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20대와 30대 비중이 67%를 차지했다. 20대 비중은 38%였다.
전년보다 3배 이상 계좌를 개설한 40대와 50대도 각각 19%, 10%를 차지했다. 여성 투자자의 경우 전년 대비 3.9배가 증가했다.
이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였다. 고객 30만명 중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우량주를 거래했다. 신규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 정정용 빅데이터 센터장은 “‘신한알파’에서 제공하는 ‘투자플러스 알리미’, ‘종목 이슈 체크’, ‘나의 종목점수’ 등의 개인화 서비스를 고객들이 이용하면서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우량주 위주로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정보 콘텐츠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에게 신용매매 장단점을 알려주는 ‘신용스쿨’ 서비스도 제공해 투자자들이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