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연극 '동치미'로 2년 만에 연기 복귀…내달 3일 개막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 중단
  • 등록 2024-04-17 오후 4:50:21

    수정 2024-04-17 오후 4:50:2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연기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연극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연극 ‘동치미’ 포스터. (사진=극단 글로브극장)
극단 글로브극장은 오는 5월 3~12일 서울 CTS아트홀에서 열리는 연극 ‘동치미’에 배우 김새론 등이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그린 작품으로 2009년 초연했다. 2015년 대한민국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2013~2014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새론은 극 중 작은딸 정연 역으로 출연한다. 배우 안수현이 같은 역할에 더블 캐스팅됐다. 배우 김진태·이기석이 아버지 김만복 역을, 김계선·김기령이 어머니 정이분 역을 맡는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형을 받았다. 이번 연극 출연으로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전에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은 김새론의 출연 분량 대부분을 편집해 지난해 공개됐다. 김새론은 지난달 24일에는 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삭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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