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누적 탑승객 70만 명 돌파…국제선 인피니 상품 '앵콜'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누적 탑승객 7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국제선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제선 무제한 패스, 인피니’ 상품을 재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2019년 11월 첫 운항을 시작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도 △국내선 제주·여수 △국제선 클락·하노이·호치민·타이베이·나리타 등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해왔다.

그결과 1월 23일 기준 누적 탑승객 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16일, 50만 명을 돌파한 데에 이어 5개월 만의 성과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2월 출시해 좋은 반응을 받았던 국제선 인피니 상품을 재판매한다. 국제선 인피니 상품은 구매 금액의 25%를 추가 증정해주는 상품이다. △특가 △할인가 △정상가에 상관없이 모든 국제선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제선 무제한 패스, 인피니’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구매는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월 26일 오후 3시부터 1월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재되었던 해외여행 욕구가 회복되어가고 있으며, 강원도민이 보다 합리적으로 해외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재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 종식을 기대하며 국제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노선 현지 인허가 획득에 집중을 하고 있는 단계다. 2월 내 경영허가 취득에 이어 상반기 내 중국 4개 지역(베이징·창춘·웨이하이·하이커우) 상업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운수권이 이미 확보된 청두·상하이 노선은 단계적으로 취항을 준비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국제선 노선 확장과 무제한 인피니 상품을 재판매 등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하늘길이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