" -北"적진 불바다"…육해공 무력시위 -정부, 2개국 대사 내정 취소.. 외교망신 자초 ▲국제 -美, 구호 항공기 착륙불허에 佛 `발끈` -오자와 "검찰과 전면전" 정치생명 걸었다 -`새 옷` 입은 상하이 "뉴욕·런던 추월준비 끝" -日 "동중국해 가스전 中 개발땐 좌시 안해" -"해킹은 구글문제"…MS·HP `중국 편들기` ▲사회 -"실질 대란에"…실업급여 잔고 9년만에 최저 -서울인구 6년째↑…작년 1046만명 -용산 재판부에 기피신청.. 檢·法 `갈등 최고조` -한반도 지진 작년 60회.. 관측이래 `최다` ▲산업 -기아차 "현대차만큼 받겠다" 또 파업…피해액 1조 -LG CEO들의 `백가쟁명` -삼성 `中 네티즌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이석채의 KT혁신.. 본부인력 등 3000명 현장배치 -산은, 대우건설 서둘러 재매각 않는다.. 당분간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LG전자·KT, IPTV `적과의 동침` -김준기 동부회장 공격경영 주문 ▲생활경제 -마트 PB상품, 성분 같은데 값은 최고 2배 차이 -롯데百 부산 광복점 한달만에 350만명.. 매출 490억 올려 ▲부동산 -분양가 비싸니…작년 입주 10채중 2채만 `웃돈` -이번주 광교 등 6곳 청약 시작 `인기몰이` ▲증권 -4분기 어닝시즌, 이익보다 매출 증가를 봐야 -美·英·베트남 교포기업 국내 줄상장 예고 "해외 IPO 강화위해 대우證·産銀 홍콩법인 통합 논의중".. 정태영 대우증권 상무 -거래소 임원 9명 사직서 수리.. 부장급 인사폭도 커질 듯
2010.01.17 I 이진철 기자
  • 안철수硏 "올해 스마트폰 해킹 본격화"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올해에는 스마트폰에 대한 해킹 이슈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안철수연구소(053800)는 디도스 지능화와 스마트폰 해킹 위협 등을 올해 보안 이슈로 선정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디도스(DDoS) 대란 때처럼 대량의 좀비 PC를 확보해 악의적 공격을 하는 사건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공격자는 다수의 좀비 PC를 이용해 금전적 대가를 노린 악의적 공격을 하거나 확보한 좀비 PC 자체를 가지고 협박해 금전을 갈취할 수 있는데 점차 공격 방식이 지능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시대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보안 문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종류와 플랫폼이 다양해 악성코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통화 기록이나 전화번호, 사진 등 개인 정보를 탈취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좀비 클라이언트로 만들어 디도스 공격에 악용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비정상 트래픽을 유발해 비정상적인 과금을 유도하거나 불필요하게 배터리를 소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IT 자원 활용의 효율화로 주목 받는 클라우드 기술과 가상화 기술이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것으로 예측됐다.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상무는 "스마트폰, 클라우드, 가상화, SNS 등 새로운 IT 환경의 등장은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악의적 해커에게는 더욱 손쉬운 방법으로 악성코드 유포, 해킹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고 소개했다.▶ 관련기사 ◀☞안철수硏 "스마트폰 정조준..SW 기업으로 도약"☞안철수硏, 조직 개편으로 글로벌 사업 강화
2010.01.11 I 임일곤 기자
  • (VOD)지구촌 폭설·한파로 `전쟁`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과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이 계속되는 폭설과 한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항공기 운항 중단에 학교는 휴교하고 둑은 터지고 불편과 사고 잇따랐습니다. 중국에서는 한파에 기차 출입문이 얼어붙으면서 승객들이 30시간 동안 기차에 갖혀 추위에 떠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영국 북부지방에 1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제설 트럭이 쉴 새 없이 눈을 치우고 있지만 쉽사리 도로는 복구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맨체스터와 리버풀 등 대부분의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런던과 북부도시들을 연결하는 기차와 주요도로의 차량운행도 큰 차질을 빚고 있고,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영국 북서부 지역을 강타한 폭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간의 칼링컵 준결승도 연기됐습니다. (인터뷰) 운전자별로 안 좋아요. 엽서에서는 설경이 아주 멋졌는데 실제로는 별로네요. (갈 길이 먼가요?) 아뇨, 아내를 회사에 데려다주는 길이에요. 야간 근무를 했는데 아내를 데려다주려고 나왔죠. 미국도 한파로 고생하기는 마찬가집니다. 한파와 강풍이 미 중부와 동부 등 주요 지방을 강타 중인 가운데 이번주 후반에는 남동부 지방에까지 눈이 내리면서 한파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남부 플로리다주를 비롯해 평소 따뜻한 기온을 보이는 지역의 기온도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추위가 급습하면서 농장묵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도 폭설로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3m가 넘는 눈폭탄에 무려 1400여명의 승객이 30시간 넘게 기차에 갇혀 혹한에 떨었습니다. 하얼빈을 출발해 바오터우를 향해 가던 이 기차는 네이멍구를 지나던 중 폭설에 갇혔는데, 영하 30도를 밑도는 한파 속에 출입문까지 얼어붙어 승객들이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 관련기사 ◀☞(VOD)구글 스마트폰 '넥서스원' 공개☞(VOD)타이거우즈, 상반신 누드공개☞(VOD)예멘 주재 美 대사관 재개관☞(VOD)오바마, `테러와의 전쟁` 선포
2010.01.06 I 김수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꿈` 이뤘다
  • [이데일리 박원익기자] 다음은 2010년 1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플렉스타임`이 일자리 늘린다 -금호, 사무직 1개월 무급휴직 -선진-개도국 가교 역할로..한국, 선진국 기반 다져야 -인천·경기 주민도 서울아파트 청약 -韓·日 경제인 "아시아, 10년내 북미·유럽 추월"▲종합-KT, 직급 승진제도 전격 폐지-로듐값 오르면 美 경기회복?-설연휴 승차권 13~14일 예매 ▲경제종합-원화값 깜짝급등 왜?-연초부터 지붕뚫린 물가-작년 외환보유액 688억달러 증가-수출입기업에 AEO 인증비용 60% 지원키로 ▲정치·외교안보-대기업에 3.3㎡당 36만 ∼ 40만원 토지 공급-北, 라선시 특별시 지정 경제특구 개발 재시동?-추미애 파문…민주당 `자중지란` ▲국제-美·英 국채값 급락 가능성-브라질 주가 2년전 수준 복귀-"타임워너 합병실패 내 탓" 제리 레빈 前 CEO ▲금융·재테크-高수익·高금리 찾아 부동자금 이동 개시-외환은행 日 지점 신규 영업정지-새해 中企·가계주택대출 어려워진다-전세자금보증 사상 최대 주택금융公 작년 4조6757억-새 카드 서비스 쏟아진다 ▲기업과 증권-현대 일관제철 30년 꿈 이뤘다-"SK텔 주가 너무 저평가" 사장이 3900주 장내매입-LG 리튬배터리 GM 이어 이턴 공급-車 할인폭 커졌다 1월 그랜저 30만원·싼타페 70만원 깍아줘-"금호구조조정 유동성 해소엔 부족" 채권단, 추가대책 요구-LG "에어컨 올해 50억弗어치 팔겠다"-동우화인켐, LED웨이퍼 제조-일진, 최진용 부회장·허재명 사장 승진-세균 잡는 이온항균타일 나왔다-녹색산업에 정책자금 대폭 지원-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3조6700억 예상-현대차 주가 이틀새 8% 급락-글로벌증시 새해 출발 괜찮네-펀드 유출 당분간 이어질수도 -KJ프리텍, 스마트폰 `히든` 수혜株 ▲부동산-반포주공1단지 가구수 제한 풀려-서초 우면 2지구·강서 방화동에 도시형생활주택 190가구 ▲사회-경찰대 출신 첫 치안정감 나왔다-비리기업과 국가계약 해지 ◇ 서울경제  ▲1면-연초부터 `3고 역풍` 몰려온다-세종시 입주 대기업에 주변 절반값 토지공급-"쌍용차·대우건설 매각 협상중"-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꿈` 이뤘다 ▲종합-경기·인천 거주자 청약기회 는다-靑서도 영리병원 도입 놓고 `엇박자`-은행, 1부기 中企·주택대출 더 조일듯-대입 전형료, 질병등 사유로 결시땐 환뷸-`새해 예산`도 헌재 심판대에 올려진다-세종시 지원방안 확정..여야 법개정 싸움 불보듯-"집권 3년차 넘어서면 레임덕?..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한나라 "국민공천배심원제 도입"-높이 828m `부르즈 칼리파` 개장-금호아시아나 "임원 20% 감축"-녹색산업등 자금지원 비중 4배 확대-금융당국 수장들 "금융사 자기혁신을"-"작년 설비투자 부진은 산업구조적 문제" ▲금융-은행권 개인금융 大戰 점화-기업 과도한 환헤지 안 알리면 거래 중도해지-위기때 더 빛나..수출기업의 든든한 안전판-한전, 전기차 충전기 개발 ▲국제-"올 주식보다 상품에 투자하라"-美 한파로 오렌지주스 선물가 급등-美·유럽 제조업 경기 `파란불`-글로벌 펀드 "미·영 국채투자 줄이자"-美 공항검색 강화 후폭풍-30억년전 화성에 생명체 살았던 호수 있었다 ▲산업-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꿈` 이뤘다..7전8기 끝 성공-삼성, LED 디스플레이 공개-LG는 영상통화 브로드밴드TV-완성차 업계 연초부터 판촉전 `후끈`-LG "2013년 에어컨 매출 100억불 돌파"-LG화학 북미 상용차 배터리 시장 진출-정만원 SKT 사장, 자사주 대량 매입-글로벌 휴대폰 빅5 `세대교체`-IT서비스사 실적 `신사업·해외매출`에 좌우-대한전선, 공장건설 자금 2500억 조달-LS전선,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750억 수주 ▲증권-코스피 작년 전고점 넘본다-코스닥 시가총액 코스피 10%로 상승-자동차주 일제히 급락.."주도주 이탈하나"-현대제철 "거침없이 오르네"-"올 상반기 IT장비·원전·IPO주 주목을"-"올 국내 IB시장 수익성 더 높아질 것"-"CMA, 1000만 계좌 시대로"-IBK증권 "임원급도 영업일선 나서라"-케이디씨 시총 7000억대 돌파 ▲부동산-성수·문래동 용적률 400% 적용될듯-재경매 물건 크게 늘었다-은평뉴타운 집값, 구파발역에 물어봐?-위례신도시 송파물량 경쟁률 높아질듯-전용주거지역 단독주택가 재건축 어려워진다 ◇ 한국경제  ▲1면-방산도 `수출 효자` … 印尼에 잠수함 판다-"올 5%성장 무난…금리인상 서둘러선 안돼"-위례신도시 50%만 서울지역 우선-세종시 대기업·대학 용지 3.3㎡당 36만∼40만원 공급-달러-원 환율 급락 ▲종합-LG, 무료로 영상통화 TV…삼성, 원색 100% 재현 LED 디스플레이-기업 `과잉 換헤지` 계약 해지된다-中 "세계적 미디어기업 6~7개 육성"-세종시 입주 기업·대학 원형지 개발권 준다-금호 사무직 1개월 무급휴직…전략경영본부 40% 축소-채권단협의회, 오늘 워크아웃 수용여부 결정-윤증현 재정 "서비스·교육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겠다" ▲경제·금융-중기·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국세청, 초임 세무서장 인사 향피제 적용-"축소경영 벗어나 외형 7% 키울 것" 이종휘 우리은행장 ▲국제-핌코·블랙록 美·英국채 비중 줄인다-"동유럽 통화위기 조짐" 폴 크루그먼 경고-`건강악화` 日 후지이 재무상 물러날듯-獨 `2010버그`…현금인출기·카드 결제 올스톱-美·中·유럽 `제조업 경기` 훈풍…글로벌 증시 출발 순조 ▲산업-정몽구 회장 "車품질은 강판이 결정…숙원사업 풀었다"-LG화학, 美에 하이브리드 상용차 배터리 공급-대한전선, 시설자금 2500억 유치-LG, 전력소모 72%줄인 신제품 에어컨 선보여-정만원 SK텔 사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실천-GM대우, 2년만에 150명 공채-르노삼성, QM5 2010년형 판매-5인 이상 고용창출 中企 금리 깍아줘-쿠쿠홈시스, 정수기 시장 진출 ▲생활경제-백화점·홈쇼핑 `온라인몰의 4色 혈투`-저가 화장품 1호 `미샤`의 화려한 부활-`롯데라면` 37년만에 다시 나온다 ▲부동산-강남·목동 `학군發 전세 대란`…한달새 6000만원 치솟아-재경매 아파트 낙찰가 `곤두박질`…두달만에 1억5000만원 뚝-재건축·재개발 아파트 `풍년`…올해 3만여채 공급-`도시형 생활주택` 본격 공급  ▲증권-삼성전자의 질주…"100만원 간다" 낙관론 확산-LED·스마트폰·아몰레드…중소형 IT주 전방위 강세-SK에너지, 유가상승 타고 12만원 회복-MSCI 선진지수 편입땐 단기 4~10조 매수여력-해운주 BDI반등에 모처럼 `상승 뱃고동`-미래에셋, 많이 오른 서울반도체·현대차 등 비중 줄여 
2010.01.05 I 박원익 기자
"미국 프라임모기지 부실 가속화 전망"
  • "미국 프라임모기지 부실 가속화 전망"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서브프라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부실의 망령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용도가 가장 높은 프라임 모기지에 대한 우려가 미국 주택시장을 엄습하고 있다. 악성연체가 급증하면서 프라임 모기지의 주택압류는 1년새 두배로 늘었다. 고용시장 악화가 비교적 재무사정이 탄탄한 축에 들었던 중산층의 몰락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예일 대학의 로버트 쉴러 교수와 웰슬리 대학의 칼 케이스 교수 등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본격화한 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개선되기 보다는 올들어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경고음을 내고 있다.◇ 프라임 모기지로 옮겨 붙은 불..내년까지 그늘 쉴러 교수와 케이스 교수는 부동산 시장의 `구루`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두 사람이 만든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는 미국 부동산 경기를 가늠하는 핵심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두 교수는 4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프라임 모기지 대출자들 사이에서 늘기 시작한 디폴트(채무불이행)는 올해 더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최근 강화되고 있는 경기낙관론에도 불구 가속화하는 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주택시장 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쉴러 교수는 "주택 압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아니라 프라임 모기지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주택시장에 거대한 그늘을 드리울 것"이라면서 "내년이후로도 이같은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스 교수는 "실업 대란은 전 소득계층에 거쳐 무차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부자와 중산층 저속득층 모두 실업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모기지 대출자"라고 말했다. ◇ 급증하는 프라임 부실 실제 통화감독청(OCC)과 연방저축기관감독청(OT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미국 프라임 모기지의 60일 이상 악성 연체 건수는 전년 동기의 2배가 넘는 83만8000건에 달했다. ▲ 프라임 모기지 연체율 및 차압비율 프라임 모기지발 주택압류도 급증하고 있다. 프라임 변동금리부 모기지(ARM)의 압류주택 비율은 3분기중 10%에 달해 1년전의 두배를 넘어섰다. 고정금리 프라임모기지의 압류주택 비율도 두배 넘게 올라 1.95%에 달했다. 쉴러 교수와 케이스 교수는 "실업상태에 빠져 빚을 갚지 못하는 가구주와 압류주택 건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도 프라임 ARM의 부실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면 향후 금리상승기에는 더 많은 고통이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모기지 은행연합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이 브링크만은 "프라임 ARM의 디폴트 비율이 높은 것은 해당 대출자들이 초기 연도에는 낮은 원리금 상환을 부담하는 대신 시간이 갈수록 원리금이 더 불어나는 위험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충격은 어느 정도 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어느 정도일까. 전문가들은 과거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파장을 그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주택판매 지표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부동산 시장이 최악의 시기를 넘겼다는 신호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기존주택판매는 11월들어 3개월 연속 늘며 3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신규주택 공급은 4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수급여건의 안정은 주택시장의 전면적 붕괴를 막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쉴러 교수 역시 "프라임 모기지 부문에서 증가하는 주택압류가 지난해 9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시작한 주택시장의 회복을 둔화시킬 것"이라면서도 "주택시장 전반을 뒤흔들 만큼의 파괴력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스 교수는 프라임 모기지든 하위 등급 모기지든 관건은 결국 고용시장 개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2010.01.05 I 오상용 기자
  • 눈 폭탄에… 스포츠 경기도 잇단 차질
  • [경향닷컴 제공] 사상 최대의 폭설은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쳤다. 새벽부터 서울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폭탄’이 쏟아진 4일 일부 스포츠 경기와 행사가 취소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축구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국에 앞서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었으나 쌓인 눈 때문에 취소했다. 오후 7시4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대표팀은 남아공과 스페인을 거치며 3주간 전지훈련을 벌인다.한국농구연맹(KBL)은 오후 2시부터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윈터리그(2부) KT-전자랜드전과 상무-오리온스전을 취소했다. 반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춘천 경기는 오후 5시 예정대로 열렸다. 양팀 선수단이 전날 경기장소로 미리 이동했기에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관계자와 취재진은 교통수단을 버스 대신 기차로 바꿔야 했다. 오전 한때 청량리역은 농구 관계자들로 붐볐다.미국 국무부 홍보대사 자격으로 방한한 미셸 콴(미국)은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한국 피겨대표팀을 지도하기로 돼 있었으나 선수들과 콴 모두 눈 때문에 이동이 힘들어 일정을 취소했다.4일은 마침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쉬는 월요일이어서 9년 전과 같은 ‘대란’은 피할 수 있었다. 서울에 23.4㎝의 폭설이 내린 2001년 2월15일(목)은 경기 취소와 지연이 잇따른 ‘최악의 날’로 기록돼 있다. 당시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자 프로농구 LG-SBS전은 양팀 선수단이 경기 1시간 전까지 도착할 수 없어 순연됐다. 프로농구 사상 천재지변으로 경기가 미뤄진 유일한 사례다. 당시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치른 삼성생명은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폭설에 묶이자 트럭과 지하철을 갈아타며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해프닝을 벌였다.배구 슈퍼리그 삼성화재-상무전에서 상무 선수들은 구보로 잠실까지 이동하는 군인정신을 발휘했고, 고속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된 삼성화재 선수단은 트럭을 얻어 타고 경기 10분 전 간신히 경기장에 도착했다. 이날 방송해설을 맡았던 강남대 이세호 교수는 시간에 맞추느라 고가도로에서 뛰어내리다 골절상을 입은 채 방송을 강행했다.2008년 12월 제주에서 열리기로 했던 제8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은 발목까지 눈이 쌓이면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2라운드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날씨와 관계없이 강행하는 전천후 종목인 축구에서도 폭설 때문에 경기가 미뤄진 적이 있다. 포항은 2005년 시즌 개막 하루 전인 3월5일 20㎝의 눈이 퍼붓는 바람에 홈 개막전을 3주 뒤 치러야 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폭설로 `산업피해`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2010년 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실러 교수 "아시아 자산버블 터지면 세계경제 더블딥 가능성"-폭설에 마비된 대한민국-4대그룹 총수 신년사로 본 경영키워드..`공격경영·과감한 투자`-이 대통령 "국가고용전략회의 매달 연다"-외고, SKY大 진학률 3년째 하락▲종합 -호랑이해 첫 개장일 금융시장 `원화값·코스피 강세로 출발`-40년만의 폭설, 버스에 갇혀 문자메시지만/ 장관들도 지각속출/ 택배차량 눈덮인채 꼼짝못해/제설 제때 안돼 시민들 분통▲경제종합 -올해 신흥시장 통화강세 지속되겠지만..출구전략따라 각국 통화가치 춤출 듯-새해예산 70% 상반기에 집행-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1학기 시행 어려울 듯▲정치·외교안보 -이 대통령 신년연설로 본 국정운영 방향..올해는 일자리 정부-추미애를 어찌할꼬▲국제 -중국·한국, 국제 자본공백 메운다-중, `양안 주가지수` 18일 출범▲금융·재테크 -은행권 CEO 새해 전략 "내실은 기본..M&A로 리딩뱅크 도전"-캠코, 부실채권 15조 인수▲기업과 증권 -통신3사 "올해가 진짜 통신전쟁"-수입차 연초 공격판촉-대우건설 인수펀드 참여, 동국제강 `긍정적`-포스코 `부정적`-2016년 바이오산업 60조원으로 키운다-막걸리 열풍 2라운드 시작됐다-롯데-신세계 파주서 아울렛 대전-퇴직연금펀드 1조원시대 열린다-LG패션 4분기 영업익 12% 늘 듯▲부동산 -5대 건설사 주택사업본부장 새해전망 `올해 집값 4~5% 오를 것`◇ 서울경제 ▲1면 -눈 폭탄..물류 마비-우리금융 등 은행간 M&A 빨라진다-30억 이머징마켓 뜬다-증시 `백호의 기운으로` 힘찬 출발-이 대통령 "올 우리정부는 일자리 정부"▲종합 -벤처기업 연대보증 부담 줄어든다-`희망근로` 지자체별로 1월부터-취업 후 학자금상환 1학기 시행 무산-금호석화·아시아나 채무 1년 연장 검토-눈 폭탄..육로 운송 올스톱/ 정유·홈쇼핑업계 등 피해 눈덩이-우리은행 매각 제약조건..KB·신한과 합병땐 독과점, 하나는 특혜논란 가능성▲금융 -미소금융이 잘되려면..전문인력·콘텐츠 지원 서둘러야-저축은행도 잇달아 예금금리 인상▲국제 -조선자, 줄도산 위기-유럽CEO들 "올 세계경기 여전히 부진"-싱가포르 GDP성장률 3분기만에 후퇴-버냉키 "부동산 버블, 저금리 탓 아니다"▲산업 -삼성 "주력제품 전 분양 1위 달성"/ 현대차 "올 540만대 글로벌 판매"-재계 경영 풍속도가 바뀐다..3세 경영인 전면에·스마트폰 활용·e메일 회의-현대·기아차, 판매실적 사상최대-효성 자체기술 풍력부품 첫 수출-웅진 "탄소배출량 2020년 50%로"-작년 국내 휴대폰시장 규모 소폭증가-삼성전자, 2010년형 프리미엄 노트북 공개-누리텔, 이동형 디지털TRS시스템 개발-에스원, 서비스강화에 대규모 투자▲증권 -코스닥시장 힘찬 출발-대형 금융주 나란히 상승 반전-거래소 "정원 10% 감축, 임금 5% 삭감"▲부동산-주거용 오피스텔 다시 살아나나-요즘 청약시장 대세는 4순위? ◇ 한국경제 ▲1면 -이 대통령 "올 남북관계 새 전기 마련"..정상회담 성사되나-2010 기업 키워드는 스피드-수도권 사상최대 폭설..출퇴근길 교통대란-코스피 산뜻한 첫 출발▲종합 -한파에 대설..농수산물값 폭등 조짐-취업후 상환 학자금 1학기엔 못받는다-벤처, 기관투자지분 50% 넘으면 연대보증 면제-냉장고 등 13개 가전 연간 전기요금 표시 의무화-대통령 신년연설, 경기위기 끝내고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창출 올인-복수노조 교섭대표 임기 2년으로..노동부 노조법시행령-산비탈 농지 15만ha 용도변경 허용-청년인턴 이달말 앞당겨 재개-이달 6조4100억원 국고채 발행 ▲금융 -내실 다진 은행들 올해는 `공격 앞으로`-은행들 정기예금 금리인상 포문▲산업 -삼성·LG전자 `CES2010`에 넷북·블루레이 혁신제품-조선 빅3 CEO "장기불황 대비 기술혁신"-효성, 풍력발전 핵심부품 첫 수출-완성차업계, 작년 563만대 판매..사상최고-차병원그룹 부회장에 황영기 전 회장 영입▲생활경제 -훼미리마트, ATM업체 게이트뱅크 인수▲부동산 -밀어내기 물량 넘쳐..수도권도 미분양 냉기-현대건설 "2015년까지 세계 20대 건설사로"-이런 횡재..아파트 땅팠더니 온천수 콸콸..용인 구성읍 LIG건설 리가-분양가 3월부터 1% 안팎 오른다▲증권 -IT·금융주 1월효과 기대로 빛났다-증권가 새해화두는 경쟁-삼성생명 "삼성카드 신세계 매각은 사실무근"-한전·KT 등 간판 내수주 1분기 실적호전-현대제철, 고로 가동 앞두고 신고가-삼성생명도 상장 서둘러..4월 증시입성 채비
2010.01.04 I 박호식 기자
  • 오세훈, 눈폭탄에 `그로기`...삽질이벤트 혹평
  • [이데일리 박철응기자] "도무지 서울시가 이해가 안됩니다. 아침 8시 출근해서 4시간 동안 인도를 쓸고있는데 제설차는 코빼기도 안 보이더군요." (성현석씨)서울시가 눈 때문에 그로기 상태다. 지난주 오세훈 시장이 관련 간부들을 질타해 가며 "모든 상황에 대비하라"고 엄명을 내렸지만 4일 내린 사상 최대 폭설 앞에선 두 손을 들었다. 이날 오후 서울시내 대부분 도로는 눈밭으로 변해 차량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마비상태다. 지난주부터 잇따른 눈과 부실한 제설대책에 곤욕을 치른 시민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른다. 시민 성현석씨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4일 오전 출근길에 눈이 내리니 안전운전하라는 소식을 20번도 더 들었는데, 막상 당일날 보니 제설차는 커녕 비슷한 것도 안 보이던데 이게 정상적이냐"고 따졌고, 홍인식씨는 "역대 최악의 제설대책을 보여주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600여톤의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자재를 투입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짧은 시간에 폭설에 내렸고 기온도 낮아 제설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제설차량 등으로 직접 눈을 치우는 방법 밖에 없지만 서울시의 제설차량은 고작 118대뿐이다. 급해진 서울시는 오전 7시40분께 부랴부랴 수도방위사령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SOS를 보냈으며, 제설장비를 갖고 있는 민간기업에도 참여를 요청했지만 이미 출근길 대란을 겪은 후였다. 또 오후 들어서야 뒤늦게 서울시 보유 덤프트럭 약 50대에 제설장비를 장착해 투입하기도 했다. 서울시 제설대책본부 관계자는 "덤프트럭에 제설장비를 장착한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라며 "사상 최대의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기다렸다는듯 오 시장을 공격했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서울시민은 오세훈 시장의 말을 믿고 거리에 나왔다가 봉변을 당했다"면서 "한강 르네상스니 광화문 광장에 스노우보드 점프대를 설치한다고 난리를 치더니 정작 시민의 발목을 잡는 눈 하나 제대로 못 치우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조바심이 난 오 시장은 직접 삽을 들고 제설작업에 동참하기도 했지만 이조차 '이벤트'로 치부됐다. 민주노동당은 논평에서 "시장이 삽 들고 나선다고 눈이 얼마나 치워지겠나? 이미 서울시민들이 고생은 고생대로 다 했는데 뒷북치는 '삽질 이벤트'다"라고 주장했다.
2010.01.04 I 박철응 기자
  • 서울 백년만의 폭설 `교통대란`(종합)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에 사상 최대 폭설이 내렸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인천, 경기 지방에는 오늘밤까지 3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국토해양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서울의 적설량은 25.7cm로 지난 1904년 근대적 의미의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종전 최대 적설량을 보였던 1969년 1월28일의 25.6cm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 폭설이 내리면서 서울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대설경보로 강화됐다. 현재 대설경보는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영월, 정선, 횡성, 원주, 홍천, 춘천), 충북(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등에 내려졌다. 서해5도와 충청(경보지역 제외), 강원(경보지역제외), 경북중부와 북부, 경남서부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눈은 특히 중부지역에 퍼붓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서울 25.7, 인천 21.9, 수원 18.0, 문산 16.5, 이천 22.1, 충주 14.6, 춘천 19.0cm를 기록하고 있다. 김승배 기상청 예보관은 "눈은 오후 늦게나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등 중부와 호남, 영남지역에 3~1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폭설로 차량들은 아직까지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도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고속도로의 차량들도 마비 상태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진입통제 구간을 늘리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평일버스 전용차로제는 이날 오후 12시40분부터 일시 해제됐다.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양재~달래내고개 구간 4km에서 정체를 빚고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일산 방향은 서운~장수 구간 8km와 청계터널~판교분기점 3km, 판교~일산~구리 방향은 성남영업소~판교분기점 6km와 시흥영업소~장수 5km, 평촌 부근이 정체 중이다. 고속도로 진입통제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양재 서울방향, 판교영업소는 진입을 막고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 중동, 송내, 송파는 판교방향 진입을 할 수 없다. 장수는 진출 불가, 서하남, 평촌, 산본은 양방향 진입을 막고 있다.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로교통 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전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용산역으로 가는 전동차가 5분 정도 멈춰섰다. 코레일 측은 갑자기 내린 폭설로 전기 장치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전 7시쯤엔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서울 역삼역 근처에서 20분동안 멈춰섰다. 지하철 운행 간격도 5분에서 8분까지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김포공항에서는 여객기 102편의 결항됐다. 인천공항도 항공기 제빙작업 때문에 31편의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과 서해 섬 등을 오가는 11개 항로의 연안 여객선도 폭설과 높은 파도 때문에 운항이 통제됐다.
2010.01.04 I 문영재 기자
  • 폭설에 지각사태..지하철도 멈췄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4일 오전 폭설로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마저 고장과 단전으로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차로와 보도도 눈으로 뒤덮이면서 지각하는 직장인들이 속출했다.오전 7시경에는 역삼역에서 강남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역삼역 인근에서 약 20분간 멈춰섰다. 사고 여파로 지하철 2호선은 평소 1~2분대였던 운행간격이 5~8분대로 벌어지면서 열차가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출근길 교통대란에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사당역 등 일부 역은 시민들의 지하철 환승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혼잡을 빚었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강남으로 출근하는 김모씨는 "가뜩이나 사람이 많은 구간인데 오늘따라 사람들이 더 몰리고 지하철이 멈추는 바람에 지옥철이 따로 없었다"며 "평소보다 20분이나 일찍 나섰지만 늦었다"고 말했다. 오전 7시40분 경에는 남영역에서 용산역으로 이동하던 지하철 1호선 열차가 고장을 일으켜 15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오전 8시에는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 지하역 사이 구간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재 1호선은 전기 공급이 불안해 현재까지도 양방향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운행에 차질이 없었던 지하철 5~8호선 이용자들 중에서도 지각자가 속출했다.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출근하는 정모씨는 "평소에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5분이면 충분한데 오늘은 경사길이 미끄러운 탓에 20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평소 마을버스를 이용해 지하철 6호선역까지 이동하는 장모씨는 "마을버스가 오지 않아서 결국 역까지 걸어갔다"며 "평소보다 30분이나 늦게 출근했다"고 말했다.
2010.01.04 I 온혜선 기자
미국서 일자리 얻으려면 이 도시로 가라
  • 미국서 일자리 얻으려면 이 도시로 가라
  • [이데일리 장영은기자] "세상은 넓고 잘 찾다 보면 일자리도 있다." 금융위기와 가파른 경기 후퇴로 실업 대란을 겪고 있는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내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29일 경제 전문 채널 CNN머니가 살기 좋은 100대 도시 가운데 실업률이 가장 낮은 10개 도시를 소개했다. ▲ 카스 카운티의 웨스트 파고 시티우선 노스다코다주(州)에 위치한 카스 카운티다. 카스 카운티의 실업률은 3.4%로 10%대에 달한 미국의 평균 실업률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카스 카운티는 주변지역의 의료 서비스와 교육, 소매업과 제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고용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농장이다. 건설 장비 생산과 첨단산업 부문의 고용창출 기여도 역시 크다. 2위는 네브레스카주의 플랫 카운티가 차지했다. 이 곳의 실업률은 4%. 낮은 임금과 값싼 전기료, 저렴한 땅값 덕에 대규모 생산 설비가 아직 온전히 보존돼 있다. 주된 일자리 창출원은 에탄올을 생산하는 의료 설비 생산 업체들이다. 플랫 카운티의 주요 도시 가운데 하나인 콜럼버스에는 아직도 200여 개의 일자리가 남아있다. 3위는 사피 카운티(네브레스카주)로 이곳의 실업률은 4.7%다. 온라인 결제 업체인 '페이팔' 서비스 센터에서는 수천명의 상시직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인근 오마하에 레스토랑과 대형할인점 가게 등이 새로 생기면서 사피 타운티까지 온기를 누리고 있다. 4위는 달라스 카운티(아이오와주)로 실업률은 사피 카운티와 같은 4.7%다. 넓은 대지와 대규모 농장이 들어서 있는 이 곳은 농업이 근간이지만 최근 들어 '웰스파고'나 '아비바 유에스에이'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이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달라스는 지난 해 금융 위기 때도 크게 타격을 받지 않았다. 이어 5위는 그래프톤 카운티(뉴햄프셔주), 6위는 데인 카운지(위스콘신주), 7위는 볼더 카운티(콜로라도주), 8위는 매디슨 카운디(네브래스카주), 9위는 로아노크 카운티(버지니아주), 10위는 샐라인 카운티(아칸소주)가 차지했다.
2009.12.30 I 장영은 기자
  • 서울시 늑장 제설에 시민들 분통, 항의 빗발
  • [노컷뉴스 제공]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기습적인 눈발에 서울 도심이 한순간에 마비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 늑장 제설작업이 한 몫을 했다는 원성이 잇따르고 있다.서울시 제설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어제 오후 1시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해 오후 4시 30분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시키고 현재 막바지 제설작업에 벌이고 있다.28일 아침 출근길 교통난을 우려해 1만여명이 넘는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1,200여대의 제설장비가 투입됐고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자재 27만 2900여 포대를 쏟아 부었다.27일 오후시간 동안 서울지역에 내린 눈의 양이 2.6cm인데 비해 근무 강도와 투입된 제설인력, 장비 모두 평소보다 3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전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28일 아침 출근길 시내 교통은 예상대로 극심한 교통대란이 빚어졌고 많은 시민들이 제 시간에 출근하지 못하는 대규모 지각사태가 벌어졌다. 관련기사내일 또 '눈'…이번엔 제대로 대..늑장 제설작업에 출근길 '엉금엉금'.."1cm 온다더니…" 중부지방 기습 폭..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서울 주변 고속도로도 평소보다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택시운전기사 김중택(46) 씨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아 운전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잔뜩 긴장하면서 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려는 출근길 시민들도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었다. 특히, 서울시의 늑장 제설작업에 대한 불만도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경기도 과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으로 출근한 노 모(51) 씨는 “도심 외곽도로마저 제설작업이 안 돼 있어 불편했다”며 “도로 곳곳이 얼어있어 평소보다 40여분 정도 더 걸린 것 같다”고 불평했다. 서울시청에도 항의전화가 빗발쳤다.도로 곳곳은 꽁꽁 얼어 붙었고 대중교통수단을 출근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겠다는 서울시 교통대책도 결빙된 도로 사정 때문에 무용지물인 된 것이다.서울시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밤샘작업까지 벌였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얘기다. 이와관련해 서울시 재설대책본부 장인규 과장은 "눈이 계속 쌓이고 기온이 떨어진데다 교통정체까지 겹치면서 제설작업을 하기가 무척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특히 제설자재로 쓰이는 염화칼슘의 경우 제설 후 3∼4분이면 쌓인 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결빙을 막지만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면 제대로 용해되지 않아 제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하지만 서울시는 어제와 오늘 새벽까지 3차례에 걸쳐 22만 포대가 넘는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렸고 이 가운데 2차례는 영하 10℃를 넘나드는 강추위에 집중 살포했다.이미 결빙된 도로에 뿌리나마나한 염화칼슘을 무더기로 쏟아부은 셈이다.그나마 결빙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습연식 제설자재는 예산과 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차량 정체로 인해 제설작업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이유도 시스템을 개선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서울시가 현재 가동중인 발진기지, 다시말해 제설장비와 인력 등을 갖추고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거점지역은 69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도로 제설작업의 경우 차량통행과 병행해 제설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의 발진기지만으로는 시내 간선도로 제설작업을 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이 때문에 발진기지를 더 확보하고 제설장비 운행 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서울시의 늑장대응 역시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기상청의 잘못된 예보를 탓할 수도 있겠지만 현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보다 적설량과 기온, 강수량 등 비상근무지침 메뉴얼에 의존해 대응하는 자세는 납득하기 어렵다.더구나 폭설이 내린 27일 오후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서울을 떠난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였던 만큼 미리 예측해 대응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1cm 온다더니…" 중부지방 기습 폭설에 도심 마비
  • [노컷뉴스 제공] 서울을 포함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 붙어 월요일 출근길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27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오후 6시 현재 서울과 인천이 2.5cm, 서산 2.2.cm, 철원 1.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중부지방에 1cm이상의 눈이 왔다.적설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데다, 영하권의 날씨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도심 곳곳에서 크고작은 사고로 인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고속도로의 정체가 특히 심해, 현재 영동고속도로는 연휴 스키인파와 차량이 한데 엉키면서 양방향 서창분기점부터 신갈분기점까지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상황도 좋지 않아, 하행선 비봉나들목부터 서평택 분기점까지 심각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으며, 상행선 역시 하행선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차량서행이 이어지고 있다.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 역시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량이 꽉 막힌 상태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양방향이 모두 눈의 여파를 받아 차량 흐름이 좋지 않다.서울 도심의 세종로 사거리와 강남의 주요 도로 역시 차량이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체가 심각한 상태다.
  • 펀드사들 환매대란속 상장사 주식 대량보유 `확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환매대란`이라 일컬어질 만큼 주식형 펀드 환매가 많았던 장세 속에서도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상장업체 주식 대량보유를 늘리며 시장 수익률보다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산운용사가 지분을 5% 이상 대량보유한 상장회사는 총 268개사(10일 현재)로 작년말에 비해 14.5%(34개사)늘었다. 보유 주식수도 5억6000만주로 같은 기간 27.6%(1억2100만주) 증가했다.특히 보유 평가금액의 경우 코스피 시장 22조848억원, 코스닥 2조298억원 등 총 24조1146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83.0%, 10조934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최근의 소액 투자자 펀드환매 러시에도 불구하고 1년여간의 주가지수 상승 과정에서 자산운용사들이 시장 수익률을 큰 폭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는 분석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자산운용사가 보유 주식수를 큰 폭으로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주가상승폭이 높은 고가 대형주 중심의 투자를 확대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분석 결과 전체 자산운용사 68개사 중 23개사(33.8%)가 1개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5%이상 대량보유하고 있으는 것으로 나타났다. 1건당 평균 보유금액은 718억원 수준이었다.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량보유 평가금액 규모는 약 16조8271억원으로 전체 자산운용사의 69.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산운용사 대량유분의 73.1%(16조1401억원)를, 코스닥 시장에서 33.8%(687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었다.이어 코스피시장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3조 2329억원), 하나유비에스자산운용(7181억원), 신영자산운용(5890억원)의 순으로, 코스닥시장에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3723억원), 신영자산운용(1886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1527억원)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올들어 대량보유 금액이 6조 9164억원(69.8%) 늘어났고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영자산운용은 각각 1조5436억원(83.8%), 3727억원(92.0%) 증가했다.
2009.12.23 I 윤도진 기자
  • (VOD)`유로스타` 운행 중단 지속‥교통 대란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유럽에 연일 내린 폭설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럽인들의 발` 유로스타의 운행 중단이 사흘째로 접어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더욱 불편이 커졌는데요,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기로 했던 사람들도, 여행을 준비하던 사람들도 모두 발이 묶여버렸습니다.        유로스타가 출발하는 프랑스 파리의 북역. 역 안 여기저기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며칠 째 계속되는 폭설과 한파로 유로스타의 운행이 중단된 지 어느새 사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연결하는 특급열차인 유로스타의 운행 중단으로 약 5만5000여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규모 인원의 귀향과 여행을 준비하던 중이어서 더욱 피해가 큽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들뜬 마음으로 열차에 올랐던 승객들은 꼼짝없이 휴가를 기차역에서 보낼 수도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중국 관광객 유로스타 측이 무엇이 사고 원인이라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그냥 말해주세요. 그냥 기계일 뿐이잖아요. (인터뷰)프랑스 관광객 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여기서 기다렸어요. 매일 여기서 열차가 운행되길 바라고 있는데, 열차가 한 대도 운행이 안 되네요. 이번 사고는 추운 지역을 지나온 기차가 따뜻한 해저터널로 접어들자 갑자기 기차에 붙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전기 계통에 이상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로스타 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인터뷰)리차드 브라운/유로스타 사장 각기 다른 조건에서 터널을 지나갈 때, 열차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장이 난 부분을 수리해서 내일 정도는 운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로스타 측은 이르면 22일, 혹은 23일부터 부분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운행이 일부 재개되더라도 대기 승객이 많아 당분간 혼잡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2.22 I 김수미 기자
  • 에스지어드밴텍, 40억 규모 사모 BW 발행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에스지어드밴텍은 40억원 규모의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고 22일 밝혔다. 이번 BW 발행대상자는 하나은행으로 행사가액은 1450원, 표면이자율은 4.08%이며 만기일은 2012년 12월 22일이다. 회사 측은 신주인수권 행사에 대한 물량 부담을 줄이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BW발행에 따른 신주인수권은 회사 임원이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에스지어드밴텍은 "올해 약 80억원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단기차입금은 현재 전혀 없는 상태"라며 "조달된 자금은 내년 국가 정보화 사업을 대비한 신제품 개발과 통합보안회사 구성을 위한 기업 인수합병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자금은 구체적으로 무료 PC백신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한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아이폰 출시에 따른 모바일 백신 개발 요성과 지난 디도스(DDoS)대란으로 인한 정부 차원의 보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공격적인 개발과 영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특히 내년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정보화사업에서 사이버테러 대응 등에만 1600억원이 책정되기 때문에 통합보안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9.12.22 I 윤도진 기자
  • (VOD)미국·유럽 폭설 강타…사망자 속출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지난 주말, 미국 동부지역과 유럽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렇게 연일 폭설과 한파가 몰아치면서 인명 피해와 교통 대란이 잇따랐습니다. 육상과 하늘의 교통이 마비되고, 교통사고도 잇따르면서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과 뉴욕 등 동부 지역에 연일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 폭격을 맞은 듯, 도시는 온통 새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일부 지역엔 5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2003년 이후 최악의 폭설로 교통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00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도로와 공항이 폐쇄되는 등 교통대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도시의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는 수 시간 동안 마비됐고, 주요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도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됐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머레이/시민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요. 그냥 참고 견디는 일밖에 할 수 없네요. (인터뷰)운전자여기 한 곳에서 13시간이나 갇혀 있습니다. 꼼짝할 수 없습니다. 13시간 동안 1마일 정도밖에 움직이질 못했어요. 일부 지역에서는 최악의 폭설과 한파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탭니다. 주민들은 전기 공급이 끊어져 밤새 추위에 떨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에서도 연일 강타한 한파와 폭설 때문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폭설로 폴란드 지역은 15명이 목숨을 잃었고, 체코 6명, 독일 3명 등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지역은 영하 20도 안팎의 맹추위에 도시가 거의 마비됐고, 도로와 철도도 제 기능을 잃은 지 오랩니다. 프랑스도 파리 샤를드골 공항이 연일 결항 사태를 빚는 등, 서유럽 거의 전역의 철도, 항공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2.21 I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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