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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싱가포르 티켓으로 건넨 직진 로맨스…감동의 듀엣 가요제
  • '연애남매' 싱가포르 티켓으로 건넨 직진 로맨스…감동의 듀엣 가요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애남매’에서 또 다른 설렘을 안길 싱가포르행 티켓이 남매들에게 도착했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싱가포르 데이트 상대 지목권을 건 남매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돌고 돌아 결국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대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남매들의 직진 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이날 방송에서 입주자들은 추측만 하던 서로의 나이를 드디어 알게 됐다. 한 자리에 모여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각자의 출생 연도를 밝힌 남매들은 모두가 예상하던 막내와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맏언니들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실에 다채로운 반응을 터트렸다.호감이 있던 상대의 예상치 못한 나이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나이를 알게 되고 호감도가 올라가는 이도 있었다. 나이로 인해 상대와의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하는 모습에 MC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제야 호형호제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편안해진 분위기를 자아낸 남매들의 화기애애한 바이브가 유쾌함을 전했다.이처럼 한층 더 가까워진 남매들에게는 또 다른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게 된 것. 특히 여행의 여정과 현지 데이트를 함께할 데이트 상대 지목권을 걸고 제1회 남매 듀엣 가요제가 개최되어 흥미진진함을 한껏 고조시켰다.혈육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여야한다는 사실에 질색하던 이들은 이내 데이트 지목권을 사수하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우며 준비에 매진했다. 감성 가득한 무대부터 역대급 호응을 이끌어낸 댄스까지 다섯 남매의 확고한 개성이 드러나는 무대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남매끼리 듀엣곡을 부르는 진귀한(?) 광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그 결과 대상을 차지한 용우, 주연 남매에게는 데이트 상대를 지목할 수 있는 비행기 티켓 2장, 최우수상을 수상한 재형, 세승 남매에게는 1장이 주어졌다. 용우는 초아에게, 주연은 계속해서 직진하기로 마음먹은 재형에게 티켓을 전달했고, 이로써 재형은 동생 세승에게 지목권을 양보했다. 세승은 관계가 모호해진 정섭을 지목하는 것을 망설였으나 “답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라며 결국 티켓을 줘 여행에서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한편, 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듀엣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용우, 주연의 빵 터지는 춤 연습 현장과 최우수상을 차지한 재형, 세승의 현실감 넘치는 노래 연습 현장이 그려졌다. 열띤 호응을 한 몸에 받았던 무대들 뒤에 숨은 생생한 준비 과정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각기 다른 이들의 남매 케미가 엿보여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솔직해서 더욱 매력적인 남매들의 간질간질한 ‘썸’이 계속되는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일본에서는 Hulu Japan,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대만에서는 friDay Video, iQIYI, LINE TV, 미주, 유럽 및 오세아니아에서는 KOCOWA+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도 함께 만나고 있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7인의 부활' 이준, 김현 구출 작전 개시→이유비 눈물…이정신 반격 성공하나
  • '7인의 부활' 이준, 김현 구출 작전 개시→이유비 눈물…이정신 반격 성공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부활’ 이준, 이유비가 김현 구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27일, 새로운 작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민도혁(이준 분), 차주란(신은경 분), 남철우(조재윤 분), 강기탁(윤태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황찬성(이정신 분)의 비밀의 방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한모네(이유비 분)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티키타카’와 ‘세이브’가 합병을 선언했다. 민도혁은 더욱 거대해진 매튜 리에 대적하기 위해 ‘성찬그룹’에 입성했고, 보다 여론과 정보에 앞서나가기 위해 ‘에스톡’을 개발했다. 민도혁이 매튜 리와 황찬성에 맞설 강력한 무기 ‘에스톡’을 이용해 어떤 반격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민도혁은 한모네와 함께 윤지숙(김현 분)의 행방을 쫓았다. 황찬성은 한모네를 인질 삼아 윤지숙을 감금시켰고, 모녀를 쥐락펴락하는 그의 광기 어린 모습은 소름을 유발했다.뜻을 함께하기로 한 차주란, 남철우와 협력해 ‘루카’의 세이브 보안프로그램을 무력화 시키는 데 성공한 민도혁. 공개된 사진 속 다음 작전을 위해 모인 이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민도혁이 건넨 사진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차주란과 남철우. 비장함이 서려 있는 민도혁과 강기탁의 강렬한 눈빛은 이들이 계획한 다음 플랜이 무엇일지 궁금케 한다.그런가 하면 어두컴컴한 골방 속 한모네의 모습도 포착됐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공간 속에서 충격에 휩싸인 채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협박과 폭행을 일삼으며 윤지숙을 골방에 감금시킨 황찬성. 과연 이를 알게 된 한모네가 그를 향해 어떤 반격을 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오늘(27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민도혁과 ‘악’의 공동체가 매튜 리와 황찬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매튜 리와 황찬성의 기세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6인의 흥미진진한 반격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0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전참시' 이준, 21년지기 찐친 국지용과 폭로전…얼짱 시절까지 소환
  • '전참시' 이준, 21년지기 찐친 국지용과 폭로전…얼짱 시절까지 소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참시’ 이준이 21년 지기 찐친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27일 오늘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6회에서는 학창시절 ‘인기 TOP’이었다는 이준과 그의 매니저, 배우 국지용의 환장의(?) 홈 파티 현장이 그려진다.이날 이준의 집에는 그의 매니저와 이준의 21년 지기 찐친 배우 국지용이 방문한다. 이준의 중학교 친구이자 이준과 연기적으로 가장 대화를 많이 나눈다는 국지용은 이준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함께 본방사수하기 위해 집을 찾아왔다. 이날 매니저, 배우 국지용, 이준 세 사람은 각자 먹을 음식 따로 준비해오는가 하면 말하지 않아도 쟁반을 받치는 등 암묵적인 룰들을 하나둘씩 공개해 호기심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이준은 과거 학창 시절 추억부터 최근까지도 음식 때문에 유치한(?) 싸움을 벌인 썰을 밝혀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준과 국지용은 엎치락뒤치락 서로의 입장을 내세우고, 이 싸움으로 인해 두 사람은 한 달 동안 연락을 끊는가 하면 지금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학창 시절 각자의 영역에서 톱을 찍었다는 이준과 국지용의 첫 만남 썰도 이 자리에서 풀린다. 특히 이준은 팬들에게 플래카드를 많이 받아 거실이 꽉 찼다고. 하지만 국지용은 이준의 인기는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계산된 계획이었다며 그의 발언에 반대 의견을 낸다. 급기야 이준의 과거 얼짱 시절부터 엠블랙 활동기 등 폭로전이 이어진다. 이준의 인기를 둘러싼 두 사람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이준은 이내 매니저, 국지용과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국지용은 노트와 필기도구까지 따로 준비해오는 등 이준의 연기 피드백 준비에 나서지만, 이준은 예상치 못한 자신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대체 그가 당황한 사연은 무엇일지, 음해와 유치함이 공존한 이들의 하루에 궁금증이 더해진다.한편 ‘전참시’는 4월 3주 토요일 TV-OTT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6.6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 명실상부 토요일 밤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출처: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웃음으로 가득 찬 이준과 매니저, 배우 국지용의 추억 소환의 밤은 27일(오늘)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브라질 헤비급 파이터 마샤두, 로스쿨 대신 UFC 선택한 이유
  • 브라질 헤비급 파이터 마샤두, 로스쿨 대신 UFC 선택한 이유
  • 브라질 출신 UFC 헤비급 신예 파이터 카이우 마샤두. 사진=UFC온라인 인터뷰를 가진 카이우 마샤두. 사진=화상 인터뷰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때 법조인을 꿈꿨던 브라질의 헤비급 파이터 카이우 마샤두(29)는 종합격투기 UFC가 큰 기대를 거는 신예다. 지난해 11월 UFC 데뷔전에선 믹 파킨(잉글랜드)에게 아깝게 판정패했지만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마샤두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 니콜라우 vs 페레즈’ 대회에서 미국의 돈 테일 메이스와 UFC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마샤두는 이데일리와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앞선 UFC 데뷔전을 떠올리며 “너무 긴장해 내가 평소 잘 하지 않는 실수를 좀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근력의 문제였다”며 “힘에서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케이지에 등을 대고 있을 때 더 그랬다. 이건 테크닉이나 그래플링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큰 선수들과 훈련하며 보완해왔다. 지난 캠프에는 같이 훈련할 헤비급 선수가 많이 없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더불어 “컨텐더 시리즈는 꼭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는데 UFC에서는 오히려 이 경기를 피니시 해야 하고, 꼭 이겨야 한다는 간절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이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모든 경기가 죽느냐 사느냐다. 다음 경기가 정말 기다려진다”고 강조했다.마샤두는 브라질 국적 파이터지만 UFC에서 활약하는 보통의 브라질 선수들과는 성장 환경이 달랐다. 원래 그는 격투기 선수가 꿈이 아니었다. 대신 법조인이 되고 싶었다. 브라질에서 로스쿨을 3년 가까이 다니며 법 공부를 했다. 하지만 공부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격투기 선수로 방향을 틀었다.마샤두는 “9년 전인 2015년에 캐나다에 왔다. 로스쿨을 그만두고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하고 싶어 캐나다의 워크 스터디 프로그램에 등록했다”며 “그곳에서 체육관에 가게 됐고 MMA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그 기회를 잡고 MMA와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마샤두는 캐나다 단체 BFL(배틀필드 파이트 리그) 챔피언을 지냈다. BFL은 캐나다 정상급인 두 개의 단체 중 하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대회를 열고, 가장 많은 UFC 선수를 배출했다. UFC 온라인 중계 사이트인 ‘파이트패스’에도 방송되는 큰 무대다. 이 대회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UFC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는 “UFC 파이트패스는 훌륭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이 우리를 지켜볼 수 있다. UFC를 보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콘텐츠도 볼 수 있다”며 “선수 경력 초반에 뛰게 되는 지역 단체는 방송 시스템이 없거나, 페이퍼뷰라 하더라도 한번 방송되면 그걸로 끝이라 다시 영상을 찾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는 UFC 파이트 패스란 플랫폼이 있단 건 정말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마샤두의 별명은 ‘빅풋’이다. 발 사이즈가 무려 321mm나 된다. 인터뷰 중에 자신의 큰 발을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발이 정말 크다. 어릴 때 주짓수 수련을 시작했는데 난 이미 다른 친구들보다 더 컸다”며 “11살 때 이미 지금처럼 발이 컸다. 그래서 다들 나를 빅풋이라고 불렀고, 그렇게 별명이 붙었다”고 말했다.마샤두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가 간절하다. 데뷔 2연패를 당하면 입지가 다 좁아질 수밖에 없다. 당장 퇴출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상대인 돈테일 메이스는 경력이 만만치 않다. 이미 UFC에서 8전을 치른 베테랑이다. 전 헤비급 챔피언 시릴 간(프랑스)과도 싸운 적이 있다. 마샤두도 쉽게 볼 상대가 결코 아니다.마샤두는 “돈테일 메이스는 굉장히 경험이 많고 오랫동안 UFC에서 활동했다”며 “하지만 이 경기에서 내 가장 큰 우위점은 내 움직임이다. 난 그가 스타일 측면에서 내가 상대하기 좋은 선수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이어 “그는 강력한 펀치 한방으로 나를 KO 시키려고 할 거다. 하지만 난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날 맞히긴 힘들 거다. 특히 크게 때리려고 예비 동작이 커지면 난 펀치가 들어오는 걸 보고 다른 곳으로 피할 것이다”며 “난 경기 페이스를 높여 그를 압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지치기 시작하면, 내가 쉽게 요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마샤두는 “난 내가 이전 시합에서 이겼다고 믿지만 동시에 그 시합에서 많은 실수를 했다. 보완해야 할 여러 가지가 있었다”며 “난 패배를 더 발전하고 보완하는 기회로 받아들이려 한다. 다음에는 의문의 여지없이 이길 거다”고 장담했다.
2024.04.27 I 이석무 기자
"美 정보당국, 나발니 죽음에 푸틴 직접 명령 없었다 판단"
  • "美 정보당국, 나발니 죽음에 푸틴 직접 명령 없었다 판단"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미국 정보당국이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시이 나발니 죽음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살해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나발니 죽음을 둘러싼 정황이 밝혀지지 않아 의혹이 이어져 온 바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2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가정보국(DNI), 국무부의 정보 관련 부서 등은 나발니의 죽음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책임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지만, 나발니가 의문사한 해당 시점에 이를 명령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미국 정보당국이 나발니의 사망 경위를 어떻게 평가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WSJ는 나발니 사망을 둘러싸고 정확한 상황이 완전히 파악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은 미 당국의 이같은 평가에 회의적 시각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다.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던 나발니는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지난 2월 16일 돌연 사망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나발니 죽음이 푸틴과 그의 깡패들이 한 어떤 행동에 따른 결과라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분노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대선에서 5선이 확정된 후 나발니의 죽음에 대해 “슬픈 일”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2024.04.27 I 석지헌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곁에 남기 위한 반격…문태유와 고군분투
  •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곁에 남기 위한 반격…문태유와 고군분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수현이 김지원의 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반격을 개시한다.마지막까지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측이 윤은성(박성훈 분)이 짜놓은 지독한 음모에 걸려 생이별을 하게 된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180도 달라진 일상을 포착해 시선을 잡아끈다.백현우는 수술을 받으러 간 홍해인을 기다리는 사이 윤은성(박성훈 분)과 한 패인 부동산 업자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경찰에게 긴급 체포당했다. 앞서 백현우는 부동산 업자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장소에 도착했지만 그를 만나지 못해 행방을 궁금해했기에 예상치 못한 소식은 백현우를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백현우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퀸즈와 용두리 가족들 뿐만 아니라 김양기(문태유 분)를 비롯한 백현우의 변호사 친구들까지 경악해 불안감이 고조됐다.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백현우에게는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심지어 윤은성이 기억을 잃은 홍해인에게 백현우는 살인자라는 거짓말까지 해 두 사람 사이 분열을 예감케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치소에 갇힌 백현우의 씁쓸한 처지가 담겨 있다. 홍해인과 함께 있을 때와 달리 한껏 수척해진 얼굴은 그간 백현우가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짐작하게 한다.하지만 백현우는 이대로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예정이다. 퀸즈 가족들을 비롯해 퀸즈 그룹 감사에서도 혁혁한 도움을 줬던 김양기와 변호사 어벤져스들까지 백현우를 구하려 발 벗고 나서는 것. 조력자들의 든든한 지원 속 윤은성의 허를 찌를 백현우의 비장의 무기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수술을 받고 나온 홍해인의 싸늘한 표정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현우가 아닌 윤은성의 옆에 선 홍해인은 전혀 다른 사람처럼 까칠하고 예민한 눈빛을 띠고 있어 그녀의 변화를 체감케 한다.특히 홍해인은 수술 직후 자신의 이름보다 백현우의 이름을 먼저 부를 정도로 그에 대한 기억의 흔적이 남아 있는 상황. 백현우에게 맡긴 수첩이 과거의 기억을 깨울 유일한 열쇠인 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않으려던 홍해인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로맨스는 오늘(27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김세영, 양희영 더블보기에 발목..LA 챔피언십 공동 7위
  • 김세영, 양희영 더블보기에 발목..LA 챔피언십 공동 7위
  • 김세영.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둘째 날 타수를 잃어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쏟아내 2오버파 73타를 쳤다. 대회 첫날 6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세영은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반에는 버디 없이 보기만 2개 적어냈고, 후반에는 5번(파4)과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으나 9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한꺼번에 2타를 까먹었다. 유해란은 이날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추격했으나 17번과 18번홀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로 3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16번홀까지 7언더파를 유지해 3위권에 자리했던 유해란은 마지막 2개 홀에서 타수를 잃어 김세영과 함께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이틀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4타 뒤진 2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그레이스 김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1년 만에 통산 2승의 기회를 잡았다.약 한 달 동안 휴식과 개인 훈련 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투어로 복귀한 고진영은 이날까지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1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미향과 신지은, 최혜진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22위, 양희영 공동 31위(이븐파 142타)로 본선에 진출했다.
2024.04.27 I 주영로 기자
네이처,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해체 발표…"소희는 남는다"
  • 네이처,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해체 발표…"소희는 남는다"
  • 그룹 네이처.[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의 유흥업소에서 근무한다는 의혹에 휩싸인 걸그룹 네이처(NATURE)가 결국 팀 해체를 선언했다. 네이처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팬카페에 “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해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이같은 소식을 전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팀 해체 소식은 일본인 멤버 하루의 사생활에 관한 의혹이 제기된 지 불과 하루 만에 전해져 눈길을 끈다. 앞서 최근 일본의 한 유흥업소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는 직원 소개 영상이 게재됐다. 그중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한 한 여성은 “18세 때부터 K팝 가수로 6년간 활동했다”며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접객원(캬바죠)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사쿠라 루루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SNS 계정에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할 말이 있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이 SNS글과 소개 영상이 국내에도 확산되자, 해당 여성이 그룹 네이처 멤버 하루로 추정된다는 추측들이 제기됐다. 실제로 네이처는 휴식기에 돌입한 상태였고, 하루는 일본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지난 26일 소속사 측은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으나 하루만에 공식적인 팀 활동 종료, 사실상의 해체를 선언하게 됐다.네이처는 2018년 데뷔했다. 2022년 11월 발매한 미니 3집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가 마지막 앨범이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올림픽행 실패’ 황선홍 “책임은 내게... 대표팀 시스템은 꼭 바뀌어야”
  • ‘올림픽행 실패’ 황선홍 “책임은 내게... 대표팀 시스템은 꼭 바뀌어야”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한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인터뷰를 준비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사과와 함께 대표팀 운영 구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황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황선홍호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이날 결과로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나서지 못한 건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던 기록도 9회에서 멈춰 섰다.황 감독은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 주셨는데 죄송하다”라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인 나에게 있고 책임을 통감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선수들은 앞으로도 많이 성장해야 하고 어려운 가운데 최선 다해줬다”라며 “비난보다는 격려를 많이 해줬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그는 올림픽 본선행 실패 원인에 대해 “핑계 같을 수 있겠으나 지금 연령별 팀의 운영 구조와 시스템은 절대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라며 “2년 정도 진행하면서 느낀 건 현재 시스템과 구조면 (세계와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아시아에서) 격차는 더 좁혀질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모든 걸 말하긴 어려우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 같이 노력해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황 감독은 현재 시스템의 문제 중 하나로 장기적인 계획의 필요성을 말했다. 그는 “반드시 4년 주기로 봐야 한다”라며 “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서 감독 수명이 좌우되면 아시안게임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그 이후 올림픽을 준비해야 하기에 4년의 시간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9월(아시안게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끝나고 나니 4월(U-23 아시안컵)에 집중해야 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핑계일 수 있으나 준비할 시간이 몇 개월밖에 안 됐다”라며 “그런 구조로는 아시아권에서 상대를 완전히 제압할 수 없다. 바꿔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황 감독은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 패배에 대해 “중앙 수비 쪽에 문제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백스리로 전환했다”라며 “라운드를 통과해도 현재 자원으로는 백스리가 낫겠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그렇다고 내려서서 수비만 하자는 건 아니었고 중원에서 압박을 가하자고 했는데 그런 게 원활하지 않았다”라며 “전적으로 내 판단이었고 내 실수였다. 후반에 구조를 바꿔서 접근하려고 했는데 퇴장이나 부상 등의 변수로 원활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당시 퇴장당하며 끝까지 경기를 함께 하지 못했던 황 감독은 “내가 왜 퇴장당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그 정도 항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석연치 않은 판정이라고 본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강상윤이 강성진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조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영준(김천상무)의 교체 투입에 대해선 “우리가 그렇게 쉽게 결정하진 않는다”라며 “밤새 논의하고 결정하기에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영준이 2차전 뒤 탈장 증세를 보였고 원인이 과부하”라며 “경기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기에 60분 이상 뛰면 또 다른 부상을 야기할 수 있어서 일본전에 휴식을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준의 경기력이 최대 65분이었다”라며 “투입 시기를 판단해야 했고 내 판단은 후반전 투입이었다”라고 덧붙였다.황선홍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퍼드) 등을 최종 명단에 포함했으나 소속팀 사정으로 차출하지 못했다. 황 감독은 “시스템도 말씀드렸지만 언급했던 세 선수는 내가 직접 구단을 방문해서 차출 약속을 받았다”라며 “시즌 막판에 순위 싸움이 심해지다 보니까 (구단이) 선수 차출을 거부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동진(포항스틸러스), 최강민(울산HD)은 차출 거부를 대비해 미리 결정한 상황이었다”라며 “중앙 수비수 안 뽑았다고도 하는데 국내 중앙 수비수 중 경기에 뛰는 선수가 없어서 기존 선수를 중앙 수비로 돌리고 미드필더를 보강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모든 걸 설명하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한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일각에서는 황 감독이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지난 3월 임시 사령탑으로 A대표팀을 이끌었던 겸업 문제를 꼽기도 했다. 황 감독은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론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 구구절절 말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마음 한편으로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황 감독은 A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오른 것으로도 알려졌다. 카타르 현지에서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과 면담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황 감독은 “말도 안 된다”라며 “난 그렇게 비겁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가 맡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지 다음을 생각하고 뒤에서 작업하진 않는다. 그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독 선임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많이 지쳐 있고 쉬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4.04.27 I 허윤수 기자
SSG, 새 외국인투수 앤더슨 영입...'ERA 12.71' 더거는 퇴출
  • SSG, 새 외국인투수 앤더슨 영입...'ERA 12.71' 더거는 퇴출
  • SSG 랜더스 새 외국인투수 드류 앤더슨. 사진=SSG 랜더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드류 앤더슨.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승도 거두지 못한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30)을 데려왔다.SSG는 “앤더슨과 연봉 57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며 “메디컬 체크를 진행 후 KBO에 선수 등록 공시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앤더슨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다섯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2021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9경기(1선발)에서 22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마이너리그에선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017시즌(114⅓이닝)과 2018시즌(104⅓이닝) 각각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한 뒤 이듬해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로 이적했다.일본에서 2시즌 동안 1군 통산 34경기(19선발)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남긴 뒤 미국으로 돌아와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했다.SSG는 “앤더슨이 신장 190cm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올시즌 최고 구속 156km(평균 152km)의 우수한 직구 구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낙차 큰 커브와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등 다양한 결정구를 지니고 있어 선발 투수로서 자질을 높게 평가해 영입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앤더슨은 “다시 한번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시즌 중에 합류하지만 하루빨리 리그와 팀에 적응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총액 9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65만달러·옵션 15만달러)에 SSG와 계약하고 KBO리그에 데뷔한 더거는 6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2.71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긴 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더거는 지난 6일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역대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인 14점(13자책점)을 헌납하는 등 KBO리그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고 결국 2024년 ‘퇴출 1호 외국인선수’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2024.04.27 I 이석무 기자
판문점선언 6주년 맞아…민주당 “대북정책 기조 전환하라”
  • 판문점선언 6주년 맞아…민주당 “대북정책 기조 전환하라”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을 맞아 야권에서는 대북기조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정부는 강경일변도 대북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하고 북한은 군사적 도발과 적대적 인식을 멈춰야 한다”고 썼다.그는 “평화의 봄을 맞이했던 4·27 판문점선언이 6주년을 맞이했지만 남북 모두 9·19 군사합의를 무력화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평화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라며 “다시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한 남과 북의 대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강경일변도 대북정책 기조를 전환해야하고 북한은 군사적 도발과 적대적 인식을 멈춰야 한다”면서 “하루빨리 남북 대화가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대 강 대치와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에 억눌린 남북의 현재를 평화라고 말할 수는 없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북한과의 강 대 강 대치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최 대변인은 “6년 전 남과 북은 판문점에서 만나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약속했다”며 “슬프게도 남북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은 현재 멈춰 서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포기해서도 타협해서도 안 될 절대적 목표”라며 “전쟁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대화 복원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4.04.27 I 김영환 기자
'놀뭐' 세븐틴, 유재석과 하이브 구내식당 첫 입성…"맨날 배달만 시켜"
  • '놀뭐' 세븐틴, 유재석과 하이브 구내식당 첫 입성…"맨날 배달만 시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븐틴 호시, 도겸, 승관이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구내식당으로 초대한다.27일 오늘 방송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 그리고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이 세븐틴과 함께 하이브 구내식당을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데이식스 영케이의 초대로 JYP, 주우재의 초대로 YG 구내식당을 차례로 방문하며, 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 투어를 펼쳤다. 특히 ‘구내식당 마니아’인 김석훈은 하이브 구내식당을 궁금해하며 멤버들과 함께 가기로 약속했고, 이번에 식사를 하러 가 관심을 모은다.하지만 세븐틴은 로비를 벗어나 구내식당으로 가려고 할 때 깜짝 고백을 한다. 도겸과 승관이 구내식당을 첫 방문한다는 것. 유재석은 “너네도 우리랑 같이 처음 먹는 거야?”라며 웃음이 터지고, 세븐틴 멤버들은 나들이하듯 구내식당을 즐기러 간다. 승관은 “우리 맨날 (연습실에서) 배달만 시켜 먹었다”라며, 신나게 구내식당을 휩쓸어 눈길을 끈다. 하하는 잘 먹는 세븐틴 동생들을 보며 “우리보다 더 좋아해”라고 뿌듯해한다. 이런 가운데 김석훈은 구내식당에서 보이는 엄마 집을 보며 색다른 효자 먹방을 선보인다. 유재석은 구내식당에서 엄마의 집밥 맛을 느끼는 김석훈의 모습에 “석훈이가 효자야”라고 말해, 과연 김석훈이 어떤 먹방을 펼쳤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세븐틴 호시, 도겸, 승관이 출격한 MBC ‘놀면 뭐하니?’는 2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수사반장' 이제훈·이동휘, 고아원 수사…고아원장 김수진 정체는
  • '수사반장' 이제훈·이동휘, 고아원 수사…고아원장 김수진 정체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이동휘가 이번엔 고아원 수사에 나선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27일, 수사 1반의 새로운 사건을 예고하는 어느 엄마의 눈물을 포착했다. 심상치 않은 아우라의 오드리(김수진 분)도 첫 등장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방송에는 5인조 은행 강도단의 다음 범행을 막기 위한, 박영한(이제훈 분)과 수사 1반 형사들의 은밀한 작전 회의가 그려졌다. 부산부터 수원까지 4차 범행을 토대로 서울에서도 종남구를 5차 범행 타깃 지역으로 예측한 형사들. 하지만 최달식(오용 분) 서장은 이정재(김영성 분)의 회합에서 그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이들의 모든 보고를 무시하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사 4인방은 다이내믹한 팀플레이로 검거에 성공하며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수사 1반의 활약이 서서히 빛을 발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종남 경찰서를 찾아온 어느 여인의 눈물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슨 사연인지 그의 이야기를 듣는 박영한, 김상순의 표정이 무겁기만 하다. 그는 앞선 예고편에서 “저희 종우 꼭 찾아주세요”라며 실종 신고를 한 아기 엄마. 어느 날 갑자기 5개월 된 갓난아기가 집안에서 사라졌다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의 전말이 궁금증을 유발한다.사라진 아기의 행방을 찾던 박영한과 김상순이 향한 곳은 고아원. 여기에 3회 방송 말미에서 의미심장한 통화를 나누던 고아원 원장 오드리가 본격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우아한 옷차림에 화려한 장갑으로 포인트를 준 오드리 여사의 고고한 자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 그를 향한 수사 1반 형사들의 싸늘한 눈빛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오드리는 실종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오늘(27일) 방송되는 4회에서 박영한과 수사 1반 형사들은 고아원 ‘에인절 하우스’와 원장 오드리를 파헤친다. 이에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단 하나의 실종 신고를 통해 또 다른 사건의 내막이 드러난다. 무고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수사 1반 형사들의 진심 어린 수사, 그리고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4회는 오늘(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4.2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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