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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지난 20일 공동판매구역 첫 방송을 진행했다. 캠핑용품 브랜드 코베아 인기 상품을 양사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와 ‘G라이브’에서 동시 판매하며 방송 중 약 15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모았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핫딜’ 상품 일부가 완판되며 당초 목표 판매량의 3배 기록을 달성했다.
앞으로 SSG닷컴과 G마켓은 공동판매구역 라이브 방송을 월 1~2회 고정 편성할 방침이다. 쓱라이브와 G라이브 어느 채널에서 접속하든 동일한 방송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양사가 공동으로 준비한 방송 혜택을 1회 방송에 집중한 만큼 혜택도 극대화했다.
오직 공동판매구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코너도 기획했다. 쓱라이브와 G라이브 시청자 수를 합쳐 누적 5만명 단위를 넘을 때마다 룰렛을 돌려 구매인증 고객에게 제공할 경품을 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시청자 참여에 따라 이벤트 혜택이 달라지는 만큼 ‘양방향 소통’이라는 라이브커머스 특성을 살렸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 소개한 브랜드나 제품명을 활용해 재미있는 문장을 만들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댓글 이벤트도 연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G마켓과 공동으로 기획한 라이브방송에 대한 고객 반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동시 송출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각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양사 간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