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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與, 대장동 특검 협조하라…대선前 결과 나와야”

“이재명, 진실 은폐하려 했던 점 국민에 사과해야”
민주당 조건 내건다면 국민 눈 속이기 쇼 자인
전국민 지원금 철회, 태도 돌변에 불과
  • 등록 2021-11-19 오전 10:25:59

    수정 2021-11-19 오전 10:25:5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특검 수용’ 입장과 관련, “민주당은 오늘이라도 즉각 특검법 통과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특검 수사 결과가 반드시 대선 이전에 나오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한 데 대해 환영한다. 만시지탄”이라며 “오만한 권력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승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국민을 우습게 보고 권력으로 진실을 은폐하려 했던 잘못에 대해 국민께 정중히 사과하는 게 마땅한 도리”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을 다시 한 번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은 또다시 사족을 붙이면서 물타기용이나 물귀신 작전용 조건 내걸기를 하는 꼼수를 부려선 안 된다”며 “이상한 조건을 내건다면 이 후보 발언 역시 국민 눈 속이기 쇼였다는 사실을 자인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이 후보가 전국민 긴급재난 지원을 철회한 것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하겠다며 협박을 하더니 마침내 꼬리를 내린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터무니없는 짓을 하다가 강력한 반대 부딪치자 태도 돌변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 후보는 먼저 자신의 억지주장으로 국민들에게 혼란 가중시키고 보름 동안 국정 운영을 마비시킨것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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