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예술단체연합회 신임 회장에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국내 여성 공연 전문기획자 1호
28일부터 1년 임기
  • 등록 2023-01-25 오전 10:36:40

    수정 2023-01-25 오전 10:36:4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단법인 국립예술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1일 제1차 임시총회에서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전했다.

국립예술단체연합회 13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 (사진=서울예술단)
이유리 회장은 국내 여성 공연 전문기획자 1호로 공연 현장과 학계, 정책 연구를 두루 섭렵해온 뮤지컬 전문가이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P) 집행위원장,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예술 인재 양성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청강문화산업대에 뮤지컬학과를 설치하고, 서울예대 예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공연예술 기반 조성과 발전에 헌신해 왔다.

국립예술단체연합회는 국립예술단체의 공연활동을 위한 연습 공간 운영, 공동사업 개발 등을 통해 회원 단체간 상호교류 및 협력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1년 2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이다.

이유리 회장의 임기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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