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FTA 공동위, 상반기에 첫 회의 연다

韓 투자기업에 세제 혜택 등 지원 요청
"캄보디아, 아세안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
  • 등록 2024-03-27 오전 11:00:03

    수정 2024-03-27 오전 11:00:0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과 캄보디아가 자유무역협정(FTA) 3년차를 맞아 교역투자, 인프라, 탄소중립 등 양국의 유망 협력 분야 성과를 본격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켐 시탄(Kem Sithan) 상무부 장관대행과 ‘한-캄보디아 통상장관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정 본부장은 한국이 캄보디아 전체 직접투자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2위 투자국임을 강조하며, 우리 투자기업들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식품가공 현장애로기술지도(TASK) 센터 구축 △온실가스 국외감축 협력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한-캄보디아 FTA공동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는데 합의하고 △교역품목 다각화 △공급망 밸류체인 강화 △기업 FTA 활용도 제고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캄보디아는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연평균 7% 경제성장을 거듭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라며 “한-캄보디아 FTA 등을 통해 캄보디아가 한국의 대(對) 아세안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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