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CEO, 中 부진에 분노…매니저 해고경고

머스크 CEO, 내부 이메일로 "개선징후 없을땐 해고"
  • 등록 2015-02-11 오전 6:37:34

    수정 2015-02-11 오전 6:37:3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미국 테슬라모터스가 중국시장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해외사업 담당자들을 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워치는 10일(현지시간) 머스크 CEO가 이 사안에 대해 직접 작성한 내부 메모를 봤다는 소식통을 인용, 머스크가 중국 판매 부진으로 인해 해외사업 매니저들을 해고하고자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총 120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회사가 세운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말 매니저들에게 보낸 내부 이메일을 통해 “만약 장기적인 캐쉬플로우(영업으로 인한 현금흐름)가 긍정적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명백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중국 매니저를 해고하거나 강등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슬라는 11일중 4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회사가 목표로 했던 3만3000대의 전기차 판매 달성을 위해서는 4분기중에만 1만1000대 이상을 팔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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