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 수입 캔맥주 가격도 오른다…내달부터 1만2000원

편의점 유통 수입 맥주 가격 9.1% 인상
하이네켄·에델바이스 등 14종 대상
아이스크림·커피 줄줄이 인상
  • 등록 2023-06-27 오후 2:35:53

    수정 2023-06-27 오후 4:27:46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맥주 묶음 가격이 인상된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커피,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상품에 이어 수입맥주 묶음 상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수입 맥주. (사진=연합뉴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캔맥주 묶음 가격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9.1% 인상된다.

인상 품목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스, 애플폭스 등 총 14종이다.

용량별로 보면 500㎖ 4캔 묶음 8종, 330㎖ 5캔 묶음 5종, 710㎖ 3캔 묶음 1종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수입맥주 공급업체의 공급가 인상에 따른 것으로, 편의점을 포함한 전 유통채널 공통으로 묶음 행사 상품에만 적용된다.

앞서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설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쿠어스 라이트 등 440∼550㎖ 용량의 캔맥주 11종은 이미 지난 1일부터 개별 품목 단가가 100∼700원씩 올라 4500원으로 단일화됐다. 4캔 묶음 가격도 1000원 오른 1만2000원에 팔리고 있다.

이 외에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유통되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이 최대 25% 오른다. 제조사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공급가를 올리면서다.

인상률이 가장 큰 제품군은 아이스크림이다. 스크류바와 죠스바, 옥동자바, 수박바, 와일드바디, 돼지바, 아맛나 등이 각각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오른다. 빠삐코는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된다.

커피류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조지아 오리지널·카페라떼, 맥스 캔커피 240㎖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고티카 270㎖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크래프트 470㎖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른다.

일반 음료의 경우 미닛메이드 알로에·포도 180㎖(1100→1200원), 미닛메이드 오렌지 1.5ℓ(4500원→4900원), 썬키스트 유자·모과(1900원→2000원), 포도봉봉, 갈아만든배(이상 1400원→1500원) 등의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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