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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성인 360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 꼴인 35.8%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조사(22.4%)보다 1.5배가량 늘어난 비율이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공무원을 준비하는 이유 1위로 ‘안정된 직업을 희망해서’(80.5%, 복수응답)를 꼽았다. 다음은 ‘공무원 연금으로 노후가 보장되어서’(32.5%),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 직장 경영상황이 어려워져서’(20.8%) 등을 들었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414명)은 주로 ‘독학’(62.6%, 복수응답)이나 ‘온라인 강의’(59.2%)로 혼자 공부하고 있었다. 이밖에 ‘학원 수강’(9.9%), ‘스터디 그룹’(3.4%) 등도 소수 있었다.
또한, 이처럼 공무원 시험에 구직자들이 몰리는 현상에 대해 ‘이해가 되지만 안타깝다’(58.1%)는 의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