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우리 수소업계는 지난 16~19일 화상 컨퍼런스 형식으로 열린 제33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가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IPHE(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Hydrogen and Fuel Cells in the Economy)는 2003년 미국 부시 대통령의 수소연료 이니셔티브 선언 이후 출범한 협의체이다. 우리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을 포함한 20개 주체가 참여해 있다. 지난해 10월 제32차 총회는 서울에서 열리기도 했다.
산업부 역시 올 1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법(수소법) 제정을 비롯한 정치, 경제, 국방, 물류 등 각 분야의 수소경제 확산 노력을 소개했다.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법을 제정한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IPHE 등 국제 다자간 협의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양자 차원의 수소경제 관련 협력 강화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