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제에너지기구 고위급 영상회의 참석…코로나19 영향 논의

  • 등록 2020-05-29 오후 9:00:00

    수정 2020-05-31 오전 9:50:40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오른쪽)이 29일 집무실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영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29일 저녁 국제에너지기구(IEA)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영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에 따른 전력 부문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일본, 호주, 미국, 중국, 덴마크 등 11개 회원국 에너지 부문 고위급 관료(장·차관)와 IEA 사무총장, 프랑스 전력청(EDF), 일본 히타치 등 각국 전력기업 10곳 대표 등이 참가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체계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전력 부문에 끼치는 영향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력 부문 투자 필요성, 이를 위한 국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EA 회원국은 오는 7월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IEA 청정에너지전환 고위급회의를 열 계획이다. 회원국들은 이에 앞서 지난 4월24일 청정에너지 투자를 통한 경제 회복을 주제로 1차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연 데 이어 이번 2차 회의를 통해 논의의 발전을 모색했다.

주영준 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우리나라 전력수요 감소와 전력수급 안정화 유지 노력을 소개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장기화나 상시화를 대비해 각국 정부가 전력저장장치 투자를 늘리고 재생에너지 전원 비중 확대에 대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참여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가 시장 정책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전력 부문의 안정적 발전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전력 체계 투자 촉진을 위한 국제 공조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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