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피자,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공식 후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파파존스는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2022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한국파파존스)

파파존스 피자의 이번 후원은 국제 프로테니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세계적 수준의 테니스 대회 관람 독려 등 국내 유소년 선수와 테니스 유망주 육성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ATP 코리아오픈은 국내에서 지난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열리는 프로테니스협회가 주관 남자 국제 프로테니스대회다. 최근 테니스 열풍과 함께 누적 4만여명의 관중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웨이의 캐스퍼 루드(세계랭킹 2위), 영국의 캐머런 노리(8위),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12위), 캐나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26위) 등 세계 상위 랭커 테니스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아스타나 오픈에서 ATP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당진시청·74위), 2018년 호주 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 단식 4강에 진출한 정현이 출전한다. 코리아픈 총상금은 128만달러(약 17억원)로, 우승자는 랭킹 포인트 250점과 함께 17만35달러(약 2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26년 만에 국내 테니스코트에서 세계 강자들이 열띤 승부를 가리는 뜻깊은 대회에 힘을 보탠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후원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