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27%…윤석열과 양강구도

尹, 대선출마로 지지율 반등 모색
이낙연, 전주대비 2%p↑…安·洪·秋 뒤이어
'계속 지지비율' 윤석열 59%·이재명 52%
민주당 35% vs 국민의힘 29%…2주째 與 앞서
  • 등록 2021-07-01 오후 2:59:58

    수정 2021-07-01 오후 3:01:0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X파일’ 논란과 장모 최모씨의 1심 선고 등 잇단 악재 속에서도 최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지율 반등을 꾀하는 모습이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오른쪽)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그래픽=이데일리DB)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6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각각 27%, 2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6월 4주차와 같았고, 윤 전 총장은 지난 조사(20%)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이 지사는 3주 연속으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한 9%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각각 3%의 지지율을 얻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 정세균 전 총리와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박용진 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각각 1%를 기록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광재 민주당 의원도 1%의 지지율을 얻었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7%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가 50%로 가장 높았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19%로 파악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지지도 차이는 31%포인트로 지난번 조사와 같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5%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이 지사와 홍 의원이 각각 6%로 뒤를 이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43%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전 대표가 13%, 추 전 장관이 5%로 나타났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45%), 이 지사(12%), 홍 의원(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강도를 묻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50%,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 48%로 나타났다. 대선후보별 계속 지지비율은 윤 전 총장이 59%, 이 지사 52%, 이 전 대표 49%로 파악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국민의힘이 29%로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2주 연속으로 앞섰다.

정의당은 4%를,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를 기록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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