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가파른 실적 성장 전망…목표가↑ -하나

4Q, 전기차 배터리 매출 증가
2024년 영업익 3700억원 전망
  • 등록 2022-01-04 오전 7:36:43

    수정 2022-01-04 오전 7:36:43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지난 4분기 호실적에 더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7%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엘앤에프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한 4453억원, 흑자전환한 267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동사의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작년 4분기부터 본격화한 가운데 최대 고객사인 테슬라의 4분기 판매호조에 따른 낙수효과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도 테슬라의 압도적인 생산능력으로 엘엔에프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신규 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4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던 작년 2분기 이후 영업이익률은 3분기(5.6%)에 이어 4분기(6.0%)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동사의 2024년 영업이익을 36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연간 양극재 출하량은 약 4만톤으로 추정되고, 중장기 출하량은 올해 8만8000톤에 이어 2023년 14만톤, 2024년 20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판가로 전가되는 구조에서 실질 ASP(평균판매단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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