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주식 1.2조원어치 또 매각…"10% 목표 근접"

블룸버그, SEC 자료 인용 보도
93만 4090주 10억 2000만달러에 매각
지분 10% 매각 목표 달성하려면 140만주 더 팔아야
  • 등록 2021-12-29 오후 3:27:05

    수정 2021-12-29 오후 3:27:05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억 2000만달러(약 1조 2100억원) 어치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가 93만 4090주를 10억 2000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각으로 머스크가 매각한 주식 수는 총 1560만주, 약 164억달러(약 19조 4500억원)를 현금화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목표로 하는 지분 10%를 달성하려면 아직 140만주 가량 더 팔아야 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달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지분 10%를 매각할 것인지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스톡옵션을 제외하고 계산하면 1700만주 정도다.

투표 결과 찬성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에 따라 머스크는 보유 지분을 꾸준히 팔아치웠다. 머스크는 지난 주 트위터에 “지분 10% 매각 목표에 근접했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2789억달러(약 331조원)로 올해 거의 80% 늘었다. 올해 테슬라 주가가 50% 이상 급등한 데 힘입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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