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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에서는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부부가, 일본 측에서는 다케이 스케 외무성 부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려 일본 측 인사들과 악수한 후 준비된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두 정상은 회견에 이어 환영 만찬과 친교 시간을 가진다.
윤 대통령은 방일 이튿날인 17일에는 한일의원연맹, 한일협력위원회 소속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고, 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게이오대학에서 일본 대학생 및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2019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후 약 4년 만이다. 또 양자 차원의 정상 방문으로는 2011년 12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방일 이후 약 12년 만이다. 이번 윤 대통령 내외의 방문은 실무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