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4월 매출 60% 급증…엔비디아와 주가 동반↑

  • 등록 2024-05-11 오전 2:17:43

    수정 2024-05-11 오전 2:17:4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대만) TSMC(TSM)가 긍정적인 월간 매출 실적을 발표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TSMC의 주가는 5.08% 상승한 150.05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4월 매출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기준으로는 34% 증가했다.

TSMC는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다. TSMC의 긍정적 매출로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엔비디아 주가는 1.18% 상승한 897.6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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