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경영 지원”…배민, ‘외식업 자문단’ 출범

  • 등록 2024-04-19 오전 9:41:18

    수정 2024-04-19 오전 9:41:1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자문단 위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외식 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이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외식업주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출 증대, 가게 효율화 방안 제시부터 가게 상황별 적용까지 실질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과제로는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손익관리 등이 마련됐다. 이를 중심으로 주제별 정례회의를 갖고 외식업주 대상 공개 강연도 연내 개최한다.

자문단 정례회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은 배민외식업광장 콘텐츠 및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여러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식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 및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무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활동 기간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1년이다. 오는 7월에는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외식업주 초청 공개 강의 및 패널토의 등을 거쳐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는 ‘외식경영 효율화 서밋’도 연다.

전효진 전주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는 이날 출범식에서 “외식경영 효율화에 대한 취지에 깊은 공감을 해 자문단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계의 연구와 업계의 실무 역량을 모아 외식업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제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삼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외식 소비 형태와 경영 환경에 따라 외식업주는 더욱 기민하게 가게 운영을 변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영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게마다의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며 외식업주에게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권용구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가게 경영의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식업 자문단을 출범하게 됐다”며 “그간 외식업주에게 제공하는 교육 및 콘텐츠 등의 활동을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 사장님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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