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S&P 고공행진…금리 급등에 나스닥 주춤

오미크론 충격에도 다우·S&P 신고점 행진
조기 인상론 부상하자 빅테크 주가도 타격
  • 등록 2022-01-05 오전 12:34:47

    수정 2022-01-05 오전 12:34:47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새해 두번째 거래일인 4일(현지시간) 장중 혼조를 보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0% 오르고 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4% 상승하고 있다. 두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신고점을 찍었는데, 이날 다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6% 내리고 있다.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81%까지 치솟으면서 기술주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같은 빅테크 역시 주가가 내리고 있다.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점은 주요 변수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8만2549명까지 불어났다. 하루 감염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경제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이날 항공주, 금융주, 에너지주 등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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