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바리스타 대표 최초 여성 2명 '커피대사' 선발

  • 등록 2021-01-28 오전 10:29:42

    수정 2021-01-28 오전 10:29:42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1만8000명의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대표할 최고의 커피전문가 2인이 탄생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김성은 바리스타와 전주이 바리스타를 ‘2021년도 제17대 대한민국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대사’로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17대 커피대사’로 선발된 전주이(왼쪽) 파트너와 김성은(오른쪽) 파트너.(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각 나라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대표적인 바리스타를 매해 커피대사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하고 해당 국가의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전 세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성은·전주이 커피대사는 올해 선발대회에서 △커피 지식 테스트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커피 감별 테스트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스타벅스의 지역 커피 전문가들과 경합 끝에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은 커피대사는 스타벅스의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강한 로스팅에서 표현되는 단맛이 입 안에서 느껴질 때 가장 맛있게 느껴진다고 한다.

전주이 커피대사는 날씨나 기분에 맞게 커피를 추출하는 것을 좋아해 상황에 맞게 커피를 선택하는 것을 즐긴다고 말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글로벌 최초로 2명의 여성이 동시에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전문가로 선발돼 더욱 세밀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은 커피대사는 “커피라는 매개체로 개인의 커피 스토리를 연결하는 커피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커피 경험을 많은 분들과 나누며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스타벅스의 경험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이 커피대사 역시 “고객과 파트너에게 커피 열정을 전파하며 커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커피대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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