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투자, 2년 새 5배 증가...절반이 미국, 최다거래 종목은 '테슬라'

  • 등록 2021-12-11 오후 2:22:49

    수정 2021-12-11 오후 2:22:49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해외주식 투자가 2년 새 5배나 증가했다.

뉴욕증시 9월 위험론이 제기되고 있다(사진=AFP)


11일 자본시장연구원 및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개인과 법인 등 일반투자자가 취득한 해외주식 보관잔액은 약 5454억달러(645조원)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말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내 해외주식 투자의 절반이 연기금이다. 국민연금을 포함 일반정부 부문의 해외주식 투자잔액 비중은 지난 2분기 기준 약 54%로 확인됐다. 최근 민간부문 해외주식 투자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기관과 일반투자자 등 민간부문의 주요 투자주체의 해외주식 투자 잔액은 약 2282억달러(270조원)로 지난 2018년 말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해외주식 투자 국가별 순위는 2018년 기준 미국 46.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4.57%, 일본 15.91%, 베트남 4.00%, 독일 2.0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올해 232억814만달러(27조원)가 결제됐다. 2위는 구글 지주사 알파벳, 3위는 페이스북, 4위 애플, 5위 마이크로소프트 순이다. 아울러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은 테슬라로, 148억4732만달러(18조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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