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 시간) “앞으로 석 달 내 모델S에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이란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차가 알아서 운전을 해주는 기술이다. 구글이나 애플 같은 정보기술(IT) 업체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자동차업체들도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테슬라는 무인주행 시스템으로 사람이 운전대를 잡지 않고서 미국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여행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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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항공기의 자동항법장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보인 자신감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그는 17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 프로세서 콘퍼런스에서 “나는 (자동운전이) 이미 해결된 문제라고 본다”며 “우리는 무얼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고 수년 내에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2.5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