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알못탈출기]'판상형'과 '타워형', 당신의 취향은?

판상형, 방과 거실히 나란히 'ㅡ'자 형태
환기·통풍 좋지만 사생활·조망권 침해
타워형, 조망권 우수하나 환기·통풍 취약
  • 등록 2021-03-06 오전 9:30:00

    수정 2021-03-06 오전 9:30: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아파트 구조에 대해 설명을 듣다 보면 흔히 나오는 얘기 중 하나가 판상형과 타워형인데요. 오늘은 판상형과 타워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판상은 ‘널빤지처럼 생긴 모양’을 뜻하는 것으로, 판상형은 말그대로 평평하게 생긴 것을 말합니다. 방과 거실이 일자로 나열된 집을 구조를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죠.

△판상형 평면도


그렇다면 타워형은 대부분 ‘ㄱ’자 혹은 ‘ㄴ’자 형태로 구조가 나타납니다. 흔히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데요.
△타워형 평면도
판상형의 가장 큰 장점은 환기와 통풍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사용 평수를 넓힐 수 있다는 점 큰 장점입니다. 대부분 남향으로 거실이 배치되다 보니 햇볕이 잘 들고, 난방비 등 관리비가 적게 들기도 합니다.

다만 아파트가 나란히 한쪽 방향으로 지어지다보니 외관상 단조로워 보인다는 게 단점입니다. 아파트 간격이 좁아서 층수에 따라서는 조망권, 일조권을 침해당할 수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에도 취약합니다.

반면 타워형은 판상형에 비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합니다. 건폐율이 낮아서 단지 배치가 용이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설계가 가능합니다. 건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 ‘Y’ ‘ㅁ’형 등으로 나타납니다. 그만큼 다양한 조망도 가능합니다.

동 간 거리도 일반적인 판상형 구조보다 넓고, 방들도 떨어져 있어서 사생활 보호에 탁월합니다. 반대로 환기와 통풍이 어렵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최근에는 판상형과 타워형이 섞여 있는 혼합형 형태의 아파트가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L자나 V자 형태로 판상형 사이에 타워형이 끼어있는 형태인데요. 채광·통풍·조망권 확보에 비교적 용이하고 서로 마주보지 않는 형태로 배치할 수 있어서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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