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권위자, 큐리옥스 제품으로 연구성과 발표

김남용 대표 “세포치료 개발 앞당길 것”
  • 등록 2023-11-23 오전 9:45:55

    수정 2023-11-23 오전 9:45:55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세계 최초로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한 의료용 기기 제조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의 연구성과가 국제적인 바이오학회에 소개됐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23일 미국 펜실베이아 의대 마르코 루엘라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저널이 주최하는 웨비나에서 래미나 워시 기술이 탑재된 장비(AUTO1000)를 활용한 CAR-T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관계자는 “큐리옥스의 AUTO1000 활용해 네이처 웨비나를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용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호기심(curiosity)을 가지고 바이오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시스템 혁신을 추구하자는 뜻에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라고 회사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1973년생 △카이스트 화학과 학사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석사·박사 △Agilent Technologies 연구원 △Arradial 화학부문 이사 △BioTrove 수석 연구원 △Institute of Bioengineering and Nanotechnology 팀장 △Curiox Biosystems Pre. Ltd 대표이사(2008년~2022년)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이사(2018년~) (사진=이영훈 기자)
글로벌 권위자인 마르코 루엘라 교수의 연구 주제는 ‘혈액암에 대한 CAR-T 세포 면역요법에 대한 내성’이다. 연구에는 CAR-T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종양 회피 메커니즘 및 기타 제한 사항을 연구한 내용이 포함됐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이사는 “세포면역치료제 분야 최고의 권위자가 래미나 워시 기술이 탑재된 AUTO1000 장비로 CAR-T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세포 치료제 개발과 생산 공정에서의 큐리옥스의 제품이 기존 세포치료의 개발을 앞당기고, 실질적인 임상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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