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417건
- 현대차, LA오토쇼에 쏘나타·제네시스 등 17대 전시
-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4 LA 오토쇼’에 신형 쏘나타, 신형 제네시스, 투싼 FCEV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사진은 현대차가 2014 LA오토쇼에 전시한 신형 쏘나타.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9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4 LA 오토쇼‘에 신형 쏘나타, 신형 제네시스, 투싼 FCEV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토쇼에 북미 전략 차종을 전시해 신차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2014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쏘나타는 2.4 모델, 2.0 터보 모델, 1.6 에코 모델 등 다양한 상품으로 북미 시장 내 판매되고 있다. 신형 제네시스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해 5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시작했다. 현대차는 전시장에서는 할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형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장점을 알리고, 투싼 FCEV의 연료전지 시스템 모형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LA오토쇼 기간 중 실시되는 ’커넥티드 카 엑스포’에도 참가해 스마트폰과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간의 연동 서비스인 애플의 카플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한 신형 쏘나타를 전시해 차량 IT 분야 선두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타 지역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고객들은 차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 엔저에 4%대 약세..17만원 '아슬아슬'☞현대家 두 형제, 주주 마음 돌리기 '안간힘'☞현대차 싼타페, 中 배기가스 규제기준 어겨 벌금
-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등 거래선 다변화.. 독자생존 가속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005930) 그늘을 벗어나 독자생존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몰레드(AMOLE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급했지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부진 여파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둔화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러시아의 ‘요타폰2’에 풀HD 화질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공급을 시작했다.앞서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터보’, 델의 태블릿 ‘베뉴 8 7000’, 레노버의 최신 스마트폰 ‘S90’, 오포의 ‘R5’, 지오니의 ‘엘리페 S5.1’ 등도 삼성디스플레이가 납품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요타폰2와 베뉴8 7000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 시장이 커졌다는 점을 의미한다.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아진 이유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삼성디스플레이 올해 반기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 애플, 소니 등이 주요 매출처다. 이중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62%로 애플(8%)과 소니(3%)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에는 분기 매출이 8조원 이상(2013년 2분기 8조1800억원, 3분기 8조9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반면 작년 4분기부터 분기 매출이 6조원대로 낮아진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분기당 매출이 지속해서 6조원대에서 머물고 있다.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에 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지난 3분기에는 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그쳤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도 되지 않았다. 100원 팔아서 1원도 남기지 못한 셈이다.그동안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기만 해도 충분한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실적 부진만으로 자사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공급처 다변화 전략을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과거에도 공급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은 했지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요를 맞추는 데에도 빠듯했기 때문이다.삼성디스플레이측은 “아몰레드는 스스로 빛을 내는 특성으로 반응 속도가 빨라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수 있고 색 재현율과 명암비가 탁월하다”며 “연말까지 현재 공급처 외에 다수의 추가 공급처를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반등할 경우 또다시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급처가 삼성전자로 몰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이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충남 아산에 짓고 있는 아몰레드 전용 생산시설인 A3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양산에 들어갈 경우 공급처가 늘어나더라도 공급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디스플레이 제공▶ 관련기사 ◀☞삼성,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 구축 핵심은 "개방형 협력"☞[메디카]IT,웨어러블이 의료기기 혁명 이끈다☞삼성전자, 美엔비디아 상대로 맞소송
- "내년 디스플레이 영업이익률 10% 달성 가능.. 성장 지속"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액정표시장치(LCD) TV와 스마트폰이 수요를 견인했던 디스플레이 시장이 내년에도 스마트폰, 개인용 컴퓨터(PC), 초고화질(UHD) TV를 중심으로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의 박진한 이사는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IHS 디스플레이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에서 “올해 스마트폰과 TV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어났다”며 “내년에도 수급상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1분기 중에 패널 가격 상승요인이 있어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UHD TV·아이폰·윈도 10이 패널 시장견인박 이사는 “올해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수량 기준)는 예상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TV는 전년대비 6% 늘어났으며, 노트북은 4%, 태블릿은 3%, 스마트폰은 27%가 늘어났다. 이에 비해 모니터는 5% 감소했다.박 이사는 “내년에는 대형 UHD TV, 스마트폰은 아이폰6의 사상 최대 판매가 예상되고, 개인용 컴퓨터(PC) 및 PC는 윈도 10 출시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애플의 첫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의 인기가 디스플레이 수요(면적 기준) 증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IHS 테크놀로지 제공박 이사는 “올해 2억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의 인기는 내년까지 이어져 최소 2억3000만대까지 팔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4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UHD TV는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이사는 “수율문제가 개선되면 65인치 대형 UHD TV가 프리미엄 풀HD TV보다 10% 낮은 가격까지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멕시코 TV 무상 공급 등 남미가 수요 견인저수요 성장이 예상되는 TV 시장은 2015년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멕시코가 새로운 TV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정부가 TV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지난 5월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홍주식 IHS테크놀로지 수석연구원은 “향후 2년간 멕시코에서 약 1380만대의 TV 수요가 나타날 것”이라며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 지역의 내년 TV 수요는 올해(3410만대)보다 13.2% 늘어난 386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세계 TV 시장 수요 증가율(4.9%)의 약 2.5배 수준이다.반면 선진시장인 북미와 서유럽 등의 TV 수요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지속 증가하고 있는 초고화질(UHD) TV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IHS테크놀로지는 올해 1520만대 수준이던 UHD TV가 △내년 3380만대 △2017년 5360만대 △2019년 7070만대까지 늘어나 전체 LCD TV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차세대 TV로 평가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홍 수석연구원은 “내년에는 LG전자 외에도 터키의 아르첼릭(Arcelik), 중국의 TCL, 콩카, 창홍 등도 OLED TV를 선보이면서 지속해서 많은 회사들이 OLED TV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액정표시장치(LCD) TV의 화질도 진화를 거듭해 퀀텀 닷처럼 OLED와 차이가 거의 없는 제품까지 나오고 있다”며 “단순하게 가격 인하만으로는 OLED TV가 LCD TV와의 차이점을 부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샤오미·화웨이 연간 1억대 전망…특허소송 변수이날 컨퍼런스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및 업체에 관한 세션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는 내년에도 화제의 기업으로서 면모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케빈 왕(Kevin Wang) IHS테크놀로지 이사는 “샤오미와 화웨이는 내년에도 지속 성장해 연간 1억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연간 1억대 이상 판매량을 달성한 곳은 삼성전자와 애플 외에는 없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명실상부하게 선두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셈이다.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내수 시장을 등에 업고 성장한 중국업체들이 내년부터는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할 것으로 예상했다. 왕 이사는 “샤오미의 올해 수출 비중은 10%가 채 되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내수와 수출 비중이 80대 20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샤오미가 극복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왕 이사는 “스마트폰의 핵심인 코어 제조기술이 없는 것은 약점”이라며 “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관리능력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샤오미는 원천 기술이 없기 때문에 해외시장에 진출할 경우 원천기술 보유업체와 특허소송에 휘말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스마트폰 사업의 급격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왕 이사는 “삼성전자의 경우 고가 시장에서는 애플,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돼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점을 활용해 고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저가 시장에서는 직접 생산이 아닌 아웃소싱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IHS테크놀로지 제공
- 주파수심의위원회, 민간위원 3명 위촉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무조정실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주파수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수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정제창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홍인기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교수 등 3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수인 책임연구원은 1962년생으로, 경북대에서 전자공학과 학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TRI에서는 디지털방송연구단 방송시스템연구그룹장 등을 맡았다. 정제창 교수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와 카이스트(KAIST)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시건대에서 신호처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005930) 멀티미디어센터 수석연구원과 한단정보통신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인기 교수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에서 전기공학 학사·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통신학회 상임이사와 대한전자공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한 뒤, 현재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주파수심의위원회 운영세칙’을 의결하고, ‘700㎒ 대역 활용방안 공동연구반’ 김용규 위원장(한양대 경제학부 교수)으로부터 그간의 논의상황을 청취했다. ▲좌로부터 이수인 책임연구원 정제창 교수, 홍인기 교수▶ 관련기사 ◀☞코스피, 1930선 회복 시도..외국인·기관 '쌍끌이'☞삼성전자, 일반인 대상 5G 첫 시연…WIS서 첨단기술 망라☞애플, 20일 실적 발표..호실적 전망 주당 6.34달러
- E1, 앱카드 활용한 모바일 결제 도입
- E1 전속모델 김연아가 E1 앱카드 결제 출시를 기념해 지난 9월 30일 E1 과천LPG충전소에서 일일 충전소 체험을 하며 고객에게 앱카드 결제 시연을 하고 있다. E1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친환경 LPG전문기업 E1은 스마트폰 에너지 업계에서는 최초로 전국 E1충전소에 방폭형 무선 결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앱 카드 방식의 모바일 결제를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앱 카드’란 별도의 장치나 절차 없이 스마트폰 앱에 기존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의 모바일 결제수단이다. 스마트폰 기종의 제한이 없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앱을 설치 후 평소에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LPG고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E1오렌지카드’ 검색을 통해 앱을 내려받은 후, 모바일 결제 메뉴를 활용하여 기존에 본인이 발급받은 신한, 삼성, 롯데, KB국민, NH농협, 현대 등 6개 카드사 신용카드를 등록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신한, 삼성: 10월 1일부터, 롯데, KB국민, NH농협: 11월부터, 현대: 12월부터 사용 가능) 다만, 앱카드 결제기능은 애플의 정책에 따라 안드로이드 OS에서만 지원되며, 10월 중 결제장비가 보급되는 E1충전소에서 차례대로 시행한다.E1은 지난 10일부터 오렌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1000포인트의 특권’ 행사를 개최한다. 앱다운로드 회원 및 E1오렌지카드 우수회원(직전 1개월 충전실적이 190L를 넘는 오렌지카드 회원)은 오렌지포인트 1000포인트로 사은행사에 응모하면, 응모자 전원에게 1만원 이상의 카놀라유 세트를 증정한다. 응모는 전국 E1충전소 및 E1오렌지카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가능하며 일반회원은 3000포인트로 응모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E1, 다음달 프로판·부탄 공급가격 kg당 27원씩 인하☞ E1, 에너지 업계 최초 '알뜰폰 요금제' 출시☞ E1, 美 셰일가스 투자에 300억 더 쓴다..총 800억원
- [국감]국회 미방위 "사이버 망명으로 국산 SNS 엑소더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검찰의 카카오톡 사찰 논란으로 외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의 사용자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도 ‘사이버 망명’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의원은 10일 “지난 18일 검찰의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엄정 대응 발표 이후 사이버 망명이 계속되고 있는데 반해, 창조경제의 중심인 ICT 산업을 담당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아무런 대책없이 손을 놓고 있다”면서 “국내 포털 및 메신저 업체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일반국민은 물론 정치인, 심지어 공무원까지도 사이버 망명에 가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미래부는 뚜렷한 대책은 커녕 입장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외산 메신저인 텔레그램(Telegram)은 3주 만에 빠른 속도로 주요 앱마켓의 소셜커뮤니케이션 차트 상위권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미래부가 최 의원실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구글플레이(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지난 19일에는 다운로드 순위가 166위에 그쳤던 텔레그램은 10월 5일에는 2위를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소셜네트워킹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111위에 그쳤던 텔레그램은 10월 5일 기준으로 1위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텔레그램의 국내 가입자수는 100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국내외 모바일 메신저 일 평균 이용자 추이. 출처=랭키탓컴같은 당 전병헌 의원 또한 “검찰의 카톡 사찰 논란이 카카오톡 뿐 아니라 한국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이용자 전체의 감소를 불러왔다”면서 “창조경제의 핵심이 돼야 할 인터넷 및 모바일 기업들이 대통령의 잘못된 발언과 정부정책으로 이용자 감소현상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전 의원이 ‘랭키닷컴’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행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9월 3째주(9/21~9/27) 일평균 이용자수는 2646만명이었지만 9월 4째주(9/28~10/04)에는 2605만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라인이나 네이트온, 마이피플, 챗온과 같은 한국 모바일메신저 평균 이용자가 1주일 사이 167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국내 1, 2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035420)(라인)와 다음(035720)카카오(카카오톡)는 사찰 사태로 전고점 대비 각각 9.4%, 14%의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 전 의원은 “이번 카톡 사찰 논란이 카톡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정부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한국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전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카카오톡은 프라이버시 모드 도입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본인의 잘못된 발언을 바로잡고, 정부 역시 잘못된 정책을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라인, 월 이용자수 1억7천만명..日 결제·배달서비스 확대☞네이버 사옥, 에너지 절감 'LEED 플래티넘' 최고 점수획득☞'자존심 꺾은 SAP'..공정위 제재로 글로벌 정책 변경
- 국제금융시장도 `중국風`..핵심파워 50명중 5명 휩쓸어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 금융자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금융을 움직이는 주요 인사들이 전세계 금융시장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발간된 블룸버그통신의 금융 월간지인 블룸버그마켓츠 10월호가 선정한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50인 가운데 중국 인사들이 무려 5명이나 선정됐다. 정책 당국과 자산운용사, 증권사, 기업인, 펀드 매니저, 학자 및 이코노미스트 등 총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총 50명의 국제적으로 영향력있는 인물 가운데 중국에서는 궈광창(郭廣昌) 푸싱그룹 회장과 마윈(잭마) 알리바바그룹 홀딩스 창업주 겸 회장, 장지엔칭 중국 공상은행(ICBC), 샤오강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 위원장, 저후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 등 5명이 포함됐다.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통하는 궈광창 회장은 포브스지에서 선정한 중국 3위의 부자로, 40억달러 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푸단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궈 회장은 최근 미국 뉴욕 유명 빌딩 `원체이스 맨해튼플라자`를 매입하고 포르투갈 국영은행 카이샤 제랄 데 데포시토스의 보험 계열사인 카이샤 세구로스 에 사우데와 홍콩 피크재보험을 인수한 것은 물론이고 영국 푸르덴셜과도 50대50 합작으로 프라메리카푸싱 생명보험을 설립하는 등 금융업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있다.이번주 역대 최대 기업공개(IPO)로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마윈 알리바바 회장도 영향력있는 인물로 지목됐다. 그는 총 2314억4000만달러(약 241조6000억원)에 이르는 부를 축적하며 중국내 1위 갑부로 올라섰다. 알리바바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IT기업 가운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총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중국내 최대 국유은행인 중국 공상은행(ICBC)을 이끌고 있는 장 지엔칭 회장과 샤오 강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 위원장도 50인에 포함됐다. 장 회장은 중국 건설은행장을 거친 뒤 공상은행을 맡아 부실은행을 중국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은행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차기 증권감독위원회 위원장을 거론되고 있다. 중국은행(BOC)장을 역임했던 샤오 강 위원장도 중국 금융시장 감독당국의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 자격 확대를 통해 중국 금융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끝으로, 저우 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도 국제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학도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인민은행 수장을 맡으면서 중국경제와 위안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미스터 위안화`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통화정책 전문관료. 금리 자유화와 환율 변동폭 확대를 포함한 외환제도 개선은 물론 자본시장 개혁 개방 등의 업무를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이번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있는 인물로는 자산운용사 가운데 월가 초대형 헤지펀드인 오메가 어드바이저 창업주인 레온 쿠퍼맨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이끄는 래리 핑크 공동 창업주, 메리 캘러헌 어도스 JP모건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 대표적인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 블랙스톤 공동 창업주인 스티븐 슈워츠먼,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폴 싱어 CEO 등이 포함됐다. 학자 및 이코노미스트 가운데서는 잭 보글 뱅가드그룹 창업주, 티모시 가튼 애쉬 옥스퍼드대 교수,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준 이사, 캐이시 마츠이 골드만삭스그룹 일본주식 담당 수석 전략가, ‘21세기 자본론’으로 전세계 지성계를 강타하고 있는 토마 피케티 파리정경대학 교수 등이 포함됐고, 기업 투자자로는 매리 바라 제너럴 모터스(GM) CEO,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 겸 회장, 팀 쿡 애플 CEO,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 일렉트릭(GE) CEO, 엘런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창업주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은행가로는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인 아룬하티 브하타차리아 인도 최대 국영 인도은행(State Bank of India) 회장과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그룹 CEO, 아나 파트리샤 보틴 방코산탄데르 CEO,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 등이 선정됐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꺼져가는 경제불씨 살려달라” 崔, 절박한 호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꺼져가는 경제불씨 살려달라” 崔, 절박한 호소-ICT결합금융 法 사각 없앤다-김우중 눈물 “대우해체 진실 밝혀져야”-퇴직연금펀드, 기업이 직접 굴린다 △종합-‘좁쌀 돌풍’엔 IT 6인방 팀워크 있었다-모바일결제 전쟁..구글·애플 뛰고 카톡·네이버는 출발선-보안시스템 갖춘 업체만 카드정보 저장 허용키로△정치-野, 1년 만에 또 거리로..장기화 땐 역풍-정치는 없고 막말만 남았다-朴 “지금이 경제회생 골든타임”△경제-“더 늦으면 경제불씨 꺼져” 민생입법 시급함 때맞춰 알렸다-노인빈곤율 높은데 연금가입률 바닥 국민연금, 은퇴 전 연봉 40%만 보장-가계부채 5분기 연속 증가세△금융-“금융사 직원 제재 원칙적 폐지”-재난·안전관리 위해 민간보험 역할 확대-KB국민은행 조직개편..영업부문 강화△‘대우그룹 해체’ 김우중 육성증언-“DJ정부 관료와 충돌..악의적 보고 올라가”-“대우 구조조정 외면에 몰락”-“잡스보다 김우중 배워야 한다”△산업-삼성전자, IFA서 ‘미래 스마트홈’ 보여준다-현대차 “2019년 상용차 38만대 팔겠다”-동부하이텍 최대 실적 아쉬움 커질 김준기 회장-“과기금 고갈 위기, 기업자금 유치해야”-카스 소독약 냄새는 ‘산화취’..실체 확인△ICT-SKT 빅데이터·IoT 역량집중 KT 가입자 1000만명 IPTV 리드 LGU+ 점유율 20% 육박 ‘홀로 성장’-“3년 후엔 인터넷 영상 TV 시청 대중화”△엔터테인먼트-‘왕의 얼굴’ vs ‘관상’..창작과 표절 사이-국제 스포츠 행사에 K팝스타 희생양?△컬처-“돈 좇아 부자나라로 이주해도 격차는 여전”-‘청년’ 필립 로스를 만나다-‘획일’ 거부해 성공한 여전사들△골프&스포츠-‘벼랑 끝’ 양용은..마지막 도전-‘야구 기원’ 크리켓..‘발 배구’ 세팍타크로-추신수 시즌 아웃 왼쪽 팔꿈치 수술△증권-현대·기아차, 신차 타고 재시동 거나-‘삼성SDS 뜬다’ 공모주펀드 하루 100억 몰려-동양피해자 38% 분쟁조정 수용 ‘사기죄 보상’은 2~3년 걸릴 듯-CJ家 성장전략 통했다△글로벌 마켓-아마존 확장 공세에 잠 못드는 ‘구글제국’-잘나가는 버거킹-슬럼프 맥도널드-인도, 글로벌 車 업체 ‘反독점’ 칼뺐다△大入 수시 가이드-좁아진 수시門..‘소신지원’이 필승-‘교과성적 우수자Ⅱ’ 학생부로만 뽑는다-진로 설계·실천에 중점..신입생 전원 기숙사 제공△피플-“제 잘못은 미워해도..영화는 사랑해주세요”-‘쇼호스트 1호’ 유난희 CJ오쇼핑 컴백-“동료애로 자전거 200㎞ 완주 성공”△오피니언-얼음물 샤워, 그 다음이 궁금하다-스마트기기와 창의적 상상력-하나금융, 외환銀 노조 품는 해법은△사회·부동산-집값 상승 기대 1순위서 마감..분양시장 후끈-건강보험료 ‘카드’로 낸다-재건축시장도 好好-삼성물산-서울시 ‘싱크홀’ 서로 네 탓
- [시장인사이드] 물가상승률, 21개월 째 2% 미만 外
- [이데일리TV 시장인사이드]1. 물가상승률, 21개월 째 2% 미만2. 미래부, 방사선 사업 활성화 나서3. 동부하이텍, 인수전 치열해 질 듯4. 제2롯데, 서울시와 ‘도로 지하화’에 합의5. 기아차, 올해 누적수출 사상 첫 선두6. 금융위, 은행연합회에 기관주의 · 시정 통보7. 코스닥 상장기업 취업박람회 열려8.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차이코프스키& 브라스!’<간추린 소식>- 애플, 아이폰5 배터리 결함 인정- 이랜드, 서울랜드 입찰 불참- 현대차, AG 신차명 ‘아슬란’으로 확정- 유소연, LPGA 캐네디언 퍼시픽 오픈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