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신규거래처 확보로 실적 개선 기대-하이

  • 등록 2014-08-19 오전 8:00:24

    수정 2014-08-19 오전 8:00:2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신규거래처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일렉포일(Elecfoil:동박) 전문제조업체다. 일렉포일은 압연 방식이 아닌 전기분해를 통해 얇은 구리 박(箔)으로 만들어 리튬 이차전지용 및 IT제품에 필수 핵심 부품소재로 사용된다. 주요 매출처로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Sanyo, 두산전자, 삼성전기 등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테슬라 진입을 목표로 현재 파나소닉과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다”면서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이차전지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일렉포일을 니폰덴까이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 니폰덴까이에 현재 캐파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또 다른 신규 거래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형 2차전지 개당 일렉포일 소요량은 3~4g 인 것에 반해 전기차의 경우 대당 필요한 일렉포일 양이 13~22kg에 이른다“며 “최종 확정될 경우 주요 전기차에 모두 납품하게 돼 전기차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강조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현재 삼성SDI를 통해 BMW i3에 독점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MBW 후속 전기차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소형 IT기기용 일렉포일 신규 거래처 확대도 모색 중”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애플향 폴리머 주력 공급사인 ATL에 제품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올 하반기부터 기존 거래처 신제품 출시 및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신규거래처 확보로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전망”이라며 “여기에 일렉포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에서 신규 거래처가 확보된다면 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가 가능해 성장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일진머티리얼즈, 자회사 대규모적자 걸림돌-이트레이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