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공격적 행보 지속..이차전지 수혜-삼성

  • 등록 2014-11-06 오전 7:42:19

    수정 2014-11-06 오전 7:42:1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증권은 테슬라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차전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LG화학, 삼성SDI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모델 S의 북미 판매량은 지난 달 2500대 수준으로 월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라며 “이후 10월은 1300대 판매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가 사륜구동과 오토파일럿 시스템으로 개선해 다음달부터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테슬라는 모델 업그레이드와 생산설비 변경에 따른 생산량 차질을 빚었다”면서도 “수요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주당 생산능력 확대와 기가팩토리 양산 시점을 앞당기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라며 “2차전지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 전기차 판매 동향에서 4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가 멈췄다”라며 “일부 주력 모델의 버전 업그레이드에 따른 판매 지연과 신규모델 출시 언급에 따른 기존 모델 판매 둔화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저전압 하이브리드에서 순수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 출시가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