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안에서는 마스크 의무"…착용 생활화 당부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권고 하향 조정
서울시 "시민 안전 위해 실내마스크 착용 권고"
  • 등록 2023-01-27 오후 5:59:51

    수정 2023-01-27 오후 5:59:51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시래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 다만,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은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 등의 관리·운영자에게 마스크 착용 방역 지침을 게시하고 안내할 의무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특히 지하철은 다른 시설과 달리 역사 내에서는 착용 권고로 전환하는 반면, 열차 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홍보 및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지하철보안관과 안전요원 순찰 등은 열차 내 마스크 착용을 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자치구별 ‘접종의 날’을 월 2회 이상 운영해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집중 시행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시설, 장애인 복지시설은 주 1회 접종률 모니터링과 현장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음 주부터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조정된다. 다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의무 착용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며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동절기 추가접종 받아 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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