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산업(072470)이 강세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차량에 한해 구입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7분 우리산업은 전날보다 7.84%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내달 1일부터 2017년 말까지 중국에서 판매하는 순수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등 3종의 신재생에너지 차량에 한해 구입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관련업계는 구입세 면제로 테슬라모터스같은 해외 브랜드 전기차 열풍이 불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브레인존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테슬라는 중국시장에서 1300대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