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유튜버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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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건 직후 렌터카를 타고 달아난 A씨를 추적해 같은 날 오전 11시35분께 경북 경주시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각각 개인 유튜브 방송을 운영하는 유튜버들로, 약 3년 전부터 각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로에 대한 비난과 비방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숨진 B씨 여자 친구를 비하하는 댓글을 달아 온라인상에서 싸움을 벌였고, 이로 인해 감정이 쌓이면서 법적 다툼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