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난에 신차 등록도 줄어

3분기 자동차 수 누적 2478만대
  • 등록 2021-11-01 오전 11:00:00

    수정 2021-11-01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반도체 공급난에 신차 등록 건수도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자동차는 누적 2478만대다. 2분기보다 13만6000여대,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약 41만대 늘었다. 국토부는 지금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내년 1분기 전국 등록 자동차 수가 25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본다.

3분기 새로 등록된 자동차는 약 40만7000대다. 전(前)분기보다 등록 건수가 7100대가량 줄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한 신차 생산 차질이 신규 등록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국토부 해석이다.

(자료=국토교통부)
전국 등록 자동차 중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차)는 106만3159대다. 2분기보다 9만대가 늘었다. 친환경차 종류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84만4563대, 전기차와 수소차가 각각 20만1520대·1만7076대가 등록됐다.

제작사별 전기차 점유율은 △현대차 43.8% △기아 21.8% △테슬라 15.6%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테슬라 점유율이 4.4%포인트 높아졌다. 전기차 차종별로 보면 코나 일렉트릭(3만3201대)이 등록 건수가 가장 많았고 △포터Ⅱ(2만714대) △테슬라 모델3(2만351대) △아이오닉 일렉트릭(1만8568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올 3분기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하는 가운데에도 친환경차 시장의 신모델 증가와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은 높은 증가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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