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음악서비스 스포티파이, 국내 상륙…3개월 무료

인공지능(AI)으로 음악과 아티스트 추천
음원 보유량 최대..1인 요금제 1만900원부터
한국에 지사 설립..한국전용 플레이리스트 별도 제공
  • 등록 2021-02-02 오전 7:51:03

    수정 2021-02-02 오전 7:56: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계 1위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2일 국내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7일간 모바일로 무료 체험할 수 있고,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 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의 국내 요금제는 △월 1만900원(부가세 별도)인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과 △월 1만6350원(부가세 별도)인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가 있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커버 이미지


인공지능(AI)으로 음악과 아티스트 추천


스포티파이는 3억 2천만 명이상이 즐기는 세계 최대의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음원 추천 기술.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를 통해 매일 개인별로 내가 즐겨 듣는 음악과 새로운 추천곡을 받거나, 매주 금요일 내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원을 추천받는다.

매주 월요일에는 나의 음악 취향과 음악 감상 습관에 따라 구성되는 ‘새 위클리 추천곡‘ 을 서비스받을 수 있다.

음원 보유량 최대

스포티파이는 6천만 개 이상의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갖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막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국내 음악 고객들을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도 협상을 마무리해 국내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서비스 런칭에 맞춰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인기가요 Hot Now, FRESH! 신곡 배달, Hot Hits Korea, 국내 가요 Rising, 국내 OST Hot Now, K-Pop Daebak 등을 제공한다.

이 같은 음원 보유량은 국내 1위(32.9%·모바일인덱스 국내 음원 스트리밍 앱 월 사용자)인 멜론이 4천만 곡을 보유한 것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량이다.

▲스포티파이 앱(한국버전)


가격은?… 3개월 무료 이용


국내 이용자들은 가입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Premium)’은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무제한 오프라인 음원 재생 등 최상 서비스 버전으로, 한국에서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0,900원, 부가세 별도)’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6,350원, 부가세 별도)’ 총 두 가지 플랜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듀오 구독 시에는 3개월 무료이용외에도, 이용자 1인당 월 8천원대 금액으로 전 세계 6천만 개 이상의 트랙, 40억개 이상이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독보적인 개인 맞춤형 음원·아티스트 추천 서비스를 만나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스웨덴 회사…한국에 지사 설립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 설립한 뒤 지난해 9월 기준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34%를 차지해 애플뮤직(21%), 아마존뮤직(15%), 유튜브(5%) 등을 제쳤다.

이번에 한국 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히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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