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신소재, 중대형용 양극소재 판매 호조

  • 등록 2014-08-14 오전 10:46:37

    수정 2014-08-14 오전 10:46:3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066970)는 자회사 엘앤에프신소재의 양극재 판매량이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증가에 힘입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회사 관계자는 “엘앤에프신소재 중대형용 양극재 판매가 상반기에만 이미 250톤을 돌파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300톤에 육박했다”며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신소재는 스마트폰,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제조하는 업체로, 해당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 있다.

주요 매출처는 세계 최대 이차전지 제조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을 비롯한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에 퍼져있는 자동차용 전지기업이다.

지난달 발표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리튬 이차전지 사장규모는 약 23조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소형IT 기기의 전원으로 주로 사용되던 이차전지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등의 용도로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는 설명이다.

엘앤에프신소재는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대형용 양극재의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92%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파나소닉이 지난 31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공동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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