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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14건

  • 선제 대응 나선 靑..첫 주제는 `국회` `대통령 PI`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선제적 대응 강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로 당겨진 수석비서관회의 첫 회의에 `6월 국회`와 `대통령 PI`(President Identity)가 주제로 올라왔다. 여권이 의도하는 법안 처리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서민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대통령 이미지 개선에 청와대가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수석비서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향후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는 만기친람형(임금이 모든 정사를 친히 보살핌), 나열망라형에서 선택과 집중, 선제적 전략적 대응 쪽에 중점을 두어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예상대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이슈 선점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날 회의에서는 6월 국회 문제, 그리고 최근 쇄신 등 여러 가지 논의들과 관련해서 앞으로의 대통령 PI에 대한 변화, 즉 좋은 부분은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야겠다는 논의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 6월 국회 법안처리 예정대로 돼야..생산적 국회도 필요 청와대는 국회와 관련, 여당이 적극 나서 계류중인 법안이 예정대로 처리돼야 함을 주문했다.  대변인은 "우선 국회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금 비정규직 대란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입법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이외에 녹색성장기본법, 미디어 관련법에 대해 논의가 있었고, 시급한 민생관련, 또 경제 살리기 관련 법안들은 처리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걱정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특히 미디어 관련 법안들은 여야 대표가 합의했던 대국민 약속이라는 점에서 여론조사 등을 이유로 야당이 처리 거부하는 부분에 대해 우려들이 있었다"며 "현실적으로 국회운영은 당에서 책임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쪽에서 역할을 해 줘야 한다는 취지의 논의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라도 국회를 소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측은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오히려 더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양상이다.  대변인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여러 가지 쇄신방안에 생산적 국회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라는 것도 포함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있었다"며 "얼마 전 `4월에는 미루고 5월에는 놀고 6월에는 싸우는 국회`라는 사설 제목도 거론이 되면서 생산적 국회에 대한 얘기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 소통 강화통해 정치 복권`대통령 PI 관련해서는 서민적인 이미지가 부족한데다 소통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어떻게 해소할 지가 논의의 중심이 됐다. 대변인은 "지난해 내놨던 추경 대책을 포함해서 서민을 위한 노력을 많이 했음에도 지금 일각에서 이른바 서민에 대한 배려가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지, 감성 그리고 소통, 홍보 등의 부족으로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측면이 있지 않느냐는 점에서 앞으로 친서민 행보를 강화하면서도 법치를 흔드는 행동은 원칙에 입각한 단호한 대처를 하자는 투트랙의 전략을 쓸 필요가 있는 것으로 논의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치권뿐 아니고 종교, 언론 등 여론 주도층과의 회동을 강화해서 대통령의 소통 강화를 통한 정치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또 "서민뿐 아니고 젊은이 그리고 샐러리맨 등의 계층들과도 스킨십을 강화하고 소외현장을 적극적으로 찾아가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청와대측은 이와 관련, 대통령 PI 개선책을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9.06.22 I 김세형 기자
  • 화물연대 대규모 상경투쟁 유보
  • [노컷뉴스 제공] 화물연대가 총파업 사흘째를 맞아 13일 열기로 했던 대규모 상경투쟁을 유보하기로 했다.화물연대측은 지난 12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새벽 1시까지 지도부 회의를 연 결과 상경투쟁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파업을 계속하는 것이 물류 총파업의 파급력을 높여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달식 화물연대본부장은 "대한통운측에 교섭을 강력히 촉구하며 당초 13일로 예정된 서울상경투쟁을 유보하고 부산과 대전 등 60여군데 지역 파업 거점을 중심으로 물동량 운송저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화물연대는 또 경찰이 모든 집회를 불허하고 지도부 등을 현장체포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집회를 강행하면 경찰과 마찰이 생기고, 이로인해 '불법·폭력 집회'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같은 상경투쟁 유보결정에 따라 화물연대측이 주말을 기점으로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 수정되면서 물류대란 우려를 피할 수 있게 됐다.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13일 전국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검찰청 공안부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 등 간부 7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경기하강 멈췄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6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李 한은총재 "경기하강 끝났다"- 北, 개성공단 임금 月 300달러 요구- 안보리 對北제재 대폭강화▲ 종합- 휘발유값 1600원 돌파- 바닥찍은 경기..이젠 인플레 리스크 고민- FRB "美 경기하강 속도 둔화"- 특허괴물에 맞설 토종펀드 만든다- 한수원, 10억달러 해외채권 발행- 30개 수입품목 할당관세 폐지▲ 정치·외교안보- 개성공단 입주기업 "사업 접으라는 얘기"- 헛바퀴 국회...잠자는 민생법안- 16일 한미정상회담 과제 "북핵저지·FTA 비준"▲ 국제- 인도경제 `총선효과` 예상보다 크네- 러시아 "美국채 팔고 IMF채권 매입하겠다"- 中, 르노車 수입 전격중단 왜?- 日 "환경차 개발에 다 모여라"- 이란 오늘 대선 ▲ 금융·재테크- TF를 보면 은행 전략이 보인다- 대기업 10여곳 퇴출대상으로- 우체국 예금감소는 금융불안 해소 신호?  ▲ 기업·경영 - 삼성·LG전자 2분기 동반 깜짝실적?- 에쓰오일, 시설확장에 1조4천억 투입- LG글로벌 야심작 `아레나폰` 나왔다- KTB펀드, 매그나칩 반도체 인수▲ 기업과 증권 - 李대통령 입만 벙긋하면 테마株 생긴다- 공모주랩 출시 올스톱- 코스닥도 공매도 많네- MMF 9일 하루에만 4조5천억 빠진 이유- 한은 금리동결에 코스피 4P올라 ▲ 부동산 - 뉴타운 열기 어디로...썰렁한 가재울- 지방 대형상가 줄줄이 경매에- 자금사정에 맞춰 미분양 골라볼까 - 뉴타운내 재개발 수월해진다 ◇ 서울경제 ▲ 1면 - 채권금리 일제 폭등- 화물연대 파업 첫날 물류대란 없었다- "勞도 이념편향 벗고 시장 이해를"▲ 종합 - 한·중·일 철강업계 `공동전선`- 채권시장 `이성태 쇼크`- 美 국채 `천덕꾸러기` 신세- 안보리, 오늘 대북결의안 채택- 학원비 카드수수료 인하 검토- `명태 협상` 외교력 부재 드러냈다▲ 정치- 다시 고개드는 개헌론- 4~6개 부처 7월 개각설 `모락모락`- "대북특사 파견해야"- 이한구의원, 4대강사업 정면비판▲ 금융 - 대기업 10곳 퇴출·20곳 워크아웃- "퇴직연금을 잡아라" 금융권 유치전 가열- 1년간 안쓴 계좌 이체한도 70만원으로 축소▲ 국제 - 中·日 `온실가스 감축` 놓고 감정싸움- 씨티그룹 포이즌 필 도입- 日 1분기 성장률 잠정치보다 개선▲ 산업 - 국내 유화업계 `증설 승부수`- 기아차 美 시장 공략 고삐죈다- LG CNS, 네팔 ERP사업 수주- 매출 1000억 벤처기업 200개 넘었다- 백화점 `유명 맛집 모시기` 활발 ▲ 증권 - 삼성전자 실적 랠리 기대감 솔솔- 네마녀의 심술은 없었다- 미래에셋, 펀드 수탁액 1위 탈환- "우선주 내달에 사둬라"- 상장사들 체감경기는 싸늘- 원자재펀드 올들어 3400억원 이상 유입- 유가 연일 상승..정유株 잡아볼까▲ 부동산- 관공서 리모델링 잡아라- 장기전세 인기 심상찮네- 삼성물산, 콘크리트 압송기술 공개 시험 ◇ 한국경제 ▲ 1면- 北 무리한 요구..."개성공단 임금 300弗 달라"- 한은 "경기하강 멈췄지만 회복 자신못해"- 유통 빅3, 강남터미널 인수 경쟁- 中 철강값 올린다- 화물연대 운송거부땐 사법처리 ▲ 종합- 美국채 수모...브릭스 일제히 "팔자"- 청라SK뷰 청약가점 커트라인 61점- 李대통령 "10년안에 7대 우주강국"- 진흙탕 된 "공기업사장 평가"- 7월개각說..비상걸린 장관들- 한은금리 동결하던날...시장금리는 급등- 美경기 최악 국면은 지났다 ▲ 금융- 몸값싸진 저축은행..M&A 바람 분다- 파생상품 평가손 충당금 논란- 우리금융 징계결정..예보, 금감원 검사 뒤로 ▲ 정치- 北 "개성공단 토지임대료 5억弗 더 내라"- 개원협상 시작부터 `삐걱`...막막한 6월 국회 ▲ 국제- 라트비아 유탄 맞은 스웨덴 "SOS"- "中 은행 숨은 부실 훨씬 많다"- 中, 투자는 한여름 수출은 한겨울- 美 상의 "오바마 더 이상 기업에 간섭 말라" ▲ 산업- 산유국 플랜트시장 기지개...삼성엔지니어링 4조 대박- 디자인 기아의 새 아이콘 `포르테 쿱` 나왔다- 3D 터치 `LG 아레나폰` 국내 출시- 대성그룹, 태양광·풍력 이용 몽골 녹화사업 첫 삽- 복지부, 의약품 리베이트 약값 인하 등 제재  ▲ 증권- 2분기 실적시즌 임박...외국인 매수종목 봐야- 120일선이 200일선 상향 돌파- 하이닉스 대차잔량 급감...수급개선 청신호- 다음·온미디어, M&A說 다시 고개
2009.06.11 I 온혜선 기자
  • [이데일리TV 정오의현장]물가, 유동성, 경기에 대한 한은의 시각은?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기준금리는 이번달(6월)까지 넉달째 연 2.0%를 유지하게 됐다.   이데일리가 시장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설문 대상자 전원이 기준 금리 동결을 점친 만큼 한은의 이번 금리 결정은 시장의 예상대로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관심은 한국은행이 경기와 물가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여부다. 한은은 국내 경기가 그 동안의 하강세를 멈추고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는 잠시 후 12시에 방송되는 `정오의 현장`에서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직접 연결해 오늘 금통위 분위기와 기준 금리 동결의 배경, 한국은행이 바라보는 국내 경기 판단에 대해 종합적으로 들어본다.  한편 화물연대가 오늘 자정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물류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화물연대와 대한통운간의 핵심 쟁점 사안과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산업전반에 걸쳐 예상되는 피해 규모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본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
2009.06.11 I 김일문 기자
  • 화물연대 "항만봉쇄·고속도로 점거는 추후 결정"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화물연대가 11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관심이 `항만 봉쇄와 고속도로 점거` 여부에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집단운송 거부 수준에서 파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파업은 비조합원의 참여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돼 파업의 파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가 항만 봉쇄와 고속도로 점거의 방법까지 강행한다면 `물류대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찰도 화물연대의 항만 및 고속도로 점거를 대비해 이미 주요 항만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의 중요 거점에 병력을 배치했다. 심동진 화물연대 사무관은 "항만 봉쇄와 고소도로 점거는 특단의 조치"라며 "향후 정부와 대한통운(000120)의 태도를 보고 실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심은 민주노총 운수노조 산하의 철도본부와 공항·항만 노조가 화물연대 운송 거부에 따른 대체 수송에 나설 것이냐의 문제다.  심동진 사무관은 "이들 노조가 기존 업무는 그대로 진행하되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발생하는 대체 수송업무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비조합원의 파업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 알 것 같다"며 "오전의 출정식 6군데(광주·여수·인천·전북 10시, 서울·경기·울산 11시 )와 오후에 2시(나머지 모든 지역)의 결과를 봐야지 비조합원 참여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물류·화주업계 "작년보다 약할 것" 평가속 예의주시☞화물연대, 1년만에 파업..물류 차질 우려☞화물연대-대한통운 결렬..자정부터 파업
2009.06.11 I 안준형 기자
  • 물류·화주업계 "작년보다 약할 것" 평가속 예의주시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화물연대가 11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파업으로 산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화물연대는 전날 오후 늦게까지 대한통운과 30여명의 미복귀 차주들의 복귀 및 화물연대 인정 등에 대해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일단,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물류 운송에 적잖은 차질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물연대가 항만 봉쇄와 고속도로 점거 등을 예고한 상태여서 실행에 옮겨질 경우 물류대란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항만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산업 전반의 수출입 물류에 큰 타격은 불보듯 뻔하다. 이미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철강업체들은 원자재 운송의 어려움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자동차나 전자업체들도 제품을 제때 해외로 실어 보내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하지만, 육상운송·해운 등 물류관련 업계는 이번 파업의 수위나 명분 등이 작년과 차이가 나는 만큼 파괴력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파업의 경우 작년 유가급등에 따른 생계형 파업과 달리 `화물연대 노조 인정`을 핵심 조건으로 들고 나온 상황이어서 파업 동력이 그만큼 낮을 것이란 분석이다.여기에 화물연대에 가입된 차주가 많지 않다는 점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대한통운(000120), 한진(002320), CJ GLS 등 물류업계는 아직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업체의 경우 화주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긴급화물을 조기에 출고하는 한편, 연안운송이나 철도운송을 탄력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자·철강 등 화주(貨主) 쪽도 비슷한 입장이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 화물연대의 파업 수위에 따라 따라 대응카드를 내놓겠다는 생각이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업의 명분이나 수위 등을 감안할 때 당장 큰 타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초기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 파업의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화물연대, 1년만에 파업..물류 차질 우려☞화물연대-대한통운 결렬..자정부터 파업☞물류 비상등..`화물연대-대한통운` 막판 교섭
2009.06.11 I 유용무 기자
  • 화물연대, 1년만에 파업..물류 차질 우려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화물연대가 대한통운(000120)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6월 화물연대 파업 이후 1년만이다. 이에 따라 산업 전반에 걸친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철강업체들은 원자재 운송의 어려움으로 공장 가동까지 중단했으며, 자동차나 전자업체들도 제품을 제때 해외로 실어 보내지 못했다. 국내 산업의 `피`가 제대로 돌지 못했던 것.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은 운송료 인상이 핵심이었다. 유가급등으로 차주들의 수입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많은 차주들도 운송거부에 참여했었다. 결국 화물연대는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와 운송료 19% 인상 등에 합의하고 일주일만에 파업을 종료했다. 하지만 올해 화물연대는 대한통운을 타깃으로 요구안을 내세웠다. 계약 해지자 복직, 운송료 인상, 화물연대 인정 등이 요구안이다. 이와 관련 대한통운은 계약 해지자에 대해 재계약 또는 정규직원 채용 등을 제시했으나, 화물연대를 인정하는 데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무엇보다 파업의 강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계는 이번 화물연대 파업이 지난해 유가급등에서 이뤄진 것과 상황이 달라 파장은 덜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화물연대가 운송거부뿐 아니라 항만 봉쇄와 고속도로 점거 등의 방식을 동원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물류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화물연대-대한통운 결렬..자정부터 파업☞물류 비상등..`화물연대-대한통운` 막판 교섭☞대한통운, `전기도 팝니다`..태양광 발전
2009.06.11 I 안준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하반기 M&A 태풍 분다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나순) ◇매일경제 ▲1면 -하반기 M&A 태풍 분다 -주택거래세 감면 내년까지 연장 -산은PEF, 中企 경영권 첫 인수 -광주에 `R&D특구` 만든다 ▲종합 -금호·동부 등 대기업 계열사 매물 쏟아져 -中企 C·D등급 더 늘듯 -저축·투자 둘다 줄었다 -주택전기료 누진제 손본다 -"비정규직 기간 늘리면 고용지속" ▲국제 -`오바마 카이로 연설` 이슬람 민심 바꿀까 -이란大選, 개혁파 무사비 `질주` -일본車 친환경차로 확 바뀐다 -일본 재계 구조조정 겨냥 엄살? -브라운 英총리 버티기 먹힐까 ▲금융 -원유·금 실물투자로 눈돌려 볼까 -기준금리 넉달 연속 동결될듯 -은행 中企대출 금리상한제 도입 ▲산업 -국산 넷북이 비싼 이유는? -중국, 세계철강시장 절반 장악 -삼성토탈 中에 복합 PP공장 준공 -대우인터, 印尼에 잠수함 첫 수출 노린다 -인터넷전화 가입 400만명 육박 ▲증권 -거래소 지수 독점이 고수익상품 개발 막아 -주식 빌리기 힘들어 공매도 거래한산 -수익성 높은 동부화재 재평가받나 -CJ오쇼핑·현진소재·녹색株 대거 사들여 -상장사 2분기 영업이익 68% 늘듯 ▲부동산 -1기 신도시 아파트 호가 급등세 -국방부 미분양 1500가구 매입 -취약계층 긴급주거지원 빨라진다 ◇서울경제 ▲1면 -"사회 대통합 없인 위기극복 물거품" -자금난 中企 인수하되 경영권 회복기회 준다 -"한반기 강남·북 집값 더 벌어질것" -반도체 치킨게임 2라운드 ▲종합 -美·日 등 회복징후…조기 금리 인상론까지 -외국자금 최대 150억弗 유입기대 -부동산 거래세 50%감면 연장될듯 -에어컨·TV 등 개별소비세 부활하나 ▲금융 -금융권 "오일달러 잡자" 잰걸음 -대기업 30개안팎 워크아웃·퇴출될듯 -시중銀, 金연계 예금 `딜레마` -금융당국, 회사채 신용평가 대대적 손질 ▲국제 -"러 경제위기 끝나지 않았다" -IMF "새 기축통화 만들수 있다" -中·日 지재권보호 공조 -中은행 `월가 영토확장` 가속 ▲산업 -"잠수함 첫 수출로 방산 새 역사 쓸것" -"車부품 글로벌 톱10 노린다" -기아車 `2010년형 포르테` 시판 -휴대폰 통화량 `집전화 3배` ▲증권 -의료정밀·은행주 횡보장서 `약진` -해외자금, 한국관련 펀드 `사자` 확대 -`투자유의 종목` 크게 늘었다 -펀드 인기 시들…새상품 자취 감춰 -`유가 상승 수혜` 신흥국 증시 강세 가능성 ▲부동산 -"재권축 규제완화가 집값 추가상승 최대변수" ◇한국경제신문 ▲1면 -10년 걸린 재개발…비리·소송·구속만 남아 -30여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으로 -장외 블루칩 잇단 기업공개 ▲종합 -비정규직 대란 코앞인데…政爭에 빠진 `식물국회` -조합비 횡령·뇌물수수·헌법소원…용산4구역은 소송만 26건 -남의 돈 끌어다 머니게임…조합원은 `뒷전`으로 -오바마 "북한 도발에 보상 없다" -돈이 안돈다 -건국大 수익용 부동산 5914억 ▲경제 -산은, 400억 `베팅`…벼랑끝 中企 살려냈다 -경차 유가환급·금융비과세 일부 폐지될듯 ▲금융 -병원비 100% 내주는 실손의료보험 사라진다 -"싸고 쉽게 빌려주자" 은행권 中企대출금리 상한제 ▲국제 -먼저 일어서는 브릭스…선진국과 `디커플링` 뚜렷 -일본·대만 `반도체 동맹` 탄력 붙었다 -브라운 英총리 "난 사퇴 안해" ▲산업 -"에너지 효율이 빌딩값 좌우하는 시대 온다" -쌍용차 사태 장기화하나 -SK에너지, 中에 매연 低減기술 수출 -대우인터, 印尼 잠수함 러·獨·佛과 수주전쟁 -NHN, 日 검색시장 다시 진출 ▲부동산 -은평뉴타운·반포래미안 등 장기전세 1474채 공급 -서울 대형건물 건축허가 25일로 단축 ▲증권 -우량기업 줄줄이 IPO…공모시장 `큰장` 선다 -국민연금, 소비·금융주 늘렸다 -수익은 운용사가 내는데 보수는 판매사가 2배 챙겨
2009.06.07 I 이학선 기자
1분기 소비지출 중 카드결제 51%
  • 1분기 소비지출 중 카드결제 51%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지난해 민간 소비지출에서 카드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1분기 또한 그 추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은행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민간소비지출 138조4800억원 중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70조5600억원으로 5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카드결제 비중인 52%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기인 지난해 1분기 49%에 비해서는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민간소비 중 카드결제 비중은 정부의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으로 2002년 45.7%대로 급증했다가 2003년(43.9%) 카드 대란을 겪으면서 감소세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2005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기록해 2007년에는 49.5%까지 뛰어올랐다.(★ 아래 그림 참조)이처럼 신용카드 사용 비중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카드 결제범위가 확대되고 소액 카드결제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학원·보험 등 현금결제만 가능하던 분야에 카드결제가 가능해 졌고 특히 1만원 미만의 소액결제가 늘어난 것도 신용카드 사용비중이 증가한 원인"이라며 "특히 최근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카드 사용액 증가율도 회복되고 있어 민간 소비지출 중 카드결제 비중 증가세는 계속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09.06.07 I 민재용 기자
`불황 직격탄`…비정규직 1년새 26만명↓
  • `불황 직격탄`…비정규직 1년새 26만명↓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경기침체 영향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사이에 26만명 이상 급감했다. 또 현재 국회에서 표류 중인 비정규직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7월 이후 비정규직의 고용대란도 우려된다. ▲ 자료: 통계청 *2009년 3월말 현재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근로형태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는 537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4000명(4.7%) 감소했다. 비정규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턴 등 임시직은 늘어난 반면 처우가 열악한 일용직은 크게 줄었다. 근로형태별로 보면 기간제·비기간제를 모두 포함하는 한시적 근로자는 올해 3월 현재 31만79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2%(7만명) 감소했다. 한시적 근로자 가운데 근로계약기간을 설정한 기간제(계약직) 근로자는 정부의 청년인턴 채용 등에 힘입어 11.6%(26만6000명) 늘어났다. 반면 근로계약기간을 정하지 않았으나 계약의 반복갱신에 의해 계속근로가 기대되거나 비자발적 사유로 계속 근무를 기대할 수 없는 비기간제근로자는 35.2%(33만7000명)나 급감했다. 일일(단기)근로나 파견·용역 등 비정규직 중에서도 고용 안정성이 가장 취약한 비전형근로자는 216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7.1%(16만5000명) 줄었다. 근로시간이 1주에 36시간 미만인 시간제 근로자는 1.2%(1만6000명) 늘어난 13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의 올해 1∼3월 월평균 임금은 185만4000원으로 1년전의 181만1000원에 비해 2.4% 증가했으나 비정규직의 임금은 123만2000원으로 3.1% 줄어들었다.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4년 11개월로 1년 전보다 4개월 늘어났다. 반면 비정규직의 근속 기간은 1년 11개월로 3개월 줄었다.  비정규직근로자 규모가 큰 산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2.5%), 도소매·음식숙박업(19.9%), 건설업(14.4%) 등의 순이었다. 정인숙 통계청 고용통계팀장은 "경기위축기에는 취약한 계층이 고용 부문에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주일 노동부 과장은 "오는 7월 비정규직법이 만료되는데, 정부는 고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해서 고용불안을 해소하자는 방침"이라며 "법률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남아있는 비정규직도 실직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직 근로자는 같은 기간 34만6000명(3.3%)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중 정규직의 비중은 66.6%로 늘어났지만, 비정규직 비중은 33.4%로 떨어졌다. 비정규직 비중은 2004년 이후 4년래 최저 수준이다.
2009.05.27 I 김현동 기자
동방신기·빅뱅, 日 '신종플루' 대란 속 활동 영향은?
  • 동방신기·빅뱅, 日 '신종플루' 대란 속 활동 영향은?
  • ▲ 그룹 동방신기와 빅뱅[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던 일본 신종 인플루엔자가 도쿄 등 수도권까지 확산된 가운데 한국 가수들의 현지 활동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톱스타들의 대형 콘서트가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 상태다. 'J POP의 여왕' 하마사키 아유미는 20~21일 예정이었던 오사카성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으며, 코다 쿠미도 오는 23~24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공연을 중단했다.현재 일본에서 활동중인 한국가수는 인기그룹 동방신기와 빅뱅 등이 있다. 현지에서 4집 '시크릿 코드'로 활동중인 동방신기는 지난 4일 고베를 시작으로 네번째 현지 투어를 돌고 있으며, 빅뱅은 오는 6월 메이저 데뷔 싱글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의 향후 활동 변화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하지만 현재까진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특별한 변화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두 그룹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변화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공연 취소 등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동방신기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오는 23~24일 신종 인플루엔자의 타격이 가장 큰 간사이 지역이 아닌 삿포로에서 콘서트를 하기 때문에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오는 6월 10~11일 오사카, 20~21일에는 간사이 지역인 오사카와 나고야에서 각각 공연이 예정돼 있어 긴장을 늦출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빅뱅도 일본 활동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현지 상황을 주시한다는 입장이다. 빅뱅은 오는 30일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09'(이하 VMAJ 2009) 이후 현지에 머물며 다음 달 24일 발매될 싱글 '마이 헤븐' 프로모션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VMAJ 2009 한국 관계자는 "현재 우리도 일본 내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등의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지만 아직 일본 측으로부터 행사 취소와 관련해선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라며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VMAJ 행사에는 보아가 션 가렛과 함께 깜짝 퍼포먼스를 펼치며, 빅뱅이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가수 보아
2009.05.21 I 양승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경제 L자형 침체 가능성"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5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역세계화 물결..미 중 일 EU 변신중-미완성 선박 덫 걸린 은행 보험사-일중 신종플루 확산 초비상 ▲트렌드-오바마, 차기 라이벌을 주중 대사로-오바마 펀드 주식 톱10은-볼황=짠돌이 소비 시대는 갔다-불통 구글 분통 ▲종합-비정규직 대란..대량해고 시작됐다-6월 기업 자금사정 크게 좋아진다-산업용 전력수요 늘었다-한국경제 바닥 아직 일러..크레디트스위스 이코노미스트-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이번주 최종 결론 ▲국제-인도총선, 개혁 발목잡은 좌파세력 심판-미 생보사 "구제금융 안받아"-중국 신규프로젝트 착공 200% 증가-외국은행, 러시아서 줄줄이 철수 ▲금융 재테크-월급통장 은행에 만들까 증권사에 만들까-"연말까지 100억불 중장기 차입해야" 금감원 시중은행에 권고 ▲기업-SK에너지 울산공장 수출의 메카로-7조원대 해양플랜트 내달 입찰-LS산전 그린 빌리지 만든다-LG전자 중국 농천에 TV보급 나서-하반기 신차 쏟아진다-팬택 7분기 연속 흑자-터치폰 4000만대 팔아 ▲유통-샤넬 넘은 설화수 세계로 간다-고개숙인 설탕, 잘나가는 올리고당-원저 리뉴얼하고 일중 공략-30~40대 남자들이 닭가슴살에 빠진 이유는 ▲증권-차이나머니 증시로 유입된다는데..-SK텔레콤 EB 주식전환 21% 그쳐-조심스러워진 외국인 매수 지속될까-증권사 새 사외이사 화려하네-원자재값 상승세 타는데 어떻게 투자하지?-CJ오쇼핑, 중구자회사가 효자-소액지급결제서비스가 뭐기에.. ▲부동산-고가 경매시장 강남3구 지고 용산이 뜬다-입주 앞둔 미분양아파트 골라볼까-수도권 새로운 개발중심축 서남 동북부 분양 노려볼까 ◇ 서울경제신문 ▲1면-중견기업 육성대책 9월 나온다-삼성 "LED 앞선 투자" 설비 5~6배 확대키로-"중 통화 확대정책 변화 없을것"-LG LCD TV, 중 농촌공략 기반 마련 ▲종합-정부, 북 `개성공단 계약 무효 선언` 다각 대응-정부 "화물연대 파업 엄정 대처"-자금시장 화색 돈다-단기유동성 800조 약이냐 독이냐-"금융지주사법 6월 국회 제출"-산업용전력 판매 6개월만에 첫 증가-"양적 완화 정책이 자본주의 무너뜨릴수도" 파버-정부 "주식 공매도 허용 검토"..찬반논쟁 팽팽-불황이 소비행태 확 바꿨네-구역전기사업 중단 위기-대중교통비 소득공제 재추진 ▲금융-저축은행 부실채권 비율 급상승세-신보 "브로커 통해 신청땐 보증거부"-은행 청약저축 소득공제 골머리-"시중 유동성 축소해선 안돼" 금융연구원 ▲국제-버핏 은행 철도주 사고..소로스 유통주 러브콜-GM 파산 가능성 고조-亞 신종플루 공포 다시 확산 ▲산업-생활가전 "불황 넘어 대박"-브라질 7조대 해양플랜트 발주 임박-풀터치폰 2000만대 돌파-휴대폰 USIM 이동성 강화 추진한다-LG데이콤 기업용 인터넷전화 훨훨-백화점들 복합쇼핑몰 속으로-휴대용기 커피 시장 경쟁 뜨거워진다 ▲증권-이벤트 없는 증시..종목장세 지속-녹색테마 열풍 펀드엔 없었다-상장 위해 실적 부풀렸다?-M&A 시장 확대..회계법인 웃음꽃 ▲부동산-강남 중소형빌딩 매물 홍수-송도지역 매매 전세값 희비-인천 경매시장도 후끈◇ 한국경제신문 ▲1면-"세계경제, 패닉 없지만 L자형 침체 가능성"..크루그먼-GS칼텍스, LNG 직접 도입-산업용 전력판매 6개월만에 증가-로스쿨 8월23일 시험..문항수 시험시간 줄어-민노총 또 폭력시위 경찰 등 150여명 부상 ▲종합-불황 주시형 소비자에겐 지갑 열 명분을 줘라-알바로 생계 프리터족 500만명 육박-"영리병원 설립 허용해야"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사우디 국부펀드 3142억 첫 매입..오일머니도 입질-버핏 은행주 투자 확대..소로스는 유통주 선호-극동빌딩 매각 임박..13곳 투자의향서 제출-존폐위기 개성공단 남북 지구전 시작됐다-11.8% 수익률 국민연금 정석 투자법-정부 쌀시장 조기개방 논의 공론화-금융연구원 "경기회복때까지 유동성 축소 안돼"-금감원 "은행들 연말까지 100억불 조달하라"-수출입물가 11년만에 최대폭 하락 ▲금융-은행, 바이오 로봇산업 대출 늘린다-우리은행 "시어머니 너무 많아요" ▲국제-`한방` 노린 회생방안은 결국 독약-미 잠재성장률 2.35%까지 떨어진다-오바마, 정적을 새 중국대사에 발탁-인도 싱 총리 압승..경제개혁 속도 낸다-러 사우스 스트림 출범..EU와 가스관 경쟁 격화-중, 미국 국채매입 다시 늘렸다 ▲산업-한가닥 실로 150kg 지탱..철의 영역 넘보는 신섬유-SK에너지 불황속 수출호황 비결은-"현장엔 규제·애로 여전"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아모레퍼시픽, 샤넬 디올과 미 일 홍콩서 맞짱-대한전선 재무개선 5부 능선 넘었다-LG산전 집에서 전기 생산하는 그린빌리지 조성 ▲중기 과학-"가업승계 지원 더 늘려 명문 장수기업 육성..중기중앙회 회장-농협 `하나로` 뭉쳐 대형마트와 맞짱-위스키 윈저 13년만의 변신 ▲부동산-청라 송도 1년간 전매 안되는데..분양권 사라고?-만능통장 빅히트..국토부 함박웃음-인천 매머드급 재건축단지도 분양열기 ▲증권-IT 자동차 등 2분기 깜짝실적 기대-증권사 CMA 신용카드 경쟁예고-1400 부근서 박스권 지속 가능성-"원금 손실땐 수수료 안받는다" 무산된 강방천 회장의 펀드 실험-국민연금 인텍스펀드 투자금 5000억 회수키로 
2009.05.17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그린IT 집중육성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다음은 5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현대상사, 현대重 품으로 -"함교육 실험은 실패했다" -늪에 빠진 對北정책 새 패러다임 시급 ▲트렌드 -세계 80개도시 온난화 공동 대응 -낙하산으로 뒤덮인 금융권 -이것이 미래형 주택 -`물` 공부하는 삼성 사장단 ▲종합 -아무리 찾아도 없는 일자리…구직포기 53% 급증 -하반기 구조조정 본격화 고용시장 후폭풍 올수도 -무역흑자 상투 잡았나 -그린IT동력으로 53만개 일자리 만든다 -"기업 여유자금 바닥 구조조정 속도내야" -고액 세금체납자 1269명 골프회원권부터 압류 ▲정치·종합 -닻올린 한나라 쇄신특위 잘될까 -국제유가 석달새 73% 급등 -D-1민주 원내대표 경선 3파전 ▲금융·재테크 -産銀, 비핵심계약사 PEF로 사준다 -이자 못 갚는 서민들 7만명 `구제요청` -부자 10명 중 8명 "투자심리 살아나" -푸르덴셜은 설계사 사관학교? -中企 워크아웃 1년새 360% 늘어 ▲국제 -일본차 7社 올해 투자 30% 줄인다 -동유럽, CDS 석달만에 절반으로 -그린스펀 미국 주택시장 바닥 크루그먼 경기회복 아직 멀어 -"美국채 신용AAA 자격상실 -일본 도심 백화점 속속 문닫아 ▲기업과 증권 -범현대家 옛 계열사 되찾기 가속 -두산 공작기계전 바이어 `북적` -현정은 회장 "매일 키스하세요" ▲기업·경영 -3세 경영인들 행보 빨라졌다 -일본차 판촉 부활 -BCM, 아시아 영상장터로 부상 ▲중소기업·벤처 -세균 산화시켜 물·공기 정화 -일자리 창출, 中企가 대기업 앞서 -태양열 활용한 실내 난방기 -주방용기에 환경호르몬이 없네 ▲과학기술 -인재·자금·기술이 클러스터 성공3박자 -서울대 약대에 제약회사 생긴다 -신종플루 의심환자·주변승객 공항서 격리 ▲유통 -수입아동복 가격의 진실은 -사료용 고추씨 분말 35t 짬뽕·다대기용으로 유통 -국산 쌀로 만든 고추장 나왔다 -한귝아쿠르트 `윌` 20억개 판매 ▲기업과 증권 -원칙투자가 이뤄낸 베스트펀드 성공비결 -코스피 게걸음으로 쉬어가기 -적대적 M&A 시동거나? -공매도 금지가 환율 변동폭 키워 -여름 관련株 뜨겁네 -운용사 CEO 교체 바람 -한상기업 국내상장 노크 -2등株, 반등장서 더 올랐다 -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438억원 ▲증권·시황 -프로그램 1468억 순매수 11P 올라 ▲부동산 -미사리 일대 `한강변 주거벨트`로 뜬다 -독산동 코카콜라 터에 아파트형 공장 ▲지역경제 -"전국 IT 우수인재를 모십니다" -외자유치 지자체 협력모델 만들자 -순천에 대규모 자전거 생산단지 -동두천등 지역경제 타격 크다 ◇서울경제 ▲1면 -`비정규직 대란` 이미 시작됐다 -"PEF에 계열사 팔 경우 프리미엄 30%얹어 인수" -3대 `그린 IT` 집중 육성 -현대重, 현대상사 사실상 인수 ▲종합 -게임 신화로 `1兆 대박` -경마·경륜 광고에 `고배당` 못쓴다 -생필품가격 가파른 오름세 -이익분배등 `당근` 제시 구조조정 압박 -복지지원금 수급계좌 1개만 허용 -고용촉진장려금 20% 올린다 -中企 부동산도 리스 대상으로 ▲정치 -"진보로부터 욕먹을 각오 돼 있다" -靑 "입벅속도전 차질 빚나" 속앓이 -輿 원내대표 경선 스타트 ▲금융 -보험권 M&A 다시 `뜨건운 감자`로 -대형 저축銀 전국 영업망 잇단 구축 -부자들 80% "투자심리 회복" -1분기 中企 워크아웃 급증 -"녹색금융 활성화, 정부지원이 필수적" ▲국제 -美·中·日 수출 급감…"경제회복에 빨간불" -中 "게임도 세계 1등" -일본항공 긴급자금 요청 -日 車업체 설비투자 대폭 축소 -"美 의료보험 기금 2017년 바다갈 것" -그린스펀 "美 집값 바닥 징후" ▲산업 -인기 차종 하반기 신모델로 확 바뀐다 -북미 LCD TV 시장 저가브랜드의 `반란` -현정은 회장 "매일 KISS 하세요" -SK(주), 독자개발 기면증 치료제 美 수출 -쌍용차 1분기 매출 2,337억원 -산간지역에도 초고속인터넷망 깐다 -외산폰 영향 `찻잔속 태풍` -LG 휴대폰 중남미서 모토로라 제치고 2위로 -대한전선 `군살 빼기` 속도 낸다 -"원하는 곳에만 소리 전달" 초음파 이용한 스피커 개발 -환경호르몬 우려 전혀 없는 친환경 용기 출시 -이달 국내 면세점 매출 내국인이 외국인 앞질렀다 -`성년의 날` 선물 실용적 제품이 최고 ▲증권 -"조정 진입땐 포트폴리오 수정을" -"물 산업 관련주 노려라" -NHN 10개월만에 18만원 돌파 -자전거 테마, 부품·자재업종까지 확산 -"펀드판매때 투자위험·환매방법 설명 부실" -미래에셋인사이트등 `빅4`펀드 올 수익률 20%대…부진 턴다 -"펀드판매때 투자위험·환매방법 설명 부실" -"순수 석유화학주 상승 여력 크다" -"코오롱, FnC코오롱 흡수합병은 호재" ◇한국경제 ▲1면 -유가 60달러 돌파…더 커진 경기회복 신호 -취업자 급락세 8개월만에 진정 -10년후 공무원 10명중 3명 재택근무 -`차이나머니` 올 코스닥 투자 159% 급증 ▲종합 -"지난 정권이 무슨 좌파정권이냐 민노당은 노동조합 수준 머물러" -복지 지원금 `눈먼 돈` 안되게…1인1계좌 통합 -미분양, 세제깎으면 팔린다 -中企 공동으로 사내대학 설립 가능 -토지보상비 지난해 22兆 2년연속 감소 -유가 65弗까지는 수출에 오히려 `긍정적` -"연내 배럴당 70弗 갈수도" -PC·디스플레이·서버 `그린 기술`에 집중 투자 -재정 투입 효과 …고용악화 저지 실업자 93만명…1만9000명 줄어 -수질오염총량제 지역에 국고 우선 지원 ▲경제 -"대우건설 풋백옵션 조만간 결론"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미결제 기업 금융 제재 -KDI "중국 내수부양 對中수출 영향 작다" -`구조조정 아이디어맨` 컴백 ▲금융 -부자 10명중 8명 "투자대상 물색중" -만능청약통장 유치전 1위는 우리銀 -보험사 자본확충 마무리…재무건전성 개선 -뒤늦게 개점시간 당기려다…SC제인은행 노사갈등 ▲정치 -韓-카자흐 25억弗 규모 火電건설 `본궤도` -輿 워내대표 경선 연기되나 -輿 쇄신위 親李 8명 vs 親朴4명 -민주, 두 가지 변수가 승패 가른다 -보즈워스 美대북특사 "방북 검토" ▲국제 -세계는 `재정적자와의 전쟁` 중 -"美 주택시장 바닥 쳤다" -와타나베 부인, 엔 약세에 베팅 -GM "한국·中·멕시코 공장 생산 5년내 두배로 늘릴 것" -日, 車 안팔려도 R&D에 역점 ▲산업 -종합상사, 줄줄이 새주인 찾는다 -삼성 사장단 `물을 만나다` -PC-휴대폰, 자유롭게 채팅한다 -철벽보안 자랑 무선랜도 23분만에 뚫었다 -PDP가 LCD TV보다 눈에 덜 해롭다 ▲생활경제 -신세계 본점 `백화점 빅5` 넘본다 -"락액락, 한국의 P&G로 키울 것" -`내조의 여왕` 뒤에서 웃음짓는 상품들 ▲부동산 -`불붙은 청라` 내달초 4개단지 동시분양 -대우건설, 공공공사 수주도 콧노래 -수도권 주공아파트 상가 잇따라 분양 -서초 삼익31층 280가구로 재건축 -강남구 실거래가 신고 구청서 해야 -뉴타운 `미니지분` 찬밥 신세 ▲증권 -살아나는 펀드…`반토막` 벗어나 원금 속속 회복 -연기금 석달째 매도행진…3조 처분 -"상장 실익 없다"…또 자진 상자폐지 -"탐험가 정신으로 금융투자 안목 길러야" -업종 1등주보다 2등주가 더 많이 올랐다 -미래에셋證·신한銀 등 펀드판매 `우수` 평가 ▲펀드·증권 -코스닥 `기관의 힘`…9일째 상승 행진 -키코株 태산엘시디 퇴출 모면할 듯 -먹거리·농업·여행…`여름 테마주` 주목할 때 -주가상승으로 지분 증여 `주춤`
2009.05.13 I 김자영 기자
고용부진 올 3분기까지 지속-삼성硏
  • 고용부진 올 3분기까지 지속-삼성硏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4월 실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부진 상황이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2009년 고용상황의 특징과 시사점`(손민중 연구원) 보고서를 통해 "한국경제는 올해 2분기말 경기저점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일자리는 전년동월대비 19만5000개 줄어들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2008년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2만7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서비스업은, 지난 1분기에는 3000개 늘어나는데 그쳤다. 보고서는 "올해 3분기까지 분기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고용회복은 올해 4분기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월평균 20만개에 육박하고 있는 일자리 감소 폭도 올 4분기 이후에나 축소될 전망이다.   고용 대란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관측했다. 고용부진 정도가 외환위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덜 심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아래 그래프 참조)  ▲ 최근과 외환위기 이후 일자리 창출폭 비교(자료: 통계청)         보고서는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학습효과로 인해 `일자리 나누기` 제도의 확산과 함께 공격적인 재정투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보고서는 고용상황이 크게 부진한 20대 후반~30대 초반 청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보고서는 "정부는 노동부 주도로 7개 분야 33개의 청년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실효성이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실업 대책의 주요 근간인 청년인턴과 해외취업 사업 등의 성과는 현재까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또 "정책별 고용성과 평가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청년층 인턴정책의 경우 경력개발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청년인턴 관련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공공기관은 인턴사업계획서 제도를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지원서비스 제공을 확충하고 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최근 영세 자영업 계층과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자활 대책이 긴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근로소득 장려세제 등의 소득확충 대책을 보완하는 한편, 이들중 일부를 향후 고령화 사회 등으로 수요가 높아질 사회서비스업 일자리로의 전직을 유도하는 정책을 마련하라고 보고서는 주문했다. 이외에도 향후 구직 구인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매칭확률을 높이기 위해 재정투입을 통한 고용지원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05.12 I 온혜선 기자
  • `돼지독감` 여행·항공株 악재될까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멕시코를 중심으로 `돼지독감` 발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항공업종 종목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돼지독감이 실제 이들 업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당분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돼지독감은 지난 2003년에 있었던 사스(SARS)에 비견되고 있다.2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스는 지난 2002년 11월 중국에서 발병해 2003년 8월까지 전 세계 30개국 8422명이 감염되면서 916명이 사망(치사율 10.9%)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간 교류를 엄격히 통제하면서 당시 전 세계 여행 관련 산업은 약 35조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한국 역시 여행·항공업 실적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내국인 출국자수가 2003년 3월에서 6월까지 4개월 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지난 2000년 이후 줄곧 플러스 성장을 지속해오다 2003년 708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0.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주병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스 시기는 외환 위기 이후 여행업종이 겪었던 첫 침체기였다"면서 "당시 지역간 교류가 끊어지면서 이동 자체가 많지 않았던 데다, 국내적 이슈로 카드 대란이 겹치면서 여행업에 악재가 됐다"고 설명했다.반면 "이번 돼지독감의 경우 아직 본격적인 실체가 없는 상황인데다, 멕시코쪽이 원래 여행 수요가 크지 않은 지역이었다"면서 "한국인들의 주요 여행지까지 독감이 확산되지 않는 한 여행사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내국인 출국자수 전년대비 성장률은 세계적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 5월 이후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IMF 환란 당시인 97년 10월부터 98년 11월까지 14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한 이후 최장기 역성장이다.심원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맥시코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지역이 아니라 실제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지난 2003년 사스 때 6개월 동안 여행주 주가가 좋지 않았던 것처럼 센티멘털(투자심리)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돼지독감과 별개로) 지난해 출국자수가 전년에 비해 10.0% 감소했는데 올핸 더 클 수도 있다"면서 "환율 하락에 따른 기대감이 일부 있지만, 실질 소득이 받쳐주지 않는 한 여행주들은 2~3개월 간 더 내버려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돼지독감 발병으로 인한 수요 위축 우려로 주식 시장의 여행·항공 종목들의 주가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42분 현재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 롯데관광개발(032350) 등 여행 종목들은 6~7% 급락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항공주도 각각 6.5%, 4.3% 하락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여행·항공株 약세..돼지독감 우려☞여행업계, 황금연휴 특수 앞두고 `흥분`
2009.04.27 I 박기용 기자
시바스 브라더스 회장 "한국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투자 전략지"
  • 시바스 브라더스 회장 "한국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투자 전략지"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한국시장은 세계 위스키시장에서 최고의 매력적인 시장이다.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어떻게 `투자 전략을 세워 시장을 전개해 가는냐`가 승패를 결정짓는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위해 한국을 방한한 크리스찬 포타 시바스 브라더스 회장(페르노리카그룹 계열사)은 "한국시장은 과거에도 그러했듯 앞으로도 페르노리카의 최고 주요국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크리스찬 포타 시바스 브라더스 회장포타 회장은 "세계 스카치 위스키시장에서 한국이 톱 10에 들어가지만 가치 측면에서는 톱 5 이상이다"며 "글로벌위스키 업체들이 한국시장에 앞다퉈 진출해 투자를 강화하는 것도 모두 이러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페르노리카가 한국시장을 보는 시각도 단기간 승패를 결정짓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유러피언(EPGA) 투어를 한국에서 개최한 것도 모두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의 회복과 시장 성장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지난 1997년(IMF 초기), 2003년(신용카드 대란) 등 한국 위스키시장이 큰 위기가 있었지만 이후 시장은 다시 놀랄만한 성장을 거듭했다"며 "지금 상황이 어렵다고 투자를 늦추거나 관전만 한다면 경제가 회복기 돨 시기 이미 경쟁사에게 밀려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포타 회장의 밝힌 한국시장 공략 전략은 `브랜드개발`과 `인재 육성`이다. 경쟁사와 차별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브랜드 개발과 각 브랜드에 맞는 플렛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재에 대한 투자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주류시장의 경우 `사람이 최고의 경쟁력이다`라는 정설처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다양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포타 회장은 "세계적기 경기 침체가 언제 끝날지 정확히 알수 없지만 실물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주류시장 또한 이러한 영향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얼마나 빨리 대응하는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7월 회게법인인 페르노리카그룹은 지난 1월~3월 매출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12% 기록했다.
2009.04.27 I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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