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서 통산 9승 달성…임성재 공동 32위

  • 등록 2021-02-01 오전 8:32:21

    수정 2021-02-01 오전 8:32:56

패트릭 리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패트릭 리드(미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리드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리드는 공동 2위 토니 피나우(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리드는 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기회를 엿봤다. 6번홀과 7번홀에서 리드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침착하게 이글과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8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리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9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난도 높은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 후반에도 리드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타수를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모두 파를 적어내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PGA 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한 리드는 우승 상금으로 135만달러를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도 크게 상승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은 리드는 지난주 65위에서 50계단 상승한 10위가 됐다.

공동 2위에는 9언더파 279타를 친 피나우, 호블란 등이 이름을 올렸고 존 람(스페인)과 란토 그리핀(미국) 등이 8언더파 280타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23)는 3언더파 285타 공동 3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나흘간 한 코스가 아닌 두 코스를 돌며 진행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와 북코스(파72)를 번갈아가면서 치고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서는 남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