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를 신제품으로” 코오롱FnC ‘래코드’ 업사이클링 컬렉션 출시

남성복으로 만드는 아카이브 라인과 캐주얼 ‘리나노 라인’으로 이원화
여의도 ‘더현대서울’ 편집샵 ‘와이티오(YTO)’에도 신규 입점
  • 등록 2021-03-07 오후 2:41:38

    수정 2021-03-07 오후 2:41:3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이번 21SS(봄·여름)시즌의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1SS 컬렉션은 감각적인 ‘아카이브 라인’과 ‘리나노 라인’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래코드 21SS시즌 컬렉션으로 선뵌 리나노 라인(사진=코오롱FnC)
아카이브 라인은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재고를 해체해 여성복으로 리디자인했다. 남성복 중 특히 정장 아이템은 무채색 계열의 컬러와 좋은 퀄리티의 소재를 사용한다. 래코드는이 재료로 절개, 패치워크 플리츠와 같은 디테일을 더해 기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색다른 실루엣이지만, 색상 자체가 어두운 계열이기 때문에, 이미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도 매치하기가 어렵지 않다.

캐주얼 스타일인 ‘리나노 라인도’ 래코드만의 방법으로 풀어냈다. 리나노 라인은 단추나, 지퍼 같은 재고 부자재를 티셔츠와 같은 베이직 아이템에 디테일로 적용해 보다 쉽게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한 캐주얼 라인이다. 이번 시즌에는 디테일 뿐만 아니라 상품 전체적인 실루엣을 바꾸는 등 새로운 시도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웻셔츠나 점프수트, 점퍼 등 다양한 재고를 사용하는가 하면, 생산 후에 남겨진 자투리 조각까지 활용해 소위 제로 웨이스트(zero-waste)를 실천하고자 했다.

기본 반팔 티셔츠에 정장 소매 안감이 패치하여 만드는가 하면, 스웻셔츠를 해체하여 소매를 떼고 구조적인 실루엣의 새로운 케이프형 스웻셔츠를 보여주기도 한다.

래코드의 이번 컬렉션은 한남동 시리즈코너와 아트선재, 더현대서울 3층에 위치한 편집샵 ‘와이티오(YTO)’에서 만날 수 있다. 향후 코오롱몰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박선주 래코드 디자인실장은 “기존의 정형화된 아이템을 가지고 새로운 시각을 더해 전혀 다른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 래코드 디자인의 핵심이다“라면서 ”이번 시즌 컬렉션은 래코드만의 색채를 한층 더 강화하면서도 업사이클링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캐주얼한 무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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