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1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0.5대로, 서울 0.34대, 부산 0.45대, 경기 0.47대, 제주 1.02대 등이었다.
원산지별로는 국산차가 87.5%(2231만3000대)였고, 수입차는 12.5%(319만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9년 10.2%에서 2020년 11.0%, 2021년 11.8%로 상승세다.
이중 전기차는 누적 39만대로 전년 대비 68.4%(15만8000대), 수소차는 3만대로 전년보다 52.7%(1만대), 하이브리드는 117만대로 전년 대비 28.9%(26만2000대) 각각 늘었다.
전기차는 국산이 74.1%, 수입차가 25.9%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에 집중돼 43.6%가 이 지역에서 등록됐다.
지난해 신규등록 차량은 169만2000대로 전년 대비 2.9%(5만1000대) 줄었다. 국산차가 3.7%(5만2615대)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0.5%(1548대) 늘었다.
차종별 등록 대수는 포터Ⅱ, 쏘렌토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캐스퍼 등 순으로 많았다. 친환경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K8 하이브리드, EV6 등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자동차 정책 수립과 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 현황을 세분화해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